[충북일보=단양] 단양의 5월은 낭만 가득한 감성여행을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부터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 친구들과 함께 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단짝들의 설렘과 행복함이 단양의 길가에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있다. 이들에게 추억담기 여행지로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수양개 빛 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가 각광받고 있다. 도담삼봉은 그림 같은 자태위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떠오르는 해가 걸리는 장면이 아름다워 연인들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 야트막한 산자락 하나를 넘어가면 자연이 만든 거대한 석문이 나오는데 나지막한 오르막을 알콩달콩 함께하며 걷는 길에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볼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1.2㎞구간으로 강과 맞닿은 암벽길을 걸으며 경관을 감상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다리 위를 지날 때면 맞잡은 손길엔 사랑이 움트고 행복한 미소가 머문다. 잔도와 함께 사랑받는 곳이 이끼 터널이다.
[충북일보=단양]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양 소백산 자락길이 귓불을 간지럽히는 봄바람과 향긋한 꽃내음이 번지는 트래킹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트래킹 계절을 맞아 단양 소백산 자락길엔 저마다 마음속에 아름다운 화폭을 담고 주옥같은 시상을 떠올리며 풍광을 따라 걷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쉽게 목격되고 있다. 단양 소백산 자락길은 대강면 당동리에서 시작해 고드너머재, 온달산성, 베틀재를 넘어 영월군의 김삿갓 묘 까지 이어지는 60여㎞ 구간에 걸쳐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는 소백산 자락길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이며 제4코스 가리점마을 옛길로 시작해 제5코스 황금 구만냥길, 제6코스 온달평강 로맨스길, 제7코스 십승지 의풍옛길 등으로 이어진다. 제4코스 가리점마을 옛길은 대강면 당동리에서 노루고개와 장현리를 지나 마조리를 거쳐 당인재를 넘어가는 길이다. 꼬불꼬불 굽이굽이 할머니 품 같은 추억의 이야기 길로 농촌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제5코스 황금 구만냥길은 단양읍 기촌리에서 시작해 구만동과 보발재를 넘어 고드너미재에 이르는 길로 구만동에는 가난한 농부가 신선의 말을 듣고
[충북일보=제천] ◇리솜포레스트 제천에 위치한 친환경 힐링 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연과 체험, 선물이 가득한 '꽃빛애(愛)' 이벤트를 마련한다. 구불구불 산책길을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야간 조명을 더해 꽃과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밤 야외 달빛광장에서는 팝페라 공연을 보면서 통돼지 바비큐와 50여 가지 메뉴, 음료,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특선뷔페가 열린다. 해브나인힐링스파에서는 4~5일 스파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며 4일 오후 7시에는 스파 야외공간에서 뮤직힐링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5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매직&벌룬쇼가 펼쳐진다. 또 리솜포레스트는 제천 시티투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호수 케이블카인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비롯한 제천의 명소를 만나는 문화관광체험 코스를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의림지와 역사박물관,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관람하는 제천 시티투어를 하고 일요일에는 리솜포레스트의 에코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비용은 1인당 3만3천원이며, 버스비, 케이블카 및 관광지 입장료, 에코힐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충주를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특별 여행프로그램을 접수 중이다. 시가 이번에 선보이는 여행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충청북도, 충주시 및 깊은산속 옹달샘이 함께 준비했다. 5월 4일 열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은 충주 노은면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관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힐링북콘서트 책톡(冊Talk)은 고도원 작가의 '더 사랑하고 싶어서'를 주제로 토크 및 작가사인회,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독주회와 함께 간단한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 당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낮 12시 충주시외버스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명상프로그램 심톡(心Talk)은 책 속의 글귀를 주제로 자연명상과 옹달샘 요가, 건강밥상이 제공된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어린이날인 5월 5일, 5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 가능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는 충북 일원에서 운영되며, 충주에
[충북일보] 내륙의 바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다. 주변에는 익스트림 청풍랜드, 청풍문화재 단지, 금수산, 월악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유람선이 다니는 뱃길과 비봉산을 오르내리는 모노레일 산길, 이제 청풍호 케이블카가 개장하여 하늘길까지 열렸다.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관광 메카로 손색이 없다. 하늘 관광의 서막을 알리는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 매표소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하늘길을 가는 설렘을 잠시 접고 주변 시설을 둘러본다.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 약제로 만든 제품이 진열된 한방몰과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박정우 갤러리, 제천 10경 관광 사진전 등 케이블카를 타기 전 지루함을 달래준다. 고객 편의를 위해 옥상정원 포토존, 의무실, 수유실에 이어 조만간 커피숍, 편의점, 스낵존이 들어온다. 드디어 탑승시간. 청풍호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초속 5m 속도로 8분 간 2.3㎞를 올라가면 해발 531m 비봉산 정상에 다다른다. 왕복 4.6㎞로 국내 케이블카 중 두 번째로 길며 중부내륙권에서는 최초다. 43
[충북일보=단양]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최적의 여행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되는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해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과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단양은 27∼28일과 오는 5월 4일, 3일간 충북 봄 투어버스가 여행주간 지역여행 이벤트의 일환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과 농촌체험을 갖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만원의 참가비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단양강 잔도, 한드미마을 농촌체험, 도담삼봉을 둘러볼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시작일인 27일은 여행탐험가 문경수 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다.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봄꽃들의 향연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도 함께 떠나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을 만한 곳을 단양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흥미진진한 레포츠가 있는 곳, 단양은
[충북일보=단양] 5월 가정의 달 단양은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블로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근심을 덜어줄 확 띄는 정보를 얻고자 요즘 인터넷을 검색하는 손길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 이때 블로그를 통해 연일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단양을 찾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꼭 가보고 싶다는 글 중엔 지역 쌍둥이 축제를 보고 이튿날 어린이 날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내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해 아이가 좋아하는 마술쇼와 힙합댄스의 공연을 함께하며 가족의 추억을 쌓고 싶다고 한다. 특히 댄스페스티벌을 비롯해 쌍둥이 축제 공연에는 초대가수로 요즘 핫한 가수 노라조가 출연할 계획이 알려지며 공연 이름만으로도 분위기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 외 퀸, 인디밴드 사운드박스, 홀릭스가 출연하는 5월의 단양은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그들만이 준비하는 단양명소 여행코스가 호기심을 유발하며 색다른 대화방으로 이어지고 있어 단양의 5월은 더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블로그를 통해 추천하는 단양의 여행지로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구인사, 스릴과 낭만이 함께하는 만천
[충북일보] 여행의 참맛을 느끼기에는 기차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여럿이 함께 가면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혼자서 하는 여행도 기차를 타면 감성이 더 풍부해지는 듯하다. 이른 아침 청량리로 달려가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인지 수도권 구간에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꽤 많다. 두 시간 조금 더 달렸을까. ktx보다 아주 느리고 많이 덜컹거리던 기차. 무엇보다도 오래된 기차인지 열차 내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심하던지. 소음을 들으며 쓸데없는 생각하다 보니 어느덧 기차는 단양에 다다랐다. 멀리서만 봤던 한일시멘트 공장을 기차로는 바로 옆에서 보게 된다. 단양역에 거의 다다를 때쯤엔 단양강과 잔도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반대편에서 이렇게 바라보니 완전히 새롭다. 단양역 내부는 한창 공사 중이어서 겨우 화장실만 사용할 수 있었다.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차도를 따라 걸었다. 단양 강을 건너는 상진대교로 가기 위해서다. 상진철교와 상진대교는 50여 미터쯤 사이를 두고 나란히 있다. 상진철교 위로 보이는 만천하스카이
[충북일보=괴산]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관광명소를 자랑하는 괴산군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본격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여행주간'은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여행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여행 특별 주간으로, 올해 봄 여행주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책(Book),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오감만족 힐링 여행프로그램을 기획, 충북도 및 도내 각 지자체와 함께 운영한다. 특히 충북 전역을 도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 총 24회에 걸쳐 운행하는데, 그 중 5월 5·6·8일에는 괴산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5월 6일에는 특별히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등을 쓴 여행작가이자 화가인 김물결 작가가 괴산 여행에 함께 한다. 서울시청역 7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괴산에 도착하면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는 괴산호를 마주하며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 트래킹에 나설 수 있다. 이어 둔율올갱이마을에서의 생생한 농촌체험과 점심식사 후에는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 연이어 소개되며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남한강과 소백산을 품고 절경을 뽐내는 단양은 어디를 둘러보아도 금빛 단양강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단양팔경,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소백산 자연휴양림, 소선암 자연휴양림, 북벽, 축양장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단양강 잔도로 유명한 수양개역사문화길은 아찔한 스릴과 함께 남한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아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남한강으로 내려가는 980m의 공중 길을 날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또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수양개빛터널, 남한강을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를 만나볼 수 있는 다누리 아쿠아리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관광지, 사람 냄새 가득한 구경시장 등 오감을 충족시키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물든 거리엔 두 손을 맞잡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정감이 피어오르고 줄지어선 관광버스에선 지역을 찾은 관광객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
[충북일보] 봄의 중심을 밟는다. 설레는 만남이다. 산과 들이 점점 더 진해진다. 연두에서 짙은 초록으로 변할 태세다. 그래도 아직은 꽃밭으로 화사하다. 꽃은 시시각각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새벽안개로 뿌옇게 수채화처럼 변한 세상은 감탄고도다. 환하게 핀 낮 세상은 또 다른 광명의 길이다. 흙길은 부드럽고 강길은 눈부시다. 그들과 오랜 벗처럼 함께 한다. 세상 작은 일에 눈길을 쏟아 본다. 삶이 저절로 여유로워진다. 자연의 눈짓과 몸짓을 살피게 된다.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풍요로워진다. 하늘 쳐다보는 일보다 땅 내려다보는 일이 더 즐겁다. 102차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은 경남 창녕군 남지 낙동강 개비리길이다. 2019년 4월20일 오전 9시50분 창녕 낙동강 개비리길 입구에 도착한다. 더없이 평화롭다. 평화의 풍경 가운데로 난 길로 기꺼이 걸어 들어간다. 안내도를 읽어보니 길은 강가 벼랑을 따라 이어진다. 용산마을에서 영아지 마을까지 자연적으로 조성된 길이다. 도상거리는 6.4km다. 길 걷기를 마치려면 용산마을 입구에서 창나루 전망대 쪽으로 올라 영아지마을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들머리는 계단을 따라 가면 좀 가파르다. 81
[충북일보] 4. 숨 막히는 고산준령 협곡에 반하다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새삼 깨닫는다. 형언할 수가 없다. 잊을 수가 없다. 무한 달빛, 보름달도 아닌데 이리도 밝을 수 있구나.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혼잣말로 자꾸 되뇐다. 딩보체를 떠나기 전날 밤이다. 롯지 문을 열고 나간다. 마을길을 따라 조금씩 걷는다. 환한 달이 자꾸만 따라온다. 바람이 달을 끌고 간다. 달빛이 흩어진다. 마을과 설산, 계곡과 바위를 비춘다. 전에 봤던 달빛이 아니다. 3월15일, 배낭을 다시 꾸린다. 산 여행에 나선지 일주일이 훌쩍 지났다. 원 없이 오르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고마운 달님과 추억을 뒤로한다. 식사를 마치고 오전 8시 투클라(4620m)를 향해 서둘러 길을 잡는다. 로부체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고도를 올린다. 언덕길을 올라 새로운 길로 들어선다. 눈앞에 고봉들이 가야할 방향으로 우뚝 선다. 백발의 봉우리들이 한껏 장중하게 버티고 있다. 낮선 황량함에 마음을 새롭게 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에 집중한다. 오전 9시15분 '목동들의 집'에 도착한다. 좌우로 고산준령의 설산이 줄을 선다. 오른쪽으로 어제 고소적응을 위해 올랐던 낭카르창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