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도 '싸이 천하'였다. 싸이(35)가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강남스타일'로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며 '국제가수'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30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12 MAMA'에서 싸이는 올해의 노래 외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 해외 유명 가수상,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을 거머쥐었다. '강남스타일'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한 싸이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그룹 '빅뱅',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그룹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가수의 활약이 두드려졌던 최근 가요계에 솔로 남자 가수로서 정상에 우뚝 섰다. 싸이는 이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20)와 한 무대에서 '말춤'을 췄다. 두 사람이 공연장에서 함께 춤을 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아는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면거 말춤을 추려는 순간에 등장, 청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싸이는 "올 한해를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저의 가수 인생이 평탄치 않았는데 좋아도, 좋아도 올해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YG패밀리와
5·18 주범 단죄를 표방한 영화 '26년'이 개봉 첫날 관객 11만명 이상을 불러들였다. 홍보사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26년'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당일 전국에서 11만392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 관객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은 13만9484명이다.같은 날 영화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파트2'는 4만7336명, 4만2362명에 그쳤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경찰관,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을 처단하는 작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진구(32), 한혜진(31), 임슬옹(25), 배수빈(36), 장광(60), 이경영(52) 등이 출연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푸미폰 아둔야뎃(85) 국왕, 잉락 친나왓(45) 총리, 그리고 국제가수 싸이(35)29일자 태국 신문들의 1면을 장식한 사람들이다. 푸미폰 국왕이 28일 태국의 양대 명절 중 하나인 ‘로이 크라통’을 즐긴 소식,야당이 주도한 친나왓 총리 불신임 투표가 부결된 사건이 다뤄졌다. 1면에 등장할 만한 인물이고 뉴스다. 이들과 싸이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태국 일간 가우솟은 1면과 11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 싸이의 28일 방콕 공연을 상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밤 10시50분 방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감기 탓에 출발을 미뤄 28일 대한항공기를 타고 오전 11시49분 방콕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땅을 밟았다. 공항에서 싸이를 기다리던 수많은 태국 팬들은 분홍 셔츠를 입고 회색 선글래스를 낀 싸이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하고 열광하며 아시아 첫 콘서트 장소로 방콕을 택한 싸이를 환영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콕의 시암 프라곤 백화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12월5일 85회 생일을 맞는 푸미폰 국왕의 사진에 인사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현지 팬들과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사인도 해줬다.싸이는 오후 7시 방
KBS 1TV 메인뉴스 '뉴스9'가 약 5분간 화면이 검게 나오는 '블랙아웃' 사고를 냈다.28일 밤 9시20분께 수도권 일부 디지털방송 수신 가구들이 당했다. 아날로그방송 수신 가구에는 이상이 없었다.KBS는 "디지털 신호장비의 결함으로 디지털방송 수신 가구의 화면 송출이 경인지역에서 약 5분간 원활하지 못한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디지털 신호 장비는 주 장비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보조 장비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사고는 두 장비에 모두 결함이 생기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번 방송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연기자 소유진(31)이 15세 연상의 사업가 백모씨(46)와 웨딩마치를 울린다.소유진은 오랜기간 교제해온 백씨와 내년 1월 19일, 서울 강남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유진은 28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지금 밥먹고있는데 갑자기 둘 다 전화기가 불났다. 12월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히히. 저 결혼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소유진의 피앙세인 백씨는 1966년생으로 외식프랜차이즈업체 T사를 운영하고 있다.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훈남으로 두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소유진의 스스럼없는 성격 때문에 두사람이 교제하는 모습이 공공연하게 알려지면서 올해 여름 언론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얼마전 MBC 일일극 '그대없이 못살아' 지은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부활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영화배우 정우성(39)이 전 연 이지아(34)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무릎팍도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무릎팍도사’ 첫 번째 녹화에서 전 연인 이지아와의 만남,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정우성 씨는 마치 ‘궁금한 모든 것을 알려주마’라는 적극적인 자세로 녹화에 임했다”라고 귀띔했다. 정우성은 지난 2011년 출연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이지아와 연기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사람은 함께 프랑스 여행을 떠난 밀월여행 사진이 대중에 포착되자 연인 관계를 시원하게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이지아가 90년대 톱가수 서태지의 전 아내임이 드러나면서 두사람은 짧은 만남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우성은 6시간 가까운 녹화를 마친 뒤 편집을 따로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릎팍도사’의 박정규PD는 “언론에 보도된 ‘파리에서 이지아에게 결혼사실을 직접 들었다’는 내용은 다소 앞서나간 것 같다”라면서도 “
듀오 '동방신기'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와 트리오 'JYJ'의 전속계약 분쟁이 3년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SM과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가 SM과의 계약을 끝내는 것으로 합의됐다.SM은 "JYJ 멤버들이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더 이상 3인을 매니지먼트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서로간 관련될 일이 없어 상호간섭하지 않기로 해 재판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향후 소송진행에 따른 더 이상의 추가 피해나 불필요하게 이슈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번 재판을 끝내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씨제스는 "이번 조정 성립으로 판결을 핑계로 일부 제약됐던 사례들이 개선되길 바라며 그 동안 한결 같고 변함 없는 지지를 보내 준 국내외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중(26) 박유천(26) 김준수(25) 등 JYJ 멤버 셋은 2009년 7월31일 SM을 상대로 "부당한 계약의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동방신기의 또 다른 멤버 유노윤호(26)와 최강
아이돌 가수지망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연예기획사 팀장이 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안미영)는 가수 지망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B엔터테인먼트 총괄팀장 은모(3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7월 서울 강남에 있는 회사 연습실에서 일명 ‘하의실종 패션’인 짧은 바지를 입은 A(16)양에게 “이게 바지냐 팬티냐?”며 반바지 속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A양 엉덩이와 겨드랑이 부위를 만져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은씨가 청소년인 A양을 반복적으로 강제 추행한데다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은씨는 강원도의 한 폭력조직 부두목으로 활동하다 이 단체의 두목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B엔터테인먼트에서 팀장을 맡아 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은초딩’ 은지원이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게임회사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이 게임의 열혈 유저로 잘 알려진 가수 은지원을 모델로 한 NPC(플레이어 이외의 캐릭터-Non Player character) ‘은초딩’ 을 등장시킨다고 말했다.은초딩 NPC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한국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에 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이 게임에 등장하는 최초의 한국 연예인을 모델로 한 NPC이다. 은초딩 NPC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많은 종족들 가운데 지난 9월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 새롭게 추가된 판다렌 종족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은초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판다렌 중에서도 어린이 판다렌의 모습을 한 이 NPC는 양배추밭 근처에서 그를 찾아온 플레이어들을 맞이하게 된다. 은초딩 NPC에게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난 1박 2일로 가는 여행이 좋아. 그 중에서도 야외 취침이 특히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세계 최대 영상사이트 유튜브를 석권한 가수 싸이(35)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 후보에 올랐다.타임은 26일(현지시간) 싸이를 버락 오바마(51) 미국 대통령, 김정은(29)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시진핑(59) 중국 당 총서기 등과 함께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렸다. 타임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8억2000만건의 클릭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지 못했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저 춤(말춤)을 췄을 뿐"이라고 덧붙였다.타임은 12월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벌인다. 같은 달 14일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한다.이와 함께 미국 MTV는 이날 온라인판 기사에서 유튜브의 트렌드 매니저인 케빈 앨로카를 인용,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10억건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남스타일'의 조회수가 여전히 하루 평균 700만~1000만건을 기록 중"이라면서 "내년 초쯤 조회수 10억건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강남스타일'은 27일 오전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23)가 결혼한다. 27일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예는 내년 1월26일 교제 중인 선교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JYP는 "최근 선예가 결혼한다는 뜻을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에 알려왔다"면서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선예는 지난해 11월 SBS TV '강심장'에 출연, 아이티 선교활동 당시 만난 캐나다 동포 선교사와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선예는 당분간 결혼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음반, 방송활동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한다. 2007년 원더걸스 싱글 '더 원더스 비긴스'로 데뷔한 선예는 지난 6년간 원더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지역밀착형 신문을 지향하기 위한 충북일보 하반기 사별연수가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초빙돼 '지역신문 뉴미디어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국장은 "지역신문은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소통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지역 밀착 보도를 위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는 '사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특히 호호국수집 송미영씨 등 평범한 이웃들의 스토리를 지면에 할애, 비중 있게 보도한 사실들을 열거하며 지역밀착보도에 대한 독자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설명했다. 김 국장은 또 당대 사람과 그들의 삶에 주목, 발간한 월간잡지 '피플파워'의 창간 배경, 소셜 세일즈, 별지 인쇄 등 신문사 경영과 차별화된 뉴스 생산 등에 대한 비법도 소개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