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제9회 갑산 체리마을 축제'가 오는 8~9일 2일간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마을광장 특설무대 및 체리 농장에서 개최된다. '갑산 체리마을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갑산 체리마을 축제는 갑산권역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갑산 체리작목반이 주관한다.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밴드와 풍물공연을 비롯해 체리알뜰장터 및 농산물판매,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 등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8회 체리사랑 노래자랑, 난타 및 초청가수 공연와 함께 체리수확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신홍인 경아네 체리농장 대표는 "푸르름이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을 맞아 '건강한 삶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제9회 갑산 체리마을 축제를 착실히 준비했다"며 "전 국민이 체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택배주문 판매도 가능하며 1㎏당 2만 원에 판매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으로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탐방예약제는 올해 시범운영으로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한 인터넷 예약과 예약제 미인지 탐방객 및 인터넷 약자를 고려해 현장예약도 병행한다.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250명으로 입산지점을 죽령과 묘적령으로 나눠 예약할 수 있다. 죽령입구에서 예약확인 후 산행이 가능하며 묘적령 입산 탐방객은 하산 시 확인하면 된다. 정성자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는 만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7~8일 이틀간(매일 밤 8시부터) 금강 미르섬에서 '선상의 아리랑'을 무료공연한다. 지난 2014년 열린 60회 백제문화제에서 특별공연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끈 이 작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공산성 공북루와 성곽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사공이 노를 젓는 금강 황포돛배와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국의 4가지 유명 아리랑(정선, 진도, 밀양, 공주)을 원형은 물론 다양하게 변주(變奏)되는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양음악과 국악의 합동무대인 '아름다운 나라', 평화를 기원하는 '홀로 아리랑'도 연주된다. 박연수 문화재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의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41-840-8202 공주 / 최준호 기자 공산성 금강 실경공연 선상의 아리랑 사 - 공주시가 6월 7~8일 이틀간(매일 밤 8시부터) 금강 미르섬에서 '선상의 아리랑'을 무료공연한다. 사진은 60회 백제문화제 기간이었던 지난 2014년 9월 27일 밤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특별공연 모습. 사진 제공=공주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역상인과 테마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한국대표여행사연합, 단양구경시장상인회와 2019년 단양구경시장 방문 기차여행상품에 관한 업무협약을 갖고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철도를 연계해 타 지역 소비자의 사장 유입을 유도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장터관광열차는 2016년 첫 시작이래 관광객과 시장상인에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올해 4천여 명이 방문했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전문여행업계와 민간단체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여행사의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한 뒤 협의를 거쳐 4∼11월 사이 4차례에 걸쳐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오는 6일 220여명을 태우고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수원역과 제천역을 거쳐 만천하 스카이워크·잔도길∼재래시장∼장미터널∼도담삼봉·석문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 특별열차는 회차별 시간과 일정을 시기에 맞춰 고객 수요 등을 반영해 다양한 관광 코스를 마련하고 투어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구경시장은 충주댐 건설에 따라 1985년 현재의 단양읍 도전리에 둥지를 튼 전형적인 재래시장으로 1만4천34㎡의 터에 120여 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10실, 8~14인), 산림문화휴양관(8실, 6~8인), 한옥체험관(1실, 30인) 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놀이터인 동화의 숲, 각종 체험활동과 생태학습이 제공되는 생태숲학습관, 기이한 괴석들이 즐비한 수석전시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천연기념물 미선나무향이 가득한 미선향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신나는 여름나기를 위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야외 물놀이장 1개가 추가로 조성, 오는 7월부터 문을 활짝 연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의 자랑은 단연 생태숲학습관의 체험프로그램이다. 숲 해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과 생태체험을 비롯해 우드버닝, 떡메치기, 천연비누·재생종이·에코컵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재미를 선사한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7월 1일~8월 31일)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 사전
[충북일보] 세종대왕과 세계 3대 광천수 초정약수를 모티브로 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3회)'가 관람객 7만5천 명을 기록하고 2일 폐막했다. 초정약수 축제는 5월 31일부터 이날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세종 행궁에 들다'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가족단위 관람객 체험 등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반향을 일으켰다.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대학생과 연극인이 생동감 넘치는 조선시대 캐릭터를 연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표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도 관람객이 참여하도록 이동 동선을 축소해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장간, 옹기그릇, 전통된장, 나무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조선마술사, 퓨전국악, 마당극, 청주시민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초정행궁과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이달부터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수상레저 아카데미는 시가 수상체험관광 활성화 및 시 홍보를 위해 시비 7천만 원과 해양수산부 예산 2천460만 원을 확보해 운영한다.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그동안 수상레저체험 참여자들의 선호도 분석결과를 반영해 카약(2인승), 고무보트(10인승), 패들보드(1인승) 등으로 다양하다. 아카데미는 9월 말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2회와 3회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회당 1시간,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일이다. 체험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로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시 관광과 또는 한국해양소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수상레저 체험관광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요즘 떠오르는 힐링 여행지 중 대표적으로 단양을 꼽을 수 있다. 자연경관도 뛰어나지만 최근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등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이 생긴 것 같다. 핫하다고 소문난 단양 잔도길로 트래킹 겸 여행을 준비했다. 단양 잔도의 경우 둘레길 코스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단양으로 트래킹여행을 떠난다면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상진 수변로,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순으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는 소금정공원에 할 수 있다. 나름대로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단양에 다다르니 점심 때가 다 됐다. 간단히 요기도 할 겸 먹거리로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에 방문했다. 시장 입구에서부터 닭 튀김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단양 구경시장은 일반 재래시장들과 달리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정말 많은 듯하다. 이 곳에서 식사대신 여러가지 음식을 고루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섯 개에서 여덟 개의 마늘쪽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육쪽마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단양마늘이 커텐처럼 늘어져있는 마늘 골목도 눈에 보인다. 마늘골목을 지나니 순대 가게들이 여럿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오는 23일 당일 제천역에서 열차타고 부안 변산반도로 떠나는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 상품은 부안 변산반도로 떠나 대한민국 역사와 자연을 느끼기 위해 제천역 여행센터에서 마련했다. 주요 관광 코스로는 변산반도 서쪽에 있는 채석강 이외에도 633년에 지어져 천년고찰과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내소사 그리고 곰소항 젓갈단지 관람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이자 명승지 제13호인 채석강은 조선시대 수군의 근거지 중 하나이며 바닷물에 침식돼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차 출발 예정시각은 제천역 기준 23일 오전 7시, 충주역 기준 오전 7시 40분이며 도착 예정시간은 당일 밤 9시로 정확한 승하차 시간은 열차 출발 1일전 공지한다. 여행 가격은 어른기준 6만7천원으로 상품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환 충북본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부안 변산반도를 느끼고 오시기를 바란다"며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겠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좌구산 휴양랜드에 가상증강현실 종합전시체험장을 마련했다. 군은 좌구산 휴양림 사무실 앞 휴게쉼터에 가상증강현실 종합전시체험장을 마련하고 오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곳은 VR룸(가상현실방), 모션라이더, 가상사격, 가상스포츠 등 4종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VR룸(가상현실방)에서는 복싱, 활강 스키 등 스포츠뿐만 아니라 롤러코스트, 칼싸움, 활 전쟁 등 1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VR기기를 착용하면 눈 앞에 현실과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한 방 당 최대 2인이 이용 가능한 3개의 방을 갖췄다. 모션라이더는 2인승 멀티 슈팅 VR체험기기로, 우주비행사가 돼 우주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앞으로 10°, 뒤로 60°, 좌우로는 무제한 회전이 가능해 실제 우주선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조종간과 슈팅간의 역할을 바꿔가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 연인, 친구간의 협동심을 알아볼 수 있다. 가상스포츠는 축구, 야구(T볼), 풋 골프 3종의 가상 스포츠를 체험하며 인원수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팀 대결도 가능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가상사격은 권총사격, 클레이사격, 소
[충북일보=영동] 영동천이 향긋한 와인향으로 진하게 물들었다. 영동의 대표관광자원인 와인과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결합된 홍보행사인 '夜한밤에 와인포차'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려 군민들에게 특별한 초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夜한밤에 와인포차'는 더 이상 와인이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닌, 포장마차라는 대중적이고 소박한 장소에서도 어울릴 수 있다는 컨셉으로 특별한 홍보이벤트가 진행됐다.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문화행사가 결합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마련했다. 첫째날인 지난 31일에는 7080복고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옛 교복과 교련복 무료대여 이벤트를 진행해 예전 그 시절의 교복을 입고, 와인을 마시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특히,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검정 교복을 입고 환영인사와 더불어 영동와인으로 만든 칵테일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며 영동와인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둘째날인 1일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가면을 배부한 후 가면무도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DJ들의 EDM파티를 진행으로 젊은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영동군의 명품 와인과 관광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음악으로 초여름 밤을 수놓는다. 군은 30일 흥이 있는 보강천, 놀이가 있는 보강천을 만들기 위한 '흥보놀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차례의 흥보놀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증평읍 보강천 물빛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1일 열리는 첫 콘서트 무대는 밴드 사운드박스, 분리수거가 맡는다. 사운드박스는 지난 2017년 공연에서 지역 주민들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앙코르 공연 요청이 계속 된 밴드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일정은 △14일 재즈무대 선요밴드, 김미영 퀸텟 △21일 인디밴드 w24, 피싱걸스 △28일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래퍼 킬라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주민들을 맞는다. 흥보놀보 프로젝트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민선5기 공약 중 하나로 보강천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한 물빛공원 버스킹 공연에도 매회 300명이 넘는 군민이 찾아왔었다"며, "올해도 많은 군민이 멋진 공연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