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특산물과 한방자원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 브랜드 '약채락'의 신규 인증 업소 모집을 통해 음식관광 활성화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식문화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약채락'은 제천의 특산물과 한방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으로 차별화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는 제천 고유의 음식문화 브랜드다. 이번 모집은 간편식(HMR), 디저트, 전통찻집 등 다양한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며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디저트 전문점, 카페, 베이커리, 전통찻집, 간편식 제조·판매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kanghs1017@korea.kr)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은 제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암행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는 '약채락' 인증서와 함께 홍보 지원, 지역 축제 및 엑스포 행사 우선 판매 기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인증 모집으로 '약채락' 브랜드 외식 유형을 다양화해 소비자와 관광객의 건강한 음식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지역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부터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주중 800명에게 2천원 할인쿠폰을, 주말에는 200명에게 3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오는 7월부터는 할인쿠폰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할인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하면 제천화폐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배달모아'는 가맹점이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공공 배달앱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배달모아'는 지역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배달 주문 시 이를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 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지역 청년과 취업 취약 계층이 직장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직원을 위한 '적응 지원(온보딩) 교육'과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 교육'으로 이뤄졌다. 신입 직원 적응 지원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의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으로 △직장 예절 성공 가이드 △AI 보고서 생성 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3일 과정)의 실무중심 내용을 다룬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세대 이해 및 소통 방법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인적 자원 추세와 노무 쟁점 안내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하루 4시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음성상공회의소와 군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음성 상공회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청안면 장암4리·백봉2리, 청천면 신월리, 불정면 외령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법정배분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 청안면 장암4리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안면 백봉2리와 청천면 신월리는 오는 10월, 불정면 외령리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158가구 280명의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 간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 개선사업은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에게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외지역 주민이 조속히 혜택을 받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취업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 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취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며 국비 3억6천100만원과 도비 7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청년카페를 통해 1대1 맞춤 상담, 고용정책 안내, 멘토링, 취업전문가 코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웰컴투갓생 △갓생멘토링 △갓생코칭 △갓생커리어 △각양갓생 등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534명의 청년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력서 코칭과 모의 면접 지원 덕분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며 '청춘한끼' 프로그램 참여자는 "비슷한 상황의 또래와 고민을 나누며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30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세명대학교 재학생 4명을 대학생 SNS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들은 6월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SNS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으로 제천엑스포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홍보 영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엑스포 홍보에 적극 반영할 뜻깊은 기회"라며 "SNS 서포터즈의 활동이 엑스포 홍보에 생동감과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9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제천한방연합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지용우 제천한방연합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실질적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및 홍보 지원 △국내외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 및 단체 유치 △체험행사와 이벤트 사업 등 전반적인 행사 운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한방산업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방연합회와 손잡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용우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해 이번 엑스포가 제천 한방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기계 인력지원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을 '마늘 수확 집중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작업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소속 3개 조 9명의 인력지원반이 투입되며 경운기에 부착한 마늘 수확기를 활용해 신청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중 1만㎡ 미만 규모의 농지를 경작하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독거부녀 가구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다. 작업 단가는 330㎡당 1만원으로 현재까지 약 50여 농가가 신청을 마쳤으며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420-3426)으로 전화해 상담 후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박종윤 소장은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주요 농산물인 만큼 고령 농업인들이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행정으로 농가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열고 총 117명의 신입사원을 정규직으로 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사무영업 27명, 운전 18명, 차량 22명, 토목 19명, 건축 9명, 전기 22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직무역량 위주의 블라인드 평가를 거쳤다. 신입사원들은 약 2주간의 인턴 과정을 마치고 정식 임용됐다. 임명식은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장 축사, 본부 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직장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신입사원들은 임명식 이후 충북본부 관내 중앙선, 충북선, 중부내륙선, 태백선 등 각 소속 영업 및 기술 분야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충북본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발령으로 지역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본부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충북본부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입사원들이 미래 철도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은 6월부터 '소문난 꿀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금왕농협과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가 공동 주최한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 출하 전진대회가 지난달 30일 북부지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왕농협 '소문난 꿀수박' 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금왕농협은 지난달 2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소문난 꿀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이명섭 조합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 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수박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가락공판장과의 전속 거래를 맺었다"라며 "'소문난 꿀수박'이 최고의 명품 수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화폐 '향수 OK 카드'의 개인 충전액이 할인율 10% 적용 이전보다 월평균 9억 8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정부 정책 변경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에서의 카드 결제 제한을 시행했으며, 2025년도 정부 예산 미편성에 따라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감액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향수 OK 카드'에 관한 신뢰와 활용도가 여전히 높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할인율을 유지한 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가정의 달 등 시기적 특성에 맞는 할인율 인상 이벤트 시행이 향수 OK 카드'의 개인 충전액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향수 OK 카드' 사용에 익숙해졌고, 가능하면 옥천에서 소비하려는 인식이 지역에 확산한 덕분"이라며 내수 경기 침체기에도 개인 충전 금액이 증가한 배경을 설명했다. 군에 거주하는 14세 이상(체크카드 발급 가능 나이) 인구의 83.7%가 '향수 OK 카드'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이는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부 고령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충북일보] 보은군이 기업부담 완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 보강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38억6천600만 원을 투입해 장안면 구인리 장안농공단지의 오·폐수 관로(3.7㎞)를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하는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한다. 군은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연계 처리 시설 협의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한 뒤 2027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장안농공단지는 공공폐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입주 업체들이 오·폐수를 개별 처리하면서 기업부담 가중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군은 현재 하루 850톤인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의 처리량도 1천700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국비 38억6천만 원 등 전체 사업비 55억1천500만 원을 들이는 공사다. 이 산단에 입주한 51개 기업의 가동률이 최근 90%대로 올라서면서 오·폐수 배출량도 하루 800톤에 육박한 상황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이 필요한 이유다.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현재 전체공정률 60% 정도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와 장안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