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적인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군 보발재 전망대가 지난 18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보발재를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 군은 2005년 설치한 전망대에 최고의 조망과 포토존을 만들고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재정비했다. 기존 전망대는 면적 400㎡의 단층이었지만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는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천40㎡ 2층 구조물로 더욱 넓은 조망권을 갖췄으며 기초 보강공사로 전망대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보발재 장터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이달 말께 한창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발재는 해발 540m 높이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보발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장터 운영은 단풍 상황에 따라 운영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는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폭의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충주시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숙박업소 중 7만원 이상의 숙박상품에 대해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숙박 가능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단, 쿠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충주시는 다양한 축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남한강과 물억새가 어우러진 비내섬을 배경으로 버스킹, 생태체험, 걷기 행사 등이 포함된 비내섬 축제가 열린다. 또 11월 2일에는 충주와 문경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가 개최돼 약 5㎞의 하늘재 길을 걸으며 정상에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비내섬 축제, 하늘재 걷기 행사 등 축제와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평일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금액의 50%를 청주페이로 환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초정행궁 내 한옥숙박시설이나 현도오토캠핑장을 이용할 경우, 입실하면서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청주페이카드로 지급되기 때문에 숙박시설 이용 전에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다만, 사전에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라도 이용 후에 카드를 발급 받아 카드번호를 이용시설(청주시 시설관리공단)로 전화해 알려주면 된다. 청주페이 환급 신청은 연중 예산 소진시까지 가능하다. 시는 접수 건에 대해 12월 20일 이후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지에서 오신 숙박객들도 청주페이 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환급 행사로 평일 관광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정행궁과 현도캠핑장 외 옥화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만㎡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 화초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며 단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담마을과 함께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로써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담정원의 가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은 제8회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다.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가 주관해 가을철 절정을 이루는 황금빛 단풍길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고려진 등 초청 가수 공연 △추억의 사진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확해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이혜연 문광면장은 "양곡 은행나무길은 저수지에 비친 황금빛 은행나무 풍경이 환상적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한 뒤, 마을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은행나무길로 탄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인 19~20일 축제장은 80여 종의 청정 농특산물로 꾸민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수상레저 체험, 각종 전시 등을 연다. 대추판매장에서는 품질 좋은 생대추와 마른 대추, 대추 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보은 대추를 이용해 만든 대추 차와 대추 떡도 선보인다. 바로 옆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고구마 등 이 지역의 청정 환경 속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이하기 전날인 18일 배일집,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등 원로 코미디언들이 축제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를 펼친다. 이날 오후 7시 축제장 주 무대에선 홍지민과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쇼도 열린다. 주말인 19일은 어린이를 위한 '버블 마술 쇼',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전국 댄싱 경연대회인 '춤추러 놀러 와', EDM DJ 콘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 증평읍 연탄리 반탄대교부터 보강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오천자전거길이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지나는 이 코스는 보강천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은 자전거 타는 즐거움으로 색다른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자녀들과 함께 증천교부터 삼기천을 따라 남차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선정했다. 이 코스에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인 자전거를 테마로 한 자전거공원이 있다. 증평 거리와 교통시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MTB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코스도 있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18km길이의 MTB코스가 있어, 산악 자전거 마니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를 즐기기 좋은 계절인 만큼, 많은 분이 자전거 도시 증평을 찾아 자전거를 즐기며 증평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위해
[충북일보]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10월 13일 기준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15만988명으로 무려 단양군의 정주 인구수인 2만7천여 명의 550%에 달한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정주 인구수 대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군은 2023년 5월께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서울국제관광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홍보했다. 군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4천785건), 만천하스카이워크(996건), 고수동굴(6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단양의 대표 레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군 전자관광지도(eumseong.dadora.kr)는 누구나 간편하게 관광지도와 관광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음성군 관광 안내 사이트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음성군 전자관광지도'에 로그인 후 6개의 관광 코스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 봉학정원, 감곡매괴성당 등 지역 대표 관광지 13곳을 6개의 관광 코스로 구성했다. 방문객이 두 곳의 관광지를 1+1로 구성한 코스 1~5를 완주하면 코스 당 8천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9개 읍면의 관광지로 구성된 코스 6을 완주하면 2만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1인은 코스 당 관광기념품 1개씩 모두 6개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자세한 정보는 음성군 블로그를 방문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축제팀(043-871-3403)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선향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3억 원이 투입된 미선향 황톳길은 250m(폭 1.5m) 길이의 건식 황톳길, 습식 황토광장, 세족시설 2곳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꽃무릇을 식재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공간 분위기를 더했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황톳길 시작과 끝 구간에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이 마련됐다. 발바닥 모양으로 디자인된 습식 황토광장은 미선나무 추출물과 황토가 혼합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선나무 추출물은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맨발 걷기의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미선향 황톳길이 미동산수목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목원이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부터 군내 관광지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를 한다. 군은 지난해 관광객에게 더 재밌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음성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군의 관광 명소를 자전거로 여행하도록 유도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군 스마트 관광지도 앱을 설치한 뒤 자전거를 타고 관광지를 여행하면 된다. 군에서 지정한 5곳(금강유원지, 향수 호수길, 지용 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가운데 2곳 이상 방문하면 완주인증서를 받는다. 같은 날이 아니어도 된다.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곳에서 자전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전자지도 앱에 올려 사은품을 신청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준다. 이기붕 군 도시교통과장은 "친환경 관광 수단인 자전거로 군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자전거 편의시설 등 기반 조성에도 더 힘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상생하기 위해 청주시는 초정치유마을을 목욕기능을 제외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꾸몄다. 개장을 앞두고 10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본보 기자가 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추후에 가족들과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래쉬가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나머지 방문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필참해야한다. 목욕시설이 아닌 건강 휴양시설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파 시설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스파치유풀'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이뤄진 풀장에서 공기압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는 곳이다. 각 섹션별로 이완
[충북일보] 내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 간에 벌어진 학교 폭력은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위기 학생은 조기에 발견에 피해회복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출석정지(6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가해 학생은 법무부·경찰청과 연계해 차별화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차(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5차 계획은 현장의 의견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기반 구축의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경미한 사안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간 사안에 대해서는 폭력 심의를 유예하고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폭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