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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변 장계관광지 "명성 되찾는다"

충북도·옥천군, 수변구역 개발 '속도'

  • 웹출고시간2024.11.10 15:33:59
  • 최종수정2024.11.10 15:33:59
[충북일보] 충북도와 옥천군이 대청호 변의 장계관광지(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 7-1)를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장계관광지는 '옥천 9경' 가운데 6경으로 꼽는 명소다.

충북도와 군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장계관광지 호텔 건립을 위한 기획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규철 옥천군수, 충북개발공사, 인지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계관광지에 자연과 함께 문화 예술을 접목한 특색있고 매력적인 호텔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과 인지 그룹은 지난 9월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충북도와 군은 관광 기반 시설 정비·확충에 관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지 그룹은 관광시설 투자와 경영을 맡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충북개발공사는 장계관광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 군은 장계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애초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었던 대청호 친환경 도선 주 계류장을 장계관광지로 옮길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8월 4억3천100만 원을 들여 착수한 '친환경 수상 교통망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이 방안을 넣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내면 장계리∼동이면 석탄리∼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21㎞ 뱃길을 여는 내용이다.

장계관광지는 대청호 수변구역 지정으로 시설 투자 등을 할 수 없어 침체기를 보냈지만, 지난 4월 정부의 수변구역 일부 해제에 따라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에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도선을 운항하고, 아름다운 호텔이 들어서면 그동안 침체했던 장계관광지도 체류형 관광시설로 옛 명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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