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4월부터 5월 15일까지 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 생활폐기물, 영농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 행위가 중점 단속된다. 통계에 따르면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27.8건으로, 전체 산불 546건의 23.5%를 차지한다. 올해도 그 비중이 24.1%에 달하는 등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봄철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불법행위 적발 시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원주환경청은 단속과 함께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및 순찰을 병행하고, 불법 소각의 문제점과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수 청장은 "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충주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천문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기획된 가족 참여형 과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별자리 관측과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우주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정에서도 과학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형·고가의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주는 '천체망원경 도서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 장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단위의 과학 활동을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천문과학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천문학과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특별한 과학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2025년 찾아가는 안전 문화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일 지역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 총 50여 개소를 연중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활 밀착형 안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 교육 접근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인다.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시민 행동 요령과 함께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범죄 예방 △보건안전 △사회안전 등 6대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체험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법, 스마트폰 중독 예방, 감염병 예방, 응급 상황 대처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연인만찬&카페와 '사랑의 반찬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산동지사협은 기존 반찬 지원 사업을 발전시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용산동 소재 반찬 업체 연인만찬&카페와 협력해 저소득층 20가구를 선정, 매월 1회 2만원 상당의 반찬을 집까지 배달할 예정이다. 염태정 위원장은 "그동안 반찬 배달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대희 용산동장은 "반찬 배달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나눔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폭력 예방, 교통법규 준수,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또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을 안내해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충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교육 현장에 함께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주시에서 느끼는 지역 치안 불안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설문 결과를 향후 범죄예방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체류 및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 노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경북, 경남 지역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해 긴급히 결정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별로 꾸준히 지속해 온 지역사회 공헌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이번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긴급 생필품 지원 및 임시 주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역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세아·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역대급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경남 지역 복구 사업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일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 구축을 위한 방향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환경 분석 및 인식 조사, 센터 입지 조건과 적정성 진단, 운영 모델 및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인 제안이 이뤄졌다.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는 제천에 조성 중인 에듀케어 허브 학교복합시설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늘봄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늘봄과 배움이 실현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제안들이 실현돼 제천 교육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리더십 경영 부분'을 받으며 2년 연속 경영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추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및 관광객 유치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의 전국 사업화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사업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제대회 유치 등의 시책이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김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제천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해 4조 원 투자유치, 1천5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목표로 똑똑한 행정을 펼쳐 제천시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시는 민선 8기 2년 8개월여 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 축이 되는 투자유치에 집중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2조7천86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2023년, 2024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기 위해 '2025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으로 나눠 시행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10대에 대해 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며, 충주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가 대상이다. 선정된 차량 소유자는 장치 비용의 약 10%(약 27만원~45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비용은 전액 보조된다. 또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충주시에 사용본거지가 등록된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 22대를 대상으로 하며 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받은 자는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사용기간에 따른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충주시청 대기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 지부가 지난 2일 단양소백농협, 단양농협과 함께 2일 영춘면 의풍리 일원에서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 단양군지부, 단양지역 내 농협과 단고을 조합공동사업법인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미자, 마늘, 인삼밭 일손 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송재철 지부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 지역 내 범농협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계명산 공립수목원과 목조전망대 조성 예정지(용탄동 산33-1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수목원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충주산림조합, (사)충주숲, 임업단체,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서로 시작해 행사장 주변임도 변에 메타세쿼이아 150본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계명산 공립수목원 및 목조전망대 조성사업'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적 행사로 마련됐다. 시는 총 160ha 부지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550억원을 투입해 공립수목원과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수목원 250억원 △목조전망대 130억원 △모노레일 170억원이 소요되며, 모노레일 사업은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 160ha 중 117ha는 생태탐방지구로 유지, 43ha는 전시원, 교육체험시설, 운영관리시설 등이 들어서는 중점조성지구로 개발된다. 시는 계명산 일원의 체계적인 접근성과 관리를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 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 준비가 힘든 취약계층 22가구에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진행할 예정으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며 마음 건강까지 돌볼 예정이다. 김주인 민간위원장은 "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이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로 백운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해주시는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우리 지역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더 넉넉한 백운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배달, 난방유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지역 특화사업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