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핌 베어벡 감독의 아시안컵축구 대표팀 소집 강행 방침을 수용하기로 했다. 대신 대표선수 없이 정규리그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 23일로 예정돼 있던 정규리그 14라운드 7경기를 10월14일 오후 3시로 일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아시안컵 최종엔트리(23명)로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23일 오전 9시 김포공항에 모여 제주도로 출발한 뒤 오후부터 아시안컵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대한축구협회가 프로연맹의 조정안을 거부하고 23일 대표팀 소집을 강행키로 한 데 대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원동 연맹 사무총장은 “14일 전 소집이란 규정은 경기를 마치고 밤 12시까지 선수를 보내주면 되는 것으로 이해하며 연맹이 원칙을 어기려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재천명한다”며 “하지만 주요 해외파 대표선수가 부상한 악조건 속에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국민적 열망에 대승적 차원에서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는 양보를 해서 차출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8일 베어벡 감독이 23일 소집 방침을 발표해 촉발됐던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의 ‘힘 겨루기’는 K-리그가 일정 연기라는
충북도는 전통적으로 농업도로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이라서‘어업’이 없는 줄 아는 사람이많다. 그러나충북도의내수면연구소에서유전공학을 이용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송어 암컷알 대량 생산에 성공했는가 하면, 전국에서 최고의 내수면 양식연구인력및시설을보유하고있다. 또한 도내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690가구나 되며, 이들은 지난해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510t을 잡아 60억원 소득을, 송어, 메기, 향어 등 1천280t을 길러26억원의소득을올렸다. 충북도 역시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내수면 어업 활성화에 투자할 정도로 어업 발전을 위해 내심노력을기울이고있다. 이처럼 도가 내수면 어업 육성에 집중하는 것은 도내에댐,저수지,양어장 등내수면이5만3천㏊나 되고, ‘민물고기의 황제’라 불리는 쏘가리가 충주호에서만 전국 생산량의 40%가 넘게 잡히고 있으며, 뱀장어의 경우 치어 1마리를 1천원에 사서 2~3년만 키우면 무게 1Kg 정도의 성어가 돼 15만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고소득 자원인 민물고기와 관련된 최적의 환경을 갖고있기때문이다.# 내수면연구소 송어 암컷알 국산화 성공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충북도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0일 차기 6자회담이 내달 4일 이후 조속히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중국은 7월 초순에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의장국인 중국 등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음 을 시사했다. 힐 차관보는 그러면서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재개되지는 않겠지만 그 직후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북한이 초기단계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7월에는 회담 참가국간 잇단 외교적 협의로 바쁜 한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이 오는 26일에는 방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6자 외무장관 회담에 관해서는 오는 8월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안보포럼(ARF)의 전후에 열릴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힐 차관보는 이에 앞서 이날 아침 기자들에게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관련 자금 송금 문제에 대해 “모든 것이 해결됐다
19일 단오를 맞아 청주 무심천 둔치에서 열린‘2007충북 단오맞이 큰잔치’에 참석한 시민들이 창포물에 머리를감는세시풍속을시연하고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한병학)가 19일 열린 ‘나리육성계통 평가회‘에서 나리(백합) 신품종 1계통을 선발해 도내 로열티 문제 해결을 통한 도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평가된 나리는 신품종으로 보호출원 예정인 품종(충북-03-127-1) 1계통을 비롯해 3차 선발 2계통, 2차 선발 8계통, 1차 선발 20계통 등 모두 31계통이 전시됐으며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화훼재배농가, 유통업자 및 도시소비자 등이 참석해 우수한 계통을 직접 선발한다. 특히, 올해 품종보호출원 예정인 나리 신품종은 꽃이 노랑색이고 꽃잎에 반점이 없어 소비자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초장도 기존 품종에 비해 10cm가 큰 85cm로 절화용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999년에 화훼 신품종 육종에 대한 연구 사업을 시작해 2005년도에 처음으로 장미 신품종 6계통을 선발해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장미 3계통을 선발해 품종보호출원 했고 올해에는 야생화 매발톱꽃 2계통을 선발했다. 나리 신품종 연구를 주도한 충북농업기술원 이종원 박사는 "나리 종구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종구가격이
식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국화 방망이‘ 변종이 소백산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향토 식물학자인 김재길(69.청주 동제원약국 원장)씨는 19일 "이달 17일 소백산에서 약초 식물을 조사하다 식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 식물 1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식물은 한국 특산식물(지구상에서 국내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지정된 `국화 방망이‘ 와 형태가 유사하지만 국화 방망이에 비해 꽃 잎이 더 크고 잎도 좁고 길은데다 키도 60-80㎝로 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며 발견 당시 국화 모양의 노란 꽃을 피우고 있었다. 꽃이 국화를 닮아 명명된 `국화 방망이‘는 그동안 한반도에서도 평안도와 함경도 지방 등 북한에서만 발견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김씨는 "발견 당시 4포기가 자라고 있었으며 멸종될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이 서둘러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토종 식물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1998년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좁은 잎 처녀치마‘, `풍산도 바람꽃‘ 등의 식물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하는 등 미기록 식물들을 잇따라 발굴해왔으며 한라산에서 백두산을 오르내리며 수집한 1천400여종의 희귀 식물을 사진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민상기)가 제천시 백운면 일대에 조성중인 ‘덕동 생태숲’에 너도바람꽃, 백작약 등 희귀식물 4종류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곳에도 미국개기장, 개망초 등 귀화식물이 10종류나 발견돼 임도 등 유입통로 제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덕동 생태숲은 도유림인 백운면 덕동리 삼봉산 북동쪽 250㏊에 지난 2005년부터 조성중인데 숲속도서관, 도유림 전시실, 삼림욕장 등을 갖춰 내년 하반기에 일반인 대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산림환경연구소가 이 생태숲의 식물자원을 조사한 결과 희귀식물인 너도바람꽃이 해발 400m 부근에서 270여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고, 백작약은 해발 580m 부근에서 1개체가 발견됐다. 또 같은 희귀식물인 미치광이풀은 해발 390~570m 정도의 경사면과 계곡에, 태백제비꽃은 경사면과 임도 주변에 비교적 넓게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들 4가지 희귀식물은 국가적 및 지역적으로 멸종 위협을 받는 귀중한 식물자원이므로 보존을 위해 서식지 주변에 산나물채취금지 및 다른 종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완충지대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생태숲의 임도,
청주시는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에도 택지개발 등 신도시지역의 증가와 자영업 증가로 인해 날로 난립하는 옥외광고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옥외광고물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속적인 제도보완·개선을 통한 불법·불량·저질광고물의 발생예방 및 차단에 주력,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강화, △범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전개,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한 광고물 정비 붐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불법광고물중 유동광고물은 발견즉시 철거를 원칙으로 정비하고, 고정성 광고물은 자진철거 계도 후 강제철거할 계획으로, 고속국도·일반국도변 등의 방송주파수 이용광고물, 창문이용 전광판 광고물, 교통수단 이용광고물중 나이트클럽·성인오락실·안마시술소 등의 차량개조 광고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또한 시민이 동참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인 명예감시원을 구성 운영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불법광고물(현수막) 수거 시민보상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옥외광고종사자 교육과 지도점검, 매 분기별 불법광고물 정비주간을 운영해 시민불편 광고물을 발본색원하고 시민의식을 전환해 가기로 했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9일 “가능한 한 빨리 (비핵화의) 진전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심윤조 차관보와 협의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비핵화 페이스를 끌어 올리기 위해 뭘 할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영변 핵시설 폐쇄 시한을 논하고 싶지 않다”며 “일단 비핵화 프로세스로 들어서게 된 것이 기쁘고 첫 단계를 돌파해서 불능화를 포함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전날과 이날 이뤄진 우리측 인사들과의 회동과 관련, “한국 측과 차기 6자회담과 6자 외교장관 회담의 적절한 시기에 대해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향후 6자회담 실무그룹의 진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에너지 실무그룹도 많은 기술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북한이 초기조치 이후 불능화 단계까지 받을 95만t의 중유를 어떻게 수용할지 등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힐 차관보는 특히 “초기단계는 일정이 빡빡하지만 다음 단계에는 정상적인 스케줄로 들어설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올 연말께 우리는 상당히 진전된 위치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도쿄지방재판소가 18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와 관련된 소송에서 조총련에 대한 627억엔의 채무 이행 및 일본 정리회생기구의 가집행 허용 판결을 내림에 따라 조총련이 ‘성지’로 여기고 있는 중앙본부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리회생기구는 이번 법원의 판결에 따라 앞으로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 채권회수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리회생기구는 중앙본부를 포함한 조총련측의 부동산과 예·적금, 채권 등을 정밀 추적해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중앙본부의 건물 및 토지다. 조총련은 중앙본부를 북-일 국교정상화 이후 ‘주일 북한 대사관’으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정리회생기구가 중앙본부 건물 및 토지를 강제집행할 경우 압류신청을 한 뒤 현황 실사 및 매각가격 결정 등을 거쳐 경매에 넘겨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기구의 홍보담당자들은 이날 오후 기자들의 질문에 “강제집행을 신청할지 안 할지는 코멘트할 수 없다”고 향후 방침에 대해 함구로 일관했다. 중앙본부의 건물 및 토지는 등기부상 ‘합자회사 조선중앙회관관리회’ 명의로 돼 있다. 조총련이 법인이 아닌 ‘권리 능력이 없는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올해 ‘교원성과금‘이 오는 7월중 한번에 개인별 차등지급 될 것으로 알려져 교원성과금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원성과금을 2차례로 나눠 지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오는 7월 한번에 지급하고, 지급액도 본봉의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차등 지급 비율 20%를 올해는 더 높인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전교조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예정된 전교조 등 교원 4단체와의 성과급협의회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교원성과금 균등 지급을 주장하고 있는 전교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령 거부‘ 또는 ‘전액 반납‘하는 방안을 준비중이어서 ‘성과급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이 교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1차가 1만3천32명에게 127억1천147만원, 2차가 1만3천124명에게 51억6천372만원이었다. 지급기준액은 등급별로 1차의 경우 교사와 장학사가 A등급(30%)은 102만7천원, B등급(40%)이 95만3천원, C등급(30%)이 89만7천원을 지급해 . 2차에서는 교사와 장학사가 A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 조성된 용머리폭포에 ‘용(龍)‘ 조형물이 등장했다. 군(郡)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 폭포 상단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의 용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이 작년 3억3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이 폭포는 높이 40m, 폭 5-15m의 중부권 최대규모로 ‘용머리‘로 불리는 봉우리 기슭에 자리 잡아 ‘용머리 폭포‘로 불린다. 이 폭포는 오후 3시께 물줄기가 햇볕에 반사되며 무지개를 만들기도 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