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시에 등록된 일반·공공 지적 측량업체 10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측량업체의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변경사항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측량업계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1단계로 서면조사를 진행해 각 업체로부터 자체 점검표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서면조사에 불응하거나 법령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나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측량업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청원생명수박'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에는 수박 1만8천350통 한정으로, 1통당 2천원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유통 청주점과 청주 지역 농협 10개소 및 수도권 농협유통,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주요 농협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흥덕구 신봉동 청주농협 사운로점 하나로마트에서 판촉 이벤트를 열고, 할인 홍보는 물론 청원생명 애호박 600개를 무료로 증정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청원생명수박은 흥덕구 오송읍 미호천 일대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와 풍부한 일조량 아래 생산된 수박이다. 11.5브릭스 이상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갖춘 고품질 상품으로, 오송농협산지유통센터의 엄격한 품질관리하에 출하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량을 늘리기 위해 추진해 온 시설 증설사업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오송읍 정중리 공공폐수처리시설 하루 처리량은 기존 5천900t에서 1만1천800t으로 확대됐다. 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장 입주 및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오·폐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29억, 시비 136억)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해왔다. 당초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이번에 조기 준공을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기업 현장이자 많은 시민들이 이주하고 있는 곳인 만큼 원활한 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반주현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신임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장에 최종 합격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합격자 공고를 냈다. 지난 달 29일 퇴직한 반 전 국장은 이날 임용된 후 2일 센터장 임명식을 가진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그는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마음"이라며 "청년과 대학,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출신인 반 신임 센터장은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유기농산과장·농업정책과장, 농정국장, 괴산군 부군수 등을 지냈다.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장은 센터 운영 총괄 관리,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종합 기획·조정, 대학 지원에 관한 사항,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을 총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사업 수행 대학 18곳과 과제 114건을 선정하고 814억 원의 사업비를 배분하는 등 충북형 라이즈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와 함께 군내 농업인에게 예취기 75대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로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체 사업비 7천500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은농협이 10%,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와 군이 20%를 분담하고, 농가는 50%를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서 조합장은 "예취기 지원사업은 작업 장비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LG연암대학교가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지난해 9월 LG연암대학교와 '스마트팜 협력·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Match-業(매치업)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7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LG연암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 농업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스마트팜과 지능형농장 분야 기초·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시설운영, 방제, 영양·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전반을 다룬다. 이론뿐 아니라 실습중심의 과정으로 설계돼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교육대상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LG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 매치업 플랫폼(https://matchup.yonam.ac.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생은 구직이나 관련 기업체 취업 때 우대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 인증서를 받게 된다. 성적우수자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LG연암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팜 실습과 국내 주요 스마트팜 견학에 참여할 수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제천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전 국민 평생고용역량 강화 지원 △주요 사업 홍보 협업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우진 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기업인협의회,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승구 노인회지회장, 장수정 상공회의소회장, 김명식 기업인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 소득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은퇴 이후에도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인력을 지역 생산적 자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역기업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산하 취업지원센터를 노인취업 매칭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점포형(준대규모 점포·대형마트·식당 등 제외) 소상공인이다. 사치향락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내용은 △안전·위생 △인테리어(도배·도색·바닥·전기공사 등) △시스템(POS 신규구매·무인주문 시스템 등) 개선 △옥외광고물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자부담 20%이상)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2일부터 1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접수가 끝난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차 신청·접수에서는 지원 대상 33명이 결정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실무대표단이 중국 현지에서 1천16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1일 도에 따르면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은 지난달 26~29일 중국 산둥성 지난과 칭다오를 방문해 기업 수출 및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대표단은 지난시에서 열린 '산둥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에 참가해 도와 산둥성 간 경제·무역, 관광, 문화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둥성은 2002년 1월 도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역이다. 대표단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초청장도 전달했다.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도내 10개 기업은 상하이·칭다오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173건, 2천266만 달러(약 31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82건, 1천166만 달러(약 16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칭다오무역관과 도 국제자문관의 협력으로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며 충북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칭다오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 관광설명회도 열어 청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소개했다. 현지 대학도 찾아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사용하면 환급해주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다. 시는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이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2만1천 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캐시백 이월이 가능해 최대 보유가능액 150만 원 내에서 7%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화폐가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한도를 최대 40만 원으로 확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세입자가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보험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대상자는 자격 기준 검증을 거쳐 반환보증의 보증료를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면서 소득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소득기준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의 경우 연소득 5천만 원, 일반 시민은 6천만 원,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7천500만 원 이하다. 사업 지원은 정부24(gov.kr)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포털(khug.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시 주택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주택과(044-300-5913)로 문의하면 된다. 성시근 세종시 주택과장은 "보험 가입을 유도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