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왕의 온천' 수안보 권역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섰다. 충주시는 1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10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관광과, 균형개발과, 체육진흥과, 상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사업별 경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안보의 관문인 물탕공원 앞 도로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신호 없이 운영되는 물탕공원 앞 네거리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수안보 파출소와 라마다호텔을 잇는 온천중앙길 700m 구간에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해 소재지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5억원을 투입해 총 1㎞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육시설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해 지역 숙박시설·식당과 연계한 전지훈련 및 대규모 체육 경기 유치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배구·농구 코트와 400석의 관람석, 12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2026년도 목재펠릿 보일러 난로 보급지원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연초에 신청받아 실제 보급 시점이 겨울철 이후로 지연되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신청 안내를 통합 공고한 산림청 방침에 따라 내년도 사업을 미리 접수한다. 사업 대상은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를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이미 보조받아 설치 뒤 5년이 경과 한 주민 등이다. 이들은 산림청에 등록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을 구매할 때 일반 주택(임업·농업용 포함), 상업용, 주민 공동이용 편의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를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해당하는 목재펠릿의 사용이 확대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산업구조가 노동집약적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 군은 충북연구원에 의뢰한 2024년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육성에 따른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음성) 내에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조7천184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4천289억원, 취업유발 2만1천119명에 이른다. 이번 분석은 2024년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5건, 2조 8천845억원)과 공모사업 선정 결과(8건, 4천974억 원)를 근거로 한다. 군은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노동집약적 산업이 다수를 차지해 부가가치가 낮고 고도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군은 민선7기부터 신성장동력산업(신에너지, 지능형부품,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기후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민선8기 들어서는 4+1 신성장산업(에너지신산업,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으로 개편해 집중 투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민선7기 이후 14조1천200여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7천여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기준 10조 5천50
[충북일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각) 진행됐다. 두 기관은 국내외 유통망 확대, 수출 지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농협중앙회의 하나로마트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확대하고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하며 △스마트 농업·식품가공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냉동 김밥과 불닭볶음면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대한민국 식품 수출 영토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
[충북일보] 옥천군은 25일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요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중에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고, 매장의 위생과 청결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말한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5개 업소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 35곳이다. 희망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준비해 군청 경제과(043-730-3363)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 심사를 거쳐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업소는 군으로부터 착한가격 업소 인증표찰과 함께 상수도 요금 감면, 물품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홍종범)는 용산면에 지소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 정보와 지원 사업이 면 단위 지역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일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용산지소를 설립했다.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9년 6월 창립한 뒤 '영동군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 증진과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전찬규 초대 지소장은 "용산면의 다양한 업종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디아망(DIAMANT)'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아망은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표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국내 고가 프리미엄 벽지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출시 2년 만에 리뉴얼된 2025년형 디아망 벽지는 회벽·스톤·직물·페인팅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표면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돼 출시됐다. 자연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주는 표면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엠보(올록볼록 무늬) 공법 및 표면 무광 처리 공법 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선보인 디아망 회벽 컬렉션은 빛에 따라 은은한 느낌이 연출돼 공간을 보다 세련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스톤 컬렉션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제격이다. 직물 컬렉션은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세로 폭을 1천800㎜까지 늘린 대형 크기 제품 라인도 새롭게 추가됐다. 보통 일반 벽지의 최대 폭 길이는 약 600㎜ 수준인데 이를 대폭 늘려 거실 벽면 등에 벽지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그 지역만의 특성과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일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라이더 링크 시티'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최근 전국의 라이더들에게 인기인 이 지역 회인면 일대를 '지나치는 장소에서 머무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라이딩은)'혼자 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타는 것'이라는 라이더들의 생활 양식에 주목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현재 회인향교, 사직단, 피반령 등 지역자원과 라이더 중심의 사회적 자원을 활용해 추진 중인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먼저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라이더들의 휴식 공간이자 향토 먹거리 판매장으로 활용할 '루트 25', 야외 활동 장비 판매시설인 'citi100', 장비 점검과 장기 보관 장소인 '마굿간', 체류형 숙박 공간인 '라이드&스테이' 등을 조성한다. 또 무동력 카트 제작 워크숍,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딩 코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대의원회에는 지사 직원 14명과 제11대 운영대의원 7명 등 총 21명이 참석해 △2025년 공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방안 △농지은행제도 등 지역 농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운영대의원회는 관내 농업인 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며, 공사의 주요 사업 내용을 지역 농업인에게 알리고,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승민 지사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운영대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운영대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이번 운영대의원회를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농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중남미 지역에서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사진)'의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허쥬마 출시 다음 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5년 연속 낙찰을 이어온 데 이어 최근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하며 내년 3월까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97%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 매출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과테말라에서는 5월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중앙정부 산하 사회보장청(IGS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과테말라는 입찰 만료 시 신규 입찰 대신 공급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성과가 중요한 시장으로, 베그젤마는 출시 전부터 시장 선점에 성공해 지속적인 공급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과테말라에서 70%
[충북일보] 진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은 농기계 사고와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계절이다.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와 기계정비 불량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아 사고발생 때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66%가 경운기에서 발생한다. 소형 농기구(15.8%), 트랙터(6.3%), 콤바인(3.2%) 등도 주요사고 농기계로 조사됐다. 농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정기적인 농기계 정비가 필요하다.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무리한 작업은 자제해야 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16일 단양농협을 비롯해 단양소백농협, 북단양농협과 경기침체에 따른 농협의 경영관리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지역농업과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 농협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리스크 관리강화 △비용 절감 방안 △수익성 증대 방안 △조합원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재철 지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단양군 농협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