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동계 학생아르바이트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인 15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주민등록상 도내 주소지를 둔 대학생 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54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에서 우선 정한 뒤 잔여 인원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동계 아르바이트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 기간 중 본인이나 부모(보호자 포함)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의 경우 학생근로활동 신청 누리집(http://alba/cheongju/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내년 1월 3~28일 20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시·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 자치행정과(☏043-220-2618)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자립 능력을 키우며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옥천군 자활근로사업 당초예산은 6억1천792만 원에서 2회 추경에 2억9천21만 원을 증액해 총 9억813만 원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집대상은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이다. 옥천지역자활센터에는 10개 사업단을 구성, 자활참여자를 배치·운영하는데 재활용품 수거, 교재용 악기 조립, 김구이 가공, 차량 세차, 농작물 재배 등의 사업단이 있다. 지난 10월 10일에는 안내면 장계리 관광단지 내 매점형태의 카페프란스를 오픈했다. 근로능력이 높은 자활참여자는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최소 월 112만 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하며, 근로능력이 낮은 참여자는 월 62만 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며 옥천지역자활센터(043-731-1549) 상담을 거친 후 자활근로사업단에 배치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단양에서 집회를 갖고 안전운임제 확대를 정부에 촉구했다. 화물연대 조합원 3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지난 6일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 공장 인근 도로에 집결해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화물차 안전운임제 적용 확대와 법 일몰제 폐지를 요구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법은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 과속, 과적을 금지하기 위해 적정 운임을 보장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와 공익위원으로 구성한 안전운임위원회가 화물차 운임 가이드라인을 정하게 된다. 내년 1월 우선 시멘트와 컨테이너 운송 차량에 적용한 뒤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을 전체 화물차의 10%도 안 되는 수출입 컨테이너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로 한정했고 3년 한시법이어서 안전을 제대로 보장할 수 없는 반쪽짜리 제도"라며 적용 대상 확대와 일몰조항 폐지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화물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안전운임제 정착을 위한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400여명의 인력을 집회 현장 주변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충북일보]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오는 7월 9일 역사상 첫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충북 도내 159개 우체국 중 34곳은 영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의 우체국들도 부분 파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도내 물류·금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전국우정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전국 우체국지부에서 치러진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2.87%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투표에는 조합원 2만8천802명 중 94.38%인 2만7천184명이 참여해 92.87%인 2만5천247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요구사항에 대한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의 대책 제시가 없을 경우 오는 7월 6일 총파업 출정식에 이어 7월 9일 역사상 첫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 예고 사태는 최근 잇따른 집배원 사망이 도화선이 됐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과로와 교통사고 등으로 199명의 집배원이 사망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압도적인 찬성 배경에는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현재 중노위 조정과 집중교섭을 병행하
[충북일보=괴산] 본격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괴산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7명의 청년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3개월 간 관내 25개 옥수수·담배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중국 집안시는 지난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격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일에는 캄보디아에서 15명의 계절
[충북일보] 충북 자치단체마다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 공장등록이 10개월 전보다 5%이상 늘었다. 공장이 늘면서 당연히 일자리도 3천개 이상 증가했다. 23일 시가 분석한 공장등록 현황을 보면 5월 현재 청주에 등록한 공장은 3천311곳, 고용인원은 8만3천60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공장은 168곳(5.3%), 고용인원은 3천41명(3.7%) 각각 상승했다. 등록공장은 중 국가·지방·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669곳으로 대다수가 개별입지 공장이다. 지역 4개 구별로 개별입지 공장은 청원구가 1천110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흥덕구 744곳, 서원구 583곳, 상당구 205곳으로 집계됐다. 개별입지 공장 분포도가 높은 청원구와 흥덕구는 장기적으로는 계획입지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를 늘려가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는 공장 이전을 원하는 기업에 업종에 따른 개별법 저촉여부와 주변 환경, 주민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공장설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미리 알려줘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충북일보] 50대 이상 중장년들이 거리로 몰려나고 있다. 다시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은 청년·노인에 집중됐을 뿐 중장년의 재취업·재기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게다가 정부가 내 놓은 중장년 일자리 부양 정책은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중장년이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는 것은 대부분 타의에 의한 실직이다. 결국 중장년 일자리 정책은 '재취업'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가 마련한 중장년 재취업 정책은 청년·노인 정책보다 빈약한데다 절차마저 까다롭다. 고용노동부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만 50세 이상 실업자를 신규 고용해 3개월간 고용을 유지했을 경우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1인당 월 80만 원(중견기업 월 40만 원), 연간 960만 원(48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중장년을 고용할 경우 청년 신입직원 대비 더 높은 급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적다. 게다가 지원을 받으려면 사업 참여 신청서(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뒤 심사·승인을 거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친언니와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A(여·1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주택에서 언니 B(여·22)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말다툼 중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전문인력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된다. 참여대상은 노인복지·사회복지·요양보호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동군에 있는 자이다. 신중년 참여자는 영동군과 근로계약 체결 후 약 7개월 간 주 20시간 영동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배치되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월 93만 8천원을 지급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영동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미취업 신중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여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가 21일 하루 총파업에 나선다. 민노총 충북본부는 앞서 지난 1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노동정책 후퇴, 노동공약 폐기, 노동법 개악을 중단해야 한다며 21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12개 사업장, 2천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충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쟁사 발표와 결의문낭독이 이뤄지며, 이후 참석자들은 도청정문까지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본부는 이날 대회에 1천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분노를 지금이라도 깨닫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동종업계에서도 지탄을 받은 청주지역 4개 버스회사 노조의 무료 환승 거부와 구간요금 징수 계획이 철회됐다. 청주시는 노사 간 임금협상 타결로 청신운수·동일운수·청주교통·한성운수 노조에서 예고한 버스 파행운행을 철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사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요구해 이날 노조에서 환승거부 및 구간요금 징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4개 회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은 '오는 21일부터 무료 환승을 거부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구간 요금을 징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도 승객들이 볼 수 있도록 버스 내부에 부착했다. 회사 측이 시에서 지급하는 재정지원금 감소로 노조원들의 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게 되자 독자적으로 요금을 징수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노조에서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행사고발을 병행할 방침이었다. 추가 요금을 징수하면 버스 1대당 20만 원의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환승을 거부하면 영조물 훼손 등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었다. 동종업계에서도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무료 환승·단일 요금제 중단에 동참하지 않은 우진교통과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의 장애인 고용률이 전국 경찰기관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경우 2017년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3.2%다. 경찰은 직무 특수성 상 경찰관을 제외한 일반 공무원만 비율로 적용하는데 2018년 8월 기준 충북지방경찰청 장애인 고용률은 6.36%로, 3%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북지방경찰청 7%에 이은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률 현황'을 보면 충북지방경찰청의 장애인 고용률은 매년 증가했다. 2014년 1.28%(대상정원 78명 중 1명 고용)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은 2015년 2.44%, 2016년 4.82%, 2017년 6.9%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도 장애인 고용률이 0%대에 머무는 기관이 있어 충북청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인 셈이다. 충북청과는 다르게 중앙경찰학교·경찰수사연구원 등은 장애인 공무원을 아예 채용하지 않았다. 경찰청 본청의 경우에도 올해 8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0.67%에 그쳤다. 제주지방경찰청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