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청주에어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주에어 아카데미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청주랜드 제3관 3층 항공우주 진로체험관에서 항공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고 시청각 교육과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전 거치는 보안검색대, 항공기 캐빈으로 이동해 기내 예절교육 및 안전장비 착용 시범, 기내식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내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받고, 추첨을 통해 학생·부모 50명을 선발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에 사는 최모(여·42)씨는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다. 연휴를 맞아 청주를 방문하는 친척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다. 최씨는 "친척들에게 소개해줄 만한 명소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며 "'청주'하면 떠오를만한 랜드마크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노잼 도시(재미없는 도시)'다. 가볼 만한 곳이 없고, 놀 거리가 부족해 재미가 없는 지역이라는 뜻이다. 공업단지가 모여있는 울산광역시와 평화의 도시로 일컬어지는 대전광역시가 대표적인 '노잼 도시'로 손꼽힌다. 인구수 차이만 놓고 봤을 때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노잼 도시' 사이에 청주시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청주지역에 볼거리·놀거리가 부족하다는 얘기다. 청주는 날씨 좋은 주말만 되면 문암생태공원·수암골 등은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확대 조성한 주차장도 모든 차량을 수용하지 못해 인근 갓길은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하다. 타지역보다 규모가 작은 나들이 공간임에도 방문할 곳이 없어 억지로라도 찾는 모양새다. 과거 지역 랜드마크를 활용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에 청주 랜드
◇ 영동-옥계폭포와 천고, 영국사 추선연휴 영동에 가몰만한 곳은 옥계폭포, 천고, 영국사 등이 있다.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라 불리며 깎아지른 한 30여m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천고는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천고를 제작했다. 천고는 하늘을 여는 북이란 의미로 기네스에 오른 세계 최대 북이다. 영국사는 천년 고찰로 사찰주변에 1천살 은행나무와 천태산 등산로가 있으며 사찰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전국에서도 이름난 여행지다. ◇ 옥천-정지용 생가와 옥주사마소 옥천에는 구옥천읍에 실개천을 배경으로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있다. 지난 1974년에 허물어진 후 1996년 복원했다. 돌담과 사립문, 초가, 우물 등이 자리잡고 있어 정 시인의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옥주사마소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 사마시에 합격자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이다. 어려운 백성을 위한 곡식비축 저장고로 쓰이던 의창건물을 효종 5년에 재정비해 옥천 사마소로 이용했는데 전국에 남아있는 사마소 3곳 중 하나다. ◇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12∼15일 4일간의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단양팔경으로 이름난 도담삼봉과 석문, 사인암 등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마다 산재해 있는데다 최근 레저, 놀이시설 체험 등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맛있는 먹거리로 입소문 나며 전국 각지의 식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군은 평소보다 짧은 이번 추석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명소 중 테마별 관광지를 추천하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을 조금 더 색다르게 경험을 하고 싶다면 도담삼봉과 단양 장회나루를 들러볼 것을 권한다. 개국공신 정도전 선생이 자신의 호로 쓸 정도로 좋아했던 명승지인 도담삼봉을 이번 추석에는 새롭게 운영하는 단양황포돛배를 타고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 할 수 있다. 건너편 새롭게 조성한 300m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보이는 석문도 예술 사진으로 한 컷 담아가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단양 장회나루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맞이하는 시원한 강바람과 구담봉과 옥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 '가을여행주간(9월 12~29일)'은 추석연휴(9월 12~15일)와 함께 시작된다.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구시가지가 어우러져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인 세종은 수도권과 영·호남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휴 귀향이나 귀경길에 잠시 들러도 좋은 곳이다. ◇밀마루전망대는 추석날인 13일에만 문 닫아 세종 신도시의 대표적 볼 거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이다. 올해는 이 곳에서 추석날인 13일부터 일요일인 22일까지 세종시가 주최하는 '가족사진 찍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SNS에서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이른바 '뉴트로(New+ Retro·새로운 복고)' 바람을 타고 유행하고 있는 1920년대 '모던보이' '신여성' 의상과 소품, 옛날 교복도 빌릴 수 있다. 상설 포토존(사진 찍는 곳)이 마련돼 있는 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날짜는 △13일(한가위 국악 한마당) △15일(버블 매직쇼) △21일(7080 통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에 황포돛배가 뜬다. 단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아름다운 비경으로 이름난 도담삼봉(嶋潭三峰·명승 44호)에서 오는 12일부터 황포돛배를 운영한다.이단양관광관리공단은 시험 운항을 마친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인 황포돛배를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연간 270일 동안 하괴리와 도담리 구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개인은 3천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2천원, 군민은 1천500원이며 도담리에 거주하는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양군은 '2016년 충청북도 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착장과 나룻배, 탐방로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나룻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괴리는 기존 선착장을 개·보수했고 도담리에는 길이 34m(폭 4m) 규모의 선착장을 신설했다. 황포돛배에 탑승한 체험객은 주차장이 있는 매포읍 하괴리에서 단양읍 도담리로 400m단양강 물길을 건너게 되며 도담리에 조성된 옛 단양 탐방로드를 따라 300m를 구간을 산책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300m 구간 끝에 새롭게 조성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좌구산명상구름다리에 편의를 추가했다. 군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구름다리 위에서 좌구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인 램프(경사로)를 설치해 했다고 밝혔다. 이용객과 차량의 동선을 나누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구름다리 사이를 오가는 길에 150m 길이의 데크길도 추가했다. 이 길의 이름은 '단풍나무길'로, 가을이 되면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나무가 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있다. 바람소리길, 등잔길 등과 함께 좌구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테마길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중부권 최고의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산림휴양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구산명상구름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로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개장 후 2년 여만에 누적 이용객 수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주시 중앙탑 내에 있는 '세계 술 문화 박물관 리쿼리움'은 술을 상징하는 리쿼(liquor)와 전시관을 상징하는 리움(rium)의 조화로 지난 2005년 개장했다. 박물관이 개장하면서 와인 역사관, 와인 문화관, 오크 통관, 증류주관, 맥주관, 전통주관, 동양주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술에 대한 관심은 있는데, 정확한 지식 습득을 못했던 관광객들은 충주 리쿼리움이 신세계였다. 와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건 기본이고 세계 100여 나라에서 수집한 술 관련 정보들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는 장소다. 브랜디 증류기는 1830년 브랜디로 알려진 것으로 꼬냑 지방에서 사용했던 증류기다. 1980년대까지 사용했으며 증류, 냉각기, 환류기로 구성된다. 시작점은 불이 들어가는 아궁이다. 장인이 아궁이에 불을 넣으면 알코올 증기는 환류기로 이동한 뒤 끓어 오르는 원리를 이용한 장치다. 술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이런 걸 생각했을까 정말 대단하다. 관광객들은 술 박물관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술에 대한 역사와 세계적인 술들을 전시해 놓은 게 전부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충주 술 박물관은 '신의 물방울'로 불리는 술에 대한 다양한 유물 전시를 통해 우리 술의 전통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깃든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슬립(Time Slip) 감성여행지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달관광지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이 나며 한류 열풍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관광시설로 조성됐으며 이외에도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구비돼 있다. 총 관람시간은 온달산성 등반을 제외하면 약 1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원, 어린이 2천500원, 노인 1천500원으로 한 번의 입장료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단 점에서 알뜰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입장하면 제일먼저 보이는 곳은 황궁이다. 황궁 안에는 온달과 평강시대의 의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촬영이 가능한 유료 체험 시설이 있어 탈의실에 들어간 관광객들은 시대를 거슬러 어느 새 고구려 장군과 공주가 돼 나타난다. 드라마 촬영에 사용됐던 일부 소품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 관광객들의 변신을 돕는다. 또한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고풍스런 정취를 풍기는 처마가 배경인 온달관광지는 온통 포토 스팟이 된다. 최근에는 'I LOVE YOU!', '함께여서 행복합니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세종은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구시가지(읍면지역)가 어우러진 도시여서 볼 거리가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버스타고 세종여행'이란 제목의 리플릿(소책자)을 제작, 최근 공공기관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공사가 리플릿에서 1차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4개 버스 노선(86, 300, 990, 1004) 주변에 있는 23곳이다. 노선 별로 보면 '990번(BRT·청주 오송역~신도시~대전 반석역)' 주변에는 △원수산 습지생태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조세박물관(국세청) △방축천수변길 △덕성서원 등이 있다. '1004번(장군면사무소~신도시~반석역)'을 타면 △여울목 수변공원 △백제고분 역사공원 △초려역사공원 △어서각과 두루뜰 근린공원 △영평사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구시가지를 운행하는 '300번(조치원역~부강역~대전 신탄진역)' 주변에는 △장욱진 화백 생가 △교과서박물관 △세종 홍판서댁(유계화 가옥) △부강성당 등의 명소가 있다. '86번(조치원 버스터미널~고복저수지~전의면)' 주변에는 △조천연꽃공원 △연기향토박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7회 생거진천 예술제가 6일부터 7일까지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예술제는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진천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천예총 주최로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한 마음이 돼 각종 연주회, 공연, 전시회 등이 열린다. 6일은 개회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포석 조명희 선생을 기리는 연극인 '별 밑으로' 공연이 열리고 7일은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하는 국악한마당과 청춘가요제, 사물놀이, 난타 공연, 시낭송대회, 합창제가 이어진다. 또 읍면 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인기방송프로그램인 미스트롯 출신의 소녀가수 김은빈양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화랑관 로비에서는 미술 및 사진 등 각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에서 아기자기한 농촌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오는 10일에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산골한마당 풀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축제는 구병리 축제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풍광이 뛰어난 구병리 마을에 핀 들꽃과 풀꽃 등을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박희정 위원장은 "꼭 이날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가족단위로 방문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우리마을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28일에는 회인면 건천리 자드락산촌생태마을에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라는 농촌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자드락마을 축제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대추 풍년기원제,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 어린이 소고춤 공연 등이 진행되며, 특히 부녀회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라인댄스를 배워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홍천의 위원장은 "농가소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리는 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마을 주민 모두가 바쁜 농사일을 잠시 잊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마을주민의 화합을 이끌고 공동체성을 높일 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