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빵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작은 정성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독거노인 46세대에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정서적 교감도 함께 나누는 이웃 돌봄 활동을 실천했다. 충주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같은 날 교현2동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전등 무상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기존에 형광등 등 저효율 조명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들과 협력해 대상 가구를 선별, 친환경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활동을 적극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5년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 시범사업이다.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는 일반적인 장애인 일자리조차 참여가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익 일자리다. 참여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이용 불편 개선 요청 △장애인 권익 보호 캠페인 △장애 인식 개선 홍보 △예술 분야 창작 및 전시 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를 포함한 청주시, 증평군, 옥천군, 음성군 등 5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되며, 충주시에서는 총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장애인고용법'상 중증장애인이며, 미취업 상태인 경우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센터 누리집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14일부터 18일까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jil@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9일 오후 2시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수점에서 사업 설명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도서관의 가치와 독서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유진 작가의 '그림책 인형극과 함께하는 우리 숲 이야기'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압화 아크릴 액자 만들기 '누름꽃으로 그리는 그림'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그림책 속 주인공 그립톡 만들기 △'봄날의 곰' 원화 및 환경도서 전시 △시민 참여 북큐레이션 '시민의 서재' △'두 배로 독서' 이벤트(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화끈한 연체 해제'(대출정지 해제 이벤트) 등 책과 도서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도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본관을 포함해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에서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을 익히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성인지 감수성 △ 양성평등 정책 환경 △시민참여단의 역할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은경 시민참여단장은 "시민참여단의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 방향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여성친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개선을 제안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성 고정관념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 생활 현장 모니터링, 양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시민 인식 개선 활동,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시
[충북일보] 최승환 제천부시장이 지난 4일 '제29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한전공사, 제천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과 함께 청풍면 물태리 일원 축제 행사장을 집중 점검했다. 합동 점검반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식품·위생 관리 상태, 교통 관리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각종 공연 및 주민장터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문제와 관광객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및 계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 부시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사소한 실수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도심 환경을 친환경으로 개선하고 목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2023년에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목조건축물과 목재 친화 거리를 조성한다. 목조건축물인 '목재어울림센터'(가칭)는 의림동33-1번지에 지상 5층 총면적 1천730㎡ 규모로 신축되며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주요시설은 미디어아트 △숲 체험관 △목재 체험장 △어린이 나무 놀이터 △도심 산림치유 명상 공간 등이 마련되고 목재 친화 거리는 약선거리 225m 구간에 조성될 예정으로 콘크리트 블록의 인도를 목재 블록으로 전환하고 목재 가로등과 보행등, 목재 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편안함을 주는 탄소 저장 소재인 목재를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친환경적 도시로 만들고 지역 목재 산업 육성과 더불어 골목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수익성 강화, 자연치유특구 내 목재문화 체험장과의 차별화, 지역 목재 산업 육성 방안 등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가 목
[충북일보]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4일 제천시 서부동 엽연초살롱에서 집행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내·외빈과 영화제 임원진 및 회원까지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이임사와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장항준 신임집행위원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악가의 삶으로 돌아가는 이동준 위원장을 응원하고 새롭게 영화제를 이끌어갈 장항준 신임 집행위원장을 축하했다.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임 장항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영화산업 전체가 어려운 시기다. 지역도 지방소멸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우리 영화제가 '영화계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모두 갖춘 훌륭한 분을 집행위원장으로 맞게 돼 기쁘다"며 "올해 영화제가 내·외적으로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천시도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개최되는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주요 봄꽃축제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위는 봄꽃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 체험행사 등을 소개하며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한방천연물 산업에 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옥천 묘목축제장을 시작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충주호 벚꽃축제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2025 청주예술제 △보은벚꽃길 축제 △농다리 축제 △청풍호 벚꽃축제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고양꽃박람회, 영월단종문화제, 영주소백산철쭉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등 전국 축제 현장을 누비며 엑스포 알리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열리는 봄꽃축제를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관람객이 엑스포를 직접 방문해 한방천연물의 가치와 효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형산불 사전 예방 조치로 지역 내 입산을 전면 금지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행정명령에 따른 행위 제한은 제천시 임야 전 지역 입산 금지 및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소각 및 화기사용 전면 금지 등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3일부터 산불대응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며 적용 대상은 제천시 전체임야(64,753㏊) 전역 및 인접지(100m) 내에 화기사용 및 소각 행위를 제한하고 등산로 폐쇄 구간도 변경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 등산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조치다. 등산로는 작성산, 동산, 작은동산, 신선봉, 감악산 등의 제천시 관내 주 등산로는 대부분 폐쇄되며 △물안이골→용두산 △용담사→용두산 △청소년 수련관→용두산 △피재골→석기암 △솔밭공원→까치봉 △산림욕장→까치봉은 제외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 권고가 아닌 법적 효력을 갖는 행정명령으로 위반 시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특히 실수로 불을 냈더라도 산불로 이어질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에 따른 지역사회 안정과 민생 경제 보호를 위한 긴급 현안 회의를 주재하고 전 공직자에게 "흔들림 없는 군정 수행과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헌재 인용 결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군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과 직결된 공공서비스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먼저 중심을 잡고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고 민원 처리 지연이나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에 임해달라" 당부했다. 이어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가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소비·투자 효과가 큰 사업의 적극적인 조기 집행을 추진하는 한편 주요 생필품 등의 가격 동향과 불공정 거래 행위 점검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3일 찾아오는 국악 놀이극 '마음이 귀는 삐죽 귀'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전래 동요 '남생아 놀아라'를 활용해 구성한 국악 놀이극으로 평소 유아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악극을 신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남들보다 더 잘 들을 수 있는 뾰족귀를 가진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닐 공연은 '친구끼리 서로 다른 점이 있어도 괜찮고 그게 우리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를 풀어가며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국악 놀이극을 관람한 한 5세 유아는 "삐죽 귀 친구랑 함께 방귀 소리로 멧돼지를 물리친 것이 너무 신났어요"라며 "친구가 나와 다른 점이 있어도 우린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요"라며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가 지난 3일 제천여자중학교에서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경원 제천여자중학교장, 임영종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기관에서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강의 형식이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흥미를 갖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 전에는 한종석 회장이 모범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모범 청소년 장학금 수여, 청소년 스터디 카페 운영 등 활발하게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전국 최우수 지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