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옥천 여행으로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신다면 자연환경이 정말 멋있는 '부소담악'을 추천한다. 신이 내려준 부소담악에서는 감탄에 감탄이 이어진다. 내륙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상쾌하고 바람 많이 부는 날, 부소담악을 찾았는데 역시 알려진 대로 절경이었다. 부소담악(赴召潭岳)은 '부소무니(召) 앞에 있는 호수(潭) 위에 떠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길이가 700m에 달한다.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 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소담악은 "세월과 지형의 변화 속에서 그 자태가 더욱 빛나 청정고을 옥천의 자연을 아름답게 수놓는다"고 했다. 군북면 추소리의 부소담악은 금강이 빚은 대청호의 절경 중 하나이며, 옥천의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전에는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일부가 물에 잠겼다. 바위 병풍을 두른듯한 풍경이 되면서 더욱 멋있어졌다. 수몰되기 전에도 부소마을 앞을 흐르는 서화천과 절벽이 조화를 이뤄 추소경으로 불렸을 만큼 주위 경관이 매우 수려했던 곳이다. 지금은 대청호의 수면이 바위 절벽으로 이어진 부소담악의 허리 자락까지 차올라 또 다른 멋을 자아내고 있다. 크고 작은 책들을 비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중원문화를 느끼며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충주애(愛)퐁당' 3차 프로그램 여행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충주애퐁당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 지원 공모사업'으로 중원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농촌생활과 농가 밥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가 농촌체험해설사 및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여행에 소요되는 경비 중 일부를 지원해 전체 금액보다 45%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9~20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3차 프로그램은 15일까지 선착순 여행객을 모집하며 가족 친구 등 구성원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회 충주 매산마을 밤 이삭줍기 및 시골문화체험에 참여해 밤따기, 밤줍기 체험과 농산물 수확체험, 시골장터체험 등 다채로운 시골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농정과 또는 충주체험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5~6일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는 서울, 인천, 부천,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명이 참여해 충주의 가을을 즐긴 바 있다. 시는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며, 2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 사랑을 이루고 싶은 연인들이 로맨스 찾아 떠나는 주말여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양에는 사랑의 신 큐피트의 손길이 스쳐간 고백 명소가 많다. 가곡면 갈대숲과 영춘면 뚝방길, 적성면 이끼 터널, 비밀의 정원 등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바로 그 곳이다. 가곡면 갈대숲은 10월 가을이면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며 이는 바람이 사랑을 품고 상대방의 마음을 대책 없이 울릴 만큼 고백의 최적지다. 흐드러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도 있으며 가벼운 산책과 함께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전할 수도 있다. 오는 26일에는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열리며 깊어 가는 가을 밤 감동의 음악 선율을 선사한다. 영춘면 상리에 조성된 뚝방길도 재미난 러브 스토리가 입소문으로 전해진다. 영춘면 소재지 시작과 끝을 잇는 이 길은 수려한 단양호반을 따라 걸으면서 사랑을 고백하면 결혼까지 성공한다고 해서 사랑의 오작교로 통한다. 또 하나의 프러포즈 명소인 적성면에 이끼터널도 있다. 이끼터널은 과거 철길이 놓여 있던 곳에 새롭게 도로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을 맞아 세종과 대전·충남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세종 영평사에서는 흐드러진 구절초꽃 속에서 산사(山寺)음악회를, 온천휴양지 유성에서는 국화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의 명소인 단풍낙엽산책길은 1년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을 맞아 세종과 대전·충남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세종 영평사에서는 흐드러진 구절초꽃 속에서 산사(山寺)음악회를, 온천휴양지 유성에서는 국화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의 명소인 단풍낙엽산책길은 1년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내 2012년 7월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편입되며 전국적으로도 더욱 유명해진 장군산 영평사(장군면 영평사길 124)의 '구절초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지난 5일 시작된 축제는 13일(일)까지 계속된다. 12일 오후 6시부터 절 마당에서 열리는 '구절초 향이 있는 산사음악회'에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인 소찬휘·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3시부터는 청년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제천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가 체찰사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천500명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이다.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 청전동의 농사는 전적으로 이 의림지 못물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주변에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와 연자암, 용바위, 홍류동, 홍류정지 등의 휴식처뿐 아니라 해빙기에 산란을 하러 모이는 빙어도 유명하여 제천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알려져 있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됐다가 2006년 12월 4일 명승 제20호로 변경됐다. 현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노근리평화공원이 가을꽃으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노근리 평화 난장,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2019년 가을정원축제가 개최된다. 노근리정원축제는 2017년 하반기 노근리평화공원 내 '장미정원'이 조성되면서 시작돼, 봄과 가을 등 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꽃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만들어가는 축제라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주요 산책길과 화단에 코스모스, 장미, 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12일 행사에서는 평화 운동회(레크레이션), 평화 퍼포먼스(글자 만들기), 평화 놀이 등을 비롯해, 프리마켓·벼룩시장, 실버인지교육, 노근리 사진대회 시상식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여행관광 트렌드인 '가족 여행'에 맞춰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특설무대 및 축제장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예술 동아리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장 드러나는 곳이 어디일까. 기온에 따라 식물들이 옷을 갈아입는 숲일 것이다. 여름이 저만치 사라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진천의 아름다운 숲 잣고개 산림욕장을 찾아가봤다. 아직 단풍이 물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여름은 벌써 한참 뒤로 흩어지고 가을이 느껴진다. 산림욕장이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을 말한다. 진천읍 행정리에 조성된 잣고개 산림욕장은 연못과 데크, 지압보도, 야생화 꽃밭과 숲길로 이뤄져있다. 진천 봉화산 아래 자리한 잣고개 산림욕장은 6.25 참전비가 있는 작은 길가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걸어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작은 산림욕장이다. 자연휴양림 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봉화산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숲속 공원 같은 곳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김석원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남침하는 북한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곳이다. 봉화산과 문안산 등에서 적을 섬멸시켜 당시 임시수도인 대구시 방어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문안산 전투에서는 많은 아군이 전사했는데 조국을 지키려던 애국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의 인구가 2019년 8월 현재 2만9천928명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3만 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인구 감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사망률과 낮은 출생률로 인해 한 해 200∼300명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재정자립도와 1인당 예산액도 증가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수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 전체예산 중 42%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는 지역의 낙후도와 인구 감소지역 보정수요를 강화해 인구감소에도 증가하고 있으며 예산도 2016년 2천593억 원에서 2019년 3천848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도내 3위며 1천만 관광객 돌파 및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유동인구의 증가로 단양의 '경제멘탈'은 견고한 편이다. 정주인구의 소비패턴 다양화로 지역주민의 지역 내 소비는 낮아지고 있어 실질적인 유효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매력 감소와 장기적인 학령인구 취약으로 군민 자존감 저하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전국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농촌지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금강이 굽이치는 향수의 고장 옥천군이 9곳의 관광명소를 선정했다.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 오르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이 1경으로 정해졌고 매년 4월이면 벚꽃이 활짝 피는 옥천읍 교동리에서 군북면 국원리까지의 벚꽃길(약 8㎞)이 2경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정해진 관광명소는 △둔주봉 한반도 지형(1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2경) △부소담악(3경) △용암사 일출(4경) △장령산자연휴양림(5경) △장계관광지(6경) △금강유원지(7경) △향수호수길(8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9경). 군은 관광명소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군 홈페이지와 군민 추천서를 통해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총 88곳의 지역 명소를 추천받았다. 8월에는 문화원,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들어 명칭 일원화, 군민 선호도 조사 대상지 12곳 등을 정했고 이어 10일 간 온라인·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둔주봉 한반도 지형'이 633표로 최다 득표를 했고,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 498표, '부소담악' 456표, '용암사 일출' 423표, '장령산자연휴양림' 395표 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평소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뽐내는 바이오밸리 가을 휴(休) 페스티벌이 7일 오후 6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에서 열린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청밴드 분리수거의 사전공연, 13개 팀의 근로자 노래자랑에 이어 초청가수 걸그룹 라벨업, 강소리, 소찬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 경품행사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에게는 대상 등 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제천 화폐 '모아'로 지급된다. 기업체 근로자, 가족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만큼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흥겨운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참석자들을 위해 여러 기업체의 협찬으로 마련된 우수 생산제품, 기념품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전규섭 회장은 "근로자들에게 끼와 노래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로자들 간의 단합과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4~6까지 열린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이뤄진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일부 행사가 취소되고 일정이 조정되긴 했지만, 사랑과 낭만의 축제라 입소문이 나 있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했다. 지난 4일 숭모제로 막을 올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 역사를 가진 축제답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며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포도로 만들어져, 향긋함과 달콤함이 일품인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국악기 연주체험, 와인족욕, 마리아주 만들기, 와인문양 패션타투,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18호 태풍 미탁이 발목을 잡는가 했지만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이 가진 깊은 매력을 막지는 못했다. 군과 재단은 태풍으로 축제 일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녹색쉼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찾는 강추(秋)로드 여행객들로 단양강 잔도가 붐비고 있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9월 개장 이후 올 여름까지 4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최근에는 가을의 새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에 마음속에 바람이 이는 관광객의 마음을 단양이 훔치며 함께 걷고 싶은 길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 흔적의 거리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총 연장 중 800m에 달하는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있어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끼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단양의 대표 슬로우 트래킹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단양호반을 따라 15.9㎞에 걸쳐 조성된 느림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