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Korea 청주(회장 오영균)가 결식가정 및 시설의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지부장 이정숙)에 1천400만원 상당의 맛있는 양념 갈비 및 전골세트 200상자를 전달했다. JCI-Korea 청주회원인 씨제이푸드주식회사 박석남 대표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먹을 수 있는 양념이 되어 있는 갈비와 전골을 전달했는데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청주시내 39군데의 지역아동센터와 혜능보육원, 충북육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박씨의 소중한 뜻을 전했다. 지난 3월 2일에도 소년소녀가정 및 시설아동들을 위해 갈비세트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성품을 전달한 박씨는 “함께 나눈다는 기쁨을 알게 되니 자꾸만 하고 싶어진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JCI-Korea 청주는 지난 2004년부터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와 결연협력을 맺어 ‘소년소녀가정 생일 축하해주기’와 ‘미아예방캠페인’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들도 불우이웃결연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청주시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운송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청주시에는 총23대의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이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 등의 이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와 충북장애인부모회 등 2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청주시가, 충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에 대해서는 충북도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청주시지체장애인 심부름센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등 20대의 장애인특별운송차량도 시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은 월평균이용실적은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 129회, 충북장애인부모회 111회, 청주시지체장애인심부름센터 81대로 각각 나타났으며 리프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충청북도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의 차량은 276회, 청주시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252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주시가 지난 2월 1주일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체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들이 버스회사에서 운행하고 있는 저상버스를 이용한 횟수가 0.95명으로 밝혀져 장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한달만인 8일 충남 천안의 오리농장에서 일곱 번째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폐사와 산란율 저하 등 이상 증세가 신고된 천안시 동면 화계리 종오리 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종오리 1만3천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6일부터 산란율이 24% 정도 떨어지고 사료 섭취량이 줄었으며 3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상증세가 관찰됐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농장은 모 닭.오리가공업체에서 직영하고 있는 농장으로, 지난 1월 AI가 발병한 천안 풍세면 농장으로부터는 20㎞ 정도 떨어져 있고 하루 6천여개의 종란을 생산해 업체 소유의 부화장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상증세가 신고된 이후 농장 입구에 방역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제한하고 종란을 납품한 부화장의 오리병아리 출하를 금지하는 등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날 발병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통제초소를 6개로 늘리는 한편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오염지역‘의 가금 농장 4곳의 3만5천여 마리를 도살처분 대상으로 정하
도내 각 지자체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법에 규정된 의무운영대수에 비해 상당히 적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5년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4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총 6대의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대의 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제천시도 1대를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 운행되는 저상버스는 없으며 다른 기초지자체에서도 저상버스는 단 한대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저상버스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버스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대수 이상 운행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를 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고 동법 시행령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대수라 함은 시와 군의 경우 운행하고자 하는 버스대수의 3분의 1이라고 정하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의 경우 청주와 청원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392대나 운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관련법상 130대의 저상버스가 운행돼야함에도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신장 전문의들의 건강강좌와 무료 건강검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오전 10시 충북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건강강좌에는 충북대병원 신장내과 김혜영교수와 권순길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설 예정으로, 신장병의 예방과 치료, 고혈압, 당뇨병과 신장병, 말기 신부전, 투석과 이식 등에 대한 강의와 설명, 그리고 개인상담과 무료 건강검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신장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43)269-6029로 하면 된다.
충북대병원(원장 송영진)이 ‘사이버 조문‘이라는 이색적인 상례(喪禮) 제도를 도입한다. 이달 말 장례식장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는 충북대 병원은 시대흐름에 맞춰 새로운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 조문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조문은 직접 장례식장을 찾지 못하는 조문객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상가에 조의(弔意)를 전달하고 조의금도 인터넷 계좌를 통해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병원 홈페이지를 찾는 사이버 문상객들은 장례식장 메뉴에 나타나는 분향소별 상가(喪家)목록을 선택한 뒤 자신의 이름과 함께 조문예문을 선택해 입력할 수 있으며 상가별 은행계좌번호를 통해 조의금도 전달할 수 있다. 병원측 관계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지 못하는 조문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설 명절 전까지 시험운영을 거친 뒤 20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 장례식장은 62억원을 들여 신축됐고 7개의 분향소와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속보)=부모의 잇따른 가출로 인해 어린 삼남매들끼리 살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각계의 보살핌이 이어지고 있다.<2007년 2월7일자 14면> 청주시 사회복지과는 지난 6일 삼남매가 살고 있는 성안동사무소로부터 이들의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당일 저녁 가정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다음날인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로 지정하고 94만여원의 긴급복지지원을 펼쳤다. 청주시는 이들 삼남매가 지난 해 7월 의료급여 2종의 의료급여수급자로 책정돼 보호를 받아왔으나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어 차상위계층 주민으로 분류돼왔는데 이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 책정에 따라 생계주거급여 83만2천여원과 교육급여 7만3천원 등 매달 91만5천여원이 지급되게 됐다. 또 삼남매 모두가 의료급여 1종으로 전환돼 병의원에서 입원이나 진료를 받는 경우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경우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안동사무소도 이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는데 사회복지사인 박희경(여) 씨의 경우 매일 저녁 9~10시까지 이들을 곁에서 돌보는 한편 이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과의 연락을 통해 지원책을 강구, 결국 이들이 청
JCI-충북지구 제36대 박한석 지구회장 취임식과 적십자 홍보위원 위촉식이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등 각계인사와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JCI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박한석(36·삼영가스(주) 부사장) 신임회장은 “청년이 깨어 있으면 흐르는 물이 썩지 않는 것처럼 맑고 투명해질 수밖에 없다”며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목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은 겸손의 자세로 우리보다 지역사회를 앞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 신임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와 재해재난 발생시 복구활동과 헌혈캠페인을 벌일 것과 지역사회 개발의 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포럼운영, 지구단위 JCI에서는 최초로 중국의 흑룡강성 조선족에 대한 한글 교육과 도서보급과 네트워크를 통한 우리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국제교류실시, 상공인들이 대부분인 JC회원들에게 생존의 문제이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적극적인 참여 등을 모토로 내세웠다. 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와 JCI충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박한석)는 ‘가자. 아픔이
2007년도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 정기총회가 10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개최돼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남상우 청주시장과 홍재형·오재세 국회의원 등 내빈과 청주지역 법인·가정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임경재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장은 “보육이 지난 2004년 여성부로 이관되면서 아동 심신의 발달과 권리, 교육적 마인드, 보육의 책임을 맡고 있는 시설장과 교사들이 보육에 전념해야 보육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수 있다”며 “그러나 평가인증과 여러 기관의 감사,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재무회계, 정원의 축소 등 날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의욕이 저하되고 있어 우리가 하나가 돼 보육관련부서에서 바른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앞서 청주시의 법인어린이집연합회와 가정복지시설연합회가 하나로 합쳐져 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홍성순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 보육시설연합회에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가정시설의 원장들은 보육시설연합회와 함께 뜻을 두고 열심히 하기로 했다”며 하나가 돼 보육시설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A씨는 2005년 초 아파트 발코니 확장 공사를 실시하고 거주하던 중 새시 하자로 인해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즉시 발코니 확장 시공업체에 보수를 요구했으나 시공업체는 누수가 발코니 확장 때문이 아니라 기존에 설치된 새시의 하자 때문이라며 새시업체에 책임을 미뤘다. 공사한지 오래돼 새시업체를 찾을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자기 돈으로 새시를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2005년 12월 합법화 이후 발코니 확장 시공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누수와 시공 불량, 시공지연 등의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접수된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 관련 상담은 모두 277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159건(57.4%)이 누수, 시공불량, 난방불량 등 하자에 의한 것이었다. 계약관련 피해는 89건(32.1%)이었고 시공지연에 따른 피해 21건(7.6%), 기타 8건(2.9%) 등이었다. 하자 관련 피해(159건)를 유형별로 보면 외벽 및 새시부분의 누수 또는 곰팡이 발생이 98건(61.6%)으로 가장 많았고 ▲조잡한 시공 등 시공불량 28건(17.6%), ▲난방불량 11건(6.9%) ▲계약과 다른
JCI-코리아 손인석 제56대 중앙회장 취임식이 27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스콧 그린리(Scott Greenlee) 2007 JCI 회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국내외 JCI 회원들과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손인석 중앙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년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하고 “한국청년회의소 55년 역사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국민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JC만이 진정한 청년대표가 될 수 있다는 교훈과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거듭나야한다는 교훈”이라며 JC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또 “2007년 한국청년회의소 운영슬로건을 ‘다시 서는 JC-청년의 비상(飛上), 새로운 미래’로 설정했다”고 소개하고 “이를 위해 ‘청년 비상의 날개, 2007년 한국JC 아젠다7’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손 신임회장이 밝힌 2007년 한국 JC 아젠다7은 대국민 캠페인 전개와 공청회, 정책제안을 통한 저출산극복을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인 ‘One+KOREA’, 노인일자리 2천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국가적 현안해결에 앞장서는 ‘노인일자리 제
청주시에 거주하는 A모 씨는 지난해 3월 별다른 수입이 없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이하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각종 급여를 받아왔지만 1억7천800여만원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됐다. B모씨는 기초생활대상자 신청 당시 금융재산 7천500만원을 타인 명의의 통장에 예치해 놓았으나 이 같은 사실이 들통 나 역시 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이 취소됐다. 청원군의 C모 씨도 3개월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 3개월이 경과한 때부터 생계비 지급이 중단돼야 함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급여를 받아온 것이 밝혀져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처럼 충북도내에서 거주하는 5만4천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격조건을 상실했음에도 이를 감추고 급여를 타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매년 관계기관에 의해 적발되고 있으나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초생활수급자로서의 자격이 상실된 이후에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등을 부정하게 받다가 적발된 경우는 총 50건인데 지난 2005년에는 25건, 지난해에는 28건이 있다. 이중 일정한 소득기준을 넘고도 계속해서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급여를 받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