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겨울철 제설작업과 각종 공사, 물동량 증가로 손상된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도 도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후 포장도로 보수,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도색, 안전시설 개선 등을 주요 정비 내용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약 62억원을 확보해 연중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제설작업과 각종 공사, 산업단지 물동량 증가로 인한 대형차량 통행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3월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차선도색 17개 구간(17.3㎞), 아스콘 포장보수 14개소(2.7㎞), 기타 안전 시설물 830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정했고, 4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빗물하수관 설치' 사업의 임시 포장 구간 8개 노선(2.9㎞)도 이달 말까지 완전히 복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보수는 도로 보수원이, 소파보수는 연간 단가계약을 통해 추진한다. 대규모 정비 구간은 예산을 반영해 전면포장 복구를 추진해 시민 교통 불편을 더 신속하게 해소할 계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열고, 총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서는 올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축하금이 수여됐다. 이번 지원은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충주농협은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매년 입학축하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영농자재 지원, 하나로마트 물품교환권 제공 등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광진 조합장은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생태관광지역과 습지보호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최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조경숙 자연환경해설사를 공식 선출했다. 행사에는 협회 소속 해설사 30여명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제1대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조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조 회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자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환경 보존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2019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해 충주시의 생태 현장 곳곳에서 환경교육과 해설을 꾸준히 이어온 전문가다. 또 현재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며,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 활동을 통해 협회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는 현재 26명의 해설사가 소속돼 있으며, 생태체험, 환경해설, 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와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지앤피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선정, 충북도교육감 감사장과 우수기업 현판을 수상했다. 9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산학협력 우수기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고졸 인재의 사회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도교육청이 수여하는 상이다. 충주상고는 현장실습 이후에도 안정적인 근속 유지가 가능한 기업을 매년 추천하고 있으며, 추천된 기업들이 꾸준히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충주상고는 ㈜지앤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업 관계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성실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실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박종식 교장은 ㈜지앤피를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이어져 사회의 일원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수상은 학교와 기업이 함께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충주상고의 취업 중심 교육 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사회를 위한 주민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성내충인동과 수안보면에서 환경 정비, 재난 예방, 꽃 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성내충인동 자율방재단은 이날 지역 전통시장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배수로, 교량 등의 부식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하며 재난 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 주택가 도로에 장기간 방치된 화분을 치우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는 면 소재지 일원에서 봄맞이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물탕공원 및 주요 거리의 쓰레기 수거, 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 버스정류장 청소 등을 전개했다. 같은 날,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는 온천제를 앞두고 경찰학교 앞과 무궁화동산 등 도로변에 꽃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땀 흘려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자발적 봉사가 이어져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
[충북일보] 충주시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엄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래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목행동 새한경로당 회원 21명의 정성이 담긴 21만원의 성금도 전달됐다.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가면 마사부녀회는 각각 100만원씩의 성금을 기탁했다. 중앙탑면 새로운교회에서도 100만원의 정성 어린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길형 시장은 "각지에서 발 벗고 나서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재난 극복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최근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4월 4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 발생 건수는 총 34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이 22건,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12건에 달하는 등 홍역의 해외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강한 전염성을 가진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 전신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홍역 유행 국가(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보건소는 접종 이력이 없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완료를 권고하고 있다.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 접종을 완료하고, 성인 중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충북일보] 전기공사 전문기업 ㈜대유전설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주시 봉방동에 본사를 둔 대유전설은 산업 및 공공시설 전기설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해 온 중견기업으로, 이번 기탁은 김 대표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에 따라 이뤄졌다. 성금을 전달하며 김성구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께도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의 아픔에 함께해 주신 김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충북일보 리더스클럽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물놀이 몰개에서 주관하는 창작공연 '길-The Way'가 오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전통 타악과 소리는 물론, 피아노,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 재즈 음악과 결합된 독창적인 음악 구성으로 전통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길-The Way'는 미국 알래스카, 포르투갈,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한국 전통의 멋과 울림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특히 LED 패널, 실감 영상 등 첨단 무대기술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 연출로 더욱 주목을 끈다. 시청각적 요소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영광 몰개 대표는 "충주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기법과 함께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 31일 노은중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산척초, 주덕중 등에서 1학기 학교방문 집단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4~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점검사와 진로검사 결과 해석,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또래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한 자기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나와 친구의 비슷한 점, 다른 점을 알아보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내 강점을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에 흥미를 보였다. 충주교육청 Wee센터는 관내 상담인력이 부족한 학교에도 심리적 지원이 균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문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진로 역량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학생 스스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8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참석해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을 비전으로 2025 제천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보고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성권 교육장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정책'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어디서나 운동장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를 실현하기 위한 제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중점과제들을 보고했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한 '제천교육력 강화 2.0 학생 실력다짐 프로젝트'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제천 에듀페스타로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통해 미래를 대비한 학생 성장과 교육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이어 유·초·중등 교장단 및 교감단 협의회 대표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가 진행돼 최근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상황과 요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이에 대해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정책의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일이야말로 지속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8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IB 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주 관내 IB(국제 바칼로레아) 운영학교의 담당자 및 관련 부장들이 참여해 IB 교육의 현장 적용과 지역 내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IB 교육 철학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학교급별 운영 방안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각 학교는 운영 계획과 현장 적용 사례, 학부모 및 교사들의 이해도 향상 방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 등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IB 수업을 실제로 운영 중인 학교들의 우수 사례와 애로사항을 나누며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주도적 학습, 탐구 중심 수업, 지역 공교육 혁신의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IB 수업을 실제로 적용해본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IB 교육이 단순한 외국 교육제도의 도입을 넘어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지역 공교육의 질적 향상에 큰 역할을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