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충북에서는 총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를 접수한 결과 충북 8개 선거구에 21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국회의원 8명을 뽑는 충북 경쟁률은 2.6대 1이다. 21대 총선 30명보다 9명이 줄었고 경쟁률(3.75대 1)도 대폭 낮아졌다. 청주 상당과 제천·단양은 4명씩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선거구는 각각 2~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8.6세다. 4년 전 총선 때 57.2세보다 1.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후보자가 12명(57.1%)으로 가장 많았다. 60대가 7명(33.3%)으로 뒤를 이었고 30대와 70대 이상은 각 1명이다. 충북 총선 후보 21명 중 유일한 여성인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 후보는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후보자 21명 가운데 8명이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 중에는 9명이 범죄 경력을 가졌고, 4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 21명 중 최고 재력가는 국민의힘 박덕흠(70)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후보다. 562억7천883만 원을 신고한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송파구에 대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김진모(58) 청주 서원 후보(99억477만 원),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 후보(76억9천537만 원), 민주당 이재한(60) 동남4군 후보(37억8천845만 원) 등의 순이다. 무소속 권석창(57) 제천·단양 후보(34억9천201만 원), 국민의힘 이종배(66) 충주 후보(29억3천184만 원), 민주당 임호선(59)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후보(28억9천91만 원), 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22억6천511만 원) 등 8명의 재산은 20억 원을 넘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후보로 3억1천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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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14명의 예비후보들이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도내에서는 모두 5곳의 선거구에서 광역·기초의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권에서 광역 1곳, 기초 2곳, 괴산에서 기초 1곳, 제천에서 기초 1곳씩 각각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먼저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 사직으로 공석이 된 충북도의회의원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 보궐선거에는 전직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국민의힘에선 국회방송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홍혜진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청주시의원 재보궐선거는 자선거구(복대1·봉명1)와 타선거구(오창)에서 치러진다. 민주당 한재학 전 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직하면서 공석이 된 자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준석, 녹색정의당 홍청숙, 진보당 최은섭, 무소속 신수아 후보가 나섰다. 민주당은 귀책정당의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시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힘 박정희 전 의원의 선거구인 타선거구(오창)에서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단독 등
[충북일보] 충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 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 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00분의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다. 언론사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도 해당된다. 단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인 27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방송 일에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12일, 본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단양 지역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 진영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이 후보는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23일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선거대책위를 꾸리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경용 뚝심 선대위'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을 쌍두마차로 총 300여 명의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선거대책위원 약 10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필승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에 앞서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제천과 단양은 더없이 쇠락했다"며 "국가행정 25년의 경험을 지역에 쏟아부어 작지만, 강한 도시로 경쟁력을 높일 자신이 있다"고 호소하며 함께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가 나라와 국민을 더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정권 심판의 바람이 무섭게 불고 있는 만큼 일기당천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를 반듯하게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족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상천, 전원표를 선임 했으며 공동선대위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청북도지사가 이경용 캠프에 전격 방문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이 전 지사는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함께 일했던 이경용 선거캠프를 방문해 선거사무원을 격려했다. 출마한 모든 선거에서 8전 8승, 불패의 신화를 일궈낸 이 전 지사는 특히 단양군에서 건의한 도립 단양수목원과 제천시에서 건의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관철하는데 당시 이경용 정책특별보좌관이 크게 역할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이경용은 자랑할 줄 모른다.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입소문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전 지사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10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행정고시 선배로 이 후보의 멘토를 자임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현호 전 청주서원구 당협위원장이 이 지역구 22대 총선 후보로 확정된 김진모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최현호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난 20년 이상 빼앗지 못한 지역구 의석을 이번에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시절 우리 서원구는 발전은 커녕 상권은 무너졌고, 인구는 줄었으며 청년들은 떠나기 시작했다"며 "김 후보는 경륜과 경험, 인성 등 모든 면에서 서원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 당선을 위해 지난 30년 간 정치경험과 인맥을 다 쏟아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 후보는 "최현호 전 위원장의 배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원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위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이 올랐다. 후보 등록이 21일부터 이틀간 각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 등 24명이 후보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현재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내 8개 선거구 중 4곳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가장 많은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취소로 본선 무대에 오른 국민의힘 서승우(55) 후보와 민주당 이강일(56) 후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후보, 무소속 우근헌(58) 후보다. 민주당이 20년간 지켜온 청주 서원은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와 민주당 이광희(60) 후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총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야권 후보 단일화로 3파전으로 치러지는 청주 흥덕은 국민의힘 김동원(59) 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이연희(58) 후보, 개혁신당 김기영(61)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청주 청원은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충북도의회의원·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청주시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 4개 선거구는 현직 의원이 단 한 명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되고 있다. 역대 어느 총선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거대 양당 후보들이 청주와 비청주 출신으로 나눠져 관심을 끈다. 21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각각 등록된 후보들의 프로필을 보면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의 출생지는 모두 청주다. 먼저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 전략 공천을 받은 서승우(55) 후보는 청주시와 통합된 옛 청원군 출신이다. 서 후보는 청주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충북도 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청주 서원에 출마한 김진모(57) 후보는 고향이 청주다. 청주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대검찰청 마약과장,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국민의힘 서원구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동원 (59) 청주 흥덕 후보도 청주 출신이다. 그는 주성초와 세광중, 청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