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지난 8일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과 '제천시 임산부 지원 확대 및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임산부 심리·건강 일상·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소득에 따른 구분 없이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12개월 미만인 임산부로 출산 전후 임산부 부담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 스트레스 해소) △산전·산후 교육(태교, 출산 및 신생아 양육, 이유식 만들기, 식단관리) △신체 건강지원(체형교정, 피부관리, 발 마사지, 요가, 필라테스 등) △가사 관리지원(반찬 구매, 정리 정돈, 수납, 청소 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부터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보건의료 복지플랫폼(cb-platform.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820-3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태교, 신생아 양육 및 임산부 체형관리 등 임산부 심리·건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8일 군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이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연계, 가족 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가족과 관련된 복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강저리슈빌 아파트 분양전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이 발 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8일 LH충북본부를 방문해 강저리슈빌 조기 분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조은숙 LH충북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조기 분양전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하자로 인한 벽지·장판 교체 △분양전환 계약금 축소 및 잔금 이자율의 경감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강저리슈빌은 결로 등으로 인한 하자 발생 건수가 다른 지역 공공임대주택보다 많다"며 "하자보수를 하더라도 결로와 누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에 LH 측에서 세대별로 안내문만 발송해 임차인인 주민들이 절차·계약 사항 관련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입주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 등 제도개선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강저리슈빌 비대위원장은 "6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면서 많은 하자로 인해 다수의 주민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조기 분양 시 벽지·장판 교체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H충
[충북일보] 제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할 지역예술가를 모집한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의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대상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사업목적에 공감하며 제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리공연이 가능한 지역예술가와 단체 30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사업기간 동안 청전동 야외무대 및 약선음식거리 등 제천 골목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 사업을 통해 골목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희망의 노래가 소상공인에게는 용기를,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많은 발걸음이 골목상권으로 이어져 상권 매출액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 지역예술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수면 덕곡리에 품질 좋은 사과를 선별할 수 있는 선별 작업장과 제조·가공·유통시설을 구축했다. 한수면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일 덕곡리 330-2번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준공식에서는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법인대표 인사말, 축사, 커팅식,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1천267㎡ 부지에 건축면적 495㎡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공동 선별 작업장 시설 내에 사과 선별라인을 구축했으며 원물 컨테이너 투입기, 자동 덤핑기, 비파괴 당도 센서 등이 구비 됐다. 진종태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 시설을 통해 한수면 덕곡 사과의 생산량을 늘리고 철저한 품질 선별을 통해 덕곡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복합산업화 기반 조성으로 농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며 "제조·가공·유통시설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여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톡톡데이(Talk Talk Day)'가 지난 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양군 청년 창업자로 선정된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자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군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롱런(Long-Run)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롱런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창업자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인보드를 각 사업장에 설치해 청년 창업자임을 명확히 알리고 사업장의 인지도를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경북 안동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시 임하면을 지난 8일 방문해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과 생필품(수건, 양말 등)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과 생필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구인길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 별빛반이 4월 첫째 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한글 학습 앱 '토도한글'을 활용한 창의적 한글 교육으로 학생 맞춤형 개별화 언어 교육에 나섰다. '토도한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교육 도구로 글자 쓰기, 자음·모음 익히기, 문장 구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다. 별빛반 학생들은 놀이하듯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한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게임처럼 한글을 배우니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혼자서도 글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돼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담당 교사는 "토도한글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에 맞는 학습 경로를 제공해 한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AI를 활용한 수업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학습 효과도 높여주는 좋은 도구"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즐거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락초 별빛반은 이번 한글 교육 활동을 통해 디지털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여 명 입국 환영행사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16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제천에 입국할 예정이며 10일 나머지 인원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필리핀 현지 사정으로 다수의 타 지자체가 근로자 입국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천시와 MOU를 체결한 필리핀 베이(Bay)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긴밀한 소통 덕분에 약 2주가량의 지연만으로 무사히 입국이 진행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계절근로자들은 필리핀 MOU를 통한 96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베트남 61명, 라오스 4명, 캄보디아 3명 등 총 16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 및 기초 신체검사, 근로자 교육을 받은 뒤 결혼이민자 가족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한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9일부터 각 농가에 배정돼 본격적인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제천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지역 내 79개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에 투입되며 영농법을 익히고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 MOU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농업 경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성금마을의 김성식씨가 소와 함께 밭을 갈며 본격적인 농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 방식이 봄날 햇살 아래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과 적성면이 영농부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가곡면은 산불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운영했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워지고 이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 및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지 목과 콩대, 깻대, 고춧대 등 겨우내 쌓인 다양한 농업부산물로 그동안 대부분 불법 소각에 의존해 온 점을 고려해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등 3개 부서가 협업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답 38.4㏊ 규모의 파쇄 실적을 올렸으며 돌발 병해충 방제단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운영도 병행해 효율을 높였다. 적성면 역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8 농가가 참여해 총 30t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으며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나 토양 양분으로 재활용돼 환경 보호는 물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적성면의 파쇄 지원은 오는 30일까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사전담팀(6명)을 가동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제천선거관리위원회 및 제천지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연 수사과장은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