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에 소개된 해비타트운동은 지난 1992년 1월 과기처장관과 IAEA(국제원자력기구) 의장을 역임한 정근모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 국제해비타트한국운동본부로 발족하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반도에 처음으로 북핵문제가 등장하면서 곧 핵전쟁이 발발할 듯이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여졌던 당시 IAEA의장으로 활동했던 정 박사는 교회장로로서 기도하며 매사를 진행하는 절실한 기독교인이었다. 1994년 경기도 의정부에 첫 번째 한국해비타트 주택이 건축된 이후 우리나라에는 500채가 넘는 사랑의 집이 지어졌고 전국에 13개의 지회가 설립되면서 바람직한 사회복지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지난 1995년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로 비영리공익법인 정식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996년에는 필리핀에 5세대의 집을 지어 줌으로써 해외지원사업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해비타트운동으로 무주택자가 집을 얻으려면 입주신청자 자신이 150시간이상 건축현장에 참여해야 함은 물론 가족이나 이웃이 350시간을 건축현장에 참여해야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 입주 후에는 땅값을 제외한 순수 건축비를 산정해 15년 이상
전국에 에이즈(AIDS ;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로 잘 알려진 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가 5천여명에 이르고 이 중 4천51명이 생존해 있으나 충북도내 감염자는 해마다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각성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내에서는 지난 89년 처음으로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92년 1명이 새로 발병했고, 94년 3명, 95년 2명, 96년 3명, 97년 2명, 98년 1명, 99년 4명 등 89~99년까지 총 17명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이즈 환자는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2000년 7명, 2001년 7명, 2002년 7명 등이 각각 새로 발생했으며 2003년 한해에만 11명이 늘어나는 등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2004년 5명이 발병해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2005년과 지난해 각각 16명씩이 발병하면서 가장 많은 신규발생율을 나타냈으며 올해에도 8월28일까지 벌써 6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는 등 지금까지 총 9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에이즈 감염자의 수는 전국 감염자의 2.2%에
<글싣는 순서> ⓛ국제해비타트운동과 전세계로의 전파 ②국내의 해비타트운동과 성과 ③도내의 해비타트운동의 필요성 지난 1976년 미국의 변호사 밀라드 퓰러(Millard Fuller)에 의해 창설된 국제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운동은 지난 1992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93년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가 창립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으며 이후 국내에서 508채의 사랑의 집을 지어줬는가 하면 206세대의 사랑의 집고치기, 특별건축 50세대, 해외건축 516세대 등 놀랄만한 기적이 연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해비타트운동이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충북도내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소외된 운동이 돼왔다. 해비타트운동에 대한 소개를 통해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편집자 주 ‘주거환경’, ‘서식지’, ‘보금자리’를 뜻하는 해비타트(Habitat)는 너무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전 세계의 모든 가정을 일으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비타트 운동은 밀라드 풀러(Millard Fuller)라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이 다문화가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국아줌마 프로젝트’가 4일 청주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한글교실 개강식과 결연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 아줌마 프로젝트‘는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진정한 사회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결혼이민여성들은 우리나라에서 친정 언니가 돼줄 봉사자와의 첫 만남의 시간을 갖고 마치 중국에 두고온 친정 언니를 만난 듯이 기뻐했다. 또 한글교육 개강식을 가졌는데앞으로 이들은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한글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체험, 중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처음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어색하고 잘 알아듣기 힘든 언어로 “좋았어요. 내일 만나봐요”라며 앞으로의 프로그램에 기대의 뜻을 밝혔다.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자신이 출연해 운영되고 있는 사단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한건복지재단)에 3억원을 추가로 출자한 것으로 밝혀져 어려운 이웃을 향한 끝없는 관심을 표현했다. 김 대표이사는 3일 지난 2002년부터 자신이 발기해 운영되고 있는 한건복지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 19억5천만원의 기금을 초기출연금으로 내놓은 것을 비롯해 2004년 3억5천만원, 2005과 지난해에 각각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는 등 그동안 총 29억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나 이날 또 다시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이웃사랑을 표현했다. 김 대표이사로부터 지속적인 기금을 받아온 한건복지재단은 그동안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르신 효(孝) 큰잔치’를 개최해 노인공경에 앞장서왔으며 어르신 공경 ‘孝’ 해외문화탐방과 복지공무원 선진복지시설 견학행사를 개최해 외국여행경험이 전혀 없는 노인들에게 해외탐방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 온 노인들이나 독거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도 시상을 함으로써 용기를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3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충청에너지서비스(사장 민충식)가 소외계층을 위해 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을 구입해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 (주)충청에너지서비스는 3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제2호 ‘사랑의 입장권’ 전달식을 갖고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지부장 이정숙)에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했다. (주)충청에너지서비스(사장 민충식)는 다음달 2일부터 27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우리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처럼 선행을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매에 3천원인 ‘사랑의 입장권’은 뜻있는 개인이나 기업체 등에서 구입하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 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5년 공예비엔날레에서는 모두 3만 5천여명이 관람을 한 바 있다. 민충식 (주)충청에너지서비스 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계적 축제인 공예비엔날레의 관람을 통해 감동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는 산재의료관리원 대전중앙병원(원장 금동인), 죽암(부산방향) 휴게소(소장 최영환)와 합동으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대전역 광장에서 노숙자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무료 중식제공 및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경희 도공 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을 비롯한 도공 관계자들과 대전중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숙자 및 어르신 350명에게 국수 및 떡 등의 중식이 제공됐으며, 90명의 노인들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의료검사 외에 병원장이 직접 진료하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등의 의료봉사활동이 전개됐다. 한편 도공 충청지역본부에서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대전역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급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급식행사 외에 건강검진 등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봉사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장훈, 이하 모금회)는 28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 대학생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학자금 전달식’을 갖고 대학생 90명에게 2학기 등록금 1억3천500여만원을 전달했다. 모금회의 이번 학자금 지원은 지난 1학기 46명보다 44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LG그룹에서 1억원을 지정기탁해 더 많은 인원을 지원하게 됐다. 한장훈 모금회 회장은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앞장 서 준 LG화학에 감사 드린다”며 “청소년들도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직원들은 27일 오후 대전한사랑의원 의료진들과 함께 옥천군 동이면의 노인복지시설 행복한 집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 행사에 참가한 의료진들과 도로공사 직원들은 의지할 곳이 없는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목욕봉사 및 환경미화 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대전지사의 한 봉사단원은 “업무가 바쁘고 몸이 힘들어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찾아다니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우리 봉사단은 지난달 대전역사 광장에서 노숙자에게 점심나누는 행사를 추진해 지역언론으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는데 이같이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도로처럼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공 대전지사
청주사회복귀시설(시설장 장지은)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정신장애인과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자연학습원에서 ‘마음건강 join M.T’ 여름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정신장애를 이겨내고 취업에 성공한 회원과 취업을 준비하는 회원들이 함께 함으로써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각종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회원들이 취업에 대한 큰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현실에 쉽게 포기하고 절망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서로를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박정훈(가명)씨는 “정신장애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주시는 노인의 빈곤 해소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실시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 시행을 앞두고 동사무소에서 근무할 행정도우미(업무보조요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4명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약 66일)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기초노령연금신청에 대한 안내 및 신청서 접수 등의 업무를 보조하며, 신청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는 물론 어르신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행정도우미로 근무를 희망하는 분은 청주시홈페이지에서 ‘기초노령연금업무 행정도우미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시청사회복지과(220-6378)로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 우선 순위는 1순위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2순위 전산 워드자격증 소지자, 3순위 청년실업자(저연령층 우선)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초노령연금제도는 소득인정액이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준 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전체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5%(2008년 8~9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2008년부터 2단계로 나누어 지급하게 되며 1단계는 2008년 1월부터 70세이상 노인, 그리고 2단계는 2008년 7월부터 65세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공동모금회)는 24일 오후 2시 청주시 사창동 소재 유통업체인 (주)비케이유통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림마트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실시한다. 착한가게 3호점으로 등록하게 된 (주)비케이유통의 박병규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나보다 더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있고 드림마트의 성장과 함께 이웃을 위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에 참여해 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서 전국에서 진행되다가 지난 6월 지역사업으로 전환돼 충북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토명음식점이 처음 착한가게로 등록한 이후 지난 7월에 이어 3호로 ‘드림마트’가 참여하게 됐다. /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