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농지연금 가입자 10명 가운데 3명은 연금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령액이 낮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토지를 매각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받은 '농지연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32.78%가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지연금제도는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제도다. 고령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년 가입자가 증가하고, 관련 예산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농지연금 도입 첫 해인 2011년 가입자 수는 911명 이었다. 매년 가입자 수가 늘어 올해 8월까지는 1천948명이 가입했다. 지난 8월 기준 총 가입자 수는 1만579명이다. 관련 예산은 2011년 72억2천700만 원에서 올해 923억1천400만 원으로 대폭 늘었다. 총 투입된 예산은 3천277억9천700만 원에 이른다. 하지만 총 가입자 가운데 32.78%인 3천468명이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금 수령액이 낮은 농업인이 많은 지역일수록 해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충북일보] 올해 수도권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급등,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충북을 비롯한 지방의 신고 건수는 각 지역별로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의원이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는 모두 7만3천847건이다. 지난해 총 신고건수(3만9천269건) 대비 46% 증가한 수치로, 올해 특히 부동산 시장이 교란된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허위매물로 확인된 물량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 1~8월 허위매물로 확인된 사례는 3찬9천63건으로, 지난해(2만7천712건)보다 28% 이상 많다. 특히 지난 8월 허위매물 확인 사례가 급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4천713건 △2월 5천475건 △3월 4천578건 △4월 3천462건 △5월 3천132건 △6월 3천14건 △7월 4천210건에서 △8월 1만479건으로 폭증했다. 문제는 올해 허위매물 신고의 90% 이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서울 2만9천928건(40.5%) △경기 3만6천801건(49.8%)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90%
[충북일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충북도내 임시 주거시설 10곳 중 8곳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시분당갑)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시·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진설계 적용 현황'을 보면 전국의 임시 주거시설 1만3천560곳 중 72.3%에 해당하는 9천808곳이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다. 충남은 임시 주거시설 1천773곳 가운데 1천559곳에 내진설계 적용되지 않아 미적용률이 87.9%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은 705개 임시 주거시설 가운데 내진설계가 적용된 곳은 114곳에 그쳤다. 나머지 591곳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아 미적용률이 83.8%에 달했다. 전국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시설 9천808곳 중 경로당이 3천417곳(34.84%)으로 가장 많았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도 2천992곳에 달했다. 김병관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부터 임시주거시설로 내진설계가 적용된 시설로 우선 지정하고 있지만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경로당과 학교, 마을회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진발생시 더 큰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임시주거시설의 내진설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2개 단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1천61가구가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각각 분양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교육환경보호위원회에서 H5,H6블록 아파트 신축 안건을 심의한 뒤 위원 표결을 거쳐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H5블록은 인근 올망유치원의 일조권이 확보되도록 하기 위해 건물 높이가 103동은 35층에서 34층, 105동은 33층에서 19층으로 각각 낮아진다. 이에 따라 전체 건립 규모가 당초 계획된 636가구에서 596가구로 40가구(6.3%) 줄어든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H6블록의 경우 인근 어진중과 성남고 앞에 통학 차량 승하차 공간을 설치하도록 사업 내용이 보완됐다. 하지만 최고 높이(42층)와 전체 건립 규모(465가구)는 당초 계획과 같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들 아파트 중 H5블록은 11월, H6블록은 12월에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집을 20가구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가 충북에만 167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임대사업자 수는 34만1천750명이었다. 이들 중 2.5%인 8천691명은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였다. 충북에도 167명이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도내 임대사업자 6천232명의 2.7%를 차지한다. 규모별로는 △3가구 미만 4천537명 △3가구 이상 5가구 미만 666명 △5가구 이상 10가구 미만 596명이었다. 3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1천695명으로 도내 전체 임대사업자의 27.2%를 차지했다. 민경욱 의원은 "임대사업자 등록이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26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5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29명의 건설 기능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시공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충북도, 음성군청 등 관련 기관의 주요인사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장,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기를 참관하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일선 시공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29명이 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조적, 철근, 타일, 배관, 전기용접, 도장, 측량, 조경, 전산응용토목제도, 전산응용건축제도, 방수 등 14개 직종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해 온 기술을 뽐내며 기량을 겨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에 개최되며, 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4일 도청 균형건설국장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창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건설산업의 현실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삭감으로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 지역건설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공사를 분리발주하고, 지역제한과 지역의무공동도급에 지역 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북도가 개정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조례에 100억 원 미만 공사에 대해 표준시장 단가적용을 배제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균형건설국장은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형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영동] 국도공사를 하면서 시공사가 개인의 토지를 사전에 허락도 없이 포장 해 말썽을 빚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A모 씨와 업체에 따르면 보은국토관리사무소의 발주로 청주의 모 건설회사가 영동군 심천면 국도4호선 약수삼거리 교차로 개선공사를 오는 11월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했다. 그러나 A 씨는 공사를 맡은 업체가 땅 주인의 승낙도 없이 9·9∼13·2㎡(3∼4평) 정도의 토지를 사전에 허락도 없이 콘크리트 포장을 했다. 업체는 사전에 승낙을 받아 공사를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보상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초 편입되는 토지만 승낙을 한 것이고 업체가 임의로 공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발주처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공사를 하기 위해 편입 되는 토지인 384의 15(분할후) 49㎡만 사전 승낙을 한 것"이며 "문제가 된 384의 12는 엄연히 이번 공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사업체 관계자는 "공사를 하면서 높이를 맞추기 위해 포장을 한 것으로 A 씨가 공사를 하라고 승낙 해 놓고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가가 낮아 계약을 하지 않는 등 원만히 해결되지 않자 불만을 갖고 억지를 쓰는 것"
[충북일보=서울]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무려 604채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개인 기준)'에 따르면 7월 기준 한국 최고의 '집 부자'는 부산에 사는 60대 A씨로, 혼자서 임대주택 604채를 가지고 있었다. 충북에서도 70대 임대사업자가 총 401채의 주택을 보유,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많은 주택을 가지고 있었다. 최다 주택 소유자 10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4천599채에 달했다. 임대사업자 중 최소연령 사업자는 각각 주택 1건씩을 등록한 인천과 경기의 2세 영아였다. 지난 5년간 20대 임대사업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14년 748명에서 올해 7월 현재 6천937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10대 또한 꾸준히 증가해 올해 7월 현재 179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은 "최근 들어 정부가 임대사업자 등록을 적극 권장했지만, 아직까지 70%의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임대소득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더 많은 다주택자가 적법하게 등록하고, 정당하게 세금을
[충북일보] 충북 도내 19세 미만 미성년자 838명이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6명은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심기준(비례) 의원은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말 기준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가 총 2만3천991명이라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천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천727명 △경남 1천951명 △경북 1천799명 △전남 1천631명 △부산 1천344명 △충남 1천232명 △전북 1천132명 순이다. 충북은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로 많은 838명이다.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전국적으로 1천181명이다. 주택을 보유한 전체 미성년자 중 4.9%를 차지하는 규모다. △2주택 보유자 948명 △3주택 95명 △4주택 30명 △5주택 이상 108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2주택 31명, 5주택 이상 5명으로 4.2%가 다주택자다. 전국 다주택 미성년자 가운데 50.6%를 차지하는 598명이 수도권(서울 273명, 경기 270명, 인천 55명)에 거주했다. 또 고가 주택이 밀집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거주하는 미성년자만
[충북일보] 외국인이 소유한 충북지역 주택 연면적이 16만4천222㎡로 확인됐다. 이는 축구장(7천140㎡) 23개 규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말 현재 외국인 및 외국 법인이 소유한 주택이 일반건축물 8천316동(연면적 160만8,828㎡), 집합건축물 5만927호(연면적 360만534㎡)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일반건축물 동수 272동(연면적 4만8천587㎡), 집합건축물 881가구(연면적 5만1천331㎡)를 외국인이나 외국 법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서울은 일반건축물 2천203동(51만422㎡)과 집합건축물 1만8천543가구(연면적 137만9천527㎡)로 외국인이나 외국 법인이 소유한 주택 연면적이 가장 넓었다. 경기는 일반건축물 1천729동(39만6천768㎡)과 집합건축물 1만6천821가구(연면적 116만8천851㎡)로 뒤를 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도 투기적 요소는 없는지 살펴보고 적절한 대책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택 10채 중 6채 이상은 지어진 지 30년 넘은 노후주택으로 조사됐다. 노후주택은 지진에 취약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축이나 신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준공 후 30년이 지난 다세대, 단독, 아파트, 연립 노후주택이 전국적으로 243만6천902동에 이른다. 충북에는 전체 22만8천57동 가운데 62.1%인 14만1천638동이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었다. 30년 이상 된 주택의 80%인 11만3천697동은 지어진 지 40년(1978년 5월 말 이전)이 넘은 주택이었다.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종류별로 보면 다세대주택 252동, 단독주택 14만267동, 아파트 480동, 연립주택 639동으로 단독주택이 가장 많았다. 김상훈 의원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은 주로 농촌지역의 단독주택이 많은데 저출산·고령화, 도시화 등으로 인해 증·개축이나 신축 수요가 줄어들어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노후주택은 지진에 그만큼 취약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축이나 신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