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행복숲체험원, 계명산자연휴양림, 봉황자연휴양림'이 11일부터 일부 재개장에 들어간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에 따라 지난 2월 25일 이들 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했다. 하지만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부분 개장하게 됐다. '행복숲체험원'은 숲길 및 유아숲체험원의 야외시설만 이용이 가능하며, '계명산자연휴양림'과 '봉황자연휴양림'은 10인 미만 숙박시설만 이용 가능하고 체험시설은 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공단은 휴양림 재개장을 위해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김원식 이사장은 "충주시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 및 방역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안전한 휴양림 이용을 위해 이용객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말했다. 숙박시설 예약은 자연휴양림 예약 통합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29실(4~18인실)뿐만 아니라 천문대, 숲 명상의집, 좌구산줄타기, 숲속모험시설 등 체험시설도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지 80여 일만이다. 증평군은 휴관 기관동안 좌구산 휴양랜드를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꿨다. 숙박동의 실내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한데 이어 야외 데크길을 만들고 화사한 계절꽃을 심으며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예약해야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소독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썰매장, 휴양림, 천문대, 캠핑공원,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첫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추가된다. 증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4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증평 에듀팜 특구 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고시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변경) 고시에 따르면, 에듀팜 특구 세부사업은 당초 15개에서 헬스케어센터, 스마트팜랜드, 공룡어드벤처, 익스트림 슬라이드, e레포츠체험장 등이 추가된 26개로 늘어났다. 총 사업비도 1천594억 원에서 2천679억 원으로 68% 증가하며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라는 명성에 맞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에듀팜특구는 레포츠, 힐링, 숙박, 교육, 도농교류 5개 지구로 나뉜다. 레포츠지구에는 현재 운영중인 루지장, 골프장 외에도 익스트림슬라이드, e레포츠 체험장이 추가됐고, 힐링지구에는 식물원, 국제정원, 섬머랜드, 동물체험장, 공룡어드벤처, 야영장, 키즈카페, 유소년체험시설,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이 들어선다. 또 교육지구의 복합연수시설, 헬스케어센터, 체험농장, 승마교육체험장, 도농교류지구의 농촌테마파크, 귀농귀촌지원센터, 공동농장, 스마트팜랜드, 산촌체험장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숙박지구에서는 콘도와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지난 4일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았다. 예약 탐방제 추첨에서 운 좋게 기회를 얻었다. 전국에서 46명이 함께 특별한 산행을 했다. 코로나19 척결 소망 기도산행을 겸했다.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이 다시 열렸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동에서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4m)까지 9.7㎞ 구간이다. 오전 7시 마천면 추성주차장을 출발한다. 추성동을 지나 두지동 마을로 향한다. 들머리부터 노면이 날카롭게 선다. 도로가 끝나는 둔덕의 각도가 예사롭지 않다. 15분 정도 깔닥고개를 헐떡헐떡 넘으며 시험에 든다. 이내 계곡 길이다. 푸른빛을 띤 소(沼)와 마주한다.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춘다. 숲은 온통 연두색으로 물들어 있다. 그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높은 고도에 발바닥이 찌릿찌릿 하다. 때론 간질간질할 정도로 아찔하다. 발아래로 기암절벽이 펼쳐진다. 그 옆으로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진다. 찾는 이가 적어 원시적이다. 봄날 여름 멋을 제법 내려한다. 우람한 폭포가 곳곳에 숨어 있다. 자태가 우람하고 시원하다. 울창한 수풀이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 깨끗한 물이 흘러 시원하다. 그늘진 계곡을 따라 암반이 즐비하다. 연초록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광1번지 단양군이 황금연휴를 맞아 모처럼 북적이는 인파 속에 많은 관광지들이 활기를 뗬다.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충북 관광을 견인하는 맏형격인 단양군은 지난 연휴 기간 단양강을 가로 지르는 단양호 유람선의 뱃고동 소리가 유독 힘차게 울려 퍼진 한 주였다.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앞두고 황금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 간 단양군의 주요 10대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27만3천4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 파악이 어려운 나머지 12개소의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포함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으로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단양강 위로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 앞에서 갖가지 포즈로 추억의 인증샷을 남겼다. 또 집안에서 잔뜩 웅크렸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에게 단양강 잔도는 참아왔던 '보복성' 운동을 위한 관광 코스로 단연 인기를 끌며 1만6천971명이 다녀갔다. 잔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
[충북일보] 소박함이 물씬 풍기는 보은 속리산의 야생화 8종의 사진이 공개됐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4~5월에 탐방로 주변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 사진을 촬영해 7일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야생화는 군락을 형성하지는 않지만 햇볕이 풍부한데다 물 빠짐이 좋은 토질 특성상 색감이 산뜻하다. 낮은 지역에서 많이 피는 별꽃, 노루귀, 양지꽃, 회리바람꽃 등을 시작으로 탐방로 주변에 족두리풀, 각시붓꽃, 피나물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올해 4월 법주사 주변의 평균기온은 8.4도로 지난해 4월 대비 1.5도 낮아 야생화가 늦게 개화했다. 5월 말까지는 계곡 주변에서 병꽃, 말발도리를, 천왕봉 탐방로 주변에서는 철쭉 등 관목류 꽃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터라 이번 주말과 휴일 야생화를 감상하려는 탐방객들이 속리산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3만480명으로 집계됐다. 강성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단순 정상 정복형 산행보다는 야생화를 찾아보고 경관을 즐기는 여유로운 산행이 건강 증진은 물론 코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 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예찬했다. 마을 주민 박찬훈(67)씨 말에 따르면 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늬, 절골, 서낭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이 중 부소무늬는 환산 밑에 연화부수(연꽃이 물에 떠 있는 생김새)형의 명당이 있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유명세를 탄 것은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어 물 높이가 올라가면서 부터다. 산의 절반이 물에 잠겨 마치 호수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항상 뿌옇게 흐렸던 서울 하늘을 보니 무정한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는 재앙이지만 자연에게는 축복이었던 모양이다. 기계와 사람이 멈추자 미세 먼지도 줄었고 베이징이나 히말라야도 전에 없던 모습이다. 충주의 하늘은 혹시 가을 하늘보다 더 투명하진 않을까 궁금해졌다. 마침 그런 생각이 들었던 5-10일은 충주 시장 장날이었다. 더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한 시간 기다려 8천 원, 우리 집에서 동서울 터미널까지는 걸어가도 10분 거리다. 수차례 가 본 충주는 대중교통이 괜찮다. 필자가 이제껏 다닌 다른 지방 도시에 비해 대중교통이 발달했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맑은 충주를 걸으리라 마음 먹고 장날의 분주함을 기대하면서 충주로 떠났다. 이게 웬일인가. 터미널에서 30분 걸어 무학시장에 도착하니 현수막이 필자를 실망으로 떨어뜨린다. 다시한번 코로나19가 미워지는 순간이다. 처음 마음 먹은 것처럼 그냥 무작정 걷기로 한다. 그때 머리를 스치는 것이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삼탄역이다. 첫 차 시간인 10시 38분은 이미 지났다. 충주역에서 삼탄 가는 두 번째 차를 타면 되는데 시간이 오후 1시 33분이다. 거의 2시간이나 시간이 남는다. 가급적 시내를 피해
이번에는 옥화9경 중 제5경 금봉부터 제9경 박대소까지 둘러본다. 옥화 제5경 금봉은 칼같은 봉우리란 뜻을 가진다. 아름다운 숲으로 수목이 울창한 동산을 맑은 개울이 휘돌아 흐른다. 옥화대에서 금관리로 가는 길에 월용심소류지가 있다. 여기에서 마을 안길로 따라 들어가면 금봉을 만날 수 있다. 옥화대부터 금봉 주변으로 가는 달천천 물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주변을 휘감아 돌아가는 물길을 만들었다. 금봉 날카로운 산에 막혀 한 번 더 휘돌며 산쪽으로는 높은 바위 절벽이 한폭의 병풍을 보는 느낌이다. 옥화 제6경 금관숲은 금관리 개울가에 있는 2천400여평의 숲이다. 수목이 울창해 한여름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다. 금관숲캠핑장이 있어 야영객들이 많이 찾는다. 숲에는 갈참나무와 떡갈나무가 주를 이룬다. 수령 500년 갈참나무는 오래된 숲을 말해주고 느릅나무, 팽나무, 시무나무도 볼 수 있다. 도로 옆에는 40~50년 전에 심은 느티나무 숲이 조성돼있다. 가마소뿔은 특이한 이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온다. 옛날에 막 혼례를 마친 신랑과 신부가 이곳을 지나다 신부의 가마가 흔들려 물 속에 빠져 죽었는데 이를 애통해하던 신랑도 함께 뛰어들었다는 전설을 가진 곳이다.
[충북일보]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최장 6일간의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작년까지 세종과 대전·청주·공주 등 주변 도시에서 열리던 각종 어린이날 행사나 축제가 올해는 모두 취소됐다. 반면 공기가 깨끗해지면서 야외 나들이 하기는 예년보다 더 좋아졌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올해는 열지 않는다"고 최근 밝혔다. 또 민간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열어 온 인기 행사인 '반달곰 백일 잔치'를 올해는 관람객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간단하게 진행한다. 대신 올해 태어난 잔치 주인공 '만월'과 '달봄'이 사육사와 함께 백일잔치를 하고 킥보드·고무공 등 선물을 받고 노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SNS·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수목원 내 곰동물원에서는 아기 반달곰들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이날 어린이운동장에서 개인이나 가족 등 소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연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세종시내에서도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사)단양군관광협의회의 '단양 오고(5GO) 미션투어'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공모사업 12곳에 최종 포함되며 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협의회는 국비 포함 총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하반기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단양오고(5GO) 미션투어'는 단양군 전역을 관람하며 '보GO', '먹GO', '사GO', '자GO', '즐기GO' 등 5가지 미션 중에 3가지 이상을 선택 투어 후 인증샷 및 방문후기를 남기면 미션을 완료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션 수행을 완료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해 재미와 흥미를 높이며 이와 함께 관광품질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과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힐빙 관광도시 단양은 미션투어에 최적화 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지난해 1천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곳곳의 단양관광 명소를 찾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을 비롯해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한시적으로 휴관했던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방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27일 먼저 청풍문화재단지의 운영을 재개한 바 있으며 신체 접촉이 다소 적은 실외 체육시설과 의림지 역사박물관, 한방생명과학관, 시민회관 등 전시 관람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립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로 6일부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하고 코로나19 정부 방침에 따라 운영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 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과 1~2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후 입장, 이용자 명단 작성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제천시는 실내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운영재개 방침도 밝혔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코로나19 상황별 시설운영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지침 시행 즉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향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공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