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 아동 실종 사건으로 인해 전국 경찰서마다 대대적인 수색작업 등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의 경우 아동 실종 신고 건수가 해마다 100여건씩 발생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경찰청 '182 실종아동 찾기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14세 미만의 아동실종신고는 모두 123건으로 매달 10여건씩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6년 128명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신고는 대부분 단순 가출이나 오인 신고 등으로 곧바로 아이들을 찾았고 최근 들어 장기 실종아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다만 지난해 지난 2002년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하굣길에 실종된 강송이(당시 9세ㆍ만승초 2년)양의 경우 수차례에 걸친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아직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경찰은 강양을 찾기 위해 전ㆍ의경, 군청 공무원, 자율방범대원 등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강양이 다니던 통학로와 인근 야산 등을 수색했으며, 강양이 살던 마을 인근 저수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기 위해 군부대 잠수요원까지 투입 했지만 새로운 단서를 찾아내지 못해 사건자체가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편 지난
한국전력이 단순히 전기공급 사업만을 전개하는 이미지서 벗어나 전사적으로 사회봉사단을 결성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이다.하지만 한전 영동지점은 이에 앞서 한전 최초로 2003년 5월 ‘하우리(하늘아래 우리)’라는 자체 봉사단을 조직해 최근까지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 영동지점 사회봉사단(단장 박규성) 32명은 노인무료급식 봉사활동에서부터 사회복지시설 위문품전달과 전기안전점검, 자매마을 일손돕기, 보훈가정·소외계층 이동봉사, 미아예방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특히 단원들은 자신의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러브펀드’와 러브펀드 만큼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d)’로 기금을 조성, 매월 기초생활 수급권자, 결식아동, 반기별 독거노인 초청(노인복지회관)해 무료급식 노력봉사와 중식비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매월 1회씩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방문해 내선설비 점검 및 교체, 생필품(120명)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엘림원을 비롯한 지역내 4개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활필수품 전달과 심천면 장동2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농번기에 포도 비닐씌우기 등 일손 돕기,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교체에 따른 변화와 오는 4월 예정인 총선에 관련된 활동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한층 세련된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9일 충북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 관계자에 따르면 경실련은 올해 민선4기 출범 절반을 넘게 되는 것과 때를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중간평가를 할 예정이다.또 오는 4월 실시되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에 따른 균형발전문제를 놓고 차기정권 인수위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경실련은 차기정권 인수위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결정을 내는가를 지켜본 후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기초지자체의 균형발전문제, 지난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던 아파트 부동산 문제 등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내부적으로는 경실련의 비전, 정체성 확립문제, 조직강화, 재정자립 등을 위해 회원간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도 오는 4월 총선과 관련 유권자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선거를 거듭할수록 국민들의 실망이 커지고 이로 인해 투표에 대한 참여도가 떨어지면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대표성의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한해 얼마 전 친구로부터 “이제 곧 우리나라도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환율 하락으로 그 의미가 약간은 퇴색될지 몰라도 IMF이후 10년의 고통을 묵묵히 견디어 온 우리 국민들에겐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해가 갈수록 심해져 가는 사회 양극화 현상과 바늘구멍 통과하기처럼 힘든 취업시장 등 전반적인 경제요소를 볼 때 그리 썩 좋아 진 것만 같지는 않은데도 2만 달러 시대를 연다고 하니 그야말로 다행스런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수출이 나아지고 국민소득이 향상된다고 해도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지수는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듯하다. 이와 같이 서민들이 국민소득이 향상되는데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데에는 바로 가계경제가 기대만큼 좋아 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계경제는 가장 작은 경제적 단위이다. 가계경제가 무너지면 오래 사는 것도 문제이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노후를 맞는 것은 인생에 있어 아주 큰 재앙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가계경제는 우리 서민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하다. 최소한 올해에는 서민경제, 즉 가계경제가 활활 불타올라 국민 모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의지할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음성꽃동네.2008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꽃동네의 아침은 시끌벅적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한채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기자가 찾은 지난 2일 오전 꽃동네의 아침은 거동불편자를 부축해 세수를 시켜주는 자원 봉사자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같은 처지이지만 더 불편한 동료들을 위해 밥을 퍼날라다 주는 시설 수용자, 혼자 힘으로 일어나기조차 힘든 몸이지만 반듯하게 일어나 아침밥이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 등, 모두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배어 진채 새희망과 꿈을 기득 싣고 뜨겁게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며 각자의 소망과 소원을 마음속 깊이 비는 모습이 역력하다.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따뜻이 맞아,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이곳 시설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에게 사후 안식처까지 제공하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다.음성 꽃동네의 2008년 새해 아침은 그 여느해보다 뜻 깊은 의미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이곳에서 이땅의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30년을 헌신해온 오웅진신부가 수년
충북은 올해 두 가지 국제 관광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6~27일 열리는 2008한국관광총회와 6월 22~25일 부산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3차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이다. ◇2008 한국관광총회2008한국관광총회는 한국 관광업계 최대 축제의 장으로 충북관광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Tourism, 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등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학계 등 국내·외 관광산업전 분야 종사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개회식, 환영만찬, 특별강연, 세미나, 팸투어를 비롯해 관광사진 전시회, 특별공연 등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며, 국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대학생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진다.충북도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 8월 27일 한국관광공사(KTO)와 업무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했다.도가 충북산업연관분석표를 기준으로 산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생산 유발효과 13억5천8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1억800만원, 소득 유발효과 9억3천900만원, 순간접세 유발효과 10억600만원 등이다.또 충북관광의 위상제고와 관광인
△역대 통치자배출 지리적 공간이동과정대한민국의 국가 통치자 배출의 지리적 공간이동의 과정을 보면 서북간방에서 출발해 동남간방으로 내려간 백두대간을 따라서 지기(地氣)의 흐름에 따라 내림차순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차순으로 올라오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즉 [地氣의 하행주기] : 김구&이승만(황해도해주&평산)→장면(인천)→윤보선(아산)→박정희(구미)→전두환(합천)→노태우(대구)→김영삼(거제)→김대중(한반도최남단)→[地氣의 상행주기]→노무현(김해)→이명박(포항)→18대000(00지역)을 향해서 오름차순을 걷고 있음이다.△천지사령관 병화(丙火)2008년은 무자(戊子)년이므로 하늘의 기운을 담고 있는 천간의 무토(戊土)와 관련한 변화오행을 통해서 천기를 관찰해 볼 수 있다. 여기서 변화오행이란 하늘의 기운인 천기(天氣)들이 서로 짝하고 천간합(天干合)을 통해서 이뤄지는 새로운 오행질서를 뜻한다. 2008년의 천기를 대표하는 무토(戊土)와 한 짝을 이루는 것은 늘 계수(癸水)의 기운이다. 정임(丁壬)이 합하고 변해서 목(木)을 이룬 결과로써 새롭게 창조 발생된 나무(木)가 꽃(花)을 피우고 성장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무계(戊癸)가 합하고 변해서 불(火)을 이루는 무계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이 이제 99일 남았다.충북지역은 현재 20여명이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나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는 60∼70명에 달한다.이 가운데는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의 당 지지도를 반영하고 있다.이처럼 한나라당이 총선 지망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은 대선 승리와 당 지지도의 영향도 있지만 충북의 경우 무엇보다 8개 지역구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전무하기 때문이다.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지역구를 맡고 있어 당내 공천 싸움에서 얼마든지 해볼만 하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에 대통합민주신당의 문 앞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이는 한나라당과는 반대 현상이다. 8개 전 지역구를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어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곤 문을 두드리는 지망생이 아직까진 거의 없다.이와 함께 이번 대선 때 충북에서 23.4%의 지지를 얻어 전국평균 득표율(15.1%) 크게 상회해 충북지역 교두보 마련에 일단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창당할 신당이 주목을 끌고 있다.대선에서 이 전 총재를 지지했던 인사와 기존 국민중심당 당원, 한나라당 공천에서 밀려난 인사들이 ‘이회창 신당
-2007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중소기업청의 정책성과를 종합해 본다면.△지난 한해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수익성제고를 위한 777전략’을 바탕으로, 참여정부에서 추진해온 중소기업 정책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의 큰 틀을 정착시켜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주력했다.그 결과 중소기업을 선도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2003년 8천558개에서 2007년 2만3천여개로 증가했다.벤처기업의 총매출액도 100조원을 돌파했고, 연 매출 1천억원대의 벤처기업이 100개나 탄생했다.중기청은 시장의 기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판로·인력·자금)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판로는 신공공구매제도의 도입으로 중소기업의 초기시장이 확대됐고, 인력수급은 인식개선을 통한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으로 인력부족율이 2003년 9.4%에서 2006년 3.8%로 다소 개선됐다. 다만 실업과 취업의 미스매치로 청년실업은 30만명, 중소기업 인력부족은 23만5천명으로 집계됐다.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창업초기 기술성·사업성 위주의 정책자금 운용과 신용공급을 통해 완화됐다.일반기업은 민간금융을 활용토록 유도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03년 238조
5천원 미만 현금영수증 발급△교육비 공제 대상 확대=입학금, 수업료, 육성회비 등 공납금만 대상으로 하던 교육비 소득공제가방과후 학교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 구입비 등으로 확대된다.△출산·입양 소득공제 제도 신설=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출산. 입양한 당해연도에 출산. 입양 자녀 1인당 200만원을 추가 공제해 준다.△현금영수증 발급 기준금액 폐지=현재는 5천원 이상 거래시에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있지만 내년 7월부터는 기준금액이 폐지된다. 보안 등급따라 이체한도 차등△전자금융 이체한도 차등화=4월부터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때 보안 등급에 따라이체한도를 차등화한다.△한은 기준금리제 도입=1999년부터 시행해온 콜금리 목표제를 폐지하고 내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한 ‘한은기준금리제’가 도입된다.△보험 상품 교차 판매 허용=8월부터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가 다른 업권(생보사 소속 설계사 경우 손보사)의 상품을 팔 수 있는 교차 판매가 허용된다. 1년 이상 거주 우선 분양 자격△1년이상 거주해야 주택 지역우선 분양=1월 1일부터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 승인신청하는 주택을 지역우선
△전공 살려, 전천후 봉사 삼성중공업 강서1지구 택지조성팀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 택지조성을 위해 청주에 첫발을 디딘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푸른 봉사대의 발족 동기는 ‘낯설고 물선’ 청주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회사의 이념인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하나되기 위해서다.이들의 일은 어찌 보면 봉사와는 사뭇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봉사에 임하는 푸른 봉사대를 보면 전공을 꽤나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전천후 봉사대다.먼저 팀원 전체가 결성한 봉사대로 봉사 영역에 있어 어려운 일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작업이라 할 수 있는 터 닦기 현장을 지키는 그들의 일을 닮았다.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는 지역의 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전반의 일들을 해내고 있다. 급식서비스는 물론 물품후원 및 지급, 대상자 이송, 재가대상자 정서지원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올해 팀원들이 돌아가며 주 1회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재가대상자들에게 중식용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월 1회 복지관과 함께 기획한 행사에 회사에서 지원한 일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사랑 /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밤아 안녕히 / 희망에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송 /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 수박빛 썬그라스 박쥐양산 그늘에 / 초록빛 비단물결 은모래를 만지네 / 청춘에 젊은꿈이 해안선을 달리면 / 산호빛 노을속에 천리포도 곱구나”1958년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의 ‘만리포 사랑노래’의 가사이다.가수 박경원이 불러 세상에 알려진 이 노래는 서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만리포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그러나 기자가 찾은 만리포해수욕장은 이 노래의 가사처럼 은모래도 초록바다도 아니었다. 은비늘로 표현되는 바다는 과거에 묻히고 무지개빛의 기름띠가 바다와 모래를 덮고 있었다.이제 백사장이라는 단어는 최소한 이곳에서는 당분간 듣기 어려워질 것 같다. 기름으로 인해 흑사장이나 유사장(油沙場)이라는 표현이 차라리 적합할 것 같다.주민들은 지난 7일 자신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유조선 충돌사고를 결코 잊을 수 없다.그때만 해도 주민들은 이처럼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는 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