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백제 역사테마파크인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가 단지 내 사비궁 서쪽의 홍제문(弘濟門)을 최근 개방했다. 홍제문은 "백제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란 뜻을 담은 문이다. 이 문을 들어가면 사비궁부터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산책할 수 있고, 사비시대 주거생활상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홍제문 개방을 기념, 백제문화단지는 롯데아울렛 부여점과 연계한 판촉 행사도 연다. 오는 28일까지 매 주말 홍제문을 입장할 때 롯데아울렛 부여점 상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반 입장료(야간 제외)를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www.bh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408-7290 부여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봄의 끝자락,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녹색쉼표 단양군이 캠퍼들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은 4월 20일부터 개장에 들어간 단양의 캠핑장들은 최근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싱그러운 봄의 끝자락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의 날씨가 캠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캠퍼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을 풀고 쉬어갈 수 있는 언택트 캠핑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에는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남천 캠핑장 등이 언택트 캠핑 명소로 입소문 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은 총 11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총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특히 여름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캠핑장 인근에는 느림보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슬로우 캠핑을 즐기는 사람
[충북일보] 대전에 인접한 옥천군 군북면이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주말마다 가족나들이 명소로 부각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전 세천동 대청호 길에서 시작해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원을 거쳐 항곡리 돌팡개, 추소리 부소담악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군북면 대정리에 위치한 수생식물원은 대청호의 멋진 풍광과 함께 6만여㎡에 수생식물과 조경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부르고 있다. 또한 항곡리 돌팡개는 태초의 신비로 표현되는 독특한 암석들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코스의 마지막 지점이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곳은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포함됐으며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옥천군이 약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소담악에 위치한 추소정을 보수하고 안전 난간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으며, 계절별로 꽃나무들을 식재해 찾을 때 마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재방문률이 어느 곳보
[충북일보] 청명한 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령산 중턱 옥천 용암사에 발길이 이어진다.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측자료를 살피면 지난 3월부터 월평균 3천400명 정도가 이 산사를 찾고 있다. 이 사찰은 신라 진흥왕 13년(552년) 의신이 세운 사찰이다.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고 해 용암사라 불린다. 법주사의 말사로 큰 절은 아니지만 고즈넉한 모습이 아름답다. 조용한 경내를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이다.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과 천연 바위에 새겨진 높이 3m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옥천 용암사 마애여래입상'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석탑은 일반적인 가람배치와 달리 대웅전이 아니라 사방이 한 눈에 조망되는 북쪽 낮은 봉우리에 있어 고려시대 성행했던 산천비보(山川裨補) 사상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천비보사상이란 탑이나 건물을 건립해 산과 내의 쇠퇴한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의미로 이 탑은 현재까지 확인된 산천비보사상에 의해 건립된 석탑 중 유일하게 쌍탑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용암사에 발길이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구름이 춤을 추는
[충북일보] 역사와 문화, 관광이 공존하는 충북 단양은 멋지고 아름다운 도시다. 게다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갖가지 사랑의 꽃말을 가진 꽃들이 도심 곳곳을 채운다. 저마다의 향긋한 꽃내음과 색채로 경쟁하듯 자태를 뽐낸다. 단양 도심에 들어서면 더운 날 우리를 시원하게 해줄 것 같은 양산모양의 복자기 나무가 먼저 청량함을 준다. 도로변과 산책로마다 다채로운 꽃들은 상큼함을 느끼게 한다. 단양강을 따라 열렬한 빨강과 순결한 하양, 행복한 분홍, 첫사랑 주황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있는 장미터널은 그 중에도 으뜸이다.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그녀에게 안겨 주고파 그녀에게 안겨 주고파 흰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 싶네' 이날 따라 서너 가지 악기에 진한 허스키 보이스가 더해진 사랑 고백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섯손가락의 노래가 잔잔하게 들려왔다. 선율과 가사를 따라 흥얼거리며 걷다 보면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뭉클함을 느끼다가 현실로 돌아오면 주위의 시선에 오글거림 마저 느끼게 된다. 1km 남짓 이어진 장미터널을 지나면 달빛 아래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아름다운 메밀꽃을 묘사한 이효석 작가님의 이름 석
[충북일보] 산림청이 10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 숲' 5개소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오청산 소나무 숲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굴참나무 숲 △강원 영월군 영월읍 태화산 경관 숲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전북 고창군 고창읍 문수산 편백 숲 등이다. 충주 오청산 소나무 숲은 천연림 소나무의 집단 생육지로서 오청산 경제림단지로 지정 관리 중이다. 인근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과 송강저수지 등의 관광기반이 양호하며, 임도 시설(25㎞)을 활용해 도보여행과 산악자전거 등 산악레포츠 적지다. 춘천 방하리 굴참나무 숲은 굴참나무가 집단으로 자생하는 천연림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산림자원 가치와 보존·연구 가치가 뛰어나다. 영월 태화산 경관 숲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삼면이 남한강에 에워싸여 능선에서 조망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숲이다. 영양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1993년도에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고창 문수산 편백숲은
[충북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힐링 걷기길인 단양 느림보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안정화를 보이던 코로나19 사태가 다시금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긴장되고 위축된 심신을 풀며 힐링(healing)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명소가 뜨고 있기 때문이다. 소백산이 감싸고 단양강이 보듬고 있는 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트레킹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15.9㎞ 구간의 친환경 도보길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구성됐다. 그 중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에 이름난 '단양강잔도'가 포함됐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로 조성됐으며 2019년 한해만 3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관광명소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떠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읍 장야리 산 28의 1 일원에 위치한 중앙공원 내에 산책로 보완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산책로 보완 정비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공원 내 산책로(250m)에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했다. 야자매트는 야자열매를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껍질 섬유로 만들어져서 친환경적이며, 미끄러움 방지, 충격완화, 토사유실 등을 방지한다. 또한 비나 눈이 오면 지저분해질 수 있는 산책로를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군 관계자는 "중앙공원 내 식재된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이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음의 안식처로써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도시숲 점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과 공원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옥천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금관 산림녹지과장은 "중앙공원 내 실시한 산책로 보완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옥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에 온힘을 쏟는다. 군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 등에 활기를 되찾아 주며 소비를 활성화해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인만큼 정기적인 생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철저히 동반될 수 있도록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군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시행령 2조에 따라 등록된 관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지원 분야를 발굴해 개별안내를 실시하는 단양관광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사)단양관광협의회 내에 설치됐으며 관내 150개소 관광사업체에 SNS 등을 활용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지원 △소기업·소상공인 정부 특례보증자금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금액 상향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등의 정부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군은 사업체의 피해상황 접수 및 지속적인 애로사항 상담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지원 추가 요청 △융자 지원 사업 수수료 및 이자상황 부담에 따른 무이자 융자 실시 △공공요금 지출부담 경감요구 등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군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앞에서 청전뜰 솔방죽까지 1㎞ 가량 이어진 장미터널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매년 조성 중인 장미터널은 올해는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맡아 가꿔왔다. 이건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지, 잡풀 및 넝쿨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정성을 다해 장미를 가꾸며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낼 수 있게 했다. 터널의 장미는 최근 계속된 맑고 화창한 날씨로 하루하루 만개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터널 입구 양쪽에 대형 고양이 인형을 설치하고 터널 중간에는 장미꽃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자들의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청전동 관계자는 "터널을 명품꽃길로 아름답게 꾸며 주신 주민자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미터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마음을 위로받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센터는 장미터널 방문 시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청전동 장미터널 (1) -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맡아 가꿔온 청전뜰 장미터널에 많은 사람들 찾아
[충북일보] 매년 탄금호에서 열리는 충주시 여름 수상레저체험 아카데미가 올해 더욱 확대돼 운영된다. 시는 올 여름 탄금호 수상레저체험 아카데미를 카약과 고무보트, 패들보드, 수상자전거와 함께 충주체험관광센터 게스트하우스와 비내섬을 연계한 카약 체험까지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에서 주관하는 수상레저체험은 오는 17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보다 늘어난 국비 지원으로 탄금호 마리나센터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비내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카약 체험을 제공해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호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주목받는 '비내섬 카약 체험 교실'도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운영된다. 시는 운영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광객 입장 시 발열 체크,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개인감염 예방 수칙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상레저체험 아카데미가 수려한 경관의 충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었다.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 보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공원과 힘들지 않게 산책하기 좋은 속리산 세조길을 다녀왔다. 충청북도 남동부에 있는 충북 보은은 차로 이동할 때마다 보이는 산과 들, 강 등 자연을 볼 수 있어 이동하는 내내 눈이 즐거운 드라이브다. △보은 미니어처 공원 공원을 보은의 명소들로 작게 꾸몄다. 속리산이나 말티재를 가보지 않았는데도 어떤 곳인지를 알 수 있던 곳이다. 작은 정이품송 법주사 말티고개를 보며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공원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기에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잠깐 들러 좋은 공기 마시며 머물다 가기 좋은 코스다. 다리 넘어 우뚝 솟아 있는 산이 보은 속리산이다. 표지판 따라 구경하며 설명까지 읽을 수 있어 유익함도 있다. 삼년삼성은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년)에 축조됐는데 축성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삼년산성이라고 부른다. 말티고개는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말'의 어원은 '마루'로 '높은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지금은 전망대가 있어 높은 곳에서 말티고개를 볼 수 있다. 정이품송과 법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