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직지의 고장 청주를 전국에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대한레슬링 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와 ‘제17회 전국 중학교레슬링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5개부 1천500여명이 출전하며,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주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청주시테니스 연합회가 주관하는 ‘2007 직지배 전국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17일과 23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청주국제테니스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직지부, 국화부, 개나리부, 장년부, 청년부 등 5개부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유명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게 되며, 선수와 임원·가족 등 5천800여명이 청주를 찾아 적게는 2~3일, 길게는 6일까지 머무르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직지의 고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숀 루니와 박철우의 활약으로 삼성화재에 3-1(23-25 25-12 25-22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3승6패로 선두 삼성화재(24승5패)를 0.5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해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날 한국전력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 잔치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또 베테랑 리베로 이호를 선발로 투입하고 1월 초 발목 골절로 빠져온 오정록을 2세트부터 교체투입하는 등 수비를 강화한 것이 적중했다.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던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세트 13-13에서 고희진의 속공과 신진식의 브로킹 등으로 연속 3점을 뽑은 뒤 줄곧 앞서가다 24-23에서 김상우의 속공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높은 블로킹을 쌓으면서 반격에 나섰다. 2-2 동점에서 루니의 강타와 박철우의 서브득점 등으로 내리 5점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이 이틀 연속 악천후로 어수선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선화(21.CJ)가 지난해 준우승에 머문 한풀이에 나섰다. 이선화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보스케 레알 골프장(파72.6천9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미건 프란세라(미국.136타)에 2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1타가 모자라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곱씹었던 이선화는 시즌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 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강석(22.의정부시청)이 100여년 한국 빙상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이강석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2007년 세계종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25를 기록해 종전 세계신기록(34초40)을 0.15초 앞당겨 마이크 아이어랜드(캐나다.34초48)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강석은 1차 레이스 34초44로 1, 2차 합계 68초69를 기록, 2위 오이카와 유야(일본.69초02)를 따돌리고 합산 성적에서도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석의 34초25 신기록은 가토 조지(일본)가 지난 2005년 11월 1차 월드컵에서 작성했던 종전 세계기록을 1년 4개월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선수 중 빙상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건 지난 2001년 이규혁(서울시청)이 1,500m에서 처음이었으나 이 기록은 샤니 데이비스(미국.1분42초32)에 의해 깨졌다.종전 합산 세계기록은 시미즈 히로야스(일본)가 지난 2001년 3월 작성한 68초96이었다. 창춘(長春) 동계아시안게임 500m에서 우승했던 이강석은 이로써 세계 정상급 선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나란히 등판한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에 대한 소속팀 감독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윌리 랜돌프 뉴욕 메츠 감독은 이날 시범 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인 박찬호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반면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김병현에게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랜돌프 감독은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박찬호가 아웃을 잡아내는 것보다 더 보고 싶었던 것은 그가 이닝을 마무리 짓는 방법”이었다며 1회를 제외하고 2,3회를 위기 없이 마친 박찬호를 칭찬했다. AP 통신도 ‘박찬호가 오늘처럼만 던진다면 시범 경기에서 보다 많은 선발 등판 찬스를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찬호는 “1회 너무 많이 던졌는데 2,3회 안정을 찾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반면 김병현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AP 통신은 이날 밀워키전에서 선발 조시 포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에게 초점을 맞추고 기사를 작성했다. 통신은 ‘김병현이 예정된 3이닝 투구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 강판했다’면서 “훈련을 열심히 했더니 피곤하다. 이제 스프링캠프 초반일 뿐”이
대한족구연맹(총재 김공섭)과 (주)르까프가 주최하고 (주)SBS스포츠채널과 대한족구연맹이 주관하는 제3기 르까프배 SBS Kick ball(족구)최강전이 10일과 11일 양일간 세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민속고유의 구기종목인 족구를 널리 알리고 족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보급을 위해 열리는 이번대회는 20개 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10일 오전10시 세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족구대회에는 청룡부에 아스텍, 금산인삼, 논산시, 안산시청, 캄코, 충주오성, 김해한일, 하이트, 도레이새한, 한틀시스템 등 10개팀이 경기에 나선다. 또 다른 백호부에서는 제천시 팀을 비롯한 신창전기, 대전KTF, 진로, 비천, 서산펠콘, 기아자동차, 태양스포츠, 광주GJ, 시흥드림이 출전해 풀타임 10경기가 열리게 된다. 이번 경기를 비롯해 같은 장소에서 같은 규모의 족구경기가 다음달과 오는 6, 7월에 각 4차례 열릴 계획으로 제천시민들에게 족구의 진면목을 보여 줄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 족구팀은 지난 2002년 창단해 박오척 감독을 중심으로 최문수, 이성창, 민기황, 장석흥, 김남규, 심상동, 엄주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릴(프랑스)을 따돌리고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박지성(26.맨유)은 후반 막판 투입돼 인저리타임까지 15분을 뛰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 네 시즌 연속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맨유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열린 릴과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27분 터진 헨리크 라르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21일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맨유는 1, 2차전 합계 2-0으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지성은 후반 37분 웨인 루니 대신 교체 투입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박은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이던 2003-2004 시즌부터 4년 연속 ‘별들의 전쟁‘에 동참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맨유는 라르손을 전방에,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좌우 윙포워드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릴과 맞섰다. 1차전 승리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맨유는 릴의 강한 저
한국 여자아이스하키가 황보 영(29.한체대·사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26위인 한국은 6일 밤(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아이스셰필드에서 열린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3(4부리그) 둘째 날 경기에서 세계랭킹 28위 남아공을 8-1로 꺾어 2005년 4월 디비전4(5부리그) 우승 이후 23개월만에 국제대회에서 승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2분께 터진 황보 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첫 피리어드를 4-0으로 앞서 초반 대세를 잡았고 5-1로 앞선 3피리어드에도 황보 영과 이경선, 김은진이 1골씩 추가해 1승1패를 기록했다. 황보 영은 4골 2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으며 골리 신소정은 슈팅 수 24-29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28골을 막고 1골밖에 허용하지 않는 철벽수비를 펼쳤다.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 출신인 황보 영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마찰을 빚으며 2007창춘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달 대표팀에 복귀해 이번 대회에서 연일 골잔치를 벌이며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2007삼성생명배 MBC 탁구 왕중왕전 대회에 참가해 여자 개인단식 준우승과 단체전 3위의 쾌거를 올렸다. 2007 삼성생명배 MBC 탁구 왕중왕전 대회는 세계 톱 랭커 들이 대거 참석한 세미 오픈대회로써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이은희 선수는 여자 개인단식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희 선수는 준준결승전에서 삼성생명 박미영선수 4-1승, 준결승전에서 리자웨이(세계5위)선수 4-0승 등 세계 톱 랭커를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해 세계 1위 장이닝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 패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준준결승전에서 동대문구청에 3-2로 승리하며 공동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은희 선수는 지난 제15회 아시아대회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앞으로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 갈 유망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다. 또 단양군청 여자탁구팀은 국제 및 전국대회의 개인 및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국내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실업팀이 되고 있으며 지역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 예선에서 사활 건다’ 김경문(49) 감독이 이끄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내려진 지상 과제다. 아시아 예선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경우 내년 3월 최종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으나 바닥까지 추락한 한국 야구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올해 11월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 게 절대적이다. 한국, 일본, 대만이 치열한 싸움을 펼칠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은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대만에서 열린다. 올림픽 주최국 중국이 본선에 자동 출전하면서 아시아 예선전에 배당된 직행 티켓은 딱 1장뿐이다. 2,3위 팀은 최종 플레이오프로 밀려 내년 3-4월 대만에서 미주지역 예선 3,4위 팀인 캐나다, 멕시코, 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 호주, 아프리카 1위 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2,3위 팀 등과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마지노선인 플레이오프에서 일말의 기대를 걸 수도 있으나 3위 이내 든다고 장담할 수 없어 아시아 예선전에서 일본, 대만을 확실히 제압하고 티켓을 당당히 거머쥐는 게 여러모로 낫다. 아시아 예선전이 정규 시즌이 끝나고 벌어지기에 우리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4일 스웨덴 베르가 바이에서 이탈리아의의 라라 페이롯이 바살로펫 장거리 크로스 컨트리 경기에서 시작과 함께 활주하고 있다. 페이롯은 3등 했다. 살렌의 외곽에 위치한‘베르가 바이’에서‘모라’까지 총 90㎞인 이 대회는 크로스 컨트리 경기 중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큰 대회이다.
36회 충북소년체전이 오는 4월6일부터 7일까지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은 5일 충북소년체전 관계자회의를 개최하고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0종목 등 개최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제36회 충북소년체전 개최요강을 발표했다. 소년체전은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하고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경기는 토너먼트 경기로 하되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단체경기는 시드제를 적용하되 1차 평가전 성적 1,2위 팀에 배정키로 했다. 심판은 해당 종목별 경기단체의 공인심판원이 담당키로 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도교육청 평생체육교육과로 하고 자격은 가맹경기단체의 선수등록 규정에 의해 선수등록을 마친자로 정했다. 초등학교 참가자는 5.6학년 재학중인 학생으로 2회에 한하며 유급생과 재수생은 대한체육회 선수선발 및 등록지침을 따르도록 했다. 주의사항으로는 축구와 배구, 야구, 농구, 핸드볼, 럭비, 하키 종목은 2006년9월30일 이후 전학한 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한편 대진추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후관 회의실에서 갖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