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금왕읍 백야 자연휴양림과 생극면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개인용 에어풀장'을 제공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봉학골 산림욕장과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방을 전면 취소했다. 이에 군은 물놀이를 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개인용 에어풀장을 무료 대여하기로 했다. 이 개인용 에어풀장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2~3명이 이용할 수 있는 크기다. 다만, 개인용 에어풀장 이용 시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타 객실용 에어풀장 이용은 금지된다. 또 휴양림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퇴실 시 발열체크 및 건강 질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외부 도보 시에는 타인과 2m 이상 거리도 두어야 한다. 강호달 군 산림녹지과장은 "군내 자연휴양림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10인 미만 숙박객실을 격실로 운영한다"며, "사용 후 반납한 에어풀장은 철저한 소독과 방역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걱정 없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043-87
[충북일보] 제천시 최대의 휴양시설인 박달재자연휴양림에 사색의 숲이 조성됐다. 시는 올해 초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 2억3천만 원의 예산으로 3.5㏊ 규모의 큰 나무 공익조림사업(사색의 숲 조성)을 시작했다. 박달재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사색의 숲은 각각의 4가지 수종의 나무가 갖고 있는 고유한 색(color)을 특성화해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색의 숲은 은사시나무가 번성해 매년 꽃가루로 인한 민원이 잦았던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테마가 있는 숲으로 탈바꿈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장되는 박달재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사색의 숲에 시설된 임도를 천천히 걸으며 녹색빛의 전나무숲, 노란빛의 은행나무숲, 붉은빛의 대왕참나무숲 그리고 하얀빛의 자작나무숲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색의 숲 인근에 또 다른 테마숲을 조성하여 박달재자연휴양림이 자연을 보고, 느끼고, 즐길 거리가 다채로운 전국적 휴양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가 개장 3주년을 맞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시설로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7월 13일 개장 이후 2020년 6월까지 211만3천166명이 다녀갔으며 총 99억 원의 관광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단양군의 관광지 입장료 총 수입액인 84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단양관광 버킷리스트 1순위로 SNS 상에서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시설별로는 스카이워크전망대 182만3천826명, 짚와이어 12만4천163명, 알파인코스터 15만9천503명, 패키지(짚와이어+알파인코스터) 5천67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분야본상에서 충청권 최초로 '2019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감소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13차례에 걸친 '민·관·군 합동 방역의
충북 영동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국악 여행을 테마로 잡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는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박연의 발자취를 따라 영동 국악 여행을 떠나보자.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1길 14-17에 있는 난계 박연 생가는 난계 박연이 태어난 곳이다. 영동군에서 2000년 안채와 사랑채를 복원한 이곳은 아담한 높이의 담이 사방을 두르고 있다. 돌계단을 올라가 쪽문을 지나면 소박한 모습의 생가를 볼 수 있다. 난계 박연 선생은 어려서부터 피리, 거문고, 비파 등을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다. 박연이 연주할 때면 주위에 새와 짐승들이 와서 춤을 췄을 정도였다고 한다. 박연 선생은 1405년 문과에 급제해 집현전 교리를 거쳐 문학을 역임하다 세종이 즉위한 뒤에는 악학별좌에 임명돼 악사를 맡았다. 당시 불완전했던 악기 조율의 정리와 악보편찬의 필요성을 상소했다. 자작한 12율관에 의거해 음률의 정확을 기했다고 한다. 음악에 평생을 바친 결과 박연 선생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한국의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있는 옥계폭포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증평문화관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정식 출시했다. 13일 오픈하는 증평문화관광은 증평군 홈페이지와 연동해 증평의 주요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관광객들이 여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시(PUSH) 알림을 통해 증평문화관광 소식메시지도 받아볼 수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이외의 스마트폰은 인터넷 주소(http://jp.go.kr/tourapp.do)를 주소창에 입력하면 이용 가능하다. 증평군은 이번 신규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다운받고 인증한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홈페이지(https://www.jp.go.kr)를 참조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모바일앱 1 - 증평군의 문화와 관광을 안내해줄 모바일앱이 오픈했다. / 증평군 모바일앱 2 - 증평군의 문화와 관광을 안내해줄 모바일앱이 오픈
[충북일보] 동양 최대 폐광인 충주 활옥동굴이 낭만과 멋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주시 목벌안길 26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서 기록상 57㎞, 비공식 87㎞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활옥동굴은 국내 산업화가 이뤄지던 시기 8천여 명의 인부가 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값싼 중국산 활석의 공세와 낯은 채산성으로 폐광이 돼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후 활석을 분쇄하던 공장은 리모델링과 시설을 확충하면서 '활옥동굴 카페'로 변신해 최근 SNS상에서 이색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갱도 구간은 전체 구간 중 800m를 개방해 리모델링하고 동굴 내부는 각종 빛 조형물과 교육장, 공연장, 건강테라피 시설, 키즈존 등을 마련했다. 또 LED와 네온을 이용한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공장의 옛 분위기를 간직한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맛 좋은 커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6천 원, 청소년 5천 원, 소인 4천 원이며, 충주시민과 20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이 흥과 놀이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는 보강천의 미루나무숲 주변에 만남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계단식 쉼터를 새로 조성했다. 쉼터 내에는 소형흔들다리, 그네의자, 해먹 등 색다른 휴게시설과 꽃모양의 경관조명, 다양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보강천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쉼터는 버스킹 공연 등 문화공연이 주로 이뤄지던 곳 옆에 마련됐다. 매년 8회 이상의 개최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버스킹 공연을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기게 됐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쉼터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년~2021년) 중 하나로 5년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지난 2017년에는 보강천변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첨벙첨벙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이듬해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새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장미대교부터 증평대교, 반탄교를 따라 이어진 보강천변 산책로를 왕벚나무, 목련, 꽃사과 등 특색있는 수목과 경관·조명시설로 꾸민 안전숲길을
[충북일보] '지질 보물창고' 단양군이 충청권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이 됐다. 충북도와 단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24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단양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 '단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회암 지형으로 고원생대의 변성암을 비롯해 단층과 습곡 등이 다수 분포하고, 남한강 등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석회암지대에서 발달하는 카르스트 지형(카렌, 돌리네, 석회동굴)이 나타나며 충상단층을 포함한 대규모 단층과 습곡, 지질구조가 발달했다. 도와 단양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난 2016년 지질자원 발굴과 지질가치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를 시작으로 기반시설 조성, 주민 협력체계 구축, 지질교육·탐방프로그램 운영 등 1년 7개월 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현장실사에서 지질명소의 학술적 가치와 관리 및 운영 인프라, 지오트레일 체험 등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 마을 등 지역 협력기관을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단양군 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이 됐고 △고수리 고수동굴 △다리안 연성전단대 △노동리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에 나선다. 코로나19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가족과 함께 부담없는 가격으로 쾌적하고 조용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팜스테이 휴양마을을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 지역본부, 증평군지부, 증평농협 등 농협 직원들과 증평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여 명은 9일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백마휴양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하고 환경정비 및 마을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체험·숙박시설정비, 벽화그리기를 하며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대순 부본부장은 "충북에 29개의 팜스테이가 있다"며 "쾌적하고 즐거운 체험거리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군의 청정계곡들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각광받으며 힐링여행러들의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금수산, 도락산, 소백산, 태화산 등 100대 명산이 자리한 단양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계곡이 유독 많아 무더위를 식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은 천연림에서 발원돼 유리처럼 맑고 한 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한 계곡물이 특징이다. 특히 캠핑에서 불을 보고 멍 때리는 '불멍'에 견줄 수 있는 단양 청정계곡에서의 '물멍'은 마치 백색소음을 듣는 듯해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도심에서의 걱정근심을 잠시 내려놓게 되는 곳이다. 단양 계곡 중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천동을 비롯해 다리안, 선암, 새밭, 남천, 사동계곡을 꼽을 수 있다.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말이나 휴가철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인다. 천동과 다리안계곡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수가 흐르고 있는데다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곡과 멀
단양은 사계절 즐길 거리가 풍성하지만 계절에 따라 사랑받는 여행 아이템은 따로 있다. 여름에 단연 인기 여행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캠핑이다. 맑고 시원한 단양의 자연에서 한적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은 특히나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입소문을 타고 캠핑족들을 유혹한다. 단양은 곳곳이 명승지인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 있는 캠핑장도 많다. 읍내와 구경시장이 가까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천동·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을 비롯해 소선암, 대강, 새밭 등 대부분의 읍·면에 유명한 캠핑장 하나쯤은 있을 정도다. 많은 캠핑장 중에 이번에는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을 찾았다.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은 단양 시내가 상당히 가깝고 단양구경시장 이용이 수월하다. 다리안관광지로 캠핑하러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인근에 천동관광지, 천동동굴, 고수동굴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은 것도 흥미로웠다. 특히 최근 팡팡그라운드라는 어린이 그물 놀이시설이 개장했다고 하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양읍과 고수동굴을 지나 계곡 길 따라가면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듯 말끔한 모습의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이 나온다. 다리안 캠핑장은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언택트란 접촉하다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 언(un)의 의미를 합친 합성어다. 소비, 유통, 문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에도 비대면 여행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차박' 캠핑이다. 차박은 자동차에서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즐기는 캠핑의 형태로 따로 숙박비가 들지 않고 준비해온 음식을 곧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퇴근길에 곧바로 자신이 원하는 관광지로 떠날 수 있어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자연 유원지 수주팔봉은 캠핑객들에게 차박의 명소로 각광 받는 곳이다.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주팔봉은 본래 달천에 비친 봉우리의 모습이 여덟 개로 보여 붙여진 이름이었지만 농경지 확보를 위해 능선을 절단하여 예전의 모습은 사라졌다. 하지만 능선을 절단하며 생긴 송곳 바위, 칼바위 등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게 되면서 아름답고 장엄한 경관을 뽐내고 있다. 특히 길이 약 47m의 출렁다리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절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