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9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센터 대공연장에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의원 당선인 62명을 비롯해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도종환·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와 충북 당선자의 역할'을 시작으로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의 '현대 민주주의는 어떻게 작동하나', 홍익표 국회의원의 '민주당은 국민에게 다시 선택받을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민주당 지방의원 당선인들의 의정활동이 다가올 총선과 4년 뒤 지방선거 대승의 포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당선인들의 의정활동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황영호 충북도의원 당선인이 재선 당선인들을 누르고 12대 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의장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은 27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투표를 진행했고, 황 당선인은 결선투표에서 재선의 오영탁 당선인과 경합을 벌여 승리했다. 황 당선인은 "도의장으로 뽑아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지만 의석 수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황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12대 도의회 첫 임시회를 거쳐 전반기 도의장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전체 도의원 의석 35석 중 국민의힘이 28석을 차지하고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사실상 황 당선인의 의장직은 확정적이다. 이에따라 황 당선인은 청주시의회 의장과 충북도의회 의장 두 타이틀 모두 가진 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당선인은 청주 토박이로 덕성초등학교, 남중학교, 세광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22~24일 충북을 포함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공모에 들어갔다.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 패배 후 대규모 조직 정비를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읽힌다. 지역위원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지정돼 있으며 충북에는 총 8개 지역위원회가 있다. 8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은 당직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청주 서원은 이장섭 국회의원(초선)이, 청주 흥덕은 도종환 국회의원(3선)이, 청주 청원은 변재일 국회의원(5선), 진천·증평·음성은 임호선(초선)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반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지역위원회 4곳은 오는 2024년 4·10 총선이 예정돼 있어 원외 인사 간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청주 상당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주시는 직무대행 박지우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제천·단양은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보은·옥천·영동·괴산은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청주 상당은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장선배 충북도의원, 이현웅 전 한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2일 "도로 및 철도 소음과 진동의 한도를 하향 조정해 주변 거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소음·진동관리법 '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로 및 철도 주변에서 극심한 소음공해와 진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 지역 거주자의 경우, 교통 인프라 구축이 국가 정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수를 위한 공익의 피해자로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있고. 수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는 도로 및 철도와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과의 형평성에 배치되며, 주거환경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국가정책 피해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방음벽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법상 도로 및 철도 주변의 방음벽 설치를 위한 도로의 소음·진동 관리기준과 철도차량에 대한 소음·진동 한도는 환경부령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음과 진동에 대한 한도가 높아 현실에 맞지 않아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현행법 시행규칙의 도로 및 철도의 소음과 진동 한도를 각 6db씩 하향 조정해
[충북일보]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22일 오후 "현 정부가 시도하는 경찰제도 개선은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총 11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21일) 행정안전부는 경찰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경찰청장을 직접 지휘하며, 고위직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사권 행사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두는 등 경찰을 직접 통제하는 내용의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로, 행안부장관 아래에 경찰을 둬 경찰의 독립성을 부정하고 권력에 의한 예속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실상, 경찰역사를 32년 전으로 되돌려 '치안본부'를 부활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시도하는 경찰제도개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조차 시도된 적이 없는 일"이라며 "행안부는 경찰을 장악하고 통제하려 들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 전면 폐기 △경찰의 독립성·중립성·공정성 무력화 중단 △치안감 인사 참사 사죄 등을 촉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 입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입법부문 선정은 사회적 약자 및 서민들에게 관련된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자료를 분석하고 법안마련을 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수상자로 선정한다. 박 의원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목줄, 입마개 같은 안전장치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견주를 당국에 신고하면 일정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특히 안전장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 개주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했고, 상해사고 발생시 처벌 기준도 기존보다 상향시켰다. 이 밖에도 견주가 사고 후 도주하거나, 소유자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속일 경우에는 가중처벌해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박 의원은 수의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의료분야와 같이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진료항목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국민의힘 김영식(경부 구미시을)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21일 '바람직한 5G 이동통신 28GHz 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28GHz 초고주파 대역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이에 기반한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오픈루트 김용희 연구위원은 '28GHz 시장 현황 및 정책 전환 방향 제언' 발제를 통해 "정부의 정책이 실패라고 말할 수 없으나 28GHz 대역에서는 보다 열린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8GHz를 전국망이 아닌 공간망으로 정의하고 비면허 대역으로의 전환하는 등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사업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업모델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재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말 주파수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28GHz 생태계를 어떻게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 사업자, 국민, 정부 입장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실현가능한 정책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이 오는 24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로 선정된 당선인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내 도의장 후보 선출 투표의 진행을 맡게 된다. 한 당선인은 "재선 이상 당선인 전원이 도의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초선 의원들 중에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국민의힘 도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이옥규·오영탁 의원과 임병운·이양섭 당선인, 초선의 황영호 당선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의회는 7월 1일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는 7월 4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임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회 혁신 4.0 연구포럼(대표의원 이종배·이개호)이 주최하고 메타(부사장 박대성)가 주관하는 'AR과 VR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 개회식이 21일부터 2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다. 21일 열린 개회식은 혁신4.0 연구포럼 대표의원인 이종배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메타 박대성 부사장의 환영사,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김승수 혁신 4.0 연구포럼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4명이 참석해 AR과 VR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AR과 VR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는 '아트 리이메진 AR·VR존'과 '메타 퀘스트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된다. '아트 리이메진 AR·VR존'에서는 박은주 작가의 민화, 박성호 무용수의 전통춤, 그룹 공명의 국악 등 한국 전통 예술을 AR과 VR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 액티비티'존에서는 VR기반 스포츠를 이용자가 직접 체험하도록 해 VR 기술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예술작가와 협업해 전통 민화, 전통 무용
[충북일보]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우석대진천캠퍼스에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초청 강좌를 연다. 사회운동가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상임고문은 '민주주의와 남북통일'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으로 향후 국민의힘의 대북정책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은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지하는 단체로,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공감케 하여 모든 국민이 민주시민의 자긍심으로 각자 처소에서 민주시민 교양인으로 살도록 안내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사장은 풀무원의 신동수 전 공동창업자, 학장은 전 국회 국방위원장인 장영달 전 우석대 총장이 맡고 있다. 강좌는 지난 4월 수강생 50여 명으로 개강(1년 10강)했고 함세웅 신부,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최미나 청주대 교수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좌(1년 10강)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장영달 학장은 "유수한 전문가들이 지방에서도 민주화와 국가사회의 미래를 논의 할 수 있다는 표본을 창출하고자 우석대진천캠퍼스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충북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1일 청주시 상당구 5개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실시된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38곳의 지자체가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청주시 상당구 5개면이 최종 포함됐다. 이에 청주시는 향후 5년 간 총 사업비 180억 원(국비 126억 원·지방비 54억 원)을 투입해 어울림센터·생활문화센터 등 생활SOC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의 도·농 간 상생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에 앞서 사전내부조율에 들어간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인 13명은 21일 간담회를 갖고 4대 시의회 원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20석 가운데 13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한 의장단과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 등 4개 상임위 위원장 자리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관심사는 전반기 의장후보로 누가 낙점되느냐다. 통상적으로 다수당 다선의원의 선출가능성이 높지만 민주당 13명의 당선인 가운데 상병헌, 임채성, 이순열 당선인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모두 초선이라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민주당 내부적으로 의견조율이 이뤄지면 23일 예정된 시의회 사무처 주관의 의정설명회에 이어 원내 파트너인 국민의힘과 물밑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3대 의회와는 달리 4대 의회는 국민의힘이 7석을 확보함에 따라 원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 촉각이 모아지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