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에서 진천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시·군 대항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진천군은 결승에서 청주시를 6대1로 물리치고 6경기 무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청주시, 3위는 제천시, 옥천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유환동(진천 옥동초6), 우수선수상 이윤수(청주 내덕초6), 최다득점상(9골)은 박민호(진천 상산초6)선수가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지도자상은 박병관(진천군) 감독, 우수지도자상은 염근진(청주시)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도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서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세종시 연고의 남자축구팀 창단 로드맵이 구체화 됐다. 세종시는 지난 2일 ㈜에이스파크 세종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고, 2023년 초를 목표로 남자 축구팀 '세종 바네스 FC'를 창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K4리그 남자팀 창단 시 '유소년팀(고등부) 창단'도 조건부로 승인하고 있어 향후 초·중·고·대·일반까지 연계한 남자축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바네스 FC 운영법인인 ㈜에이스파크 세종축구단(대표 박용준)은 각종 스포츠센터 운영, 운동기구 판매, 축구팀 운영업, 스포츠에이전시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주력사업인 기업이다. 본사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세종시 나성로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 경기장은 세종중앙공원 축구장과 시민운동장 축구장을 활용할 계획이며, 구단 운영비는 2023년도에 구단 자체 수입으로 운영을 하고 2024년부터 기부금 등 구단 자체 수입을 기본으로 하되 세종시에서 연간 2억 원 이내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대한축구협회의 현지 실사를 통해 세종 바네스 FC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에 세종에 연고를 둔 축구단 창단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칭 세종 바네스FC창단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5개 정도의 후원사가 참여하고 있고, 이들이 비용 전액을 대고, 시는 최소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전용구장은 세종 중앙공원 축구장과 10월 완공 예정인 조치원 시민체육관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내년에 팀이 창단되면 K리그4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계획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보유하고 있는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와 금강 일대 자연경관이 굉장한 잠재력 갖고 있다"며 "(공식 명칭은)가칭 금강국제정원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원박람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을 통해 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금부터 TF를 만들어 2024년 4~5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 행사 공인을 받는다면 2025년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박람회를 개최한다면 전의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3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유소년전용구장에서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결승전 후 진행되며 단체전 우승, 준우승, 인전 최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최우수지도자상 등이 수여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참가하는 학생 선수 모두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무인항공기학 동아리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드론축구대회 3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1, 2, 3부 리그로 나눠진행됐다. 청주대는 전국에서 190개 팀이 참가한 3부 리그에 처음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청주대 무인항공기학 전공의 드론스포츠 동아리 D-Sports(지도교수 박창우) 팀은 참가선수와 드론 기술요원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청주대 팀은 이번 대회 3부 리그 1위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가로 8m, 세로 16m, 높이 4.5m의 경기장에서 드론 10기가 참여해 5대 5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당 3분씩 3세트를 치른다. 드론축구대회는 드론의 조종 실력과 팀원 간 협력뿐 아니라 드론 설계, 제작기술을 포함하는 종합스포츠다. 청주대 무인항공기학과에는 드론스포츠 동아리 외에도 무인항공기 설계 제작 동아리 Tri3, 드론영상 컨텐츠 제작 동아리 U&I 등이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건축사축구동호회가 29일 16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축구대회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개최해 30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 개막식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순영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정운기 충북건축사회장 등 전국 건축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이재삼 건축사가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의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충북도 장애인축구단·대성중학교·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운기 충북도건축사회 회장은 "전국에서 오신 건축사들이 청주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FC는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K3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청주FC는 강팀 경주한수원축구단과 만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수비에 집중했다. 청주FC의 활약에 청주시민들의 많은 환호가 터져나오며 경기장의 분위기는 달아올랐지만 아쉽게 경기는 0대0으로 종료됐다. 청주FC는 오는 25일 오후 3시 화성종합 보조구장에서 K3리그 27라운드에서 화성FC와 맞붙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FC가 K3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위 파주시민축구단과의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청주FC는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후반 8분 청주는 문전 혼전 속에서 도망가는 골을 성공시켰지만 파주의 무서운 기세로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2대2로 마무리 됐다. 상대팀 파주시민축구단은 현재 리그 1위의 강팀으로 24라운드까지 2패 밖에 하지 않은 강팀 이어서 청주FC가 선전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주FC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청주 홈경기에서 경주한국수자원공사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축구부 이세인 감독이 다음 달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수석코치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지난 6월 맞대결에서 한국대학 선발팀이 0대 5으로 패했다.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리턴 매치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은 새롭게 팀을 꾸렸다. 안효연 감독을 중심으로 이세인 중원대 감독이 수석코치, 이성환 건국대 감독이 코치로, 김영무 숭실대 감독이 골키퍼 코치로 선임됐다.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중원대 김성훈(스포츠지도학과 4년) 선수도 이번 정기전에 선발돼 합류했다. 이세인 감독은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선임돼 영광"이라며, "안 감독님과 함께 코치진들이 하나돼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단은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와 안양시에서 12일간 소집훈련을 갖는다. 본 경기는 다음 달 17일 오후 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FC가 브라질 용병 데닐손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을 1:0으로 격파했다. 청주FC는 지난 1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울산시민축구단 골키퍼가 많이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한 공격수 데닐손이 35m 되는 지점에서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킨 청주FC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선취 결승골을 성공 시킨 데닐손은 "경기 중에 골키퍼의 위치를 항상 확인하는 편이다. 상대 골키퍼가 많이 나와 있는 것을 감지하고 바로 슈팅을 때렸는데 골을 성공 시켜서 너무 기쁘다. 다가오는 홈경기(17일)에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골을 성공 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청주FC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천안FC와 K3리그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치르며 홈 팬들을 위해서 상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들에게는 75인치TV(1명), 65인치TV(2명), 노트북(5명), 아이패드(5명), 갤럭시워치(10명), 화장품 세트(10명) 등 30여개의 경품이 주어진다. 청주FC 관계자는 "K리그2 전초전이 될 천안과의 '충청더비'
[충북일보] 2018년 대회를 끝으로 한 동안 열리지 못했던 '2022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5일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18개(고학년 70개, 저학년 48개) 팀 3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2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여름 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조로 편성돼 총 218경기가 치러지며 전 경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에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충북일보] 청주FC는 지난 17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를 거뒀다. 청주FC는 잔디 적응에 초반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이며 2골을 먼저 실점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문전 앞에서 김희성 선수가 1골을 만회했고 후반 권승철 선수와 김희성 선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로 역전했다. 3대2 역전으로 경기를 끝내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당진시민축구단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김희성 선수는 "휴식기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2골을 넣어서 매우 기쁘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 부분은 많이 아쉽다. 휴식기 잘 쉬고 준비 잘해서 더 강한 팀이 되서 돌아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기뻐하는 선수들 - 청주FC가 지난 17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김희성 선수의 첫 골에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FC) 김희성선수 - 지난 17일 청주FC와 당진시민축구단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청주FC 김희성 선수.(사진제공=청주FC) 청주FC, 당진시민축구단과 난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