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란 인위적·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문화재는 문화재 보호법이 보호의 대상으로 정한 유형 문화재, 무형 문화재, 민속 문화재, 천연기념물, 사적, 명승지 따위를 이르는 말로 모든 문화적 소산을 포괄하는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지칭한다. 문화유산은 장래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 또는 젊은 세대에게 계승·상속할 만한 가치를 지닌 과학, 기술, 관습, 규범 따위의 민족 사회 또는 인류 사회의 문화적 소산. 정신적·물질적 각종 문화재나 문화 양식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문화유산의 신비문화재의 신비는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지혜로 설명을 대신 할 수 있겠다.충북을 비롯한 전국에는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현재 알려져 있지 않은 수많은 조상들의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꼭 풀어야만 하는 과제로 남아있다. 각 문화재에는 그가 지닌 역사성과 기능, 예술성이 있다. 지나간 역사의 산물로서 그 시대에 얽힌 국제, 사회 정세와 옛 조상의 문화 활동의 자취, 옛 건축가, 예술인, 장인의 얼과 교신하고 있는 것이다. 흘러간 역사의 발자취를 호흡하면
◇하이닉스 지역사회 공헌 기대 못 미쳐충북경제를 움직이는 최대사업장이자 향토기업인 하이닉스. 직원만도 무려 5천600여명에 지난 1/4분기 매출액만 1조 5천726억원에 달한다.도내에서 비교할 만한 사업장이 없을 정도로 매머드 급이다. 그만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역고용창출이나 지역사회공헌활동만 놓고 본다면 얘기는 전혀 달라진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지난 6월 한 달간 직원들로 구성된 12개 조직을 통해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1시간 동안 총 334명의 직원들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시설지원금으로 423만원을 지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 공헌활동은 연중 계속되는 정기적인 것으로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1년에 고작 5천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외에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분기별 1회 무료급식 봉사,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로 8회를 맞은 노벨드림상을 통해 총 2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그러나 하이닉스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도민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특히 하이닉스가 어려울 때 전 도민들이 나서 ‘하이닉스 살리기’운동을 펼쳤을 정도로
ⓛ친환경 농업의 개요와 종류세계 113개국의 정부 대표, 유엔 기관 관계자 등 약 1천3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72년 6월 5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he Human Environment)는 지구적 규모의 환경파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한 최초의 환경관련 국제회의이다. 이 회의는 1960년대 후반 북유럽의 산성비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지자 스웨덴이 유엔 주최로 국제회의를 열어 산성비 발생 방지 대책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 할 것을 제창해 열리게 된 것으로 인류 사회가 지구 환경파괴라는 중요한 문제를 토의한 첫 번째 회의였다.이 회의에서는 각국 정부 대표가 자신의 나라에서 직면한 환경문제의 실태와 그 대응책에 대해 보고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비롯한 인구문제, 식량·자원 문제, 남북문제 등이 각각 제기됐다.이 회의를 기점으로 시작된 지구환경문제에 관한 범세계적인 논의는 지난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일반원칙인 리우선언과 21세기를 향한 구체적 실천계획인 의제21이 채택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 친환
◇ 돈 버는 지역축제 지난해 경제유발 효과 1조3천억지난해 보령 머드축제 기간 동안에 참여한 관광객은 총 217만 명으로 그 가운데 7만여 명이 외국인이었다. 이 축제로 거둔 경제적 효과는 약 530억원으로 보령시는 추산했으며, 보령시가 직접 판매하고 있는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인 ‘머드랑’제품이 축제기간에 불티나게 팔려 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1999년 인구 4만3천여명이 고작이던 전라남도 함평군이 축제로서는 생소한 나비를 주제로 시작한 함평나비축제도 관람객 1천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 속의 축제로 거듭나며, 이례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올해로 10회를 맞은 함평나비축제는 방송국 프로듀서 출신의 이형석 현 함평군수의 아이디어로 연간관광객 18만 명에 65세 이상 인구가 22%를 차지하는 초 고령군, 딱히 내놓을 특산물도 없던 지역이라는 함평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놨다. 군이 밝힌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45일이라는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의 경제효과는 입장료, 부스 등 시설 임대료, 광고수입, 휘장수입 등을 합쳐 직접 수입 300억원과 예상 관광객 200만 명으로, 민자 유치 및 음식·숙박업의 부가 효과,
◇ M11 장비설치율 30%에 그쳐하이닉스반도체는 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지난해 4월 12인치 웨이퍼를 월 8만장 생산하는 M11라인 신규증설을 놓고 경기도 이천과 청주를 저울질 하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 지원하겠다는 러브콜에 규제가 없는 청주에 지난 4월 초고속으로 M11라인 공장을 완공했다.그러나 반도체경기 악화로 장비반입이 모두 끝났어야 할 M11의 장비설치율은 30%에 그치고 있고, 올해 안에 추가투자계획은 현재로선 전무한 상황이다.이와 함께 하이닉스 청주공장 설립이후 처음으로 8인치 생산 라인인 M9팹의 생산중단에 따른 라인폐쇄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지난 4월 단행됐던 전 직원에 대한 평가가 끝난 후 청주공장에서만 저성과를 내는 사무직 팀장급 차,부장 50여명이 조직에서 내몰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게다가 가동이 중단되는 M9팹의 인력 1천여명 중 상당수가 M11팹의 가동과 함께 흡수될 예정이었으나 장비설치율이 30%에 그치며 인력흡수에 차질을 빚고 있어 또 한 번의 대대적인 인력감축설도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또한, 지난 4월 한차례 구조조정과정을 거쳤으나 항아리에 가까운 조직의 슬림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병원규모와 현황지난 1990년 5월 7개과 옥천정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옥천성모병원은 92년 충북도 의료급여진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점차 확대 98년 10월 지금의 자리에 옥천성모병원 확장신축이전하고 2003년 3월 충북 남부지역 최초 노인전문병원동 개설에 이어 2005년 5월 종합병원 승격 9개과 130병상에 소아과와 진단검사의학과를 추가했다.특히 2007년 10월에는 응급의료기관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는 등 현재는 10개과에 136병상 전문의 12명, 전공의 4명, 행정부 17명, 간호부 55명, 의료 관리 검진 기타 등 총 137명이 365일 24시간 진료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주요병원사업옥천성모병원은 특수 암 검진 차량을 도입해 마을별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무의촌 의료봉사활동, 지역학교 장학금 및 급식비 지급, 환자, 지역주민의 위안잔치, 환자를 위한 전문의 환자교육, 친절 교육팀의 매주 2회 전 직원 친절교육, 매월 1회 전직원 인성교육, 매년 상반기 1박2일 전직원 수련대회, 하반기 전직원 체육대회, 송년의 밤 행사, 직원 장기자랑 등을 펼치고 있다.△병원운영
필자는 겁이 많아 늘 두려움이 많았다. 유치하지만 어렸을 때는 귀신이 나올까봐 혼자 있는 게 무서웠고 자라면서 천둥 번개에 자지러지게 놀라고 또한 경기하게 무서운 것이 예방주사였다.예방 접종 한번 하려면 온통 학교가 시끄러울 정도로 도망가고 끝까지 잡아다 꼭 맞추고야 마는 담임선생님의 집요함은 공포 그 자체였는데, 자라면서 차도 두려워 운전도 남보다 늦게 했고 이젠 어른이 되어 죽음과 질병이 두려워 졌다.특히 보험업계에 오랜 동안 몸담고 있다 보니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이 많고 그에 따른 갖가지 지급 사례들이 나를 두렵게 했다. 세상에 인간이 다 틀리듯이 어쩌면 사고들도 그리 갖가지의 다른 형태로 산재해 있는지 신기하다.그래도 위안을 삼는 건 고객님께 "그래도 불행 중 다행입니다. 이 정도라도 준비해 놓으셔서요! 기운 내십시오!" 라는 표현으로 고객을 배웅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그러면서 느끼는 의학의 발달이 놀라울 뿐이다. 이젠 겁쟁이인 나도 철이 났는지 질병도 주사도 죽음도 두렵진 않다. 내가 그토록 자지러지는 주사도 수술도 많은 고통들이 따르는 통증들도 무통주사, 마취연고 등등의 혜택으로 덜 아프고 웬만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또한 내
고유가시대를 맞아 물가가 널뛰기 하고 있다. 서민들은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고 일반 음식점 보다는 구내식당을 이용해가며 허리띠를 졸라매도 지갑은 계속 가벼워진다.가정마다 통신비 부담 또한 만만찮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매달 날아오는 통신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길이 있다.이달부터는 통신사들이 같은 그룹 내 상품을 쓰면 요금을 절반까지 줄여주는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끼리 뭉치면 싸다 KT 결합상품은 가지 수가 많다. 메가패스, 메가TV, 유선전화, 인터넷전화를 비롯해 KTF의 이동전화(2G, 3G 포함)와 함께 다양하게 묶어 놓은 상품들이 있다.결합 시 할인율은 메가패스, 집전화, 메가TV, SHOW는 기본료의 10%, 인터넷전화는 50%다. 약정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지는데 개별 상품에 적용된 약정 할인을 중복해 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 폭은 이보다 더 크다.특히 KT와 KTF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혜택이 더 많다. KT 메가패스를 쓰면서 5인 가족이 모두 SHOW를 이용한다면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또한 메가패스는 3년 단위 결합상품 재약정시마다 5%씩 추가 할인을 제공,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장기
여름산행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산줄기의 신선한 풍광은 너무 멋진 선물이다. 청풍명월 산경탐사단의 한남금북정맥 2차 탐사 들머리는 갈목재(390m)다. 갈목재는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와 삼가리를 연결하는 505번 지방도로가 한남금북정맥 주능선을 가로지르는 곳이다. 고갯길은 잘 포장돼 있다. 탐사단은 갈목재에서 삼가리 방향으로 차도를 따라 50m정도 내려가 철책이 끝나는 지점(배수로)을 타고 올랐다.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에 올라선 다음 오르막 능선을 따라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능선분기점에 다다른다.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10분 정도 더 오르면 545.7봉이다. 서원산으로 표기한 지도도 있지만 지형도상엔 없는 이름이다. 국립공원임을 알리는 콘크리트 말뚝 옆이 쉬어가기 좋다. 산 밑으로 서원리 쪽 도로가 보인다. 그 아래 황해동도 보인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다 파묘를 지나 또 다른 묘지를 지나니 네거리 안부인 희엄이재다. 옛 서낭당 돌무더기 흔적이 있고 속리산국립공원 경계표지(시멘트 4각 말뚝)가 박혀 있다. 희엄이재는 갈목리에서 서원리로 넘어가는 짧은 길이다. 지금도 사람의 왕래가 있었음이 확연하다. 성황당 흔적 또한 그러하다. 희엄이재를 뒤로하고 가다보면 능
上. ‘여름에만’휴가에서 벗어나자下. ‘노는’휴가가 아닌‘충전’하는 휴가로 지난 주 1주일여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고물가, 고유가 등 불안한 경제상황이 서민의 발목을 잡지만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기위해 올여름도 많은 사람들이 휴가준비에 분주하다. 최근의 휴가문화는 ‘잘 쉬는것이 경쟁력’이라는 ‘휴(休)테크’까지 도입돼 그 어느때보다 주목을 받는다.예전의 휴가는 말 그대로 ‘노는’ 휴가가 최선이었다. 먹고 마시고 진탕 놀다오는 휴가. 그러나 휴가를 마치고나면 오히려 후유증이 남는 ‘충전’의 개념하고는 거리가 먼 휴가였다.청주시민 최모씨. 최씨는 지난해 여름휴가를 회상하면 분통이 터진다. 길지않은 휴가라 3일이란 시간을 내 가까운 서해 ‘대천’으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났다.시기적으로 7월 중순이어서 숙소예약도 하지 않고 떠났던 것이 화근. 이미 예약이 꽉차 ‘울며겨자 먹기’로 20만원에 민박을 구했다. 평소 같으면 3만원이면 충분했을 방값을 무려 7배 가까이 준 것이다.방값은 시작에 불과했고 살인적인 ‘바가지’에 밤새 민박집 마당에서의 젊은이들의 고성방가로 최씨는 이틀만에 짐을 싸 돌아
#정착성 식문화사양사람들은 점심은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때우고 손님은 집으로 초대하는 것이 상식이나 우리나라사람들은 외식을 주로 하고 있다.외식을 하는 주 이유는 우리민족은 정착민족으로 상식하는 음식은 이동민족처럼 간편히 가지고 다니며 음식을 먹지 않는다. 또 서양음식은 물기가 배제된 건선 음식인데 비해 한국음식은 온통 물기투성이인 습성으로 가지고 다니며 먹기에는 불편하게 돼 있다. 서양음식은 냉식문화이고 한국음식은 온식문화로 휴대가 불편하다. 특히 외식을 즐겨하는 이유는 손님을 환대하고 접대하는 전통이 있었으나 근대화 과정에서 사랑방 공간이 사라지면서 안방을 공개하기 싫어하는 심리가 작용하게 된 것이다. 본의아니게 손님을 초대 할 경우 요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부담없이 손님을 집안으로 초청하는 초대문화를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한식의 맛과 멋한식의 상차림은 전통적으로 공간전개형으로 준비한 음식을 모두 한 자리에 모두 내오놓고 먹는 것이 특징이다. 상차림의 양식은 사회문화적인 배경과 주거양식, 가족제도 등에 따라 각기 다르다. 한식의 반상은 반찬의 가짓수에 따라 3첩, 5첩, 7첩, 9첩, 12첩 등이 있고 한상에 모두 내어놓기가 어려우면 보조상으
지난 2003년8월 저축성 보험을 시작으로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과 은행, 보험, 손보 등의 영역이 무너지면서 생명보험사에서 실손 보험을 판매한다.실손 보험은 손해 보험사만 판매하는 줄로만 알고 있던 고객들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치열한 영토 확장경쟁에 다소 혼란이 올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고객 차원에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입맛대로 골라서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현재 생보업계1위인 삼성생명은 무배당 비즈 헬스케어보험 (단체보험)이라는 실손보장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와 반대로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삼성라이프케어보험 특약을 통해 질병과 사망을 80세까지 보장하는 종신보험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런 영역 파괴는 2006년 보험업법이 개정되면서 시작되었는데 그전까지는 원칙적으로 생보사는 정액보장상품(제1영역), 손보사는 실손보장상품(제2영역)을 판매하게 되어 있었으나 개정된 보험업법은 상해, 질병, 간병 등 제3영역의 보험을 만들어 생보사와 손보사가 모두 취급할 수 있게 했다.삼성생명은 지난 5월13일부터 의료비 보장특약의 판매를 개시하고 실손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았던 만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