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3일 세종시 세종동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재천명했다.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면 세종은 물론 충청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정부, 여당 차원의 확실한 의지도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 중"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선착순 싸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2단계(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임시 설치)를 생략하고, 바로 3단계(대통령 세종집무실 단독 설치)를 추진하는 쪽으로 당정이 합의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오는 6일 강원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전국 15곳에서 진행된다. 충북 합동연설회는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와 함께 14일 오후 2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CJB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권역별로 진행되는 당대표 후보 합동 방송 토론회 일정도 나왔다. 충북은 오는 10일 오후 6시 5분부터 1시간동안 MBC충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당대표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기호순) 국회의원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4시 30분 델리민주TV에서 생중계된다. 최고위원 후보는 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민정·고영인·윤영찬·정청래·송갑석 국회의원 등 8명이다. 민주당은 28일 예정된 본투표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결과 높은 순으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당 지도체제를 놓고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3일 예정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예정대로 연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개최되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부대표, 김성원 예결위원회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다. 경대수 충북도당 위원장, 이정만 충남도당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 등 4개 시·도당위원장도 동석한다. 충북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 등을 고려해 초청 대상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는 이달 말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2023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3년 정부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민의힘과 지방정부가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8일 광주·전북·전남을 시작으로 강원·
[충북일보] 고위직 경찰공무원 인사에 대한 국가경찰위원회와 해양경찰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의원은 2일 현행법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장관이 행사하는 총경 이상의 경찰공무원 인사제청권을 경찰청장·해양경찰청장에게 이관하고 이를 국가경찰위원회·해양경찰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비상사태에서의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계급정년 연장 시, 국가경찰위원회·해양경찰위원회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경무관 이상의 강등 및 정직과 경정 이상의 파면 및 해임의 경우 국가경찰위원회와 해양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게 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행안부 장관의 인사제청권은 총경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 행안부에 설치되는 경찰국을 통해 면접을 시행하게 된다면 경찰지휘부를 비롯해 총경 승진대상자인 경정 계급까지 영향을 받게 되어 경찰인사를 사실상 장악하게 된다"며 "특히 총경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사의 일선 지휘관인 경찰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경찰 수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차기위원장이 홍성국(세종갑·사진)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지난 1일 시당위원장 선거 후보자 마감결과 홍성국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세종시당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아름동복컴에서 개최되는 '세종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정식 선출절차에 들어간다. 홍 의원은 세종시 갑지역 국회의원이자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잇단 지도부 자진 사퇴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면서 충북 정관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먼저 충북도의 경우 오는 3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예정대로 열 수 있을지 국민의힘 관련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현재 상황에서는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나, 지도부가 대거 불참할 경우 취소가 불가피하다. 도에 따르면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부대표, 김성원 예결위원회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참석하지만 지도부가 빠진 상황에서는 개최 효과가 미미해 취소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8일 광주·전북·전남을 시작으로 강원·제주(19일), 대구·경북(20일), 서울(22일), 부산·울산·경남(27일) 등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각종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8조 원'대 확보를 목표로 예산정책협의회 준비를 꼼꼼히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희(49·괴산군 '가'선거구) 괴산군의원은 동인초, 청주고 부설방송통신고를 졸업했다. 중학생 시절 집안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고 직업훈련 등 취업전선을 전전하다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 2003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정치와 인연을 맺은 뒤 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청년정치발전위원회 한나라당 충북간사로 일했다. 맨주먹으로 사업을 시작해 숱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그는 사회단체 회원으로 일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쏟았다. 괴산 청년회의소(JCI)회장,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문장대 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괴산군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그러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괴산군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처음 도전한 선거였지만 25%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김 의원은 "지역 발전의 선봉에 서서 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지역 대표인 군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이 허용한 한달 반 남짓한 기간 선거운동을 해서는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없다, 항상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했다. 성공은 준비하는 사람만이
[충북일보] 균형발전국민포럼은 윤석열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구성과 관련 "수도권에 편중된 위원 구성으로는 국민통합은커녕 지역균형발전도 이룰 수 없다"고 경고했다. 포럼은 1일 입장문을 내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 24명의 인적 구성을 살펴보면 김한길 위원장을 포함해 92%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며 "출신대학은 수도권 대학 48%·해외 대학 44%·비수도권 대학 8%로 나타나는 등 철저히 수도권으로 편중돼 사회갈등 해결과 국민통합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함께 잘사는 지방시대'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 중심의 편중된 인사와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수도권 위주의 성장개발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수도권·서울대·중앙관료 중심 인사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정부의 각종 인사에서 비수도권 거주 인사가 5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사 원칙과 기준을 확립해 철저히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앞으
[충북일보] 차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임호선(57·증평·진천·음성·사진) 국회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당은 지난달 29일 도당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증평·진천·음성군지역위원장인 임 의원이 단독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당은 오는 14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CJB미디어센터에서 대의원 대회에서 임호선 의원을 새 도당위원장으로 추대(인준)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 의원은 진천군 초평면에서 태어났으며 오상초, 증평중, 충북고, 경찰대(경찰대 2기), 건국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주경찰서장, 진천경찰서장, 경찰청 본청 새경찰추진단장·교통국장·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임 의원은 오는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총괄하는 막중한 역할도 맡게 된다. 임 의원은 최근 임기를 시작한 경대수(63)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대결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재선(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 도당위원장은 검찰 출신(사법연수원 11기)으로 괴산군 장연면에서 태어났으며 장풍초, 청주중, 경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호(청주13) 12대 전반기 의장을 만나 봤다.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고 한 달이 지났다. 소회는. "먼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의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현실에 놓여있다.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의 행복한 삶과 충북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상임위 배분 등 원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31일 "주택관리공단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도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주택관리공단이 제출한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 건수는 △2017년 123건 △2018년 152건 △2019년 112건 △2020년 158건 △2021년 225건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1~6월 82건이 발생했다. 안전사고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화재가 336건(4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해 196건(25.5%) △전기·통신 92건(11.9%) △기계·가스 52건(6.8%) △승강기 18건(2.3%) △기타 76건(9.9%)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주택관리공단에서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에 대한 점검과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위원회 운영과 재난안전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임대주택의 시설물의 노후화와 입주민 부주의 등으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충북일보] 최근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세 사기가 속출하고 있다. 보증금이 적고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과 실수요자인 서민이 사기의 타깃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세 사기 기획수사 단속 기간 중 검거현황'을 보면 지난 3년간 전세 사기 피해자는 1천351명, 검거 인원은 495명을 기록했다. 피해자 가운데 '보증금 5천만 원 이하'는 871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64%를 차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의 전세 사기범이 총 251명(50.7%)으로 과반을 넘었다. 오피스텔 108명, 아파트 79명, 기타 38명, 단독주택 19명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보증금 반환의사 능력이 없으면서 전세금을 떼먹은 경우가 3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집주인을 행세한 사기범은 77명, 대리인이 위임 범위를 벗어나 계약한 경우가 55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서민을 울리는 대표적 전세 사기는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부동산 권리관계 허위고지 △실소유자 행세 등 무권한 계약 △위임 범위 초과 계약 △허위보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