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같이 변해온 고입정책바람직한 고입제도개선안을 진단해보기에 앞서 시대흐름에 따라 달라져온 충북의 고입정책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고입정책의 변화를 면밀히 들여다 보면 바람직한 제도개선의 방향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1978년까지 충북의 고입제도는 학교별 선발고사를 통한 학교별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선발고사를 통한 고입전형은 명문 비명문고를 가름하는 잣대가 됐고, 이로인한 사회적인 폐해도 적지 않았다.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1979년에 연합고사가 전격 도입됐다. 연합고사를 통해 합격자를 임의배정하게 됐고 이 제도는 1998년까지 10년 이상 존속됐다. 하지만 이 제도는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을 꾀하는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1999년 선발고사 60%에 내신성적 4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어 2001년 다시 선발고사의 비율을 40%로 낮추고 내신성적을 60%까지 높혔다.이런 우여곡절 뒤에 지난 2002년부터 100% 내신으로 선발하는 고입제도가 도입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도교육청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이유도교육청의 고입제도개선 추진 의지는 이미 수년전부터 공론화됐다. 교육위원회에서도 2004년부
△‘경제특별도’, ‘농업명품도’ 건설에 앞장서 오셨는데. 충북농협은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적극 참여해 농협증평고려인삼공장을 비롯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대화산기 등 기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함께 미국,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방문해 신규시장을 개척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수출 기반구축과 시장확대에 노력하기도 했습니다.며칠 전 충북도와 함께했던 미국 출장을 통해 영동 황간 포도와 옥천 가공제품등의 수출문제를 적극 협의해 조만간 좋은 결실이 있을것으로도 전망합니다.한편 농업명품도 실현을 위해 도지사 초청 간담회, 농협 사업 설명회(도의원, 농협운영자문위원), 전농 충북도연맹 간담회, 한농연 충북도연합회 간담회, 시군의원 초청 농정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도 펼치고 있습니다. 충북농협은 ▲ 우수농축산물 명품브랜드 육성 ▲ 해외마케팅 강화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 나눔경영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
하늘이 높다.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하지만 여전히 햇빛은 계절이 가고 오는지를 모르는 양 강렬하다. 올해는 유난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더니. 하지만 늦더위는 가을걷이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고 하니 그리 밉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이렇게 여름과 가을 계절의 갈림길에서 8차 ‘청풍명월산경탐사’는 시작됐다.8차 구간의 시발점은 청원군 북일면과 미원면을 가르는 이티재에서 시작한다.이티재라는 말이 재미있다. 엉뚱한 사람은 이곳이 공상영화에 나오는 외계인 ‘이티’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니다. 옛날에는 이 고개를 넘을 때 이틀에 걸쳐서 넘는다고 해 ‘이틀재’라고 불렀고, 다시 ‘이티’로 변음된 것이라고 한다. 이티재 유래를 뒤고 하고 올라선 구녀산성 가는길. 길은 푹신하고 넓다. 이 곳도 근방에서 찾는 많은 산행객들로 산길이 잘정비돼 있다. 오름과 내림도 그리 심하지 않고 편한 숲속길을 따라 발 끝에 힘을 주면 20여분만에 구녀산(484m) 정상에 다다른다.구녀산은 다소 으스스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아들 하나와 딸 아홉을 거느린 홀어머니가 있었는데 이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생각다 못한 어머니는 10남매에게 딸 아홉은 성을 쌓게 하고
현대인의 쇼핑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랜 대형마트. 경기침체에다 고물가까지 겹쳐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요즈음, 대형마트 쇼핑 요령은 필수다. 제휴카드 할인,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 등 대형마트 쇼핑 노하우를 정리했다. ◇ 제휴카드 활용시 할인혜택우선 제휴카드를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10~2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마트는 제수용품등 20여 품목을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현대카드나 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5~10%를 상품권으로 돌려 준다. KB카드는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롯데마트는 선물세트에 한해 롯데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한카드나 외환카드로 100만원ㆍ5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상품권 10만원과 5만원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신한ㆍ현대ㆍ외환 카드로 50만원 이상 구입하면 5만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하며, 현대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할 땐 5천원짜리 상품권을 제공한다.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면 덤도 얻을 수 있고, 사은선물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10+1 행사에다 롯데마트는 ‘다다익선 행사’를, 홈플러스는 3개 사면 1개를 더 주는 ‘3+1
증여세 실무를 접하다보면, 며느리도 직계존비속에 해당되는 것으로 잘못알고 증여재산공제가 3천만원까지 인정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사망일을 기준으로 생존시 재산의 무상이전에는 증여세가, 자연인의 사망으로 인한 무상이전에는 상속세가 과세됨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증여세는 증여받은 사람이 증여받은 재산에서 채무인수액등을 차감한 증여세과세가액을 계산하고 인적 공제 등 증여재산공제를 인정하고 증여세를 납부토록하고 있는바, 증여세 인적공제를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상기 공제금액은 동일인으로부터 재차 증여시 당해 증여 전 10년 동안 인정되는 인적공제액입니다. 예를 들면, 배우자에게 10년 동안 증여받은 재산이 6억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증여세 과세미달입니다. 첫째, 법률상 배우자에게는 가족의 재산형성 공헌도를 상속 및 증여세법상 6억원까지 인정하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으나, 사실혼관계자에게 증여하는 경우는 이를 배제시키고 있습니다. 사회다변화와 사법상의 움직임을 볼 때 사실혼관계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입법화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둘째, 직계존비속간 증여는 3천만원(미성년자: 1천5백만원)이 적용되며, 본인이 양자인 경우 생가, 양가모두 해당되고, 출가
①몽골출신 하시출롱 씨지난 2004년 한국에 시집오게 된 투부신 하시출롱(28·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씨.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나 인터내셔널 랭귀지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language institute : 국제 어학원, 우리나라의 대학에 해당)에서 언론학과(journalist)를 전공하고 국영 몽골신문 기자로 활동하던 그녀는 결혼중매업체를 통해 지금의 남편 장래수(37) 씨를 처음 알게 됐다.“처음 사진을 봤을 때 우리 몽골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낯설지 않았어요”라며 수줍게 웃는 그녀는 곧바로 결혼을 결심했고 지난 2004년 6월27일 결혼식을 올렸다.한국말도 모르고 문화나 음식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한국 땅을 밟은 그녀를 위해 남편 장 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3개월 동안 함께 다니며 그녀의 안내자가 됐다. 또 시장을 갈 때나 이웃을 만날 때, 버스를 탈 때 등 어느 상황에서든지 동행하면서 한국말 표현을 가르치며 실습시키는 등 하시출롱 씨의 한국어 교사가 되기도 했다.남편 장 씨로부터 웬만한 한국어를 배운 하시출롱 씨는 이후 청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에 참여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미인으로 시작된 연꽃축제= 중국 절강성 주지시에 자리 잡은 역사 명문관은 4대 미인인 양귀비, 왕소군, 초선, 서시 중 하나로 이곳 출생인 ‘서시’를 기념해 만든 곳으로 이름 자체가 연꽃선녀라는 뜻을 갖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형상화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주지시가 관광도시로 개방된 지난 2006년 축제개최와 함께 중국내 역사적으로 유명한 여성을 주제로 인물들의 발자취를 모아 놓은 박물관도 건설했다. 축제 기간도 서시의 생일인 7월 6일 시작해 8월 15까지 열리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첫 회는 국내 드라마인 ‘대장금’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에 착안해 이곳의 대표 음식인 두부와 결합해 대장금에 방송됐던 한국 궁중요리와 이곳의 요리를 비교체험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2회 때는 축제의 홍보차원에서 주지시보다 큰 도시인 항주시 서호일대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대만의 관광여행사협회와 손을 잡고 관광객유치와 여행상품개발로 수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민물진주 주산지로 관광객 유치가 곧 지역상품 판매와 직결되고 있으며, 인구는 106만명으로 작은 도시이지만 축제 기간에는 하루에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
하루가 짧지만 행복한 시장-민선시장이 된지 2년이 지났는데 전반기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느낀 소회를 들어보고 싶은데요.우선 부족한 저를 시정의 책임자로 선출해주셔서 일생의 영광으로 알고 일하고 있습니다. 부지사까지 하고 공직생활을 더 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난 전반기는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만 보고 뛴 시간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시정을 이끌어오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무엇보다 제 100대 공약 중 첫 번째인 대기업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것입니다. 그런 기업을 청주에 끌어들임으로 해서 시민들을 잘 먹고 잘살게 만드는 데 진력하고자 했으며 지난달 28일 M11공장 준공식을 가짐으로서 가슴이 뿌듯했습니다.-공장은 들어섰지만 투자라든지, 고용창출 효과 등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여론이 있는데요.그것은 너무 섣부른 판단입니다. 첫 숟갈에 배부르지 않는 것 처럼 지금 반도체 가격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시장분위기이고 따라서 수요가 증가한다고 볼 때 하이닉스가 세계 3대 반도체회사로 도약하게 되고, 그러면 추가 투자 등이 이뤄진다고 봅니다. 고용문제는 현재 연구원 들이 이천에 많이 있지만 오송에 고속
‘마을의 보물’ 검은 모래= 제주시 삼양동 해안 용천수는 제주시민들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 삼양해수욕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철분 함유가 많은 검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모래찜질을 하기 위해 멀리 일본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검은 모래와 함께 용천수가 연계돼 있다 보니 예로부터 마을이 발달한 지역으로 선사유적지도 발견돼 제주도의 옛 풍경도 느낄 수 있다.그러나 제주시의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로 개발되면서 해수욕장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지난 2002년도에 해수욕장이 다시 지정되면서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축제를 시작하게 됐다.해수욕장으로 재 지정되면서 시에서도 해수욕장 시설개선과 확장을 위해 3억 정도를 투자하고 편익시설을 확충했다. 축제가 시작되고 검은 모래가 신경통과 비만, 관절염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제주도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을 정도다.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축제이기에 지역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도 남다르다. 보통 지역의 축제가 개최되면 지역 주민들은 주체이기 보다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원봉사자가 돼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주는 도
지속가능경영원은 21세기 글로벌 사회의 목표인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사회발전’의 조화를 이루는 경영의 실천을 통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산업계의 뜻을 모아 설립한 기관이다.지난 6월 세계지속가능 발전기업 협의회(WBCSD)가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에게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해 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전 세계 오피니언리더들은 ‘에너지·기후 분야부터 부패 및 투명성, 인권, 물 부족, 성장 및 빈곤퇴치’등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당면한 거의 모든 문제를 꼽았다. 어찌 보면 국제기구나 정부, 혹은 공공부문의 몫으로 생각되는 문제들에 대해 기업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서, 과거 생산성 향상 등 경제적 측면의 과제를 최우선으로 꼽던 시대와는 달리 기업에게 얼마나 큰 사회적 역할을 기대하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기업들이 기업의 책임을 본격적 경영전략으로 내재화된 계기는 지난 10여 년 간 주목을 받았던 일련의 큰 사건들 때문이다. 1990년
추석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정비 할인, 무료 오일 교환, 현금서비스 무이자등 각종 신용카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있다.연휴나 명절때 가족과 함께 고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나려면 미리 차량정비를 해두는것이 필수. 이럴때 잘 모르던 지갑속 신용카드가 효자다.신용카드 회사들이 전국체인 정비전문점과 제휴해 다양한 정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 각종 정비할인, 무료 오일 교환△삼성 빅앤빅 아멕스카드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무료교환,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 카젠에서 18가지 무상점검, 무료 타이어펑크 수리, 무료타이어 위치교환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신한 SK오일백카드등은 정비소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1만원 할인, 타이어 위치 교환 펑크 수리 무료(연 1회), 정비공임 10%할인, 워셔액 상시 무료 보충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 M은 현대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금액 30%포인트 이용, 정밀 성능검사비 전액 포인트 결제(연 1회)등을, △세이브 KB카드는 오토오아시스에서 엔진오일 무료교환, 21가지 항목 무상점검, 타이어 펑크 및 위치교환 서비스(연 1회),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수시) △외환 GS칼텍스 스마트카드는 오토오아시스
5월 신록의 계절에 시작한 청풍명월산경탐사가 어느덧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었다. 산경탐사 회차도 벌써 7차. 이렇게 계절의 변화를 절감하면서 한남금북정맥 산경탐사 7차는 출발점인 청주시 월오동과 청원군 낭성면 경계인 현암삼거리에서 힘차게 시작됐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은 아직 여름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코 끝에 묻어나는 바람은 가을이 다가옴을 오롯이 느끼게 한다.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다 선답자의 표식기가 매달린 곳으로 접어든 숲속, 흐릿한 등로를 따라 훠이적 거리며 오르자 나타난 목련공원.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게 벌초가 이뤄진 묘역은 단아한 느낌을 들게 한다. 묘역 뒤편으로 바라보이는 선도산 일대도 한 손에 쥐일 만큼 성큼 다가와 있다.목련공원을 뒤로 하고 다시 숲속길을 재촉해 한시간여만에 403.6m봉을 지나쳤고 30여분여를 더 진행하자 것대산 활공장과 봉수대가 연이어 나타난다. 한남금북정맥 구간가운데 유일하게 청주시를 관통하는 이 구간은 말그대로 청주시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멀리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이 눈아래 펼쳐지고 그너머에는 부모산과 옥산뜰이 아른거린다. 봉수대를 지나 산성옛길과 정맥 구간이 교차하는 상봉재에 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