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예약자 수가 ㅈ;난 13일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동일 대비 1천500명 이상 상승한 수치로 최근 봄철 여행 시즌을 맞아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제천시가 다가오는 봄에는 중부권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예약자 수 증가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다녀가신 방문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고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전통시장과 관내 관광명소를 연계한 제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2008년부터 운영돼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2년 하반기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경찰이 응급입원 시키는 정신질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킨 건수는 217건이다. 지난 2021년 72건, 2022년 12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 50조를 토대로 과거 정신 병력 기록이 있거나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전문의가 판단했을 때 이뤄진다. 해당 법 조항을 보면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자 중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큰 자는 위험성·급박성에 따라 경찰이 의사의 동의를 받아 응급입원 조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응급입원은 최대 72시간 입원시킬 수 있으며, 도내에는 충북대학교병원 등 입원 병동이 마련된 협력 병원으로 호송된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 3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A씨가 직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그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지난달 26일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도 20대 여성 B씨가 모친이 입원 치유를 권유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응급입원 조치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개원 33년 만에 새 정문을 세웠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이 정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마무리 시설 작업이 진행 중인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과 통합로비 개소에 앞서 사업 계획 중 일부인 정문 조성 사업을 14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출구와 입구를 따로 조성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해결하고, 내원객들이 병원에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정문은 개신오거리 KBS 방면에 세워졌다. 정문을 통해 들어온 차량은 병원 로비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지하 3층까지 조성된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도 내원할 수 있다. 기존 응급실 출입구는 폐쇄돼 오는 18일부터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대신 장례식장 방면 출입구는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정문 조성 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새로 조성한 것 뿐만 아니라 곧 이어질 암병원 개소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모습을 도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암병원을 비롯해 새로 탈바꿈하는 충북대병원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지난 13일 도내 환경성질환 교육과 예방관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과 우성일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도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과 예방 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학술정보·교육자료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 센터장은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위해소통 프로그램이 더 많은 대상자에게 확대되고 보다 전문적 수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협력 추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자가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지정 이래로 '안전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에 복숭아꽃과 비슷한 '도화길'이 생겼다. 고운동은 홍도화나무 250그루를 두루초 인근에서 고운중까지 약 3㎞ 구간에 심었다고 밝혔다. 도화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붉은색의 꽃을 피우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관상용이다.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는 이곳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도화꽃이 활짝 피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운동은 주민으로 구성된 가로수 돌봄·정비 봉사단과 함께 도화나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도 나무를 배정해 '도화길'을 마을정원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도화길 걷기 대회도 준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자체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읍면동 단위의 마을이다. 시는 인구대비율 취약인구 수, 자살사망자 수가 높은 6개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보건의료와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등 6개 부문으로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한 5개 핵심 활동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관내 전체 읍면동이 생명존중안심마을로써 자살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결핵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4회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결핵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오는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되며 2주 이상 기침, 객담(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감기로 오인되기도 해 진단이 늦는 경우가 많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환기 △기침 증상 2주 이상 지속, 체중 감소 시 결핵 검진받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과 코 가리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지속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이달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 위험 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서비스는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혈액검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판정·등록한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시작 후 중간 및 사후검사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달을 시작으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기업체 근로자를 겨냥해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직장에서 건강 점검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조기 발견 중요성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에서 5월 사이 사전 신청한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된다. 3월에는 케이유엠 충주공장과 ㈜지앤피1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 △심폐소생술 체험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체성분 검사 및 운동·영양 상담존 △혈압, 혈당, 4종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이다. 또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용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 교육 △폐활량 및 CO(일산화탄소) 측정 △흡연자를 위한 1:1 금연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올해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에서 신청해 근로자들이 다양한 보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걷기운동으로 '건강한 단양'에 성큼 다가선다. 군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1530(1주일 중 5일, 30분 이상)' 걷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사랑 단양! 일년 걸어보기' 1기 대상자를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 걷기 습관을 형성해 단양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단양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내 고향 단양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시 전문 운동 처방사가 맞춤형 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이번 기수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비대면 걷기인 '일상 속 하루 걷기'와 월별 동행 '가치 함께 걷기'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일상 속 하루 걷기'는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해 참여자 간 챌린지를 등록하고 개인별로 걷기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밴드와 카카오톡 채팅방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걷기 미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마다 맞춤형 걷기 습관을 형성시켜 줄 계획이다. 매월 미션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며, 일일 7천 보 이상 걷는 대상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3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진행한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전시에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암경험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4주간 '세줄일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관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일기와 기록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암과의 힘든 싸움을 이겨낸 암경험자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따뜻한 포옹과 진실 된 마음으로 암생존자 여러분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암 경험자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위해 운동, 심리지지, 직업복귀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암경험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로 떠나는 프리미엄 벚꽃 여행상품과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도로 떠나는 봄나들이 여행상품을 동시에 판매한다. 경남 프리미엄 벚꽃 열차(진해+부산+울산)는 원주에서 출발하여 제천, 단양, 풍기, 영주를 경유하고 태화강역에 도착해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 3일 여행 일정은 △울산 대왕암공원 & 출렁다리 △고래문화마을 △경화역 벚꽃길 △제황산 모노레일 △여좌천 로망스다리 △송도해수욕장 & 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해동용궁사 △부산 요트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4월 봄나들이 관광열차(진안+여수+순천)는 제천에서 출발하여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경유하고 전주역에 도착해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 3일 동안 △진안 꽃잔디동산 △마이산 탑사 △여수 해상케이블카 △하화도 유람선 & 꽃섬길 △순천 선암사 등 주요 관광지로 코스가 구성돼 있다. 경남 프리미엄 벚꽃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천 원(1인실 이용 시 40만9천 원), 전라도 봄나들이 관광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8만 원(1인실 이용 시 42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