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3일 충북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충북여성재단 직원들은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 후 시장을 둘러보고 장을 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래시장 이용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했다. 재단은 챌린지 동참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육거리 시장 역사와 여성 상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018년 육거리시장 여성 상인 생애구술사 '전통시장에 얽힌 충북여성의 삶, 육거리 시장으로 흐르다'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수진작 캠페인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활성화 및 여행권장,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 농가지원 및 특산품 홍보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31일 관내에 거주하는 세쌍둥이 출산 가구를 찾아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구는 올해 2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지사협은 아이들의 100일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축하용품으로 전했다. 세쌍둥이 부모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100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잘 키우겠다"고 인사했다. 대소원면에는 현재 2023년 이후 출생 기준으로 총 3가구의 세쌍둥이가 거주하고 있다. 이순식 위원장은 "대소원면에서 태어난 세쌍둥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세쌍둥이의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도 감사드린다"며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더 행복한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4곳을 추가 개소해 총 24곳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품앗이 활동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부모와 자녀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터별로 요리,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일시 돌봄, 체험·봉사 활동 등 돌봄품앗이도 구성해 운영한다. 돌봄품앗이를 통해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웃과 정보를 나누며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는 정기적으로 정류장이나 관내 문화유적지를 청소하거나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의 경우 등·하원 지원, 독서 지도, 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품앗이 등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 시·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보다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센터장 임정화)는 가정의 달 마무리를 앞둔 지난 27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폭력 제로!' 도민 간담회를 열었다. 가정폭력 없는 충북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보은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충일)와 지역 경찰관 및 속리산면 사내 2구, 3구, 4구 경노당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위기여성(피해자) 지원기관으로서의 1366충북센터 기능을 알리고 '여성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등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으로 꾸려졌다. 1366충북센터는 이번 간담회가 폭력피해지원 시스템에서 소외된 지역 여성들과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센터장은 "센터는 여성폭력없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간담회에 주력하겠다"며 "모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북지역 어디든지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지난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의 추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다큐멘터리, 원호연 감독, 대한민국, 2021년 개봉)'이 상영됐다. 영화는 강원도 삼척 산 속에서 홀로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가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꾼? 없어도 돼!"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산골 라이프를 보며 행사 참여자들은 중장년 여성으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영화를 통해 노년기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과 서로 돌봄의 관계망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육과정 전문컨설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훈련받은 외부 전문가(co-leader)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보육 교직원의 보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모는 전국 4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충주를 포함한 총 10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이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가 충주시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중 컨설팅 참여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와 연구진 강의, 현장방문·온라인 컨설팅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김학실)은 23일 청주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4년 충북여성정책포럼 1차 전체회의 '(국회개원에 앞서) 젠더관점으로 본 22대 총선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를 주관한 포럼 정치사회분과위원회는 여성정책과 성주류화 추진체계, 성평등 정책의 퇴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22대 총선 결과가 충북 지역에 주는 정치적 함의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자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김은형 정치사회분과장이 맡았고,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박소영 미디어 날 공동대표,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 선지현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 대표가 나섰다. 먼저 22대 총선에서 여성정책과 성평등정책은 사라지고, 지역구 여성 공천 비율 또한 지난 총선보다 하락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젠더관점으로 본 22대 총선과 정책 평가' 주제 발표에서 "여야를 막론한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공약에서 '성평등'과 '여성' 정책이 실종됐다"며 "젠더 관점없는 현재의 저출산 정책공약들이 도리어 성평등정책 전담부처의 존재 이유를 반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보그워너충주(유)를 방문해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귀선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회사 입구에 현판을 내걸고 2024년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기업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으로 제도적, 문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2개소를 선정해 여직원 편의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사업을 벌여 인증 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의 2차 심의를 거쳐 보그워너충주(유)와 (주)케이피에프충주공장을 여성 친화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보그워너충주(유)는 대소원면에서 자동차부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여성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훈련, 시차출퇴근제, 출산 간호 휴가제, 육아휴직 및 대체인력 채용과 양육비 지원, 가족 단위 행사 개최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개선으로 여성의 고용안정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
[충북일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새싹트리 퍼포먼스,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 마술, 저글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 활동 이후 해마다 새로운 100명의 아빠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아빠 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6기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아빠 육아의 선두주자인 세종 100인 아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출산에 초점을 맞춘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증평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에 집중한 정책을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 6기 제1호 공약을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내세울 만큼 돌봄에 진심인 증평군은 그간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자, 돌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육자가 꼭 필요한 시책은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답을 얻어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등 아동돌봄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에 행복돌봄나눔터도 조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8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는 온 마을이 아이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모델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처럼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증평군이 최근 돌봄 공백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
[충북일보] 세종누리학교가 유치원 원아와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 3월 시작된 '숲에서 놀(놀며) 자(자란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 산림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의 숲 해설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는다. 세종지역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들은 지난 14일 '자연과 함께하는 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자연 속 밧줄 놀이, 식물 염색하기, 자연물 표현하기, 하늘 보기 거울, 내 친구 반려 식물, 날아라, 비눗방울, 나무로 만든 곤충 목걸이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기상 교장은 "원아와 학생들이 자연과 친숙하게 지내면서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저출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의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에 현장이 답하다) 간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육아를 하는 여성들 8명이 참석해 저출산 대응 정책 체감, 출산과 육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영업,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 대책 마련 필요 △다자녀 지원 소득기준이 완화 △난임시술 횟수 제한 폐지 등 난임지원정책 확대 △사각지대 없는 초등 돌봄지원 현실화 △다양한 형태의 주거 안정 지원 정책 필요 △돌봄 인프라, 소아과 인프라 등 육아 기반 환경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삶에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내 관련 부서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이번 간담회에 이어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현장 의견을 모으고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