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풍성한 체육행사로 6월 초여름 더위를 날린다. 군은 지난 3일 1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학야구 주말리그전 D조 경기를 시작으로 6월 내내 다채로운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42개 팀, 500여명의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1회 보은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체육공원 A, B구장에서 열린다. 10일과 11일에는 '17회 호국화랑기 전국청소년 무도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1천300여명의 무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와 합기도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24일과 25일에는 500여명의 검도인이 참가하는 '37회 선검추모 도내 검도 선수권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17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 소프트볼 대회'가 스포츠파크 야구장A, B에서 열린다. 이어 '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29일부터 7월4일까지 6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양궁대회에는 35개팀, 230여명의 선수단이 리커브 및 컴파운드 개인·단체전, 리커브 혼성경기 등 종목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MBC 꿈나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와 제천여중 배구부가 지난 5월 27~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중등 여자배구부문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배구부는 지난 30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매년 대회 우승 쟁탈전을 벌이는 라이벌 학교인 광주 치평초와 스피디한 공격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아깝게도 2대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영혜(6) 학생은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해준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또 제천여중은 결승상대로 올해 태백산배구대회 우승팀이자 3월 춘계배구대회 우승 당시 4강전 상대였던 경남 경해여중을 만났으나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3세트 접전에 유리한 고지에서 다 이긴 경기를 패해 주장으로서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한편으로는 작년 이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은메달이라는 소중한 경험이 3학년인 본인은 아쉽지만 이 아쉬움을 후배들이 곱씹어 내년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단양] 푸른 녹음의 계절 6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려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및 도 단위의 궁도와 사이클, 힐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등 4개의 이색 스포츠가 치러진다. 먼저 오는 2일 국내 처음으로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대회가 열린다. '2017 코리아오픈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컵 대회(2017 Korea Open accuracy cup)'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단양읍 양방산 활공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단양 드림레저와 조나단 레포츠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2일 연습비행을 하고 본 경기는 3일부터 이틀간 열리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서는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체코 등 7개국에서 세계 랭킹 상위권에 있는 외국 선수 30명과 국내 선수 90명 등 120명이 출전한다. 경기는 한 선수가 6회 이상 활공해 정밀착륙(Accuracy)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방산 활공장에서 이륙해 수변무대 쪽 하상주차장에 설치된 지름 50㎝ 크기의 원판 전자 타깃에 정밀 착륙하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가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학년 쌍둥이 형제 손용균(용장급), 손동균(용사급)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간중 씨름부는 창단 4년 만에 우수한 기량으로 2명이나 동메달을 획득, 씨름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순옥 교장은 "교내 체육 꿈나무들을 길러내기 위해 실력 있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발군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중인 충북선수단이 현재까지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29일 오후 4시 현재 금 27개, 은 22개, 동 23개 등 모두 74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와 서울 전남 경남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29일 충북은 경기장 곳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홍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경기 단체전에 출전한 4명의 여중부 선수들(박수빈/중원중1, 박소희/용암중3, 김정민/용암중3, 조미리/중원중3)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소희(용암중3)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 씨름 경기에서는 남중부 역사급 김민호(무극중3) 선수가 금메달, 소장급 김동현(증평중3), 장사급 배재환(청주동중3) 선수가 은메달, 청장급 봉준균(청주동중3), 용장급 손용균(황간중3), 용사급 손동균(황간중3)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얻었다. 특히 황간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손용균, 손동균 선수는 쌍둥이형제로, 서로 다른 체급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동메달을 따서 눈길을 끌었다. 역도 여중부 반서현(원평중3) 선수는 용상53kg급에서 금메달 인상53kg급과 53kg급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고, 노미랑(보덕중3) 선수도 인상58kg급에서 은메
[충북일보] 체육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일원을 중심으로 충북(사격), 경북(승마), 강원(자전거) 등에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학교 19종목, 중학교 34종목의 선수 785명과 임원 246명 등 총 1천31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4단계 필승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교육청과 경기단체와의 협의를 토대로 종목별, 개인별 전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지난해부터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강화 훈련을 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전에 출전하면서 슬로건을 '함께 도전하여 멀리 뛰고 높이 비상하라'로 정했다"며"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 어울림 보치아 대회가 18일 충주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이현미)주최로 충주시 호암체육관과 호암제2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17개 기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보치아 경기는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로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누가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지는가를 겨루는 경기다.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동계 스포츠 종목인 컬링과 비슷하며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루는 2인조 경기와 장애인 3명이 팀을 이루는 단체전 경기로 나눠 진행돼,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장애인 선수는 "장애인을 위한 운동경기가 많지 않은데 보치아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체력도 키우고 페어플레이 정신도 키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현미 관장은 "보치아 경기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지역 내 장애인식 개선 및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을
[충북일보=보은] 신록이 푸른 5월 셋째 주 주말, 보은군에서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린다. '2017 대학야구 주말리그' C조 경기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A에서 계명대, 경남대, 중앙대, 성균관대, 세한대, 디지털문예대, 연세대, 건국대 등 8개 대학 2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군은 지난 달 고교야구 주말리그(충청·전라권), 대학야구 주말리그 D조 경기를 개최한데 이어 대학야구 주말리그 C조 경기를 개최해 야구 열기를 이어간다. 주말 보은에서는 야구와 함께 축구 열기 또한 뜨겁다. 20일부터 21일까지 스포츠파크육상경기장(축구장), 스포츠파크 야구장B 및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춘계)가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4개팀 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군은 WK리그의 성공적 개최와 지난 17일 FA컵 경기를 치르면서 축구 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수, 임원,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은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현미)은 오는 18일오전9시~오후4시까지 충주호암체육관과 호암2체육관에서 '2017 충북도어울림보치아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체육 스포츠인 보치아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북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장애인 선수 380명과 봉사자 및 운영진 120명이 참여,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파크골프 대회가 16일 충주시 목행파크골프장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회 이상희 지회장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파크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충주시 노인들에게 큰 행운"이라며 "파크골프는 비용이나 운동 강도 차원에서도 노인들에게 잘 맞는 만큼 많은 노인들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기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를 즐겼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충주시의 행복지수"라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18홀 기준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노인이나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제6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탁구협회와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전국 135개 팀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 종목은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급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해 탁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탁구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탁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군 단위 체육대회가 탁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정구 등 총 4개 종목에 걸쳐 5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다채롭게 치러진다. 이어 12∼19일에는 제63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가 전국 135개 팀 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남녀 초·중·고·대·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전 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또 오는 19∼20일에는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게이트볼대회가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1천여 명이 출전해 펼쳐진다.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정구연맹 주최로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장년정구대회'가 단양공설정구에서 진행된다. 또 단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는 23일 단양지역 5개 읍·면 21개 팀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도 LG 노조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공설운동장에서, 28일 구인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