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충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각종 심의와 자문에 참여할 심의위원 후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주시의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 관련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음악, 국악, 영화·영상, 사진, 무용, 미술, 문학, 연극, 문화일반 등 문화예술 전 분야의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심의위원 후보는 충주의 각종 위원회(사업심의위원회, 자문위원회 등)에 참여하며, 필요 시 심의위원 풀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지원 접수는 12일부터 수시로 가능하며, 5월 22일까지 집중 모집 기간이 운영된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은 공정성과 전문성,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충주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5 청소년 영상아카데미' 개강식을 연다. 이 '청소년 영상아카데미'는 제천문화재단의 미디어 교육 경험과 제천교육지원청의 진로 교육이 결합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자기 표현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초·중학생 37명이 참여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미디어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이 교육에는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과 지역 미디어 전문가 그리고 영화'드림팰리스'로 대종상을 받은 가성문 감독이 참여해 전문성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아카데미가 제천 청소년들이 미래 미디어 인재로 성장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및 관객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는 김지영 작가를 초청해 오는 1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다. 대상은 아동부터 초등학생으로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의 저자 김지영 작가에게 듣는 내 마음 이야기와 마음 상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한 김 작가의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는 어린아이의 감정변화를 한글의 초성으로 표현했으며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마음 상자 만들기 체험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함께 이뤄진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슬로건으로 열리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 팔성리 고가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군은 최근 ㈜잼토리와 함께 팔성리 고가(충북도 문화유산자료)에서 '팔성리 풍류시대'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집)의 하나로,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은 '어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A taste of heritage)풍류 여행'이다. 중국·베트남·캄보디아·네팔·파키스탄 등 5개국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했다. 이들은 팔성리 고가와 팔성리 마을을 산책하며 한국 시골 마을의 정취도 만끽했다. 아리랑 노래, 숟가락 난타를 배우며 흥의 풍류를 , 명상과 전통 꽃차·다과 체험으로 휴식의 풍류도 즐겼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잼토리 이아리PD는 '팔성리 고가를 찾는 내·외국인 누구나 국가유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오는 10월까지 '팔성리 풍류하다', '풍류 하루 힐링',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주말문화장터와 함께 도예작가 박종현·오형신 초대전을 연다. 주말문화장터는 체험촌 야외마당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예술 및 문화 체험공간으로 마련된다. 프리마켓, 공예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통기타 가수 '준바리'의 버스킹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체험촌 내 전시 공간에서는 두 명의 도예 작가가 초청돼 이달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특별 전시를 펼친다. 박종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흙과 불이 빚어낸 삶의 단면을 '한 조각(관점_직선과 곡선)'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감정과 기억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도자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오형신 작가는 전통 민화의 상징인 '호랑이'를 중심으로 '민화, 호랑이의 해학'이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해학적인 요소가 담긴 도예 작품을 전시한다. 민화의 해석을 도자기로 확장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장식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안명수 문화예술체험촌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오는 18일 증평 죽리마을 일원에서 '2025 충북민족극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연극위원회 소속인 연극단체 공연 5편과 체험부스 등도 마련됐다. 연극 단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된 공연으로는 △극단 배꼽의 '다 함께 떼루떼루'를 시작으로 △극단 새벽의 '청혼', '허니머스타드' △교육극단 안의 '빛이 되어라' △예술공장 두레의 '어린이 마방진'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가족단위 프로그램 부스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김덕근 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충북의 다양한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직접 찾아가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도민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공연예술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민족극한마당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증평에서 진행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도서관이 14일부터 조치원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견학과 문화탐방, 독서문화강좌 등을 통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종촌동도서관은 14일 '우리 동네 도서관 나들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총 10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진로와 직업의 다양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총 80권의 관련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밖 청소년들의 독서 참여 확대와 바람직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애민과 창조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전시 행사에는 세종시립도서관을 포함한 10개 도서관이 전시하는 세종대왕·한글 관련 도서를 통해 세종대왕의 삶과 정신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행사에는 8개 도서관이 세종대왕 동화구연, 4행시 짓기, 한글 디자인 머그컵 만들기, 세종대왕 4컷 만화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내용과 운영 일정 등은 도서관마다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확인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더 가까이 체감하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통해 세종대왕 나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역사적 인식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덕동 문화제조창 인근에서 추진하는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을 청주시민들과 예술인들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시민의견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시민들 10명 중 9명은 내덕동 예술인마을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2천192명의 청주시민 중 '필요하다'와 '매우 필요하다'고 답한 시민이 전체 87.4%에 달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9.1%,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3.5%에 불과했다. 98명의 대한민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술인들 중 87%가 매우 필요하거나,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설문대상 예술인 중 44%는 예술인마을이 조성되면 입주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개인창작공간이 필요해서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눈여겨볼 문항 중에는 예술인마을의 운영방식과 작가입주 방식에 대한 질의였다. '예술인마을에 작가가 입주할 때 어떤 방식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단기임대와 작가 분양을 병행해야한다는 답이 54.2%로 가장 많았고, 단기임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한주 이른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5월 투어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 도슨트 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획전 투어 이후 문화제조창과 도보 5분 거리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달밤의 유리 공예 시연 관람, 손맛 가득 모루 인형 만들기 공예 워크숍까지 90분간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도보 코스가 확대된 만큼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9-1033)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에 진행된다. 이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과 연계해 한주 당겨 투어를 진행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2025 공예주간 손맛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전시부터 체험과 시연, 아티스트 토크까지 공예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행사기간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6동 2층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새 걸음-공예, 세 가지 결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9인의 예비 공예가가 참여해 실험적 시도와 창작의 과정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손맛을 제대로 느낄 공예 체험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다채롭게 운영된다. 체험 클래스는 △칠보공예 △레이저 마킹 체험 △업사이클링 데님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은반지 만들기 △액막이·수저받침 만들기 △내 집 마련 키링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체험비 및 참여인원은 클래스별 상이하며, 공식 누리집(www.cjcraft.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9일까지 초정치유마을 신규 프로그램 '마음치유 한 달 명상교실' 1기를 모집한다. 4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평일반을 비롯해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까지 총 2개 교실을 운영하며 각각 최대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평일반은 오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 목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에, 주말반은 이달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 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움직임과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무거운 감정을 비워내는 '액티브(동적)명상'을 시작으로 △소리의 진동으로 깊은 이완과 평온에 닿는 사운드 테라피 '싱잉볼 명상'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자애 명상' △커다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웃음치유 명상'까지, 다양한 감각과 마음을 깨우는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스로 명상 활동이 가능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4주에 총 2만8천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