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흡연 예방대책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활동교구가 전국 농어촌보육시설 5천 개소에 보급됐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청소년들은 13세를 전후해 술과 담배를 처음 접하고 최초 음주·흡연 동기가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음주·흡연의 최초 접촉시기와 동기는 부모의 음주·흡연 행태와 관련성이 높으며, 자녀에게 무심코 술을 권하는 행동이나 흡연행위가 모방학습 되어 무의식적으로 내면화된다. 유아기는 평생 유지되는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음주·흡연의 폐해를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가족부는 "음주·흡연 조기예방교육을 통해 술·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없애고 나아가 가족들의 금연·금주 실천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발·보급된 놀이형 교구는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충북여협)가 2012년 새해를 맞아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12일 오전 10시 빈센치오의 집에서 열리는 떡국 나눔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오던 충북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대신 불우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충북여협 관계자는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주머니 사정까지 꽁꽁 얼어붙은 요즘 주변의 불우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자는데 뜻을 모아 떡국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활발해지는 방학기간을 맞아 '청소년 근로계약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이 안내 리플릿은 근로계약을 올바르게 체결하고 근로계약 미작성 및 잘못된 근로계약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업종별 가이드라인 △청소년 근로계약서 및 작성예시 △근로계약 체크리스트 △피해상담 및 신고 방법 등 청소년과 사업주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알아야 할 정보를 수록했다. 업종별 가이드라인은 청소년들이 많이 종사하는 6가지 주요 업종별로(배달, 서빙, 조리, 판매, 주유, 주차) 근로계약 체결 전에 청소년과 사업주가 안전 및 건강 등에 관하여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고, 청소년 근로계약서에서는 사업주가 위반하기 쉬운 연장근로, 야간·휴일근로, 각종 수당, 시간외 근로, 퇴직금, 산재·고용보험 가입여부 등에 대한 항목을 작성할 수 있도록 예시를 통해 설명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최저임금 등 노동관계법령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아 청소년들이 정당한 근로 조건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분석(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에 따르면 학생들의 20%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충청북도 위기청소년지원사업 성별영향평가' 심층 연구보고서(부제 : 여자청소년 위기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발간했다.성별영향평가는 정책과정의 성별관련성 분석을 통해 보다 양성평등한 정책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수행되는 제도로, 센터는 올해 '2012년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청소년정책 중 위기청소년지원사업의 성별영향에 대해 심층분석했다. 세심한 분석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심층면접과 설문조사를 병행했고 설문조사로 밝힐 수 없는 여자청소년의 위기경험과 정서적 특징에 관한 맥락적 이해는 심층인터뷰를 통해 이끌어냈다. 2010년 기준 도내 만 9~18세 청소년 21만1천946명 중(여자 9만9천807명, 남자 11만2천139명) 위기청소년은 여자 1만8천여명, 남자 2만1천여명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위기청소년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청소년은 여자가 9천696명으로 53%, 남학생은 1만231명으로 49%의 수혜율을 보여 서비스의 성별 수혜비율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상담과 연계서비스 등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위기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위기요소 및 경험의 차이가 적극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센터가 기존
한국에도 와인붐이 일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식사 때면 으레 등장하는 와인이 한국에서는 왠지 품격있는 술로 통한다.상류층을 중심으로 선호됐던 와인이 최근에는 대중화되면서 마니아층이 꽤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충북에서도 드러내놓지는 않았어도 상당히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있다.그렇지만 이들 와인 마니아들이 정작 와인을 구하려면 서울을 비롯해 외지로 가기 일쑤다.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없다. 무려 2천종이 넘는 대형 와인점이 청주에 있기 때문이다.바로 청주 운천동에 있는 와인하우스 청주점이다.박희자(61·사진)대표가 운영하는 와인하우스는 대형 와인셀러를 갖추고 있으며 와인 잔, 카라프(피처) 등 와인 관련 모든 재료를 구비하고 있다.더욱 흥미로운 점은 프랑스, 이태리, 칠레, 미국, 호주, 스페인 등 전 세계의 와인을 원하는대로 구매할 수 있는 와인집합소라는 점이다.박 대표의 와인과의 인연은 지난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그 때 우연히 와인숍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와인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는데 하면할수록 더 욕심이 나 세계를 돌아다니게 됐습니다."박 대표는 10년 전부터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이태리, 미국, 칠레, 스페인
청주시가 옛 기무사 부지에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하고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난다.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사·육아분담 실천운동을 추진한다.△전국 최초 여성친화공원 조성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청주시는 새로운 과제 발굴에 역점을 두고 옛 기무사 부지(청주 개신동)에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한다.지난 달 착공에 들어간 여성친화공원은 '배티여성친화공원'이라는 이름으로 편의, 배려, 안전, 쾌적 등 4가지의 여성친화적 목표로 2012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공원은 유모차로와 수유실, 여성편의화장실, 여성우선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경계석과 단차를 없앤 배리어프리 시공, 범죄예방을 위한 사각지대 없는 CCTV 설치, 안전한 시야 확보, 친환경 자재 사용, 금연권장공원으로 지정해 이용객인 여성과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할 계획이다.△여성안심택시 브랜드콜 도입또 여성안심택시 브랜드콜을 도입해 보호자에게 승·하차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택시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개인택시 1천690대를, 2012년에는 예산이 확정될 경우 법인택시 900대까지
일명 '곗돈 사건'으로 법정소송을 벌였던 충북여성민우회(이하 충북여민회)가 끝내 해체된다.충북여민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단체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총회를 열어 참석자 43명 중 42명이 해체 결정에 찬성하고, 1명이 기권했다.1989년 '여성 스스로 이 땅의 주인답게'를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충북여민회는 '곗돈 사건'으로 오랜시간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정상적인 시민단체로 지속하지 못하고 해산하게 됐다.충북여민회 관계자는 "현재 여민회 활동 통장이 모두 압류된 상태고 사업비 지원금은 소송패소 직후 청주시와 충북도에 반납해 관련사업은 물론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회원들도 더 이상 회생할 길이 없다고 판단돼 임시총회를 통해 해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으로 여민회는 충북도에 단체해산을 공식적으로 신고하고 청산인으로 지정된 K모 이사를 중심으로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이주여성들의 고민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이주여성을 모집한다.폭력피해여성 보호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366 충북센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11월29일)까지 집계된 외국인 상담건수는 전체 상담건수 6천141건 중 431건으로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315건에 비해 26.9%가 증가했다.올해 모집인원은 모두 5명으로 이주여성 상담관련 업무보조(통역업무) 및 홍보활동 지원, 긴급피난처 내담자의 보호 및 지원활동 등을 담당하게 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게 된다.자격요건 및 선발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홈페이지(http://www.cb21.net)나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워크숍이나 각종 교육 등을 하고 싶어도 행사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고민하는 단체·주민들을 위해 센터 내 강의실과 대강당을 개방한다.센터에는 현재 30·40·70석 규모의 강의실과 24석의 전산실, 20석의 열린 회의실, 300석의 대강당, 200석의 구내식당이 있다.이용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oman.cb21.net)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뒤 팩스로 보내면 된다.이용료는 대강당의 경우 시설 사용료 5만원과 난방비 3만원, 강의실은 시설 사용료 2만원과 난방비 2만원이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최근 교육생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사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커피숍 'HAPPY-카페'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야외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고품격 벤치 파라솔을 설치했고, 건물 뒤쪽에는 등나무 그늘 주변을 새 단장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정원을 꾸며 놓았다.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해 도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소모임 그룹을 위한 '열린방', 이야기 책방 '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대표 정선희)은 세계여성폭력주간(11.25~12.10)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늘봄은 오는 12월1일 오후 1시50분 청주시립상당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아동·여성 폭력 ZERO! 안전한 충북 만들기!'를 주제로 2011 충북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을 마련한다.식전행사로 제천 성폭력 상담소가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공연한다.본 행사인 기념식에서 개회선언을 한 뒤 공직사회의 성희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토론회가 진행된다.이날 토론회는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가 사회를 맡고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이 발제자로 나선다.또 정영아 국가인권위 팀장의 '인권위에서의 성희롱 처리' 등 3명의 주제토론과 전체토론 등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12월2일 오전 11시 아동·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경찰 간담회와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연대 캠페인이 이날 오후 3시 청주 철당간에서 부대행사로 전개된다./ 김수미기자
"아이 얼굴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입술, 볼, 눈이 시커멓게 변했고 심하게 부은 상태였어요."금융기관에 종사하는 A씨는 항상 친모와 함께 오는 아동의 얼굴에 멍이 들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학교에 다닐 만한 신체적 발육상태를 보였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말도 어눌했다.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져 일상적인 대화도 어려워보였다. A씨는 간단히 주소와 연락처만 파악,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예상보다 상황은 심각했다. 아동의 등과 허벅지, 엉덩이에 상흔이 있었다. 걷거나 움직일 때도 머리의 고통을 호소했다.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정신지체 2급'란 장애도 갖고 있었다. 친모는 장애아동의 특성도 전혀 몰랐다. 훈육이라는 명목 하에 신체적 체벌을 가했다. 단지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우리 주위에도 이런 방임된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신고가 잘 이뤄지면 다행이지만 힘없는 아동들이 스스로 신고할 능력이 없어 아동전문보호기관이나 주변인들의 눈에 띄는 경우만 신고될 뿐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충북지역 아동학대 상담신고 접수건수는 600건, 2010년엔 64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신고자 유형
자녀들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111111'로 만들기 위해 산모들이 산부인과나 병원 등에 제왕절개를 예약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충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부모들이 자녀의 주민번호를 111111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11년 11월 11일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예약하는 산모가 늘고 있다"며 "출생예정일이 1주일씩 남겨놓은 산모도 제왕절개를 부탁하는 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일은 소위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로 1이 여섯 번 겹쳐 신생아의 주민번호가 111111이 되기 때문에 숫자 1이 '최고, 유일한' 등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산모들이 아이에게 좋은 주민등록번호를 선물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이같은 제왕절개 사전 예약은 청주시내 각 산부인과에서도 최근 유행하고 있다.산모 이모(34)씨는 "예정일이 15일 이나 11일 제왕절개를 예약했다"며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모(45)씨는 "주민번호가 쉬우면 도용당하기 쉽다"며 "분만을 억지로 하기보다 자녀의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