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위기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취약분야 공직감찰에 나선다. 도는 공직자의 방역지침 위반사례와 인허가 등 일반행정 분야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31명 7개 감찰반을 편성해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 공직자 전원이 대상이며 코로나19 방역 관련 법령, 수칙, 지침, 안내 사항 등에 대한 준수 여부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훼손 사례와 복무위반 사례가 집중 점검된다. 특히 음주운전, 직무상 비위, 갑질, 성희롱·성폭력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와 방역지침 위반 행위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이밖에 소극행정 행태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불법행위 방치, 청탁금지법 위반, 근태불량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임양기 감사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공무원 각자가 먼저 솔선수범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연말연시를 틈탄 소극행정과 복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도를 찾은 우누르볼로르(Unurbolor) 몽골 국회의원과 도정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몽골 집권당 인민당 소속인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박문희 도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 건설, 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과 만나 방사광 가속기 설치와 화장품, 바이오, 태양광 등 6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구호물품에 포함된 음압캐리어 등 충북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제품을 소개받고 ODA(공적개발원조) 국제개발협력사업, 무역통상, 국제교류 관련 의견을 나눴다.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 충북 기업들의 몽골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판로 개척 등을 도울 예정이다. 도와 청주대학교, 몽골 국회의원 간 경제통상·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맹 국장은 "ODA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원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공여국에서 개발하고, 대학 등 연구기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며 "몽골 국회의원 방문을 계기로 도와 청주대, 도내 기업이 협력해
[충북일보] 내년 4월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보은군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재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설명회는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류 작성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 위반사례 등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중점 안내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성탄절인 25일부터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재선거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60일 전인 내년 2월 6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도의원 재선거는 보은군이 지역구인 박재완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월 사퇴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설명회에 참석하는 입후보예정자 등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사육농가다. 농가당 15억 한도 내에서 융자금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희망농가는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이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0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일선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로, 친환경농업 확산 도모와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도내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대상은 2천138농가, 농지 1천484㏊다. 전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4.4%(4천600만 원) 증가한 10억8천만 원이다. 농가당 0.1~5.0㏊까지 지원하며 지원액은 ㏊당 논이 35만~70만 원, 과수가 70만~14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이 65만~130만 원이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 읍·면·동을 통해 지원여부와 지원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21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으려면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금지 위반, 술과 담배 등 유해물 판매,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조치도 꼼꼼히 살펴 감염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올해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를 소급해 지난달 중 감면·환급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집중호우 피해 재산규모를 파악하고 감면대상자를 조사하는 등 지방세 감면 작업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10월 지방세특례제한법 4조 4항에 따라 도의회는 지역자원시설세(도세), 시·군의회는 재산세(시·군세) 감면을 각각 의결했다. 전체 재산세 감면 규모는 5천774건, 1억1천500만 원이다. 물건별로는 △주택 435건 774만7천 원 △건축물 157건 1천544만2천 원 △토지 5천182건 9천173만3천 원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2천779건 8천624만4천 원 △지역자원시설세 216건 1천170만2천 원 △지방교육세 2천779건 1천697만6천 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진천군이 1천985건, 6천189만8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2천60건, 3천610만9천 원), 청주시(1천377건, 533만3천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시·군에서 직권으로 감면액을 환급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 계획한 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박문희 의장은 도내 코로나19 확산 증가가 심각해지자 지난 30일 밤 8시 30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예정인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 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 중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하고,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따라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26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0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 전체 4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자원사업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을 수상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심사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보다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농촌자원사업 기관 성과부문에서 농촌자원 활용 기술보급과 전문 인적자원 육성, 각종 성과의 확산, 지역사회 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개발과 홍보성과 부문에서는 비대면 활동 실적을 우수한 음성군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충주 소재 금봉산 농원(대표 조연순)은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 부문에서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경영능력과 핵심기술 등 노하우를 승계·발전시킨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증평의 미가원(대표 원태자)은 농촌교육농장 부문에서 현장 활용성과 창의적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형섭 도 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충북의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는 19일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11월의 으뜸봉사상 대상자로 선정된 개인 부문 김성근씨(64)와 단체 부문 효두레봉사단(대표 여종구)을 시상했다. 김씨는 매달 등하교 교통 안전지도와 안전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활동과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들을 적극 돕고 있다. 효두레봉사단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마을 경로잔치,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와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권석규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묵묵히 힘을 보태주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소식들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0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운영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도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사전준비 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포장노면 정비, 결빙주의 표지판 설치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설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특히, 한발 앞서 대설 시 교통소통 취약 구간을 사전 지정·관리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하며 기상예보(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주시한 선제적 도로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김치류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 등 김장 관련 식품 제조업체 69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해 타르색소와 대장균군의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