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25)가 2007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4주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발표한 올스타전 인기투표 4차 집계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 1루수 부문에서 유효표 38만7천863표 가운데 24만5천127표를 얻어 선두를 지켰다. 또 롯데의 에이스 손민한은 동군 투수 부문에서 18만4천37표를 획득해 이대호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서군(한화, 현대, KIA, LG)에서는 김민재(한화)가 유격수 부문에서 17만9천404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이대호, 손민한 외에도 `베스트10’에 강민호(포수), 박현승(2루수), 정수근, 이승화(이상 외야수) 등 총 6명을 포지션별 1위(외야수는 3명)에 포함시켰다. 한화도 서군 투수 부문에서 독주하고 있는 류현진을 비롯해 김태균(1루수), 이범호(3루수), 제이콥 크루즈(외야수) 등 5명을 1위 명단에 올렸다. 또 KIA(손지환, 이재주, 이종범)와 삼성(박진만, 박한이, 양준혁)은 각각 3명씩 1위를 차지했고 두산(김동주)과 현대(전준호), LG(조인성)도 한명씩 이름을 올렸다. 반면 SK는 포지션별 최다 득
‘엘 파토’(오리)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107회 US오픈골프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카브레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교 오크몬트골프장(파70.7천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상위권 선수 중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인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5오버파 285타로 타이거 우즈, 짐 퓨릭(이상 미국·6오버파 286타)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왕관을 썼다. 세계랭킹 1위와 3위 선수와 우승을 다툰 끝에 정상에 오른 카브레라는 126만달러의 거금 뿐 아니라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 챔피언이라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가 7오버파 287타로 단독 4위, 데이비드 톰스와 버바 왓슨(이상 미국)이 9오버파 28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남미 출신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67년 브리티시오픈에서 로베르토 데 빈센조가 우승 한 이후 40년만이다. 카브레라는 주무대인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올린 관록파지만 간간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메이저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올랐던 카브레라는 PGA 투어 대회
골프의 불모지인 남아메리카 출신으로는 처음 US오픈골프대회를 우승한 앙헬 카브레라(38)는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캐디를 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선 ‘인생 역전’의 대명사가 됐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아옌데에서 태어난 카브레라는 15살 때 당시 아르헨티나가 낳은 세계적인 프로골퍼 에두아르도 로메로가 헤드 프로로 일하던 골프장 캐디로 취직하면서 골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뛰던 로메로는 카브레라를 눈여겨보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올해까지 963만유로를 벌어들여 통산 상금 랭킹 13위를 달리는 등 유럽투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카브레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세계적인 스타로 대접받지 못했다. 그러나 1998년 마스터스 공동 10위와 US오픈 공동 7위, 1999년 마스터스 공동 9위, 2002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 2006년 마스터스 공동 8위와 브리티시오픈 7위 등 메이저대회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카브레라의 장기는 장타력. 카브레라는 평균 비거리가 300야드를 넘었고 유럽 언론에서 카브레라를 소개할 때는 ‘빅 히터’라는 수식어를 붙이곤 했다. 183㎝의 키에 90㎏에
한국여자프로골프 에이스 신지애(19·하이마트)가 또 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지애는 17일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파72.6천133야드)에서 열린 MBC투어 비씨카드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작했던 신지애는 2주전 힐스테이트 서경 여자오픈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상금 1억원을 받은 신지애는 또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최단 기간인 1년7개월16일만에 통산 상금 6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정일미가 2001년 세웠던 6년4개월17일이었다. 우지연(20·하이마트)도 후반에만 6타를 줄이는 등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스코어 카드에 적어내면서 최나연(21·SK텔레콤)을 1타차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남자탁구 대표팀 `맏형’ 오상은(KT&G)이 2007년 코리아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2년 만에 단식 정상을 탈환하는 등 2관왕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로 오른손 셰이크 핸드인 오상은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졸란 프리모락(세계 28위)에게 4-2(8-11 11-8 11-7 11-13 12-10 11-8)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스웨덴의 백전노장 외르겐 페르손에 4-2 역전승을 낚고 결승에 오른 오상은은 대표팀 후배 유승민을 8강에서 물리쳤던 유럽의 `복병’ 프리모락과 마주했다. 올해 크로아티아 세계선수권대회 때 골반 통증 여파로 16강에서 유승민에게 3-4로 덜미를 잡혔던 오상은은 첫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 3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4세트를 내주고 세트 스코어 2-2 균형에서 맞은 5세트가 승부처였다. 오상은은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빠른 공세를 펼친 프리모락에게 4-10, 매치 포인트까지 몰렸다. 그러나 오상은은 강한 포어핸드 드라이브로 프리모락의 허점을 파고 들었고 연속 6점을 따내는 놀라운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간 뒤 내리 두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최신희(24·성남체)가 미국에서 지명방어전을 치른다. 최신희는 내달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미큘라 페창가 리조트앤카지노 특설링에서 동급 1위 지명도전자 엘레나 라이드(26·미국)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프로복서가 미국에서 링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전적 8승(4KO)1패인 최신희는 2005년 11월 제트 이즈미(일본)와 1차 방어전 후 1년 8개월 만에 2차 방어전을 갖게 됐다.
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6일 중학교부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억 8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16일 전국에서 122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 측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선수와 임원이 쓴 식비 1억 1천900여만원을 비롯해 숙박비 9천700여만원, 특산품 등 물품구입비와 각종 서비스 이용료 등 모두 4억 2천1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참가선수 가족들도 1억 5천900여만원 상당을 증평에서 소비한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5억 8천여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KBS-N스포츠 TV생중계를 통한 지역 홍보와 씨름의 명맥 잇기 등 무형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증평군의 위상과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고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 사후 평가를 통해 씨름대회의 지속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증평
도내 노인들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위한 18회 도지사기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15일 오전 9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선복)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26개 팀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는 리그전을 통해 예선을 치르고 본선 진출 12개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 준우승팀, 3위 2개팀, 장려상 2개팀과 개인상으로 장수상이 각각 시상된다. 이선복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증진 및 여가선용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지에서 많은 회원들이 충주를 찾는 만큼 철저한 행사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으로 충주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충주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육상 단거리에 눈에 확 띄는 기대주가 나타났다. 김민균(18·대전체고)은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5회 KBS 전국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 레이스에서 10초53에 결승선을 끊어 심정보(경기체고·10초6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김민균은 198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호성원(당시 서울체고)이 세운 고등부 최고기록(10초54)을 무려 21년 만에 갈아치웠다. 183㎝, 73㎏으로 이상적인 스프린터의 체격을 갖춘 김민균은 기술적인 단점과 체력을 보완할 경우 1∼2년 안에 28년 묵은 100m 한국기록(10초34)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대학이 주최하는 9회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겸 말레이시아 마셜아츠 오픈이 올해로 독립 5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샤알람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29일 개막돼 7월 2일까지 펼쳐진다. 13일 충청대에 따르면 태권도 경기와 문화를 접목한 문화관광 축제인 이번 대회는 독립 50주년을 기념,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공식행사의 하나로 선정돼 이 나라 관광청 후원으로 충청대와 말레이시아국방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축제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 모두 40여개국에서 1천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2005년 대만에서 개최했던 7회 대회 때의 27개국, 720명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을 보면 28일 선수단 등록과 입촌식을 시작으로 29일 개막식과 겨루기대회 및 7월 1일 태권도 무예대회가 각각 열리며 2일 폐막 및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WTF(세계태권도연맹)과 경쟁관계에 있던 ITF(국제태권도연맹·북한 주도) 회원국을 초청하고 품새 창작 종목에 사범 품새를 신설하는 등 경기의 다변화를 꾀한 점이 특징이다. 또 무예대회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 격파 부문에 여성 부문을 추가했으며 특별무예경연 종목 신설, 품새와 태
괴산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석록)가 ‘2007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한다.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 간 열리는 장수체육대학은 14일 오전 10시 괴산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한다. 노인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장수체육대학은 1기(연풍·칠성·장연면), 2기(감물·청천·청안면),3기(사리·소수·괴산읍)로 나눠 기별로 32시간 이상을 운영한다. 이론 교육은 괴산군보건소 영양사 오은주씨가 ‘노인건강 유지’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실기는 김명순 생활체육협의회 이사로부터 게이트볼 실기가 진행된다. 수료생 중 능력이 뛰어난 자는 지역생활체육 자원봉사자로 위촉할 계획이다. 문의는 ☏ 830-3495로 하면된다. / 괴산
전국 유일의 마상무예 훈련원인 ‘주몽승마장’이 청주시 월오동에서 개원된다. 민족무예연구학회(회장 최기영)는 전통무예를 수련하는 무예인들과 함께 마상무예 훈련원을 개원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오후 1시 개원식을 갖는다. 마상무예 훈련원은 국가의 호국과 안위를 위해 성문으로 남겨진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근거로 전통무예가 갖는 민족적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우리 문화유산을 복원, 계승하기 위해 개원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상무예를 포함한 무예시연을 선보이는데 무예도보통지의 베기법을 응용한 기네스 베기 기록 보유자 노병일씨와 ‘2007하이 서울페스티벌’ 운현궁 시범팀, 24반 무예단, 무예가 김윤정씨 등이 참여해 검무 시연을 펼친다. 최기영 민족무예연구학회 회장은 “이번 개원이 전국 유일의 마상무예 승마장임을 공포하고 전통무예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