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주택은 종류에 따라 값이 오르는 비율이 '극과 극'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4년간 매매 '중간가격(중위가격·전체 주택을 높은 가격 순서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간에 오는 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아파트를 비롯한 전체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연립과 다세대주택은 최저를 기록했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질 좋은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면서 기존 연립과 다세대 주택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 매매가 상승액,대전의 5배 넘어 한국감정원은 시·도 별 전체 주택(공동+단독주택) 실거래 중간가격을 매월 공개한다. 이에 충북일보는 최근 4년 간(2015년 3월~ 2019년 3월) 지역 별 중간가격 상승액과 상승률을 산정한 뒤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전국 중간가격은 2억1천579만 원에서 2억7천971만 원으로 6천392만 원(29.6%) 올랐다. 하지만 중간가격보다 비싼 시·도는 서울·세종·경기 등 3곳에 불과했다. 이는 주택 수가 전국의 절반에 육박하는 서울·경기 지역 주택의 매매가격이 지방에 비해 크게 높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또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대표적 지역이 됐다.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개발되면서 토지 수요가 많은 게 주원인이다. 그러나 조건이 비슷한 땅이라도 지목(地目)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2018년 1월 1일 기준 세종시내 지목 별 평균 개별공시지가(그린벨트 제외) 통계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이 통계와 옛 연기군(세종시 전신)이 발표한 2011년 기준 같은 통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연기군 시절 가장 비쌌던 주유소 용지는 2위로 밀려 세종시 출범을 전후로 세종시내 지목 별 공시지가 판도는 크게 달라졌다. 시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1년의 평균 공시가격(㎡당)은 △주유소 용지(28만7천838 원) △대지(17만3천78 원) △학교용지(16만6천857 원) △공장용지(13만6천569 원) △주차장(12만1천990 원) △종교용지(11만2천24 원) 순으로 비쌌다. 공시가격이 가장 싼 지목인 임야는 7천363 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연기군 시절 5위였던 주차장이 1위(118만4천
[충북일보] 충북의 4월 경매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서 진행된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경매 낙찰률은 각각 20%대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19년 4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서 진행된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건수는 총 1만1천327건이다. 이 중 3천87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2%, 낙찰가율은 7.16%, 평균응찰자 수는 3.81명을 기록했다. 충북은 704건이 진행된 가운데 177건이 낙찰돼 25.1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22.99%)에 이어 2번째로 낮은 낙찰률이다. 낙찰가율은 67.87%로 전국 12위, 평균응찰자 수는 2.42명으로 16위다. 충북은 특히 주거시설 경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충북에서는 4월 중 337건의 주거시설 경매가 이뤄져 이 중 81건이 낙찰돼 24.0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전국평균 주거시설 낙찰률인 35.04%보다 11%p 낮은 수치로 전국 16위에 머물렀다. 충북 낙찰가율은 66.08%로 전국 81.08%보다 15%p 낮고, 평균응찰자 수는 2.43명으로 전국 5
[충북일보=청주] 청주 고인쇄박물관 사무실과 청년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구루물아지트'가 올해 연말 착공한다. 시는 운천신봉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구루물아지트 건축설계공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루물은 '운천(雲泉)'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 어원을 딴 구루물아지트는 고인쇄박물관 인근에 5억3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60㎡로 지어진다. 이 건물은 고인쇄박물관 사무실과 직지 상품 전시·판매장, 청년창업과 청소년문화공작 공간, 주민협의체 사무실 등으로 활용된다. 구루물아지트 건축설계공모전에서는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이 선정됐다. 공모에서 선정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아파트 분양이 세종시에서는 이달 시작되는 가운데, 세종의 주택사업 경기가 5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74.1로, 4월(73.6)보다는 0.5포인트(p) 올랐다. 시·도 별 전망치는 △세종(87.5) △서울(85.2) △대전(85.1) △전남(82.3) △광주(80.6)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가 계속되면서, 세종은 물론 전국 모든 지역이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세종 전망치는 지난 3월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84.6이었으나 4월에는 78.9로 떨어졌다. 반면 실적치는 3월 78.9에서 지난달에는 86.9를 기록,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4월과 비교한 5월 전망치는 대전은 4.4포인트 올랐으나,서울은 4.2포인트 떨어졌다.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봄 주택사업 성수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낮은 지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주택사업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인식이 업자들 사이에서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
[충북일보] 지방하천에서 공익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충북지역 미불용지(未拂用地)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166억7천만 원을 들여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 691만4천㎡(8천431필지) 중 21.1%인 146만1천㎡(1천314필지)를 보상했다.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545만3천㎡(7천117필지)에 이른다.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은 29만7천㎡로 도내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는 여의도 두개 면적과 맞먹는다. 현재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2급(舊) 지방하천구역 내 편입된 사유 토지로 '하천법'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해야 하는 토지다. 도는 미불용지 해소를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상을 편성하고 보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주민들의 관련 정보 및 법령 미숙지, 상속 등으로 인한 토지의 하천구역 편입 여부 미인지 등으로 미불용지 보상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다. 지방하천 미불용지 보상 접수는 소유자가 해당 시·군 하천담당부서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병로 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방하천 내 미불용지 보상신청 안내문을 작성해 시·군에 배포하고, 이·통장
[충북일보=세종] 대규모 정부청사가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라고도 불리는 세종 신도시는 모두 6개(1~6)의 광역생활권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특히 1생활권은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운 데다,가장 먼저 개발이 이뤄져 각종 기반시설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1생활권 중심인 1-5생활권에서는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가 나와 주목을 끈다. ◇행정,공원녹지,업무,문화 기능 고루 갖춰 바로 우미건설이 H6블록(어진동 682)에서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신도시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우선 동쪽으로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를 하나 건너면 정부세종 1청사(근무인원 1만5천여명)가 있다. 용(龍)이 하늘로 오르는 모습처럼 구불구불하게 연결된 청사 건물(길이 3.6㎞)의 중심부에는 오는 2021년까지 세종신청사(3청사)가 건립된다. 아파트에서 북쪽으로 400여m 떨어진 KT&G 건물에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직원 1천100여명)가 입주했다. 또 동쪽 300여m 거리의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는 오
[충북일보=세종] 공무원들에 대한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돼 온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특별공급제도가 대폭 손질된다. 현재 50%인 특별공급 비율이 2023년까지 30%로 낮아지고,집을 2채 이상 가진 공무원에게는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고위(정무직)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장도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50%인 특별공급 비율,2023년부터 30%로 낮아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입주기관·기업 종사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제도 개선안을 마련, 행정예고를 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신도시에 추가로 입주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당초 올해말 끝난 예정이던 특별공급제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행복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약 10만채(임대 포함) 중 2만3천468채(25.6%)가 중앙부처 공무원 등에게 특별분양됐다"며 "특별공급제도가 신도시 개발 초창기에 입주한 공직자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무원들에 대한 특혜인 특별공급제도를 연장하지 말라"는 여론
[충북일보] 정부가 수도권에 주택 30만 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우려하는 비수도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등 28곳에 11만 가구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에는 각 330만㎡ 이상 대규모 택지지구를 조성해 총 5만8천 가구공급된다. 서울권과 경기권 26곳에 중소 규모로 5만2천 가구가 공급한다. 신규택지 예정지는 고양 창릉지구 일원(25.1㎢), 부천 대장지구 일원(9.5㎢), 안산 장상지구 일원(15.0㎢), 안산 신길2지구 일원(7.0㎢), 수원 당수2지구 일원(4.7㎢) 등 공공택지 5곳과 지가급등 및 투기우려가 있는 기존 공공택지 성남 금토지구 일원(8.4㎢) 1곳 등이다. 균형발전국민포럼은 이날 "또다시 신도시 예정지가 추가 발표됐다"며 "신도시 건설, 주택공급 정책은 수요분산이나 집값 안정보다는 경기도나 수도권 외곽거주 수요가 3기 신도시로 흡수돼 주택문제는 물론 수도권의 과밀·집중이 심화시키는 구시대적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의 올 들어 첫 아파트 분양이 이달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전국 부동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작년 2분기(4~6월)에 바닥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치도 올해 1분기(1~3월)를 최저점(最低點)으로 2분기에는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분기 별 부동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실적)는 작년 1분기 87.75에서 2분기에는 70.39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3분기(7~9월) 70.92 △4분기(10~12월 73.68 △올해 1분기 80.55 등 3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했다. 또 전망치는 △작년 3분기 68.61 △4분기 67.92에서 △올해 1분기에는 67.92로 떨어졌으나 △2분기에는 83.89로 급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 보면 △개발 및 공급업 △관리업 △중개 및 감정평가업 등 3가지는 모두 2분기에 1분기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임대업과 금융업은 1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재/세종시 아파트 분양 이달 개시…부동산 경기도
[충북일보=세종] 내년부터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개인이 단독주택 짓기가 편리해진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신도시에서 집을 지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며 "이를 위해 8개월 기한으로 최근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에 연구용역을 맡겼다"고 1일 밝혔다. 행복청은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해당 자료를 행정중심복합도시 디자인 홈페이지(happycity2030.or.kr)에 올려 관련 기관이나 개인이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은 전국 17개 시·도민 가운데 서울시민 다음으로 비싼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올해 주택 공시가격(公示價格)은 세종과 충남은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많이 오른 반면 대전은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공동주택)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개별주택)는 올해 1월 1일 기준 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각각 공시했다. 집 주인 등 이해 당사자들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각 주택의 공시가격을 알아본 뒤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 세종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7년만에 처음 전국 평균보다 낮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1천338만9천886채의 지난해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은 5.24%로, 지난해(5.02%)보다 약간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68.1%"라고 밝혔다. 실거래가격이 2억 원인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을 1억3천620만 원으로 책정했다는 뜻이다. 시·도 별 상승률을 보면 △서울(14.02%) △광주(9.77%) △대구(6.56%) 등 3곳은 전국 평균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