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이며, 자금은 식품제조·가공시설 개보수와 주방·객실·객석·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된다. 융자한도액은 △HACCP적용업소 2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1억 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 원 △화장실 개선 1천만 원이며, 연 1~2% 금리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시설개선 융자를 받은 뒤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휴폐업 및 무신고 업소,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융자액에 대한 담보력과 신용도 관련 상담은 NH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제품 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도 전기화재예방 TF팀은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제품을 사용할 경우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해당 제품은 생산업체를 통해 무상 수리할 수 있다. 도는 전광판, SNS, 누리집, 홍보물을 통해 무상 수리를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니아딤채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정우 조달청장은 6일 충북도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충북도가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충북지역에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4개사 △기타 혁신제품 4개사 등 총 12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의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우대의 혁신조달정책을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며 "충북도 또한 기업의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구매로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컨벤션인 'BIO KOREA 2021'에 참가할 도내 중소 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BIO KOREA 2021'은 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 분야의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뉴 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을 주제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되며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는 13개사에 대해 전시부스 참가비 일부(150만 원)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7일까지 바이오코리아 사무국(www.biokorea.org)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6월 4일까지 도에 전시참가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체계 아래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시장 최신 이슈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공유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우수 양조장 육성을 위한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지역 양조장에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내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고,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견학·체험시설을 갖춘 주류제조업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간 총사업비 1억2천만 원 가운데 80%를 지원받는다.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사업 신청은 담당 시·군을 통해 할 수 있다. 도는 도내 양조장 3개소를 농식품부에 추천하며, 농식품부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소를 선정한다. 김용환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주의 6차 산업화 등 농촌융복합산업을 실현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8개소가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봄철 어류산란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내 주요 하천과 댐에서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단속에는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도 참여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면허·무허가·무신고 어업 △포획 금지기간 및 체장(어류크기) 위반 △유해어법 사용 △유어질서 위반행위다. 도는 적발된 불법어획물과 어구를 몰수하고, 불법어업자를 고발 조치하는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불법어업 적발건수는 27건이다. 유형별로는 △유어질서위반 10건 △무허가어업 7건 △유해어법 6건 △금지기간 및 체장 위반 4건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농가당 0.1~5.0㏊ 한도 내에서, 최초 지급 연도부터 필지별 3년(3회)간 지급된다. 다만, 유기인증 필지는 2년(2회)간 추가 지급된다. 최장 5년(5회)인 친환경농업직불금 지원기간이 끝난 뒤에도 유기농업을 지속하면 유기직불금의 50%(유기지속직불금)가 기한 없이 주어진다. 지급단가는 논 부문 ㏊당 35만~70만 원, 과수 부문 70만~140만 원, 채소·특작·기타 부문 65만~130만 원으로, 인증 단계별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기간 내 모두 신청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거짓 및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직불금을 수령하는 경우, 보조금을 회수 조치하고 해당 농업인에 대해 향후 3년간 사업 신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주민들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충주시 대소원면 광산건널목 입체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29일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임만규 광산건널목추진위원장과 대소원면 독정1·2리 이장, 원동엽 교통대 총학생회장 등 관계자들이 충북도를 방문, 김인 균형건설국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광산건널목 입체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하고 주민들과 교통대 학생들이 작성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주민과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 광산건널목 입체화 추진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철도시설공단이 달천역 쪽 300m지점으로 사거리를 옮기려고 추진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방안에 대해서도 김 국장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방안"이라며 "광산건널목은 철도 고가화를 통해 입체화하는 것이 고속철도 기준에도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29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광산건널목을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개량촉진법에 따라 매년 건널목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경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5일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농·어업인도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어업인 등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정부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농·어업인 3만2천 가구와 0.5h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영세농민 46만 가구, 화훼·친환경농산물 등 피해작물 재배농가로 이달 말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박문희 의장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 등이 포함돼 다행"이라며 "정부예산의 한계로 모든 농·어민들에게 지원을 못 해 아쉽지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의회는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 등을 포함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과 관계부처에 전달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 설치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최대 400만 원(시설비의 80%)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300명 미만이고 여성근로자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올해 도는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해 5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나 여성취업지원센터에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 사과주스를 제조하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37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개화시기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해 사과 내부가 부패해 전국적으로 곰팡이독소인 파튤린 부적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과의 부패·변질된 비 가식 부위 제거 여부 △작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도는 사과 표면은 정상이고, 내부만 부패한 경우 육안으로 선별이 불가능함으로 절단 등의 방법으로 선별을 하도록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업체별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사과주스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하여 파튤린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도는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제품을 검사해 부적합 판정 시에는 전량회수·폐기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탄가격 인상으로 인한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도내 취약계층에 연탄쿠폰을 추가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 총 4천279가구이다. 도는 1억 2천여만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에 수령한 4천277가구에 3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정 신규 2가구에는 각각 50만2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탄쿠폰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지원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한다. 추가 지원되는 연탄쿠폰은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하거나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