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발랄한 분위기인 프로그램 ‘저스트 어 걸‘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현대카드 슈퍼매치Ⅴ-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14∼16일.목동실내링크)를 앞두고 서정적 느낌의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대표 이희진)는 6일 "김연아가 슈퍼매치 공연을 위해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 ‘원스 어폰 어 드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7월 일본 공연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저스트 어 걸‘을 포함해 두 개의 쇼 프로그램을 이번 공연에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삽입곡 ‘원스 어폰 어 드림‘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저스트 어 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IB스포츠는 "1년 만에 국내에서 연기를 하는 만큼 기존 쇼 프로그램을 모두 바꾸기로 했다"며 "김연아 역시 한국공연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만화영화 ‘뮬란‘의 삽입곡 ‘리플렉션‘을 갈라쇼 프로그램으로 사용했던 김연아는 올해 초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저스트 어 걸‘을 선보이면서 변신에 성공했고, 슈퍼매치를 맞아 다양한 연기력을 보여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1위에 1천만 달러를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자의 윤곽은 반환점을 돌았지만 여전히 안개 속이다. 플레이오프 포인트랭킹 1위는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최종 라운드 맞대결 끝에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 하지만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 고작 2천413포인트 앞서 있을 뿐이고 단 한 번만 플레이오프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둔 우즈와 격차도 4천880포인트에 불과하다.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컷오프를 당하고 두번째 대회에서 공동 60위라는 보잘 것 없는 성적을 낸 비제이 싱(피지)도 9천505포인트 차이로 6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랭킹 10위 이내에 포진한 선수라면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 한번이면 단숨에 플레이오프 1위를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산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이런 잠재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과감하게 두번째 대회를 포기한 최경주는 미켈슨에 5천713포인트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6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키고 인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천326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플레이오프 세번째 대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서재응(30)이 마이너리그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를 폈다.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 소속인 서재응은 3일(한국시간)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나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1실점(비자책)해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 7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51개나 될 정도로 제구력이 좋았고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서재응은 올해 마이너리그 막판에 2연승으로 9승(4패)을 올렸고 평균 자책점은 3.69로 마무리했다. 서재응은 1회 말 유격수의 실책 탓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7회까지 집중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천수(26.울산 현대)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다. 울산은 31일 "페예노르트와 이천수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임대 기간 없는 완전 이적이며 계약 기간 4년,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적응에 실패하고 2005년 K-리그로 복귀한 이천수는 2년 만에 유럽 재진출 꿈을 이루게 됐다. 울산은 31일 새벽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페예노르트의 수정 제안을 받은 뒤 바로 구단과 김정남 감독, 선수 측이 검토에 들어가 이날 오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단은 "그 동안 문제가 돼 왔던 임대 후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 조건으로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확보했다. 유럽 무대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선수 본인의 열망이 여전하며, 또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구단의 방침 역시 확고하다는 점에서 이번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결정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 전력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나 선수의 유럽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구단의 일관된 방침이었기에 이를 감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거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을 가로 막을 선수는 최경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뉴스 편집자 로렌 디슨이 31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가 꼽은 우승 후보‘ 코너에 올린 글이다. 1일 열리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PGA 투어 홈페이지 ‘전문가가 꼽은 우승 후보‘ 코너에 글을 올린 ‘전문가‘ 7명 가운데 5명은 타이거 우즈(미국)를 선택했지만 디슨은 최경주(37.나이키골프)를 뽑았다. 디슨은 "타이거가 출전한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타이거를 꺾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미녀새‘는 러시아 국기를 온몸에 휘감고 트랙을 한 바퀴 돈 뒤에야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들어갔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뤄낸 다음 화려한 ‘공중제비‘ 세리머니까지 펼쳐 보였지만 왠지 아쉬웠던 모양이다. 옐레나 이신바예바(25.러시아)는 28일 밤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80으로 우승한 뒤 플래시 인터뷰에서 "일단 우승했다는 게 내겐 중요하다. 환상적인 호응을 보여준 일본 팬들을 사랑한다"면서 "유일하게 실망스러운 건 결국 세계기록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뒤 혼자 남아 자신의 세계기록보다 1㎝ 높은 5m02에 바를 올려놓고 3차례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는 "약간 기술적인 문제도 없지 않았지만 역시 중요한 문제는 집중력이었다. 혼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했다"고 말해 제대로 된 추격전을 펼치지 못해 기록 달성에 자극을 주지 못한 경쟁자들을 원망하기도 했다. 이신바예바는 "누군가 4m80을 뛰었다면 더 압박을 받고 더 높이 뛸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뭔가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시즌 6호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3안타 맹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병규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방문 경기에서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6-0으로 앞선 8회 상대 좌완 선발 투수 맷 화이트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화이트의 복판 높은 직구(143㎞)를 밀어친 것으로 비거리는 115m짜리였다. 12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린 후 16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33타점째이며 5번타자 모리노 마사히코와 연속 타자 홈런이다. 이병규는 이날 100% 출루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회 볼넷으로 1루를 밟은 그는 4회 중전 안타를 때렸고 6회 1사 1,2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며 다쓰나미 가즈요시가 만루포를 터뜨리는 데 징검다리를 놨다. 3타수3안타 3득점의 불꽃타로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9로 올랐다. 주니치는 홈런포 3방으로 요코하마를 7-2로 꺾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은 이날 삿포로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
‘한국 도약의 에이스‘ 김덕현(22.조선대)이 ‘월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덕현은 27일 밤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2, 3차 시기에서 똑같이 16m71을 뛰어 결승에 오른 12명 중 9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트랙, 필드, 도로 레이스를 통틀어 19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6위를 차지한 이진택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6번째로 도약 주로에 나선 김덕현은 1차 시기에서 지나치게 긴장한 듯 16m01에 그쳤으나 2차 시기에서는 몸이 풀려 16m71을 뛰었다. 이어 마지막 시기에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다시 16m71에 머물렀다. 김덕현은 결승에 올라온 선수 중 알렉산드르 페트렌코(러시아.16m66) 등 3명을 제쳤다. 김덕현은 지난 25일 이 종목 예선에서 16m78을 기록해 역시 8년 만에 처음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17m07을 개인 최고기록으로 갖고 있는 김덕현은 ‘마의 17m 벽‘을 넘겼다면 마지막 6명에게 주어지는 4~6차 시기 기회를 노려볼 수 있었지만 6위 밖으로 밀려나 아쉽게 경기를 마감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대표팀을 파견한다. 대표 선수는 주니어 3명, 마스터스 3명, 남자일반 5명, 여자일반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선수로는 최근 미스터 YMCA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80㎏ 이하급의 박인정(인천시설관리공단)과 작년 말 도하아시안게임 때 태극마크를 달았던 65㎏ 이하급 조왕붕(부산영도구청)등이 있다. 여자부에서는 올해 미즈 코리아의 영예를 차지한 유미희(광명사회체육센터)가 49㎏ 이하급과 여자보디피트니스 160㎝ 이하급에 출전한다. 다음은 대표선수 명단. △주니어= 백정현(-65㎏.웅천고) 김윤환(-70㎏.대전고) 권호영(+70㎏.경희대) △마스터스= 한균석(45-49세.화목헬스) 김우진(50-54세.레몬헬스) 정기언(55세이상.정헬스) △남자일반= 신성태(-55㎏급.드림헬스) 조왕붕 노우현(-70㎏.대구시청) 유제상(-75㎏.대전동구청) 박인정 △여자일반= 유미희 김은미(-52㎏.GM대우자동차) 김지은(-55㎏.구관패밀리) 정영지(-58㎏.용인대)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캠벨이 박빙의 레이스 끝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여성‘이 됐다. 캠벨은 27일 밤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1초01에 결승선을 끊어 로린 윌리엄스(미국.11초01)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캠벨과 윌리엄스는 100분의 1초까지 기록이 같아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했고 사진 판독 끝에 캠벨이 우승자로 가려졌다. 승부는 1천분의 1초대에서 갈렸다. 캠벨은 스타트 반응 속도 0.167초로 윌리엄스(0.145초)보다 늦었고 후반부까지도 간발의 차로 뒤졌지만 막판 극적인 스퍼트로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3위는 미국의 신예 카멜리타 지터(11초02)가 했고 우승 후보 토리 에드워즈(미국)는 11초05로 4위. 2005년 헬싱키 대회에서 2위에 그쳤던 캠벨은 당시 우승자 윌리엄스를 제쳐 설욕에 성공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3위를 한 캠벨은 100m에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제패다. 199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캠벨은 동반 압박을 펼친 미국세를 혼자 맞서 물리쳤다. 전날 남자 100m에서 3위로 처진 아사파 파월(자메
한국 축구가 결국 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북한은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다툰다. 26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F조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각 조 3위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한국의 꿈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 각 조 3위 6개 팀 중에서는 B조의 북한, C조의 시리아, F조의 콜롬비아(이상 1승1무1패)와 E조의 타지키스탄(1승2패.4득점 5실점)이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1승2패(2득점 4실점)의 A조 3위 한국은 타지키스탄과 승점은 같았지만 아쉽게 골득실차에서 밀렸다. D조 3위 일본도 1승2패(4득점 6실점)를 거뒀지만 역시 골득실차로 16강 티켓을 타지키스탄에 내줬다. 아시아에서는 5개국이 모두 각 조 3위에 머물렀으나 한국과 일본만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남미가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4개 출전국 모두 16강에 올랐고, 유럽은 5개국 중 잉글랜드와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네 팀이 1차 관문인 조별리그를 넘어섰다. 4개국이 출전한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와 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30.토트넘)가 새내기 가레스 베일(18)과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26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2007-2008 시즌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주전들의 줄 부상이라는 같은 고민 속에 1승2패로 12위에 처진 토트넘이나 최악의 부진으로 2무1패, 16위까지 내몰린 맨유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토트넘의 이영표도 이번 경기가 중요하기는 마찬가지다. 왼쪽 풀백 자리를 놓고 경쟁해온 베누아 아수 에코토(카메룬)가 아직 재활 치료 중이지만 ‘띠동갑 신참‘ 베일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웨일스 국가대표 유망주 베일은 지난달 프레시즌 경기에서 허벅지 를 다쳐 재활 치료를 해오다 지난 23일 원정경기로 열린 웨일스-불가리아의 대표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5분을 뛰며 복귀를 알렸다. 몸상태는 좋아졌지만 오랜 공백으로 경기 감각을 우려했던 마틴 욜 토트넘 감독은 베일의 출전 소식을 반겼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