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란 도시를 익히 알고 있었다.사과가 유명하다, 공기가 좋다 등 대한민국 여느 지방도시에서처럼 특산물과 자연환경정도였다.지난해 말 서울에서 충주로 직장 때문에 갓 전입했을 때‘충주사랑 홍보원’이란 광고를 충주대학교에서 충주시로 들어오는 길의 홍보간판에서 보았다.집에 돌아와 충주사와 홍보원에 가입하려고 충주시청 사이트에 들어갔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애태웠다.인터넷 검색사 자격증을 가지고 나는 아직도 그러한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하지만 가끔 그 홍보간판에서는 여전히 광고를 하고 있는 듯 했다.또 아파트를 구입해 등기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도 알게 되었던 것은 충주시청이 너무 훌륭하게 잘 지어졌다는 것이다.아마 서울에서도 그런 규모 있는 관청은 강남쪽에 나 가야 구경할 수 있을 듯 한데 잘 지어진 건물에 대해서 거론하고자하는 것은 아니다.그 건물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이다.사실 어떤 문제건 너무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보게 된다면 그 문제의 본질이며 심각성에 대해 퇴색되기 마련이다.예를 들어 고속버스 터미널주변의 주차문제를 한번 본다면 너무 오랫동안 방치해 왔기에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물론 요즘 단속카메라를 다는 움직임을 취하
청주 운천동에 사는 시민이다.버스 정류장에 써있는 표를 보면 30번 버스는 12분마다 온다고 써있다 비록 노선이 한 개뿐인 동네지만 30분에 한대오는 버스가 어째서 12분마다 온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12분에 온다고 써있는데 그럼 한대는 산남3지구에서 출발해서 손님 없으면 다시 유턴해서 종점으로 돌아가는 것인가.최근 추운날씨에 시골에 사는것도 아니고 나이 많으신 분들 학생 등 모든 사람이 버스노선도 한 개뿐인 곳에서 30분씩 추위에 떨면서 버스를 기다려서야 되겠냐는 생각이다.또 버스 타면 버스는 30분에 한 대 와서 사람은 만원이다.한 할아버지가 왜이리 늦게 왔냐고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제 시간에 맞게 왔다고 했다.그럼 버스 표지판에 써있는 12분은 뭔지 궁금하다.정말 시민을 생각하는 대중교통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주길 바란다.버스요금 1천원씩, 한 달에 교통비만 6~7만원 지출하는데 차라리 승용차로 기름값 10만원 넣어서 자가 승용차 운전하는 게 맘 편하고 시간 절약된다는 생각까지 든다.시민의 발이라 생각하는 대중교통, 과정 정말 시민의 발인지 버스회사의 봉인지 모르겠다.청주시/유재승
3월이면 모충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둔 학부모다.모충초교 후문을 이용하고 삼익 아파트 와 서원대학교 중간 도로를 이용해 도보로 등하교 할 예정인데 이곳도로가 많은 위험과 불편이 따른다,학교에서 집으로 귀가하는 지장골 인근 지역과 이곳 형석 아파트 학생들은 유일하게 이 도로를 이용 한다.급경사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교는 매우 위험해 오르막과 내리막에 과속방지턱 설치와 위험 표지판을 조속한 시일 내로 설치해주길 바란다.청주시/김영철
무심천 하상도로 대체시설을 청남교를 중심으로 하류(북쪽)은 무심동로로 상류는 무심서로로 4차선을 추가 8차선으로 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상당구 흥덕구 공히 이도로를 많이 이용하므로 전 구간을 6차선으로 넓혀 동서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하는것이 좋겠다. 이로 인해 양쪽 공히 2차선은 중간 교차점 없이 통과토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럴때 공사비가 많이 들겠으나 100만 시민의 장래 교통량을 감안한다면 계획을 변경하고 연차적으로 시공함이 좋을것이다. 또한 기존 차도는 철거 할것이 아니라 시민건강을 위한 걷는 도로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 / 청주시청 홈페이지 송종학
국민들의 답답함, 억울한 일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공직자들의 상담능력, 설득능력, 중재능력의 3가지 요소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함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위의 3가지 요소가 결여된 자들로 구성돼 있는 일이므로 즉시, 폐지해야 마땅한 일이다. 법의 사각지점에서 소외되고 있는 갖가지 국민적 갈등과 모든 분쟁에 대해 완벽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실체적 행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면 향후, 대통령직속 협상중재본부가 설치되면 그동안 국민고충처리위원에서 담당한 업무까지 포함해 국정업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이다. 이를테면, 분야별 각각 개개인은 저마다 국가발전과 우리민족을 위한 훌륭한 제안이라며 오랫동안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외면한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전국적으로 많은데 이런 모두의 주장에 대해서도 협상중재본부는 대략적인 중요순위선별 후, 순서에 입각해 전부 진위여부 및 타당성검토를 명확히 해주겠다. 만약에 위와 같은 국민적 갖가지 아이디어 및 국민제안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 당사자들은 혹시 진위여부를 잘못 혼돈해 생업을 포기하는 불이익도 생길수가 있는 일이므로 반드시, 정부가 책임지고 확인
자동차 수가 늘어나는 반면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적인 상황에서 불법 주정차는 해결이 묘연한 일이 되고 있다.불법주정차 단속도 느슨한 면도 이를 부추기는 면도 이지만 현실적으로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또 장시간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시내 상가에 일이 있어 주차해야 하는 사람들도 주위를 맴도는 등 상가들의 영업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곡각지점의불법 주정차는 교차로에 진입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우려마저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왕에 불법 주정차를 막을 수 없는 조건이라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로변 가에 유료 주차장을 설치해 장시간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고 상가를 방문하는 운전자에게 할인을 해주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김상환 / 영동읍 계산리
매일 버스를 통학하는 학생들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버스비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편리성과 경제성으로 인해 교통 카드를 사용해 왔다.교통카드를 1년을 쓰면 삼만원이 절약되고, 표를 일일이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편리해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만족해 하며 사용해왔다. 그런데 아무런 통지없이 약 한달전부터 교통카드를 팔지 않더니, 아예 올해부터는 충전도 시켜주지 않는 것이다. 영동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곳은 단한곳 뿐이어서 결국 영동에서는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더욱이 화가 나는 건 이에 대한 아무런 통지도 없었고, 표파는 아줌마께 이유를 물어보니,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회사가 적자가 난다고, 그만둔다고 할뿐이다. 이럴거면 아예 시작하지를 말았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팔때 얼마의 이익을 보는지, 손해를 보는지, 그런 것을 다 따져보고 심사숙고해서 정한는 것이 아닌가? 영동에 교통카드가 생긴지 겨우 8개월인데 그새 없어지게 된 것이다.영동군에서 학생들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교통카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 서송희 / 영동군청 홈페이지
저와 집사람은 제천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까지 다녔고 본가, 처갓집 모두 제천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저와 집사람은 사회생활을 타지에서 하면서 2002년도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부모님이 연로한 탓에 1주일에 한 번씩은 제천에 내려오곤 했지요. 또한 주마다 상조회 및 동문회등 각종 모임도 참석하고 있고요. 작년에 3째 아이를 3월쯤에 임신해 제천 보건소에 문의하여 집사람과 아이들을 제천으로 이사하려고 지난해 5월경에 문의한 적이 있었습니다.그때는 제천에 연고가 예전에 있었고 또한 이사를 하면 3째 아이를 출산하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2007년 7월 이사 후에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부모가 1년 이상 거주하고 현재는 출산일이 08년 1월이 예정일이니까 6개월만 지원된다고 하더군요. 각 시군별로 3째 아이 지원되는 조례가 틀리겠지만 아이들과 집사람은 일평생을 살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꼭 1년 이상 거주하면 지원된다는 것은 너무 불공평한 지원방침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와 집사람은 20년이 넘게 제천에서 거주했고 또한 저희 본가와 처가집도 몇십년간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마음만은 제천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 동문발전에도 크게 관심
한반도의 중심은 중원이고 중원의 중심은 충주이다.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중 하나인 한반도 대운하(경부운하)가 충주를 통과한다.경부운하가 충주에 희망인지 아니면 재앙인지 한 번 쯤은 고민해야 한다.탄금대 위로 교각이 세워지면서 충주환경련에서는 황금박쥐의 서식지 파괴로 도로건설과 관련한 민원요청 사항을 보았다.그렇다면 대운하와 관련해서도 충주환경련의 입장도 있어야 한다.또 충주시의 수장인 시장은 대운하가 가져다줄 충주의 경제적 이익과 그와 반대되는 환경적 재앙이 과연 충주의 경제발전 백년대계에 어떤 영향을 초래 하는지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함이 좋을 뜻 하다. 또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한반도 대운하가 가져다 줄 여러 가지 혜택과 재앙에 대한 시민적 토론이 있어야 한다.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국가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운하의 경제성에 대해 충주시도 논의의 중심에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을 위해 시장님과 시민들의 합의가 필요 할 때라 생각한다.지금 충주는 시장의 것도 아니고 환경단체들의 것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것이며 더 나아가 후세들 것 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들에게 아름다운 충주를 물려주기 위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김인수 /
불친절한 공무원 때문에 화가 난다.청주시 상당구청에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필증 건으로 통화를 했는데 구청에서 자료가 없다고 시청에 한번 전화해보라고 해서 시청에 전화를 했다. 시청에 가설건축물축조신고필증을 분실해 재발급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구청에 전화하지 왜 여기로 전화했냐는 투로 비웃는 듯이 한번 웃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내가 1997년대 가설건축물이라고 하니까 공무원은 자료가 왜 필요한지를 묻고 자료가 없다며 짜증난다는 투로 말을 했다.그래서 왜 화내면서 얘기하나고 따져 물었더니, 그 공무원은 화내는 게 아니라 잘못알고 그러는 것 같다며 그런 자료 없다고 했다. 내가 내용을 모르니 혹시라도 어떻게 된 건지 주소로 조회를 해 달라 하니까 전화를 받은 공무원은 없는 자료를 어떻게 조회 하냐고 하면서 해주지 않았다.구청에서는 바로 조회해주던데 시청에서는 왜 안 해주냐고 물었더니 없으니까 조회 못한다고, 이미 오래 지난 건축물을 왜 하냐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마지못해 조회를 했는데 내가 말한 것이 가설건축물이 아니라 일반 건축물이라고 말했다. 기분 좋게 한번 조회에 응해줬더라도 화나지도 않고 오히려 공무원한테 잘못 알아서 미안하다고 말했을 거다.
청주 시내버스가 너무도 지저분하다. 제천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를 거쳐 청주에 오면서 느낀점은 시내버스가 흙 범벅으로 지저분하다는 것이었다. 타 지역의 시내버스는 정말로 깨끗한 반면 청주 시내버스는 타지 싶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다. 청주 시내를 다니는 버스의 절반이 세차 대상일 정도다. 충북의 도청 소재지 청주가 모범이 됐으면 한다.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는 대중교통에서부터 시작된다. 택시는 깔끔한 반면 시내버스도 관리하는 체제가 되길 바란다. / 청주시청 홈페이지 배동환.
충주시가 운영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도서관 마다 난방이 되질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때는 언제고 겨울철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해 보겠다고 냉기가 흐르는 도서관을 그대로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아이들은 꽁꽁 얼은 손과 빨간 얼굴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추운 줄도 모른다. 어른들이야 춥다고 건의라도 해 보지만 책 읽는데 재미를 붙여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안쓰럽기 짝이 없다.시 예산과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은행에 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쐴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처럼 겨울철은 도서관에 가야 따뜻한 온기와 함께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오르도록 관계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겨 찾는 도서관 분위기 조성에 충주시가 나서야 할 것이다.충주시 / 김명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