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낮 12시30분 제천 역전시장과 오후 5시 단양 구경시장에서 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변재일 5선 국회의원, 노웅래 4선 국회의원과 이규용 전 환경부장관 등이 이경용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선거운동원, 지역주민,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이경용 후보의 총선 승리를 응원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지난 4년간 지역소멸의 위험은 커졌으며 심지어 영화관마저 문을 닫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자주적 재원 마련을 통해 제천과 단양에 희망을 심고 나아가 제천·단양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변재일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정부에서 25년 동안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노웅래 의원 역시 "왕암매립장 침출수, 시멘트공장 대기오염 배출물질 등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이경용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13일 동안 제천시, 단양군 곳곳을 돌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제천시, 단양군 지역 발전에 대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8일 '민생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정정당당하게 민생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쉼 없이 달렸지만 21대 국회의 문턱은 한없이 높았다"며 "민주당은 의석수를 무기로 의회 폭거를 끊임없이 자행했고, '거대 야당'이라는 '방탄 장벽'에 가로막혀 민생은 뒷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가치로 오직 국민을 위한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지켜봐달라. 응원해달라. 그리고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0시 서울 가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 챙기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후보는 28일 괴산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총선 공식 유세를 하며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고, 현역 의원은 온갖 구설수로 주민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며 "괴산군에서도 파란 물결이 퍼져 지역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을 선택하시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칠성면에 20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복합단지 구축할 계획"이라며 "유기농이 괴산 고유의 브랜드가 되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젊은이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낼 후보는 오직 이재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를 지원 유세한 김병우 전 충북 교육감은 "이재한 후보야말로 동남 4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괴산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괴산읍 동부주유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집권 여당의 중진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동남 4군 군민의 삶에 공감하고, 군민의 이야기에서 지역 발전 방안의 답을 찾았다"며 "집권 여당 중진의 역량을 지역 발전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괴산군에도 조만간 기차역을 개통할 예정"이라며 "중부내륙선 전체 노선과 괴산 연풍역을 준공하면 수서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서울서 괴산을 거쳐 경남 거제까지 철도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괴산군은 앞으로 나날이 더 발전해야 하는데 이를 정치 초보가 이뤄낼 수 있겠냐"며 "동남 4군이 누군가의 정치 연습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괴산 관련 공약으로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유기농 업체 유입, 보은-괴산 고속도로 건설, 백두대간 휴양 관광벨트 조성 등을 내놓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경대수(증평·진천·음성) 후보가 28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충혼탑 참배를 마친 경 후보는 음성읍 소재 '어울림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의 각오를 다져다. 경 후보는 "중부 3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중진의원이 필요하다"며 "모든 역량과 경륜을 국가와 충북, 중부3군을 위해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정식에서 변화를 바라는 중부3군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와 염원을 느꼈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중부 3군의 확실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역설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28일 임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의 출정식에는 김종현·맹정섭·우건도 공동선대위원장과 전·현직 시·도의원, 선거운동원, 당원, 지지자,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출정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심판하는 선거"라고 선언한 뒤 "이태원, 오송역 지하차도 참사, 잼버리 망신, 엑스포 유치 대패 윤석열 정권 실정이 계속되고 있다. 국격의 추락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을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민생을 되살려야 한다"며 "충주는 현재 진천, 음성에 추월당하고,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국회의원 이종배 후보의 책임이다. 국회의원을 교체해 충주시민의 힘이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며 "충주 발전을 다시 시작하자. 교통을 혁신하고 제대로 된 기업 유치, 관광자원 개발로 정말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주의 역사가 바뀌는 날이 되도록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28일 제천 중앙교차로와 단양 신협 사거리에서 4.10 총선 승리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일찍 제천시 충혼탑 참배 후 출정식에 참석한 엄 후보는 22대 총선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여당의 실천! 힘 있는 재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 이날 출정식은 당원과 운동원 그리고 지지자가 대거 운집해 엄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거리에 나온 수많은 시·군민들도 유세를 지켜보며 엄 후보의 발언에 귀 기울였다. 엄 후보는"고향을 떠나지 않고 오롯이 제천·단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지역민들께서 늘 염원해 온 풍요로운 제천·단양을 저 엄태영이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탁월한 정치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원내부대표 3선, 국회 예결위에 4년간 3번이나 들어가 제천·단양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엄 후보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의 마음가짐으로 제천·단양 발전을
[충북일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임호선 후보(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는 민생회복과 중단없는 중부3군의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13일간의 장정에 올랐다. 임 후보는 첫 일정으로 새벽 6시 음성 감우재전승기념관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어 음성군청 사거리에서 증평·진천·음성 통합출정식을 갖고 청주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출정식에 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임 의원은 "고향발전의 책임감으로 3군 군수님과 함께 뛰어왔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 진천, 첨단산업이 크는 음성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총선각오를 다졌다. 이어 임 의원은 "궂은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는 선거운동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시는 열정과 성원을 잊지 않고 중부3군의 중단없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법정 토론회에 참석한다. 임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무너지는 민생을 외면한 집권세력에게 책임을 물을 유일한 기회"라며 "민생을 회복시키고 중단없는 변화를 완성시켜 증평·진천·음성 군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8일 충혼탑 참배 후 문화동 선거사무소앞 이마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지금까지 빠른 걸음으로 왔다면 앞으로 13일간은 사력을 다해 뛰는 시간"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시 3선 국회의원으로 올 국가예산 8천381억 원을 확보해 충주발전에 요긴하게 쓰이긴 했고, 불가능한 충주~판교 직통열차를 개통시켜 수도권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 최초로 공장과 본사를 모두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론,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32개 국가·공공기관을 유치해 도시경쟁력을 키웠다"며 "국가에서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승인을 정부로부터 얻어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정부에 꾸준히 촉구해 충주호 일대 환경규제를 완화해 대단위 관광사업인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4선 도전 공약으로 항공물류 허브공항 유치,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 철도망 GTX 노선 충주 편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천61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66억4천576만 원보다 무려 67억2천637만 원이 감소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토지 7억4천256만 원, 건물 74억5천819만 원, 자동차 2천606만 원, 예금 1억2천958만 원, 증권 664만 원이다. 반면 채무가 84억4천366만 원이나 됐다. 김 지사 측은 "감소액은 2022년 부동산 매각 계약으로 계약금과 중도금(65억 원) 수령 후 소유권 미이전으로 이중 계상된 65억 원과 장년 고지거부(1억1천만 원), 공시지가·차량가액 감소(1억1천만 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이 해지된 부동산 매각에 나섰으나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매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해 공개됐던 14억8천293만 원보다 5천186만 원이 증가한 15억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이 오른다. 충북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21명의 여야 후보는 이날 0시부터 9일 자정까지 13일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벽보와 공보를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벽보를 붙이고 세대별 선거 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등은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다. 다만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허용된다. 유권자도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인터넷과 전자우편,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하는 행위 등은 법에 위반될 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7일 충북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충북이 역대 선거에서 바로미터 역할을 한 만큼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경욱 충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책무를 가볍게 여기고 심지어 배반한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 경제 몰락과 민주주의 파괴, 미래 실종, 평화의 위기"라며 "민주당은 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출생 기본소득, 기본주택, 대학 무상교육,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 하루 한 끼 지원을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으로 약속했다. 이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제전 동문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윤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경제를 폭망시킨 것, 한반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