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이 운영하고 있는 '명장에게 길을 묻다' 초청강연회가 24일 오후 2시 한국공예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강연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기능보유자인 목아박물관 박찬수 관장이 초청된다.박 관장은 목조각 명장으로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을 엮임했고 '6회 만해상'과 '33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여주에 목아박물관을 건립해 6천여점의 불교 관련 유물과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UN본부 등에서 목조각 퍼포먼스를 펼쳐 한국공예의 세계화에 기여했다.한국공예관은 시민들에게 명장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두 달에 한번씩 '명장에게 길을 묻다'라를 테마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무용단 새 상임안무자에 박시종 청주대(무용전공) 겸임교수가 선정됐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21일 청주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박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새 상임안무자를 맡게 된 박 씨는 경남 무형문화재 21호 진주 교방 굿거리 이수자로 한양대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마쳤고, 한양우리춤연구회 회장과 한양우리춤연구소 전임연구원을 맡고 있다.박 씨는 오는 30일 청주시립무용단 새 상임안무자로서 합격자 등록을 마치고,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영동군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국악강습이 군민과 학생, 단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난계국악단원 22명이 본격적인 강습에 들어가 일반인 88명, 학교 6개교 280명, 기관단체 11개소 284명 등 모두 652명이 흥겨운 우리가락 국악을 배우느라 열기가 가득하다.국악강습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아쟁, 사물 등 7개 국악기 과정으로 11월 말까지 운영하게 되며, 난계국악단원들은 연습실 또는 현지를 방문해서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게 국악기를 가르쳐 실력을 키워 주고 있다.또한 국악기제작촌, 국악박물관, 난계사 등이 있는 심천 고당리의 국악기체험전수관을 찾아 국악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 강사를 위촉해 무료강습을 하고 있다.특히 학교 국악강습은 단원들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성과가 좋아 매년 국악전문 중·고교에 영동출신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신상호 국악진흥담당은 "영동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국악기를 배울 수 있으니, 희망하시는 분들은 국악기체험전수관(☎043-740-3891)이나 문화공보과 국악진흥담당(☎043-740-3215)으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그림 주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정하면 되며, 응모작품은 내달 15일 마감일까지 가까운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금상 4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은상 6명과 동상 8명, 장려상 100명에게도 각각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아울러 입선한 2천명에게는 기념품과 상장, 기념메달이 수여되는 한편 입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의 교사에게는 체신청장 감사패와 상금(3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6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거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 또는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올해로 11번재를 맞는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10만여점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립청주박물관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19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충북도내 초등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 400명에 한해 팩스로 접수를 받는다.이번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관찰하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043-229-6404)/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한 '2009 서울교향악 축제'에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교향악 축제에서 청주시향은 라벨 라발스, 김솔봉 비올라 협주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등으로 관객들의 귀와 시선을 사로잡았다.공연이 끝나자 관객들 모두가 열렬히 환호했고 연주회는 마침내 대성황을 이뤘다.공연장 1, 2, 3층 객석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앵콜곡을 선사받기도 했다.특히 지휘자 금노상·김성진 씨 등 유명 지휘자와 음악대학교수 20여명, 지역예술인 등이 자리해 지휘자와 연주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지난 2001년 이후 8년 동안 교향악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설움을 극복하고, 청주시향은 혼신의 힘을 다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이날 연주회에는 청주권 음악동호회원들이 거의 참석하지 못한 채 서울 등 수도권 관람객들만으로도 콘서트홀 모든 객석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권병홍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8년만에 가진 서울교향악축제에서 보여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말 그대로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
충북·충주연극협회가 주관한 '27회 충북연극제'에서 극단 청년극장(대표 윤우현)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가 단체상 부문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차지했다.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충주문화회관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충북연극제에서 개인상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청년극장의 진운성씨와 극단 상당극회의 박현진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 작품인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성격이 다른 세 명의 실버세대가 소꿉친구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 십 년을 소중하게 간직해온 우정과 비밀, 사랑을 설렘과 감동으로 풀어낸 연극이다. 이와 함께 금상은 극단 상당극회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시민극장의 '날개', 은상은 극단 늘품의 '미쁜흐노니', 달래의 '사고다발지역', 언덕과개울의 '오만스럽게 완벽하도록'이 각각 차지했다.한편 이번 대회 대상 수상팀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7회 전국연극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09년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2009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가한다.청주시립교향악단이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 것은 지난 2001년에 이어 8년만이다.이날 연주회에서는 매력적인 발레음악 라벨의 '라발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표 비올리스트인 김상진씨의 협연으로 한국인 작곡가 김솔봉씨가 작곡한 창작 비올라 협주곡, 20세기에 완성된 교향곡 중 손꼽히는 명작으로 핀란드의 정취가 담겨져 있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 축제는 전국 교향악단과 우리나라 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 및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연주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고·최대의 음악 축제다. / 김수미기자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는 2일 '노근리 위령탑 차순위 작품 선정에 관한 충북미술인의 입장'이란 성명자료를 통해 "위령탑 당선작 유사판단과 아울러 공모지침에 따라 차순위 작품 채택을 검토한다는 영동군의 입장에 동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군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함이 공정성 확보라고 말하지만 지역심사위원의 배제는 지역의 역차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번 사안 해결의 합리적인 접근방법은 지역정서에 밝은 도내 심사위원과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심사에서 3배수 또는 5배수의 작품으로 압축하고 2차 심사는 군 미술장식심의위원 약간 명과 저명한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재심사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 1월 20일 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 위패실은 지상에 설치해야한다는 담당공무원의 구두 설명에도 지침서의 내용에 위배된 작품이 출품된 것은 사전 방조"라고 지적했다./ 김수미기자
이창수씨 인터뷰영동군 노근리역사공원 위령탑 조형물과 청원군 오창읍 충혼탑이 유사하다는 논란에 대해 이창수(51·목원대 조소과 교수·사진)조각가는 31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두 작품 모두 자신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작품으로, 역사적 배경과 모티브를 달리한 작품"이라고 반박했다.다음은 이 작가와의 1문1답 내용이다.△영동군 노근리역사공원 위령탑 조형물과 청원군 오창읍 충혼탑의 유사 논란에 대해.-조각은 회화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면, 후면, 좌, 우, 평면(위에서 내려다 본 부분)을 모두 보고 판단해 절반이상이 같을 경우 유사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위령탑 조형물은 5개의 원기둥 모양으로 1950년 발발한 노근리 사건을 상징하고, 인물상은 피난민가족을 표현했다. 작품부조도 좌우에 쌍굴을 상징하는 문을 만들어 이곳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원군 충혼탑은 군 출신 장병들을 인물상으로 내세운 '충혼의 힘'이란 작품으로 4개의 사각기둥 탑신과 중앙에 구를 통해 장병 인물상과 이를 참배하러 온 후손들의 이미지가 비치도록 제작했다.△영동군이 두 작품이 유사하다고 판단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작품의 유사성의 판단 기준이
"제천의 아름다운 산하와 경관을 화폭에 담아 여러분들이 보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한국 미술협회 제천지부장에 추대된 권선(여ㆍ53·사진)씨는 6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20여 년 동안 제천 곳곳을 다니면서 그림을 그려왔으며 여류작가 총람전, 인사동사람들전(서울), 제백석예술제(중국 호남성), 한ㆍ일교류전(일본 오비히로), 내토미전, 청풍명월전, 제천미협전 등 많은 전시회를 가졌다.또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천미술협회, 제천사생회, 인사동사람들 회원으로 별도 취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신임 권 지부장은 가족으로는 김연호(56)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여행.제천 / 이형수기자
개막충북 연극계의 가장 큰 행사이자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충북대표팀을 선발하는 자리인 충북연극제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충주 문화회관과 호암예술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올해로 27회째 열리는 충북연극제에는 모두 7개 극단이 참여했다.일정을 보면 3일 극단 달래(대표 이억신)의 '사고다발지역(충주문화회관)'을 시작으로 4일 극단 상당극회(대표 박현진)·청년극장(대표 윤우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문화회관)'·'언덕을 넘어서 가자(호암예술관)'가 각각 공연된다. 5일은 극단 늘품(대표 안진상)의 '미쁜 흐노니(문화회관)', 6일은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경민)의 '날개(호암예술관)', 7일은 극단 언덕과개울(대표 현경석)의 '오만스럽게 완벽하도록(호암예술관)'이 각각 오후 4·7시에 공연된다. 각 극단의 참가작품은 이렇다.△극단 '달래'-사고다발 지역(이억신 연출)'사고 다발 지역'경고문이 선명한 경춘 국도변의 갓길. 몇 시간째 오징어 한 마리도 못 판 장필은 교통정체 구역을 잘못 짚은 두석에게 핀잔을 주고 두석은 간절히 기도를 한다. 기적과 같은 일이 눈앞에 벌어지고 이로 인해 의견 충돌을 빚는 장필과 두석. 급기야 술취한 트럭 운전사를 죽이고 경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