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27일 오후7시 비둘기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제12회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강연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날 강연은 이영희(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아이와 엄마의 디자인콘서트'란 주제로 열린다.공공디자인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강연을 실시했으며 디자인 시민위원과 일반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의 사람들이 공공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등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지금까지 실시한 강의는 8회-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9회-공공디자인과 도시색채, 10회-작은 도시 큰 뜻, 11회-한국미의 선진화 등의 주제로 진행 됐다.공공디자인 아카데미 강좌는 공공디자인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는 교육으로 강사의 주제 강연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답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천시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공감대 형성과 기초지식을 습득해 제천시 공공디자인의 미래비전을 설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인간은 혼자서는 존재 할 수 없고 타인과의 상호보완을 통해 관계를 유지한다. 어색한 관계, 잘못된 관계, 상호 모순된 관계 등 이 모든 상황은 각각 공존의 관계로 또 다른 새 관계를 만들어 간다.현대 무용 전공생을 주축으로 창단한 레티나 댄스 시어터(대표 신대원)가 '관계'를 주제로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인다.2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움직임의 원리에 주안점을 두었다.공연 타이틀인 '관계'는 낯선 상황 설정에서 시작된다.관계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신체와 움직임 속의 관계, 사람 혹은 물질적 대상과의 관계를 무대화 했다.신대원 대표는 "현대의 사회적 이미지를 적절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것이 현대무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며 "현대무용이 다소 낯설고 어려운 장르로 느껴질 수 있지만 무용수의 움직임과 보는 즐거움을 통해 관객과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 연출과 안무는 신대원 대표가 맡았고, 단원으로는 김보영, 안화연, 김선경, 구혜경, 안연화, 오평순, 고옥관씨가 출연한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특별무대로 서연어머니 무용단의 공연도 마련된
한국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현대 초대작가 군집 개인전이 청주예술의전당 1, 2전시실에서 열린다.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군집 개인전에는 청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중견 작가 11명이 참여한다.한국화 김희욱, 민효기, 선환두, 성낙훈, 정정옥 작가와 서양화 송선영, 염지윤, 이상미, 이준형, 정규설, 조근영 작가가 그들이다.전체적인 작품 테마는 자연에서 파생되고 연결되는 다양한 해석을 작가 나름의 특성으로 풀어낸 풍경과 자연 이야기다.수묵화를 선보이는 성낙훈, 민효기, 정정옥 작가는 사실적 자연에 입각한 전통적 화법으로 친밀한 이미지의 작품을 선보인다.김희욱 작가는 주술 같은 붉은 채색을 도입해 자연에 담긴 다양한 풍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했고, 선환두 작가는 '문 열고 엿듣기' 시리즈를 통해 고향의 포근한 안식을 전달한다.서양화가인 정규설, 이상미, 염지윤 작가는 자연과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겼고 조근영, 이준형 작가는 부드럽고 은은한 수채화 작품으로 사회가 주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 편안한 안식을 선사한다.이와 함께 송선영 작가는 선과 면을 사용해 조형의 관계에 입각한 작품을 선보이는데 고정화 된 이미지를 벗고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발현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시립교향악단의 테마시리즈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 친절한 클래식'으로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비롯해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이 연주된다.이날 무대는 청주시향단원들과 비올리스트 조명희씨가 협연해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전문 해설가 윤전경씨의 곡 해설을 통해 공연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문의 043-200-4427)/ 김수미기자
소사벌미술협회가 주관한 '14회 소사벌미술대전'에서 청주 예일미용고등학교 홍도화(미용예술학박사·사진) 교장이 뷰티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홍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지도에 무궁화 꽃을 피운 머리카락 공예를 선보였는데 이 작품은 잘라버리는 머리카락을 이용, 탈색과 염색작업을 거친 뒤 목공본드로 꽃잎을 만들어 완성한 것이다.홍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머리카락 공예를 선보여 공예의 또 다른 장르를 구축해 나갈 생각"이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미용디자인 발전을 위해 예일미용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예일미용고 방과 후 교사인 이정민씨도 머리카락으로 만든 비상독수리를 출품해 뷰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시상식은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렸고 작품전시는 11~17일, 18~24일, 25~31일 세 차례에 걸쳐 평택미술협회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 김수미기자
운보 김기창 화백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김 화백이 말년을 보냈던 운보의 집을 찾아가다 보면 마을 왼쪽에 작은 시멘트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가 보면 폐교 같기도 하고, 한때 동네 주민들로 가득했을 관공서를 보는 듯 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도예가 김기종(45·사진)씨의 작업장이다.입구에 들어서면 '토지(土地)'라는 나무간판이 보인다. 사람보다 먼저 발발이가 뛰어 나와 방문객을 반긴다. 김 작가가 키우는 반려동물인데 발발이 외에도 진돗개, 희귀조류, 꿩, 오리, 고양이 등이 있다.이곳에 공방이 들어선 것은 지난 98년. 국가지정특산단지 98-1호인 이곳에 1천 여㎡의 땅을 구입해 토지도예공방을 개관했다. 건물에는 실내·외 작업장과 갤러리, 소성실, 기숙사가 있고 가마와 진공토련기, 도판기, 전기물레 등이 갖춰져 있어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갤러리에 들어가면 입구부터 크고 작은 옹기들이 빼곡히 차 있다. 내부에는 정갈하면서 사용하기 편한 다기세트, 화병, 접시, 그릇 등 수 많은 도자작품이 전시돼 있다.귀에 익은 전통음악(판소리 등)과 고풍스런 인테리어가 감각적으로 느껴진다. 건물 외부도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김 작가의 아이
음악그룹 나비야가 주관하는 전통문화예술학교가 17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국악의 기초 과정부터 심도 있는 공연예술 탐구에 이르기까지 고품격 프리미엄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31일, 8월 10~21일 두 차례에 걸쳐 4주 동안 실시된다.과목은 단소, 가야금, 장구 등이며 초·중·고생,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 반당 선착순 15명을 접수 받는다.강사진으로는 나혜경(음악그룹 나비야) 대표와 권유정, 김정기 단원, 방그리 국악전문강사가 참여한다.수강료는 8만원이며 수업은 한국공예관 옆 나비야 연습실 4층에서 진행된다. (문의 017-711-0904)/ 김수미기자
창작악단 '해조음'이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2009 청소년 전통예술캠프'에 선정돼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소년국악교실을 운영한다.우리음악에 관심 있는 학생(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악교실은 국악기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고 국악기에 대한 다양한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과목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단소, 아쟁, 대금, 태평소, 모듬북, 피리, 장구 등 10개 과목으로 매회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한국방송통신대학 충북지역대학 강의실과 한국청소년충북연맹 상당문화의집에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43-215-7322)/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국악에 대한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감성을 높이는 계기로 '2009 전통문화예술아카데미Ⅲ'를 연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청주시립국악단원들이 직접 지도와 강습을 맡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가야금, 피리, 대금, 장구, 거문고, 판소리, 해금, 단소 등 모두 8개 분야로 확대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www.cjac.or.kr 청주시립국악단 자유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업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청주예술의전당 내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43-200-4491, 4426)/ 김수미기자
음악과 영화를 모티브로 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천에서 유일한 전문 교향악단이 창단돼 눈길을 끌고 있다.제천의 클래식음악 발전과 문화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창단한 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황문옥ㆍ41)는 지난4월 제천에 거주하는 관현악 전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됐다.지난 5월 1일 총회를 열어 25명 규모의 실내관현악단으로 구성 했으며 상임지휘자로 송병태(46ㆍ서울)씨를 초빙해 창단공연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특히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파퓰러한 음악에서부터 수준 높은 순수 클래식 음악과 퓨전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창단공연은 오는 21일 오후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KBS청주방송과 함께 가질 계획이며 송 지휘자와 친분관계가 있는 서원대학교 이병욱 교수가 제천한방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연주곡 '열풍'을 작곡해 그가 이끌고 있는 국악단체와 창단연주 시 함께 협연할 예정이다.황문옥 단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오케스트라를 제천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으로 성장시켜 지역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제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청원군 남이면 양촌리 좁은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마을 입구쯤 회색 건물 2동이 여유롭게 서 있다. 건물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곳이다. 핑크색의 대형 하트 하나가 집 앞에 덩그러니 붙어 있다. 마당 곳곳에 놓인 예쁜 화분들과 유리테이블 위의 파라솔이 운치를 더한다.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마을 전체가 논밭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김정희(서양화가) 작가의 작업실이다. 청주에 인근 해 있으나 엄연한 주소지는 청원군이다. 그야말로 전원일기의 주 촬영지였던 양촌리의 정경을 보는 듯하다. 지금 같은 여름이면 개구리와 매미 소리로 초록의 푸르름을 더해간다.청주 시내에서 작업하던 그가 조용한 농촌마을로 들어온 것은 지난 2006년. 도시에서 벗어나 금방이라도 예술적인 감흥을 떠올릴 듯 한 이곳이 좋아 작업실을 짓고 창작활동에 매진하게 됐다. 지금은 선·후배 제자 할 것 없이 누구나 편하게 와 작업실도 구경하고 고기도 구워먹다 가는 만인의 아지트가 됐다. 작업실 내부를 들여다보니 온갖 화구들로 가득하다. 여기저기 화가의 작업실임을 증명하듯 물감자국이 어지럽게 나 있다. 깨끗하고 반듯하게 정리해 놓았으면 더 이상할법한 공간이다. 오히려 어지럽게 널려진 화구들이 정겹게 느껴진다.그
"처음 미국에 입양됐을 때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끼적이던 그림이 어느 새 모국 첫 방문을 부추겼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개인전도 갖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30년 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계 이탈리안 가정으로 입양된 조셉 상 마시울리(36·조상현·사진)가 촉망받는 화가가 돼 2일 청주를 찾았다.현재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 조셉은 부산 출생이다. 6세 때 미국 프랜시스 마쉬울리(Francis Masciulli) · 조-안네 마쉬울리(Jo-Anne Masciulli)부부의 가정에 입양됐다. 부산인 그가 청주에서 전시를 열게 된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다. 미국에서 다니는 교회의 한인목사 민경수(52) · 김은영(52)씨 부부의 권유에 의해서다. 청주 석교초등학교 동창생인 목사 부부는 한국에서 입양돼 모국에 대한 아련함만 간직한 조셉에게 한국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 방문을 결정하게 됐고 청주전시의 큐레이터는 김은영씨의 동생인 김신영(51)씨가 맡았다. 미국의 여대생 2명과 한국을 방문한 조셉은 현재 청주 성화동 이경미(해오름 일식 대표)씨의 집에 머물고 있다.조셉은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해 "입양된 뒤 처음 와보는 한국에 대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