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실행계획을 수립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조업 기반의 산업구조인 충북은 지난해 하반기 중소 제조업 인력 부족률이 3.2%로 제주·강원·전북·경기에 이어 5위를 차지하는 등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인력 부족률은 사업체를 정상 가동할 때 필요한 적정인원 대비 부족인원 비율이다. 2050 탄소중립 등 불가피한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충북 6대 신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ICT융합, 신에너지, 신교통산업을 우선 대상으로 인력 수요와 공급 조사 분석을 통해 산업(기업) 인력수급과 전망을 반영한 지역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도내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CT융합, 신에너지, 신교통산업 분야 가운데 고용효과가 크고 고용인원 10명 이상 도내 사업체 2천 곳을 대상으로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도내 직업계고, 대학 등의 졸업 인력과 직업훈련기관 훈련인원 등 공급조사를 병행하고 인력양성 과잉·과소현황, 정부 산업육성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력양성 수요를 예측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산
[충북일보] 충북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인 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이 지난 4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안정적 생산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은 청주지역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업체이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급 업체로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보 역할을 맡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3천13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명예를 드높인 도민 7명이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도청 집무실에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시상식을 열고 △이영주(54) ㈜동완건설 사장 △이재철(5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과장 △이미정(49) ㈜디자인사이트 대표이사 △김지수(43)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성정옥(73) 시인 △이정우(60)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장 △박진호(56)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7명을 표창했다. 이영주 사장은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 3부 회장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재철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경영 상담 등 영세업자 자립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정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지수 차장은 근무지(광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심정지 환자를 인공호흡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등 의로움을 드높였다. 성정옥 시인은 재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펼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침체된 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 소
[충북일보] 헬스뷰티 기업인 오스바이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주 시내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일호 오스바이오㈜ 대표는 2일 충북도청을 찾아 이시종 충북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무료급식소에 나눠줄 4천800만 원 상당의 굴비와 장애인에 나눠줄 5천200만 원 상당의 크림, 목욕용 향균 물티슈, 손소독제 등이다. 후원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를 거쳐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이일호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불편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배고픈 분들이 좋은 식재료로 배고품을 조금이나마 달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오스바이오㈜는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이날 물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시종 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
[충북일보] 충북도 농산사업소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벼, 콩, 팥, 참깨, 들깨, 땅콩 등 우량종자 52.8t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를 생산하는 농산사업소에서는 지난해 원종 31.4t(벼, 콩, 보리)과 보급종 52.8t을(벼, 콩, 팥, 참깨, 들깨, 땅콩)을 생산했다. 이 가운데 원종(31.4t)은 지난달 22일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 이관했고 보급종(52.8t)은 신청을 받아 도내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종 종자는 벼종자 52.25t(오대, 새일품, 추청, 청풍흑찰)과 밭작물 550㎏(팥, 참깨, 들깨, 땅콩, 콩)이다. 35.23t의 우량종자(벼 종자 34.7t, 밭작물 530㎏)는 종자 구입을 신청한 도내 농업인들에게 오는 11일까지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우량종자 17.57t은 오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공급된다. 황규석 농산사업소장은 "농산사업소에서 생산한 종자들은 국립종자원에서 포장검사·종자검사를 거쳤으며 농산사업소에서 품질보증을 하는 등 엄격한 유지·관리로 종자의 순도를 높였다"며 "올해는 농가 선호도와 소비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일까지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는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제품 중 품질·안전기준 등을 충족한 우수바이오제품을 선정해 3년간 충북지사 인증 바이오마크(사진) 사용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소재 기업에서 생산된 한국산업표준 바이오산업 분류코드(KSJ1009)의 바이오제품 중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성·유효성 등과 관련된 검사 또는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도는 접수가 끝나면 학계, 연구기관 등 바이오분야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품의 기술성·경제성·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바이오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지사 인증 우수바이오제품 누리집(https://chungbuk-bio-cert.net/)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18일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불가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및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겠다"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꼼꼼히 살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신용식(55·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일 자로 부임 1년을 맞았다. 충북도는 매사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인 신 실장은 부임 후 충북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먼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7조6천703억 원을 2022년 정부 예산으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6조8천202억 원) 대비 8천501억 원(12.4%)이 증가한 규모로 8조 원 시대 개막을 곧 눈앞에 두게 됐다. 신 실장은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국가계획 대안 반영,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시멘트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강호축 특별법 제정, 양원제 개헌 등을 직접 챙기며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 20대 대통령 공약사업에 충북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개 과제 76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9월부터 주요 정당에 건의활동을 시작했다.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AI 영재고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등 충북 핵심 사업 대부분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과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이의영 부의장, 이상욱 의회운영위원장, 최경천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7명을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에는 이민규 충북대 교수, 심재승 청주대 교수, 김혜은·정상의 변호사,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위촉식 후 자문위원들은 1차 회의를 열어 박종복 회장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며 '충청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의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조사·처리, 교육·상담에 관한 사항 등 행동강령운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박문희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진 상황에서 소속 의원의 엄격한 윤리의식과 청렴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과 소통하고 올바른 의회 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운수업계와 여행업계, 문화·예술단체 등을 지원할 긴급재난지원금이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지난 25일 3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지사가 제출한 '2022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1회 추경안은 2022년 당초 예산 대비 3천824억 원이 증가한 6조5천432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도는 국가 추경 예산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코로나19 피해 업종(200만~400만 원)을 지원하는 예산이 담겼다. 지원대상은 운수업계(시내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어린이집, 종교시설, 여행업계, 이벤트업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미취업청년, 영세농가, 학교 밖 청소년으로 14개 분야(업종) 2만281명(개소)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공익 단체를 지원하고 코로나 방역 강화 및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 생활비 지원 예산도 반영돼 있다. 또한 영동~진천(75.2㎞)을 잇는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함께 개발이 필요한 백두대간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연구용역비도 담겨있다. 전날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한 청주 연고 프로축구 2부팀(K리그2) 창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 속 충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시·군 관광과장 회의가 지난 25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설호 충북도 관광항공과장과 11개 시·군의 관광부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올해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회생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내 여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관광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 추진과 함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회생시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군별, 권역별 주요 관광지와 지역의 대표 음식 또는 맛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해 '맛집으로 떠나는 충북 여행'이 '내륙의 바다 호수 여행'과 함께 충북의 대표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 추경예산으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이 6개월간 추가 지원됨에 따라 시·군별로 관광업계 종사자 모집에 노력하고 지역 소멸위기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가 탄소중립 실현
[충북일보] 오는 3월 1일부터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충북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가 제공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은 기상 및 광화학 대기 모델링 등을 기반으로 구축된 대기질 예측 시스템으로, 충북 미세먼지 자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대기오염 현황, 상세지역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 단위로(1×1㎞) 구성됐고 대기 정체를 유발하는 내륙 지형 등 충북지역의 특성이 반영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당일 오전 7시 미세먼지 현황과 당일 낮 12시, 오후 6시, 밤 12시, 그리고 익일 새벽 6시 미세먼지 상황을 전망한 대기질 예측 자료를 매일 오전 8시 30분 이전까지 연구원 누리집에 게재하게 된다. 도민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에는 △미세먼지 현황 자료 △역궤적 모델링을 통한 이동경로 분석 △충북 내 권역별 미세먼지 공간분포·전망 등이 있다. 이들 자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진단·평가시스템 일일 현황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신현식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매일 충북형 대기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