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천시 동 복지허브화의 선도지역인 청전동은 맞춤형 복지 사업추진에 발 맞추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지역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하여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장 53명과 이연복 동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전동에서 자체 제작한 명함을 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명함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먼저 찾아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통장과 담당공무원의 연락처가 적혀있다. 복지통장은 명함을 들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는 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청전동 복지허브화의 주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복지허브화 및 맞춤형 복지에 관한 내용 △기초 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생활실태 파악 및 위기가정 발굴 방법 △후원자 발굴 등 복지 통장의 역할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복지통장 53명은 관내 홀몸노인과 독거장애인가정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협조하며, 도움이 필
[충북일보=충주]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가 9일오후2시 충주시 봉방1길 26으로 사무실을 이전, 활동에 들어 간다. 이날 사무실 이전식에는 이종갑충주시의회 의장과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원,서병열 충주시 노인장애인과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민용순 충북장애인부모연대회장 등 장애인단체장과 충주시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011년 창립한 이래 '발달장애인법' 제정운동에 앞장섰고, 2014년부터 충주공립특수학교(충주혜성학교/충주시 노은면 안락리 소재) 설립 추진에 매진, 오는 3월2일 개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 2014년 6월 충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 충주지역 약 3만4천여명의 장애인가족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위기가족과 긴급가족을 분류하여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을 양육하고 돌봄으로써 겪는 문제들로 인해 가족이 와해되거나 차별과 착취, 인권유린 등에 노출된 사항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등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에 앞장서 왔다. 민자영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식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에
[충북일보] 한 가족이 충북·경북·세종 등 세 지역에서 함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부인 백원기 유계화가옥(58·세종시 부강면) 대표와 박종미(여·60·경북 청송군) 주왕산성천댁 대표, 아들인 백규현(34·청주시) SK용정충전소 대표다. 이들 가족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장에서 각 1억 원씩 모두 3억 원을 기부·약정하고 전국 1천466호·1천467호·1천468호, 각각 세종·경북·충북 회원으로 나란히 가입하게 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 가족이 3개 지역에서 동시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례는 지난 2007년 아너소사이어티 창립 이래 최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게 될 경우 부여되는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도 전국 13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백 대표 부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해온 선행 부부로, 현재는 중요민속문화재인 고택을 지켜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아들인 백규현씨는 저시력으로 힘든 시기를 지냈지만,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하며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백원기 대표는 "가족 모두 꿈꿔왔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가족에게 나눔은 삶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7일 청주지역 소외계층 아동 교복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SK하이닉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청주CPR팀장 등은 이날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이승훈 시장과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금은 저소득 중·고등학교 신입생 40여명에게 교복비로 전달될 예정으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임직원 급여 중 천 원 미만의 끝돈을 모아 운영되는 우수리한사랑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은 "노사불이(勞社不二)로 대표되는 SK하이닉스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년 동안 '제자사랑 실천'과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각각 전달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 모은 6천333만7천 원을 전달했다. 이어 11시30분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6천118만3천972원을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기탁했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은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기탁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동진산업(주)(대표이사 이도훈)은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감곡면에 지정기탁 처리하고, 감곡면 저소득가구에 지원한다. 동진산업(주)는 1961년 설립해 PC부재(Precast Concrete), 레미콘, 고강도콘크리트(PHC)파일 제조 업체로 본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곡면에는 PC사업을 담당하는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불우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또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6일 금왕읍 외식업협회(회장 박준혁)가 읍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kg을 기탁했다. 박준혁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 모두가 희망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왕읍 외식업 협회는 매년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음식나눔 봉
[충북일보] 도내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저소득층 아이들이 새학기 교복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월부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중 교복비가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해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을 펼쳐왔다. 초록우산은 이 기간 청주 참조은치과, 대원정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파워로직스 여직원 동호회 파워홀릭 등 개인·단체 11곳이 캠페인에 참여해 모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지원이 필요한 진학 아동 222명 중 67명의 교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충청지역에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RCHC)'에 가입했다. 이번에 충청지역 1호로 가입하게 된 K씨는 '2017 적십자 특별회비'로 2천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5년 이내 1억 원 추가 기부를 약속해 전국에서 40번째로 약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매번 익명을 요구하는 K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주식회사에서도 이미 1억2천만 원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9월30일 출범한 RCHC는 누적 기부금액 기준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건강한 100세, 아름다운 노후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592명으로 이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천136명 (9.8%)이며 현재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00명으로, 고령화와 수명연장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1인당 연간 진료비는 364만원으로 환자에 대한 치료·관리 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실시하는 MMSE-DS(간이정신상태평가)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혹은 고위험군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 관리, 월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배포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동치매검진이 끝난 후에도 검사를 받고자 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시행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며 농가나 기업은 지역 내에 소재한 자부담이 가능한 농가이며 기업은 중소기업(제조부문)이어야 한다. 일거리를 제공한 농가,·제조부문 중소기업이 실비의 50%를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군비로 지원한다. 일손봉사 참여자는 1일 4만원, 반일 2만원의 실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아래 1일 8시간의 봉사활동 가점을, 대학생의 경우는 실비 또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일손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봉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나 농가 및 기업체는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경제과(043-830-3323)와 각 읍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허영환 경제과장
[충북일보] 지역 내 노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자신의 생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홀몸 노인'이다. 이들의 경우 극심한 생활고 등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데 지난주 한 현장 사례만 놓고 보면, 홀몸 노인에 대한 지자체의 모습은 암담하기만 하다. 보호·관리는커녕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러운 정도다. 지난 3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식당에 70대 후반께로 보이는 A씨가 들어왔다. 곧이어 시작된 A씨와 식당 주인 B(여)씨의 대화가 심상치 않았다. 식당 주인은 A씨를 보자마자 "2시간 전에 와서 식사하시고 왜 또 오셨냐"며 "요즘 정말 어디가 안 좋거나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고 물었다. A씨는 "병원에 다녀왔다"며 "배고프다"며 짧은 말로 만둣국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을 내 온 식당 주인은 '괜찮으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캐물었지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나를 죽이려 한다'는 등 다소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술은 마시지 않은 것 같았다. A씨를 지켜보던 B씨는 전화기를 집어 들고 '기초수급자인 혼자 사는 노인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주민센터에 도움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통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카카오채널 홍보활동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용두동 카카오채널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야기 등을 이웃과 소통하며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용두동 주민들을 위한 SNS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과 활용의 기회가 적은 용두동 20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카카오채널 접속과 활용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함이다. 센터는 이달부터 3월까지 매주 3회씩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SNS채널 활용으로 주민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주민 간 소통이 크게 늘고 있다"며 "세대 간 공감 소통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