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자 양궁과 유도, 펜싱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잇따라 준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오후에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양궁의 주가를 높이고 있는 남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224점을 기록, 222점에 그친 폴란드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25분에 4강을 치른 뒤, 승리할 경우 저녁 6시 25분에 결승전을 치른다.한국 남자양궁은 지난 2000년 시드니와 2004년 아테네에서 잇따라 단체전을 제패한 바 있어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또 신세대 유도왕 왕기춘(20 · 용인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최민호에 이어 유도에서 두번째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왕기춘은 이날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73kg 이하급 8강에서 레안드로 길레이로(브라질)를 연장 시작 1분27초 만에 절반 승으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했다.앞서 왕기춘은 32강에서 리나트 이브라히모프(카자흐스탄)를 경기 초반 누르기 효과에 이은 안뒤축걸리 한판승으로 제압한 뒤 16강에서 쇼키르 무미노프(우즈베키스탄)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왕기춘은 이날 오후 7
2008 베이징올림픽 둘째 날 ‘마린보이’ 박태환(19 · 단국대)과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거둬들이며 종합 3위 자리를 지킨 한국 선수단이 11일 다시 한 번 무더기 금사냥에 나선다.한국 선수단은 11일 3연패를 노리는 남자 양궁 단체전과 남자 유도 73kg급의 왕기춘(20 · 용인대), 여자 펜싱 플레뢰의 남현희(27 · 서울시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여자 펜싱 플레뢰 정길옥(28 · 강원도청)과 여자 유도 57kg급 강신영(31 · 서울경찰청), 여자 사격 트랩 이보나(27 · 우리은행), 남자 10m 공기소총 한진섭(27 · 상무), 박봉덕(35 · 부산시청), 남자역도 62kg급 지훈민(24 · 고양시청)도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10일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는 왕기춘이 출전하는 남자 유도 73kg급. 국내 예선에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 · 한국마사회)를 꺾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왕기춘은 9일 한국에 첫 금을 선물한 최민호에 이어 유도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왕기춘은 베이징 현지 훈련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금메달 뿐"이라며 금빛 메치기를 예고했다.현 세계랭킹 5위인 왕기춘의 금메달 향방은 2회전에서 갈릴 전망이
충북출신으로 2008베이징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양궁의 간판스타 임동현(23·한국체대 4년·사진)이 11일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임동현과 함께 충북양궁을 대표하는 박경모(인천계양구청)도 단체전에 출전한다. 박경모는 오는 15일에 열리는 남자 개인전에도 출전, 2관왕에 도전한다.임동현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개최되는 양궁 남자단체 8강전에 한국대표팀을 이끄는 리더로 출전한다. 한국양궁남자대표팀은 계획대로라면 예선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결승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정돼 있다.2004아테네올림픽대회 남자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한국팀에 금메달을 선사한 임동현은 2006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개인·단체전 각 1위, 독일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단체 각 1위, 2008터키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하며 세계정상급의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내년 초 창단되는 청주시청 양궁팀에 에이스로 뛰게 될 임동현은 11살 교동초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양궁을 처음 시작해 원봉중을 거쳐 충북체고 시절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금까지 한국양궁의 간판스타로 활동하고 있다.박경모는 임동현과 함께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1위, 2005스페인세계양궁선수
4800만 국민의 성원을 등에 업고 베이징으로 출발한 '마린 보이'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의 역사를 다시 썼다.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여궁사 트리오는 올림픽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은 대회 둘째날인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를 기록,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한국에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화려한 금색으로 안겨줌과 동시에 자유형 400m 사상 첫 동양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또한, 박태환은 오후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6초73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선 진출에 성공, 11일 오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전체 3위의 기록(3분43초35)으로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은 2번 레인의 그랜트 해켓(28, 호주)과 4번 레인의 라슨 젠슨(23, 미국)사이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 50m에서 숨을 고른 박태환은 이후 서서히 힘을 붙이기 시작했다. 100m를 53초12의 기록으로 2위로 통과한
◇한국 선수단 경기 일정(10일)▲양궁여자 단체전(오전 11시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배드민턴여자 복식 16강여자 단식 32강남자 단식 64강(오전 11시 베이징공업대체육관)▲복싱웰터급 69kg 예선(오후 4시1분 베이징공인체육관)▲사이클여자 개인도로 결승(오후 3시 사이클 도로경기코스)▲펜싱남자 개인 에뻬 예선 및 결선(오전 11시 국립컨벤션센터 펜싱홀)▲축구남자 예선 2차전(오후 8시45분 친황다오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체조여자 기계체조 예선(오전 11시 국가체육관)▲핸드볼남자 예선(오후 4시45분 올림픽스포츠센터체육관)▲하키여자 예선(오후 7시 베이징올림픽공원 하키경기장)▲유도남자 66kg 예선 및 결선(오후 1시)여자 52kg 예선 및 결선(오후 1시 베이징과기대체육관)▲조정남자 경량급 더블스컬 예선(오후 3시 50분)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예선(오후 4시 20분 순이올림픽수상공원)▲사격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 및 결선(오전 10시 베이징사격관)▲수영남자 자유형 400m 결선(오전 11시21분)남자 자유형 200m 예선(오후 7시54분)남자 배영 100m 예선(오후 9시8분)여자 접영 100m 예선(오전 11시10분)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
◇국가별 메달 현황(금-은-동-합계 순, 13시 현재)(1)미국(2-2-4-8)(2)한국(2-1-0-3)(2)중국(2-1-0-3)(4)호주(1-0-1-2)(4)네덜란드(1-0-1-2)(6)루마니아(1-0-0-1) (6)체코(1-0-0-1) (6)스페인(1-0-0-1) (9)터키(0-1-0-1) (9)러시아(0-1-0-1) (9)이탈리아(0-1-0-1) (9)헝가리(0-1-0-1) (9)쿠바(0-1-0-1) (9)짐바브웨(0-1-0-1) (9)오스트리아(0-1-0-1) (16)크로아티아(0-0-1-1) (16)북한(0-0-1-1) (16)일본(0-0-1-1) (16)대만(0-0-1-1) (16)아르헨티나(0-0-1-1) (16)우즈베키스탄(0-0-1-1) (16)스위스(0-0-1-1)
"국가연주는 끊기고, 국기는 거꾸로 매달고..."'We are ready(우리는 준비됐어요)'라는 표어와 노래를 내걸며 2008베이징올림픽 준비에 큰 자신감을 드러냈던 중국이 잇따른 실수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수영 400m 혼영에서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가 4분03초84로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을 1.41초 단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이어진 시상식에서 메달이 수여된 뒤 국가연주가 시작됐고, 펠프스는 웃음을 머금은 채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렸다.하지만 국기게양과 함께 연주되던 미국국가가 도중에 끊기는 돌발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따라 부르던 관중들의 목소리만이 메아리쳤다.펠프스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웃음을 터뜨린 뒤 양 옆에 서 있던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고, 관중들은 환호로 이들의 어색함을 덮어줬다.이날은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이 직접 아쿠아틱 센터 경기장을 찾아 자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던 차여서 중국 관계자들의 얼굴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한편, 지난 9일 역도 여자 48kg급 경기가 열린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는 태극기가 거꾸로 메달려 있어 한국 관중들의 항의를
◇국가별 메달 현황(금-은-동 순, 오후5시30분 현재)(1)중국(2-0-0)(2)체코(1-0-0)(3)한국(0-1-0)(3)러시아(0-1-0) (3)터키(0-1-0) (6)북한(0-0-1)(6)크로아티아(0-0-1)(6)대만(0-0-1)
◇오늘의 메달현황(금-은-동 순, 오후1시 현재)(1)중국(1-0-0)(1)체코(1-0-0)(3)러시아(0-1-0) (3)터키(0-1-0) (5)크로아티아(0-0-1)(5)타이완(0-0-1)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처럼 이날 베이징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였다. 나이도 국적도 피부색도 이날만큼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구촌 60억 인류의 최대 축제인 제 29회 하계 베이징올림픽이 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오후 8시) 베이징의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1964년 도쿄와 1988년 서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다인 204개국 약1만50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궈자티위창를 가득 메운 9만1000여명의 관중들은 오후 8시56분부터 시작된 카운트다운 표시가 오후 9시 '0'을 가리키자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올림픽 개막을 축하했다. 9시 정각이 되자 궈자티위창에는 '인류축제의 불꽃'이 뿜어져 나오며 장관을 이루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일본의 후쿠다 총리 등 전체 204개국의 절반에 가까운 100여명의 정상들도 개회식에 참석해 역사적인 현장을 함께했다. 자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올림픽을 위해 400억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8일 개막식에 이어 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주인공이 누가 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중국 하늘에 첫 애국가를 울려퍼지게 할 종목은 사격이나 유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먼저 9일 오전부터 열리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김찬미와 김여울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바르셀로나의 여갑순 이후 이어져온 '16년 노 골드'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유력 경쟁 상대는 세계 랭킹 1위인 개최국 중국의 두리.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점차로 아깝게 졌던 김찬미가 설욕을 벼르고 있다.남자 10m 공기권총의 진종오와 이대명도 메달 도전에 나선다.만약 사격이 실패할 경우 같은 날 저녁 유도 남자 60kg의 최민호가 시원한 한판승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4년 전 경기 도중 쥐가 나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버리겠다는 태세다. 금메달이 바로 나오진 않지만, 국민적 기대를 얻고 있는 예선전들도 9일 속속 열린다.사상 첫 수영 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4백m 예선에 나서고, 전통의 금메달밭인 양궁도 남녀 단체전 라운드를 시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2008베이징올림픽이 8일 오후9시(한국시간) 화려하게 개막한다. 총 1억 달러가 투입된 이번 개회식은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잘 알려진 장이모 감독(57, 張藝謀)이 총연출을 맡아 전 세계인에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05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들은 17일간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뽐낸다. 금메달 10개와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은 이웃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총 38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한국은 개막 다음날인 9일부터 본격적으로 메달 수집을 시작한다. 9일 오전 경기를 시작하는 사격의 김찬미(19, 기업은행)와 진종오(29, KT)는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획득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오후에는 2004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남자유도 60kg급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여자양궁 선수들과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은 10일 나란히 출격한다. 박성현(25, 전북도청)이 이끄는 여자 양궁대표팀은 대회 6연패 달성에 나서고,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