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공동 워크숍이 23일까지 스튜디오에서 열린다.3기 입주작가 17명과 17명의 외부 전시 기획자·미술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공동 워크숍은 입주작가의 작품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또 대만과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큐레이터 우다쿠엔(Wu darkuen)씨가 참여해 아시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작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지역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아이디어를 제공할 전망이다.23일은 프리젠테이션에는 박진명, 최부윤, 홍종철, 이재순, 박지호, 김성대 작가가 참여해 외부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눈다./ 김수미기자
청주 시내를 달리다 조금만 벗어나면 청원군 남이면 방향이다. 조각가 최희석씨가 지난해 청원군 남이면 석판리(362번지)에 작업실을 냈다. 승용차로 그의 작업실을 찾아가는 길. 청주를 지나 청원군 석판리 2차선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눈부신 가을볕과 약간은 쌀쌀해진 가을바람이 단풍과 함께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었다.보다 쉽게 가려면 청주 가경동 고속터미널 앞 하나병원에서 언덕을 올라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을 가기 전, 마당에 조각 작품이 몇 점 늘어선 곳을 찾으면 된다. 작업실은 널찍한 마당과 통나무집을 연상케 하는 건물로 구성돼 있었다. 모두 220여㎡의 작업장에 20여㎡가 조립식 건물이다.마당은 이미 대형 돌과 몇 점의 작품이 돌담처럼 늘어서 있었다. 건물로 들어가 보니 실내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대와 공구들이 정리돼 있었다.작업대 왼쪽에 공간에는 공구상을 연상시키듯 공구를 보관해 둔 곳이 있었다. 그가 대학시절부터 15년 정도 모아온 공구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작업실 한 칸을 모두 채웠다.오른쪽에는 차 한 잔을 즐기며 인터넷도 하고 작품 구상도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며졌다.이 모든 작업은 최 작가 혼자서 아이디어를 내 설계부터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동극 공연단이 있어 눈길을 끈다.청주시립정보도서관 연극놀이팀인 '옹달샘'은 최근 인형극 '브레멘 음악대'를 무대에 올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지금까지 6년이 넘게 활동해 온 옹달샘 연극놀이팀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선보이고 있는 자원봉사 동아리다.지난 14일 베데스다의 집에서 연을 펼친데 이어 오는 21일은 청원혜화학교, 28일은 소망의 집, 11월 4일은 창조어린이집에서 각각 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브레멘 음악대'는 동물 음악단의 모험과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모두 40여분 동안 공연되는데, 사람과 인형의 조화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만들어가는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정영미(옹달샘 연극놀이팀) 회장은 "매 공연마다 소품과 세트를 직접 제작하면서 공연에 대한 열정을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객과 배우들이 모두 즐거움을 느끼는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박현숙 서원대 교수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1회 뉴욕 산조축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국악방송이 주관한 뉴욕 산조축제는 19일부터 20일까지 뉴욕 미드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CUNY(The Graduate Center of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열린다.뉴욕 산조축제에는 악기별 6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가야금을 맡은 박현숙 교수를 비롯해 장구에 김청만(서울예대 초빙교수), 아쟁에 이태백(목원대 한국음악학부 교수), 대금에 박환영(부산대 국악학과 교수), 거문고에 허윤정(북촌창우극장 예술감독), 해금에 김성아(한양대 국악과 교수)씨 등 한국 최고의 명인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연주한다.박 교수는 이번 무대에서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선보인다. 이 가야금 산조는 담백하고 여성적인 가락이 특징인데 음식의 곰삭은 맛에 비유되는 무르익은 연주기법이 특징이다.박 교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기악음악인 산조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를 잇는 문화적 유산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극단 늘품이 오는 11월 말일까지 전국 11개 군부대를 순회하며 작품 '보고싶습니다'를 공연한다.'2009 사계절 문화나눔 군부대순회사업'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인프라가 부재한 취약지역(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문화순회 사업 프로그램이다.작품 '보고싶습니다'는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어머니와 행복한 삶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 아들, 이런 아들을 치매가 걸려서도 기다리는 어머니, 누나의 행복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동생, 죽음으로 끝을 맺은 아련하고 코끝이 싸한 남녀 간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무대는 지방의 어느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여느 시골이 그렇듯 그곳의 사람들도 소박함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삼거리 다방의 경자를 비롯해 동네에서 유명한 양아치인 헐랭이와 깡냉이도 소박하고 지루한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동네 골목 어귀에 위치한 지순 상회. 앞은 못 보지만 심성 고운 지순과 동생 지성이 살고 있다.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독희와 상도라는 두 사내가 내려오면서 조용했던 동네가 소란스러워진다. 고향을 떠났던 독희는 어머니와의 안정된 삶을 얻기 위해 조직의 돈을
세상의 새벽을 여는 닭처럼 세상의 밝음과 참사랑으로 우리 범종을 50년 가까이 연구 복원하며 지켜 온 이가 있다.한국의 범종계를 주도하고 있는 '성종사'대표이자 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인 원광식(68·진천군 덕산면 합목리 406-28)씨.그는 현재 진천군이 군민화합과 2015년 시 승격 염원을 담은 '생거진천 대종(이하 대종)'을 제작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그를 만나러 간 날, 그는 대종에 자신의 영혼을 간곡히 불어 넣고 있었다. 진천종박물관이 있는 역사테마공원 전통종각에 설치될 대종은 제작비 3억5천만원을 들여 구리, 주석(함량 16~17%)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 7.5t 규모로 제작되는데 올해 안으로 완료해 오는 2010년 제야의 새벽 타종식을 갖게 된다.대종 제작사인 성종사가 제안한 디자인(안)을 보면 옹뉴(종걸이 부분)의 경우 한국종의 상징인 단용(單龍)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대종의 원통부분은 군화, 군목, 군조 및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아름답고 선명한 문양을 새겨 생동감이 나도록 했다. 생거진천대종 제작은 원 주철장에게 있어 최고로 감회가 새로운 작품이다. 이유는 전국 유일한 진천종박물관이 원 주철장의 영혼과 정열, 그리고 그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경호)가 주관한 '9회 속리산 법주사 전국사진촬영대회'가 11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개최됐다.전국 800여 명의 사진동호인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천년사찰 법주사를 배경으로 동자승들의 해맑은 표정, 범주스님의 선묵화 시연, 스님들의 법고, 범종타종, 화관무, 승무 등 모두 8개 팀의 시연이 펼쳐졌다.속리산촬영대회는 지역홍보는 물론 일반인과 사진인들에게 사진예술의 창작열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은군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가 함께 펼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촬영대회는 이달 말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공개심사한 뒤 입상작은 오는 12월 초 청주문화관에서 전시된다. / 김수미기자
청주미술협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한 미술품 경매전이 10일 오후 3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올해 네 번째 열리는 경매전은 지역 유명작가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작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경매 참여 작가는 학생이나 중견작가 등 누구나 가능하고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 홈페이지(http://cjartne.com)에 접속해 경매코너에 작품사진과 경매가격(통상 판매되는 작품가의 30~50%선) 등을 직접 등록, 신청하면 된다. 올해 마지막 경매전은 오는 12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앞서 지난 세 번째 경매전까지 모두 80여명의 작가가 경매전에 참여해 서양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수미기자
충남도가 민속공예산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제39회 대학민국공예품대전에서 대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단체 장려상"을 수상했다.대회에는 충남공예품대전 특선 이상 입상작 6개 분야 39종이 출품되었고 이 가운데 20종이 최종 입상하여 단체 장려상을 수상, 발전하고 있는 충남 공예산업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세부 입상내역은 한국공예사랑협회이사장상에는 분청사기를 이용한 식기세트를 출품한 최수정(공주시)씨가 전통한지공예가협회장상은 민화를 이용한 조명 작품을 출품한 양은희(논산시)씨가 수상했다.이밖에 ▲장려상은 이영식(보령시, 탁상용 돌수반)씨 등 3점 ▲특선에 김정덕(보령시, 원형 인주함 펜꽂이)씨 등 7점 ▲입선은 이화희(연기군, 두손으로)씨 등 8점이 수상 이로써 충남도는 입상자 수에 따라 경남(최우수), 강원, 경기도(우수)에 이어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한편, 동 대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 연합회,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민속공예산업 육성과 우수공예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 이상은 오는 10일까지 4일간 우수공예품 전시관에서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충남/함학섭기자
(사)전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지부장 배경순) 주관으로 개최 된 '제 5회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인 금상에 이희열(대구)씨가 출품한 '염전작업'이 선정 됐다.6일 사협 증평지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응모한 1천여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이씨의 '염전작업'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귄기문 심사위원장은 "금상을 차지한 '염전작업'은 염전작업을 하는 장면을 광각렌즈와 저속셔터로 촬영해 유동성을 잘 표현했다"며 "부감효과와 입체감이 있어 높은 점수로 평가했다."고 밝혔다.또 은상에는 윤길준(대전)씨의 '포즈'와 김방회(충북)씨의 '담소', 동상에는 권선자(경북)씨의 '안개 속으로'와 성효(충남)씨의 '대화', 안교섭(경기)씨의 '아침햇살'이 각각 수상 했다.이와 함께 가작에 김경희(서울)씨의 '아버지 생각' 등 3점이, 장려에는 김진오(충북)씨의 '투망던지기' 등 5점이, 입선작에는 박종호(증평)씨의 '동자승' 등 108점이 선정됐다.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9~11일 증평문화센터 보강천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증평 / 조항원기자
청년작가 신현종, 환경자원공사 공모전 최우수상 영예버려진 폐비닐 등으로 펭귄 형상화 기후변화 경고사진청년작가 신현종(35)씨가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환경의 소중함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수 많은 작품이 응모했으며 최종 4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신 작가는 당당히 최우수상의 여예를 안았다.신 작가가 출품한 '너는 날았으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펭귄을 형상화 했다. 농촌지역에 나뒹구는 폐비닐과 검정색 비닐봉투를 주재료로 하여 펭귄의 검은털과 흰털을 표현했다.이 작품의 크기는 높이 3m, 가로 1.2m, 세로 1.5m의 크기로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남극의 빙산이 녹고 있다는 것은 환경의 변화가 곧 인간에게 밀어닥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 작가의 작품을 보면 고개 숙인 펭귄이 두 다리사이에 놓인 알을 쳐다보고 있는데 앞으로 태어날 새끼를 걱정하고 있는 형상이다. 신 작가가 펭귄을 주제로 설정한 것은 환경오렴으로 인한 지구의 많은 기후변화의 이유 중 하나로 재활용에 대한 무관심에 따른 것이란 생각에서다
"1등 할수 있었는데 제실력 다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해외대회에 처음나가 많은 소중한 경험을 얻은 만큼 다음에는100% 모든 기량을 발휘해 춤을 추고 싶습니다."지난 23일 일본에서 열린 동경나가노국제콩클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한 이유나 양(16·옥천여중 3년)은 귀국후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이 양은 이날 대회에서 'nothing'이라는 주제로 2분15초 동안 열연해 170명 참가자 가운데 탁월한 감정 표현과 유연성, 리듬감이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아 3위에 입상, 국제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았다.이날 대회에서 이 양은 은반의 요정 김연아의 의상 담당에게 의뢰한 독특한 의상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으며 시상식후 관계자들로부터 유럽 진출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타고난 재질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일찍이 충북예고, 선화예고, 대전예고 등에서 장학생 선발 제의를 받았지만 옥천의 인문고에 진학해 독자적인 예술의 폭을 넓혀 나간뒤 유럽의 파쯔 무용단 등 해외무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옥천에서는 무용학원도 흔하지 않은 척박한 환경속에서 이 양이 이같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의 무용에 대한 강한 집념과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대부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