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네모 모양의 검은색 물체(Black Cube)가 촬영돼 화제다. 전 세계 미스터리 추종자들은 미확인비행물체(UFO)이거나 소행성이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미스터리 전문 블로그 ‘저 곳 너머의 진실’은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궤도 망원경 SOHO가 촬영한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블로그는 지난 6월 13일 촬영된 사진을 증거로 내놓았다. 사진에는 이글이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한복판에 검은색으로 된 네모 모양의 물체가 찍혀 있다. 같은 달 20일과 28일, 30일과 7월 18일, 23일에 촬영된 사진에도 정체불명의 물체는 자리만 바뀔 뿐 모두 태양 안에 자리를 잡고 있다.블로그는 특히 지난 23일 찍힌 사진 속 정체불명의 물체를 확대해보면 스위스 지폐에 그려진 도형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며 더욱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블로그를 찾은 네티즌들은 “저렇게 거대한 UFO라니 대단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기술적인 사소한 오류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된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
일본 언론들이 중국 고속철도 사고에 신이 난 듯(?) 하다. 중국 고속철도 탈선·추락사고 소식을 연일 대서특필하며 중국 철도기술을 폄하하고 비꼬고 있다. 심지어 공산주의 일당국가인 중국에 대해 '정권에 큰 타격'을 준다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아사히신문은 24일 톱 기사로 "중국이 위신을 걸고 건설한 고속철이 세계최고 속도에 연연해하다 사망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이어 "공산당 창건 90주년을 맞아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고속철이 개통한지 한 달도 안돼 사고가 발생해 후진타오 지도부에 큰 충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사진 참조)특히 "외국에 독자기술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신칸센을 추월했다던 자부심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지적했다.일본에서는 중국 고속철을 '짝퉁 신칸센' '모조 신칸센'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중국 고속철이 일본 신칸센을 모방하고 기술을 훔쳤다는 주장이다.아사히신문은 또 철도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중국 고속철이 여러 나라의 기술을 뒤섞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언제든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라는 지적까지 곁들였다.요미우리신문도 "중국 고속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현실화됐다"며 "해외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은근히 비꼬았
일본의 유명 영화배우가 한류에 대해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 논란이 되고 있다.배우 타카오카 소우스케(29)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편의 글을 올리면서 일본 내 한류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영화 ‘박치기’의 주연배우로 잘 알려진 타카오카 소우스케는 청춘스타인 미야자키 아오이(26)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그는 트위터에 한국 드라마 등을 많이 방영하는 후지TV를 보지 않는다며 “한때 (방송국에 출연해 출연료를 받는 등) 후지TV에 신세를 진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곳이 한국 방송국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그는 “(방송을 보다보면) 지금 여기가 어느 나라지? 하는 의구심도 든다”며 “(그럴 때면) 기분 나쁘다”고 적었다. 또 “방송에서 한국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TV를 꺼 버린다”고 적대감을 숨지지 않았다. 일본의 유명 배우가 한류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이 때문에 그의 발언은 일본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양쪽으로 나뉘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타카오카 소우스케의 발언을 두둔하는 쪽은 “한류는 일본 방송국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다”이라고 호응했다. 하지만 반대편은 “한국 연예
영국 BBC인터넷판이 22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서 부모와 누이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돼 있던 앤드류 드영(Andrew DeYoung·37·사진)에 대한 사형이 21일 오후 8시 4분(현지 시각) 집행됐다. 독극물을 맞은 사형수는 약 2분간 눈을 깜빡거리면서 침을 삼킨 뒤 마침내 눈이 감기면서 숨을 거뒀다(blinked his eyes and swallowed for about two minutes, then his eyes closed and he became still). 사형수의 마지막 말은 "내가 상처를 준 모든 이에게 죄송하다(sorry to everyone I hurt)"였다. 촬영은 사형수와 1.5m 거리에 놓인 삼각다리 의자에서 진행됐다.사형 집행 장면은 "독극물 주사로 사형시키는 방법이 사형수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준다"라는 주장이 변호인측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변호인측은 녹화를 통해 사형수가 실제로 고통을 느끼는지를 확인키로 한 것이다. 당초 드영의 사형 집행일은 20일이었다. 하지만 당국이 비디오 촬영을 저지하기 위해 하루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디오 촬영은 사형수 측 변호인의 요구에
발바닥에 제 3의 젖꼭지를 가진 22세의 영국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은 18일 "과학 저널 '더마톨로지(dermatology·피부과학) 온라인'에 발바닥에 젖꼭지가 있는 사례가 보고됐다"며 "22세 여성 환자의 왼쪽 발바닥에서 지름 4㎝ 크기의 유두가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저널에 따르면 현미경으로 발바닥 젖꼭지를 관찰한 결과 정상적인 가슴 젖꼭지처럼 완벽한 외분비샘과 피지샘·지방조직 등과 함께 체모도 있었다. 이는 전형적인 '덧젖 조직(spernumerary breast tissue)' 이라는 것이다. 전체 인구의 1~5% 정도의 사람들이 앓는 것으로 전해진 덧젖 현상은, 불필요한 유방이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유방 구조를 만드는 조직 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기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팝스타 릴리 알렌(Allen) 등도 이런 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3의 유방이나 유두가 생기는 덧젖 현상은 주로 허리 윗부분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이 여성에게는 발바닥에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는 게 특이하다. 더선은 해당 저널을 인용, "이 여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발바닥에 젖꼭지가 있었으며 어떤
"29세 할아버지-30세 할머니,14세 어머니-15세 아버지." 대물림 된 '과속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영국의 한 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영국 더선.http://www.thesun.co.uk/sol/homepage/news/3696059/A-dad-becomes-UKs-youngest-grandfather-at-29-after-his-daughter-gives-birth-at-just-14.html)이 신문에 따르면 사우스웨일스주에 사는 청년 솀 데이비스(Shem Davies ·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에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그는 자신의 중학생 딸 티아(Tia·14)가 딸을 낳으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다"며 "딸이 나와 똑같은 실수를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영상의 남자 친구 조단 윌리엄스(Jordan Williams)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올해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아바 그레이스(Ava Grace)'를 낳았다.
고농도 세슘에 오염된 후쿠시마산 쇠고기가 사실상 일본 전역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이번 사태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30㎞ 안에 있는 미나미소마시의 한 축산농가가 육우용으로 출하한 11마리의 소에서 비롯됐다. 잠정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넘는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후쿠시마현과 농림수산성이 아닌, 도쿄도가 도축 쇠고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도쿄도의 조사 결과 문제의 11마리 외에 같은 축산농가에서 지난 5월30일부터 6월30일 사이 출하한 6마리의 육우가 도쿄의 시바우라 식육처리장에서 도축된뒤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 아직 팔려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고기에서 기준치의 최대 6.8배인 1㎏당 34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상당수는 이미 도쿄와 가나가와, 오사카, 시즈오카, 에히메 등 도매업자와 소매업자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일부는 에히메의 도매업차를 통해 홋카이도, 지바, 아이치, 도쿠시마, 고지의 업자에게 유통됐다. 일본 북단의 홋카이도에서 남부의 에히메까지 10개 도도부현으로 퍼져 사실상 전국으로 유통된 셈이 됐다.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 안전 통제력은 도
중국에서 30대 여성이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진 2세 여자아이를 팔로 받아낸 선행으로 '영웅'이라 불리고 있다고 지난 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부 항저우(杭州) 인근 지역 아파트를 지나가던 우주핑(31)은 아파트 10층 위 창문에 2살 아기가 위험하게 나와있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 팔을 벌렸다.생후 7개월된 아들을 둔 우는 과거 자신의 아들이 의자에서 떨어져 입에 피가 났던 것을 떠올리며, 이 아이가 10층에서 떨어지면 얼마나 위험할지 생각이 들었다고.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기는 다행히 우의 팔 위에 안착,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하지만 아기는 복부에 충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 것으로 알려졌다. 우도 아기가 떨어질 때 받은 충격으로 왼쪽 팔이 골절돼 회복 중이다.아기의 이름은 장팡유로 사고 당시 잠든 아기를 두고 할머니가 빨래를 확인하러 잠시 옥상에 간 사이, 잠에서 깬 아기가 혼자 창문가로 나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를 위해 그녀가 입원 중인 병원 측은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했다.우는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며 '그냥 아이가 회복되길 바랄 뿐
일본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 56분 지진 정보 홈페이지(http://www.jma.go.jp/jp/quake/#explain)를 통해 "오늘 오전 6시51분께 동북부 이와테(岩手)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북위 39.9도, 동경 142.5도,미야코(宮古)시 동북쪽 50km 부근,깊이는 20㎞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 등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6시 54분 이와테현 앞바다에 쓰나미(파고 50㎝) 주의보를 내렸다가 51분만인 이날 오전 7시 45분 해제했다.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된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환영의 인사가 잇따랐다.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1일(현지시간) "반 총장보다 유엔 사무총장 역할의 부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미국은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라이스 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직은 전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 중 하나"라며 반 총장이 사무총장직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칭찬했다.캐서린 애쉬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반 총장에게 최고의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애쉬튼 대표는 "우리는 둘 다 전 세계 문제가 다국간 해결을 요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반 총장은 안보와 발전, 인권 등을 수행하는 유엔 임무에 대한 EU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도 반 총장의 연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중국 외교부 홍레이(洪磊) 대변인은 "중국은 반 총장과 유엔에 대한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유엔 192개 회원국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반 총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유엔 안보리는 17일 반기문(67) 사무총장의 연임을 추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6월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노엘 넬송 메송 가봉 대사는 이날 비공개 안보리 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의 연임을 유엔 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을 박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외교관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192개국 유엔 총회에서 이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6일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이었으나 쿠바의 반대로 하루 연기됐다. 한 서방 외교관은 "쿠바가 절차상의 문제를 들며 유엔 중남미그룹(GRULAC)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외교관은 "쿠바는 반 사무총장이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반 사무총장의 연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회원국들이 지지해준다면 연임하는 영광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임기는 전례 없는 지구촌 변화의 시기에 조정자 역할로 임했다"면서 "기후변화를 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것이 첫 임기의 주요 성과 중 하나" 라고 말했다. 그의 재선 도전 발표
흰돌고래와 친해지기 위해 차가운 북극 바다에 알몸으로 뛰어든 러시아 여성 과학자가 화제다.16일 영국 데일리메일(www.dailymail.co.uk)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아 아브세옌코(36,사진)는 최근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 인근의 북극해에서 아무 잠수 장비 없이 완전 알몸으로 흰돌고래 두 마리와 함께 수영을 하며 교감을 나눴다. 당시 바닷물 온도는 영하 1.5도였다고 한다. 아브세옌코가 완전 알몸으로 바닷물에 뛰어든 것은 흰돌고래가 잠수복과 같은 인공물질이 몸에 닿는 것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 요가와 명상으로 단련한 아브세옌코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10분 40초간 헤엄쳤다. 일반인은 영하의 바닷물 속에 5분만 있어도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아브세옌코는 전문 다이버로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아브세옌코를 과학자라고 밝혔으나, 일부 외신은 '과학자 보조역'이라고 전했다. 아브세옌코는 돌고래들과 유영한 뒤 "마치 천국에서 천사들과 지낸 것 같다"며 감격해했다. 이 일로 그는 '고래 공주'란 별명을 얻었다.흰돌고래는 몸길이 최대 5.5m, 몸무게 1.5t으로 지구상에 약 1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