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소속 회원사인 MBC충북 기자를 대상으로 한 '테러사주 의혹'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3일 충북기자협회는 성명을 내 "김영환 지사의 한 지지자가 MBC충북 기자를 테러 사주 했다는 폭로가 있었다"며 "단순 위협이 아닌 소위 청부살인의 뜻까지도 담고 있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북기자협회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자가 본연의 임무를 하는 데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가"라며 "수사 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환 지사 측근의 테러 사주 의혹'을 제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부적절한 행동 등을 지적한 기사를 작성한 MBC충북 기자에 대한 테러 사주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전국MBC기자회가 충북도의 진상 조사와 함께 철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MBC기자회는 30일 성명을 내 "권력자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기자가 테러를 당하는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고 문명사회라고 할 수 없다"며 "그런 점에서 김 지사의 지지자라는 이가 모의하고 실행까지 하려했다는 테러 모의사건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참사 전후 충북지사의 행동과 언행은 적절했는지 등이 과연 농담으로나마 기자가 밤길을 걱정해야 할 기사인가"라며 "박정희 독재정권이나 전두환 군사반란 정권 때나 있을 법한 일들이 2023년에 일어나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우려했다. MBC기자회는 "경찰은 당장에라도 수사에 착수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막아야 한다"며 "더 나아가 메시지와 녹취록에 담긴 테러 정황의 배후를 밝혀 지역사회가 야만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국의 지역MBC 기자들은 경찰에 신속하고 철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1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 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 증평군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2일자 3면 '비어가는 도심상가, 자율상권으로 활로 찾는다'는 기사는 청주시가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 구역을 지정,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고 부설 주차장을 설치해 상인들의 활로를 개척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소식들은 소상공인에게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아 아쉽다. 10일자 3면 '청주 성안길 단전 위기… 상인들 살길 열어달라', 15일자 3면 '청주 내덕칠거리 일방통행로 놓고 마찰 지속' 기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놓여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이 보인다. 청주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수립은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상인들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보도로 애환을 보듬고 그들이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독자권익위원회는 29일 본보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천영준(정치부), 윤호노(충주 주재) 기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천 기자는 정치·도정 분야에서 깊이있는 기사로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충북일보를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윤 기자는 독자들에게 충주지역의 소식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현 독자권익위원장은 "평소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심층 보도와 참신한 편집으로 충북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현 위원장, 김종렬·노근호·연규철 위원과 본보 연경환 사장·김정호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은 28일 '2023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김정애 충청매일 기자와 박언 CJB청주방송 기자를 선정했다. 두 기자는 각각 신문·통신부문과 방송부문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애 기자는 옥천 출신 정순철 작곡가의 '조선 올림픽 노래'를 단독 보도했으며, 18세기 충청지역의 역인(驛人) 호적대장을 최초로 발굴해 보도했다. 박언 기자는 지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의인인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의 단독 인터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을 보도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1시 30분 청주 정심아트홀에 열리는 충북언론인클럽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으로 29일 오후 2시, 7시, 30일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콘트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생존 재난 영화다. 군 관계자는 "이달 영화는 최신영화 중 군민 누구나 알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군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제작한 다큐드라마 '궁평'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사연과 신고 녹취록 등을 타임루프 형식으로 재구성했으며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돌아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궁평은 한국PD연합회의 283회 이달의 PD상도 수상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제작 제공하는 유튜브 '정원TV'를 17일부터 충주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는 지난 9월 25일 체결한 한수정과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충주톡을 통해 '정원TV'에 수록된 영상을 한편씩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TV'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로, 각종 정원식물의 관리와 식재 팁, 국내 유명 정원과 정원작가 소개, 정원 소품 만들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 최고의 정원 콘텐츠를 시민들께 소개함으로써 품격있는 정원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협약에 따라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톡은 카카오톡에서 '충주톡' 검색 후 친구추가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이하 대신협)는 정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감액 편성된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이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지역신문 경쟁력 제고와 건전 언론 육성에 기여키로 했다. 대신협은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5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독립성 등을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5억원의 국고 출연과 언론진흥기금출연 60억원 등 98억3천2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나 내년에는 국고 출연을 전면 중단하고 대신 기금 출연액을 75억원으로 늘려 충당하도록 편성했다. 대신협은 이날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독자들의 알권리와 권익 보호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출입기자 운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했다. 자치분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 등에게 수여하는 제5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 후보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추천받아 심사 선정해 내년 3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달 30일까지 '단양 알리마TV' 유튜브 리뉴얼 이벤트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로고와 대문 이미지 변경 등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VHS 비디오테이프, 앨범 속 인화 사진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양군 공식 유튜브 '단양 알리마TV' 채널을 구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군청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환 대상 영상은 VHS비디오, 사진은 인화 사진으로 분야별 15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인당 수량은 2개로 제한된다. 상업적(영리) 목적에 의한 신청, VHS비디오 영상 재생이 불가한 경우와 사진의 훼손 도가 50% 이상일 때는 접수가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팀(420-20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단양군은 유튜브 채널 이미지를 단
[충북일보]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를 주제로 한 '2023 지역신문 콘퍼런스'에서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른 지역신문의 미래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지난 3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콘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지역 언론인과 학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인 본보 연경환 대표이사와 김정호 편집국장, 편집·취재기자들도 현장을 찾아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일반세션 7개, 기획세션 2개, 특별세션 1개 등 10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획세션과 특별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의 가속과 탈포털 시대에서의 지역신문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모색됐다. 기획세션에서 최진순 전 한국경제 기자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와 지역신문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독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최 전 기자는 "포털 의존 일변도의 대처, 태생적 구조적 한계를 갖는 리더십, 일방
[충북일보] 한국편집기자협회 제51대 협회장에 김창환 세계일보 차장이 당선됐다.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차기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 차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현재 세계일보 편집부에서 근무 중인 김 당선자는 2003년 대전매일(현 충청투데이)에서 언론사 생활을 시작했다. 협회 48·49대 부회장 겸 사무국장, 50대 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도 편집은 항상 흐트러짐 없이 중심을 잡아왔다”며 “변함없이 편집의 위상을 이어가고 회원 간의 친목과 권익옹호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뉴미디어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