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창간 21주년을 맞았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들은 21일 오후 5시 본사 회의실에서 '창간 2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2024년 어젠다 발표와 우수사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본보는 올해 어젠다를 '바이오가 경쟁력이다'로 선정하고 '현재의 도약, 미래의 성장, 충북의 발전'을 부제로 설정했다. 본보는 반도체, 이차전지와 함께 첨단과학을 대표하는 바이오 분야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충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어젠다를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날 우수사원으로는 신수원 편집부장과 김희란 미디어전략부 차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으로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사원상을 수상했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힘차게 뛴 덕분에 지역 대표 일간지로 우뚝 서 창간 21주년을 맞았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정론직필의 사명을 갖고 각자 최선을 다 해준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본보가 충북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며 지역 대표 일간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충북일보] MBC충북은 21일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퍼펙트슛'(연출 오규익, 구성 서보경)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2023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 '퍼펙트슛'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에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부 '나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입니다' 는 전국 10개 발달장애인팀 창단부터 훈련과정을 2년간 기록하며 선수들의 변화와 성장을 담았다. 2부 'All win, 모두가 승자'에서는 연습경기를 넘어 리그까지 핸드볼을 통해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위주로 그렸다. 언제나 선수들의 곁을 지키는 부모들의 절절한 열망, 끝까지 이들의 손을 놓지 않고 이끄는 핸드볼 감독과 코치들의 열정도 함께 조명했다. 방심위는 심사평을 통해 "선수들의 도전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지우고 이들도 꿈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시선을 걷어내고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퍼펙트슛' 연출 오규익 PD는 "자신만의 완벽한 인생슛을 던지기 위해 오늘도 세상이라는 코트에 나서는 모든 발달장애인들에
[충북일보] 박종국 전 연합뉴스 충북본부장과 변우열 전 부본부장이 이달 말 각각 퇴직과 안식년에 들어간다. 20일 지역 언론계에 따르면 박 전 본부장은 이달 말 정년퇴직을 할 예정이다. 중국 선양특파원을 지냈던 박 전 본부장은 지난 2011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선양역 통과사실을 단독보도한 베테랑 기자다. 변 전 부본부장은 이달 말 1년간의 안식년에 돌입, 이후 퇴직한다고 알려졌다. 변 전 부본부장은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의 회장을 맡아 지역 기자 취재역량 강화와 저널리즘 품질 제고에 앞장서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21년간 정론직필을 기치로 쉼 없이 달려왔다. 지면에 게재된 기사는 발행일 오전에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온라인 기사는 시일을 가리지 않는다. 독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입은 변수가 많아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좋은 기사라고 볼 수는 없다. 한때는 상승 검색어에 편승해 기사를 생성하던 언론사들도 있었고 이슈가 될만한 자극적인 제목만을 다루던 때도 있었다. 다수의 관심사, 공유하는 이들의 의도, 포털의 알고리즘 등에 의해 변수가 많은 것이 조회수다. 끝내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한없이 뜨는 기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사는 오랜 시간동안 읽힌다. 몇 년이 지난 기사에도 간간이 달리는 댓글과 꾸준한 조회수 상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창간 21주년을 맞아 충북일보 온라인 누적조회수를 톺아봤다. 조회수로 들여다 본 10개의 기사는 다양한 시점에 다뤄진 우리 지역의 이슈다.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충북일보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본다.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한 기사는 지난 2018년 9월 16일 출고된 △#샵스타그램 영상 - 청주 봉명동 복싱장 '스마트복싱GYM
[충북일보] 영상 콘텐츠가 일상화됐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길고 짧은 영상을 접한다.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지역신문 콘텐츠를 기대하는 독자는 많지 않다. 번뜩이는 재치와 소재가 가득한 영상 속에서 지역신문의 콘텐츠는 아쉬움을 안겨왔다. 유튜브가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부터 여러 지역신문에서는 비슷한 시도와 실패를 이어갔다.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 없이 시작된 채널은 한정된 인력과 시간, 제한된 콘텐츠 범위를 뛰어넘기 어려웠다. 충북일보도 디지털 콘텐츠의 부족함을 체감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작은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면에 싣지 않아도 온라인 기사에만 덧붙이는 현장 영상이나 드론 촬영 영상,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짧은 영상 등이다. 한 해 동안 운영해 본 영상 콘텐츠 사례를 보면 시위, 기자회견 등 객관적인 상황의 단순 보도 영상보다는 충북일보의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현장감이 담긴 영상이 관심을 끌었다. 폭우가 이어질 때 청주 무심천의 현황을 찍은 짧은 영상이나 독자로부터 받은 우박 피해 현장, 수해 현장 공유에 독자들의 시선이 멈췄다. 무심천에서 구조됐다가 자연으로 돌아
[충북일보] 이태문(사진) 전 MBC충북 특임국장이 MBC충북 사장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오는 3월 18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진천중과 청주 세광고, 충북대를 졸업했고 충북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9년 청주MBC 입사 이래로 지역MBC특별취재팀장, 보도국장, 노조위원장을 거쳐 2022년 특임국장으로 명예퇴직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2일 자정까지 '2024 설날특별교통방송'을 진행한다. 충북교통방송은 설 명절 특집 코너와 캠페인을 집중 편성해 귀성·귀경길 안전 운전과 각종 사고 예방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송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과 인터뷰를 하는 컨셉의 블랙코미디인 '용, Dragon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인터뷰' 3부작도 방영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집중 배치하고, 충북경찰청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실시간 차량 흐름과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도 신속히 전할 계획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정보와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2024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발위는 31일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북일보를 비롯해 전국 지역 일간지 27개사, 지역 주간지 41개사 등 총 68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공모에는 지역 일간지 39개사와 지역 주간지 59개사가 참여했다. 지발위는 지난 2004년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해마다 경영건전성, 편집자율권 보장,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권역별로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를 선정하고 있다.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 지역 콘텐츠 품질향상을 위한 기획취재를 비롯해 지역민참여보도, 취재장비,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공익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받는다. 충북일보는 지난 2006~2016년, 2023~2024년 총 13회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며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충북일보는 지원 기금을 활용해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使命)을 완수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사회의 한 축
[충북일보] 대전극동방송(지사장 백철규)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4회 대전극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임호영(사진)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강사로 나서 '한미동맹과 기독교' 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육국 6사단장,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26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그는 포럼에서 한미동맹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극동방송은 이번 강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어지럽고 혼란한 현 국제 정세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한미동맹을 위해 기도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여성합창단,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의 연주회도 마련돼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포털'의 횡포를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장치와 대국민여론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인터넷 포털 카카오다음이 'CP(뉴스제휴)사' 중심으로 뉴스검색 서비스를 개편한 것과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정책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구을)·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의원과 한국디지털신문협회(회장 한병인)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김두수(경상일보 서울본부장)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전 한국언론학회 회장인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승현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월적 지위의 포털 사업자가 군소 언론사를 차별하고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무시하는 점, 일반 국민들의 뉴스 접근권이 제한됨에 따라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점 등이 지적됐다. 토론에 참석한 김두수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이사는 "포털의 언론 생태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대국민여론 조성의 투트랙 대응 전략이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4일 사옥 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월례회를 열고 갑진년 (甲辰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연경환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념사, 신년 계획 발표, 릴레이 악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힘차게 뛰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올해 목표는 다니고 싶은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 기자가 '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기자협회는 28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상상다락방에서 '2023 충북기자상'·'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용수 기자는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부문에 '오송참사 유가족의 분노' 제하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MBC충북 김은초 기자의 '물 새는 아이오닉6, 현대차 설계 결함 집중분석'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청주 한성원 기자 등이 출품한 '충북의 로컬푸드 실태' 연속 기획보도와 다큐멘터리 '로드투 테이블'이 뽑혔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날 함께 선정된 '2023년 충북기자상'은 CJB청주방송 박언·김유찬·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 기자가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은 3분기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이다. 2023 충북기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용수 기자는 "전 국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며 충북도가 도청 신관 1층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유가족의 연장 운영 요구로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