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7월 1일 기준 9천29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토지다. 열람은 구청 민원지적 부서나 개별공시지가 열람 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오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이의신청 대상은 주민참여제를 통해 감정평가사 및 공무원이 재검증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올 상반기(1~6월)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 평균 나이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세종(2018년말 기준 36.7세)은 특히 전체 가입자 약 '4명 중 1명'이 19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들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준비를 하거나. 주택 투자를 통해 재산을 늘리려는 이른바 '집테크 (tech)'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국내 주택 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신도시 아파트 많이 공급된 세종,청약 가입률은 주요 대도시보다 낮아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488만6천45명으로, 인구(5천162만9천512명·2018년말 기준)의 48.2%였다. 작년말 기준 전국 가구 수는 2천204만2천947이었다. 따라서 가구당 평균 1.1명이 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지역 별 통장 가입률은 △서울(67.5%) △대전(55.3%) △대구(50.4%) △부산(50.1%) △경기(50.0%) 순으로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괴산군에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관심과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이차영 괴산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협 충북도회는 올해 2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이 전년도에 비해서 40%이상 급감하고, 공공기관의 경우 60%이상 감소하는 등 건설업계의 경영난 가중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건설업체의 대부분이 중소건설업체로 타지역에 비해 체감하는 건설경기가 더욱 심각하므로 이의 해소를 위해 공공 공사 물량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종합대책'(4개년 32조 원 투입)과 관련해 논의했다. 종합대책 세부 사항은 △노후 상·하수관 교체 전수조사를 통한 사업물량 확보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이다. 특히 지난 8일 투자협약이 이뤄진 괴산군 신규 산업단지(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활성화 조례개정 등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건의했다. 이에 이 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노후 공동주택 28개 단지에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한 '2019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 특히, 올해는 군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예산 4억원과 1회 추경예산으로 4억 원을 추가로 편성, 총 8억 원을 확보해 사업대상을 넓혔다. 관련 추진 사업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의 보수, 포장공사 및 가로등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옥상방수를 위한 구조물 설치 및 그 밖의 방수공사(사용검사 후 20년 경과) 등이다. 군은 매년 3∼4개 단지에 지원했던 사업을 지난해 조례를 개정, 20세대 이상만 지원되었던 규모 제한을 없애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영동읍 계산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아파트값을 옥죄기 위한 각종 부동산 정책을 내 놨지만 서울엔 '털끝만큼'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오히려 서울의 아파트값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충북 등 지방의 아파트값은 시나브로 떨어지고 있다. 충북은 지난 21일 기준(10월 3주) 전주보다 0.03% 상승했지만, 4년 간 누적된 하락에 끼친 영향은 미미했다. 또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폭과 비교하면 서울은 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고, 충북은 작았다. 한국감정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해 보면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9월 기준 97.92다. 기준점 '100'인 2017년 11월보다 2.08p 낮아졌다.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17년 11월 이후 2018년 12월까지 단 한 차례(2018년 8월 99.95)를 제외하고 100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간간 최대치를 기록한 달은 2018년 3월로 100.53이다. 올해 들어 100선이 깨졌다. 지난 1월 99.88로 전달(100.17)보다 0.29p 하락했다. 이어 단 한 차례도 상승하지 못한 채 지난 9월 97.92까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하락곡선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9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29일부터 시작된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 45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Ⅰ 45가구다.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천68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분기별로 1회 정례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모집이 마지막이다. 11월 중 입주신청 완료 후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물량은 총 3천686가구로 청년용 908가구, 신혼부부용 2천778가구다. 수도권은 1천981가구, 지방은 1천705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 358가구 △인천 375가구 △경기 1천248가구 △부산 413가구 △대구 201가구 △광주 77가구 △대전 232가구 △울산 39가구 △강원 102가구 △충북 90가구 △충남 111가구 △전북 103가구 △전남 20가구 △경북 88가구 △경남 229가구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들이 대거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사가 잦아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가 갖춰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락세가 3년 10개월, 201주 만에 멈췄다. 충북 부동산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매매가격지수(주간아파트동향)'을 보면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10월 14일까지 3년10개월10일간 하락을 지속하다 지난 21일(10월 3주) 상승 전환했다. 10월 3주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10월 2주(10월 14일)는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충북은 올해들어 수차례 전국 17개 시·도 중 '아파트매매가격 최대하락'을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누적 하락률은 6.22%로 전국서 3번째로 높다. 충북보다 누적 하락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6.29%)과 경남(-6.23%)다. 충북은 아파트매매가격지수 상승전환에 앞서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북도의 민간 미분양주택 현황을 보면 9월 말 현재 2천554가구로 8월 2천895가구보다 341가구 줄었다. 8월은 7월 3천236가구보다 341가구 줄었다. 7월은 6월 3천95가구보다 141가구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올해 9월까지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2.88% 올랐다. 17개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3.96%) △서울(3.78%) △광주(3.63%) △대구(3.39%) △경기(3.15%)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44%)했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연서면)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데다 ,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됨에 따라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연간 땅값 상승률은 2017년(7.02%)에 이어 지난해(7.42%)에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땅값이 떨어진 제주의 경우 2015년(7.57%)과 2016년(8.33%)에는 각각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9월 아파트 입주율이 8월보다 오른 곳은 수도권 2개를 포함한 전국 7개 권역 중 '세종·충청'과 강원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0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와 9월 입주율 관련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월 74.4%에서 △8월 80.0%로 올랐다가 △9월에는 76.5%로 다시 떨어졌다. 지난달 입주율은 수도권(85.7%)이 지방(74.5%)보다, 지방 중에서도 세종을 포함한 6개 특별·광역시(80.4%)가 8개 도 지역(70.2%)보다 높았다. 세종·충청(77.8%→78.0%)과 강원(62.5%→66.0%)을 제외한 5개 권역은 모두 8월보다 낮았다. 특히 연구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0.8%가 '기존 주택 매각이 늦어지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충청권에서도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주경기실사지수 격차는 컸다. 9월 실적치가 대전은 전국에서 서울(100.0) 다음으로 높은 96.1, 세종은 그 다음인 96.0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890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23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6블록에 건설 예정인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890만 원으로 의결했다. 분양가심사위는 사업주체로부터 제출된 3.3㎡당 968만 원을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미분양 관리지역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59A타입 1천150만 원, 59B타입 1천50만 원, 84A 타입 1천400만 원, 84B타입 1천450만 원, 99타입 1천750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1천148세대 입주자 모집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광고]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의 싸움 속에서도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건설 근로자들이 있다. 경기, 충북, 경북 내륙지역 등 지역주민의 교통편 제공과 접근도 불량지역 해소를 위한 중부내륙선 6공구 철도현장이 그곳이다.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은 충북 및 경북 내륙지역 부존자원 개발 및 지역발전을 도모해 중부내륙의 철도 수혜권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사업으로써,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선과 경북선, 중앙선과 연결을 통해 철도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이천-문경간 93.2㎞ 구간과 향후 김천, 진주, 거제까지 최종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철도사업은 총 2단계로 분할돼 진행 중이다. 현재 1단계(이천-충주 53.96㎞) 구간은 2020년 준공 예정으로 공정률 80% 이상 진행 중이며, 2단계(충주~문경 39.23㎞) 구간은 2018년 착수 후 공정률 30%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중부내륙선 6공구는 중부내륙선 중심인 충주시에 위치한 연장 11.273㎞로 대한민국 최대 건설사인 현대건설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7년 6월 1일 착공해 2022년 3월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도내 미분양 물량이 제로(0)인 증평군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잇달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 자료를 보면 올 8월 말 기준 충북 미분양 아파트는 2천895가구다. 아파트를 다 짓고도 팔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천266가구로 43.7%를 차지한다. 도내에서는 청주시가 1천666가구로 가장 많고 보은군(332가구), 음성군(303가구), 제천시(231가구), 옥천군(180가구), 진천군(135가구), 충주시(25가구), 영동군(23가구)이 뒤를 이었다.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은 미분양 제로를 기록했다. 증평군은 2015년부터 아파트 3곳이 잇달아 분양해 완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준공한 대성베르힐(989가구)과 2016년 1월 천년나무 3단지(640가구), 올해 3월 대광로제비앙(702가구)이 분양률 100%를 보였다.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오는 2021년 10월 입주 예정인 코아루(770) 아파트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는 13동으로 전용 면적 기준 59.89㎡(24.9평) 337가구, 59.68㎡(24.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